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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산행후의 기억력을 되살려...) 산행느낌 설악산 산길탐방 일일째/천불동 계곡
煇岩 崔鍾洽 추천 0 조회 41 24.06.20 19:0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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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6.28 17:37

    첫댓글 체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설악산 산행 첫날...
    금호리조트에서 된장국에다 아침응 먹고 짐을 챙긴다.
    배낭이 생각보다 무겁다. 평생 산에 오를때 마다 배낭무게에
    관심을 갖곤 하지만 개선된 것은 하나도 없다.

    이번 산행은 대피소에서 햇반으로... 음용수도 사서 마시고...
    국은 인스턴트로 준비하였으니... 연료는 가스카트릿지 1개...
    그런대도 배낭무게는 나를 주눅들게 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싫어하는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삶...?
    이 모두가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변하는게 없다. 나 자신이 변해는게 가장 빠르다.(고문님 말씀)

    천불동을 오른다. 설악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다.
    해숙씨 승용차로 소공원에 도착하여 박쌤을 만나
    반달가슴곰 동상 앞에서 설악산 케이블카반대 캠패인을 벌이고...

    와선대~비선대~문주담~이호담~귀면암~오련폭포~양폭~천당폭포 등을 거쳐
    희운각 대피소까지가 오늘의 여정이다.
    오르면서 양폭산장에 들렸을때 독일부부가 현금이 없어
    물을 구매하지 못한 상황을 보았는데... 왜 내가 그들에게 물 한 병을 나눠주지 못했는지

  • 작성자 24.06.28 17:47

    지금까지도 미안함이 가끔 마음 속에 묻어 나온다.

    꽃은 필날이 있을 수도 있지만
    독일부부와의 다시 만남은 결코 일어나지 않으리...

    해숙씨의 피곤함에 나도 덩달아 걸음이 느려진다.
    놀며 사진 찍으며 주위 경치를 두루 세심하게 둘러보며
    오른 천불동계곡... 8시간만에 희운각에 도착하였다.

    아무 일없이 무탈하게 긍정의 힘으로... 올랐다.
    체력단련...!!!
    그리고 건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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