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바람의언덕/비단산/검룡소]
-한강의발원지 검룡소
오십천, 한강, 낙동강의 분수령이 되는 피재 일명 삼수령에서
서쪽으로 오르는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산 경사면 에 배추밭이 펼쳐진다.
바로 매봉(일명 천의봉)산 자락에 있는 고랭지 채소단지다.
매봉산에서 태백시내를 바라보면 태백의 지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첩첩산중 골과 골 사이에 움튼 태백의 보금자리는
강원도 산의 골을 따라 길게 자 리하고 있다. .
매봉산 전체가 고랭지채소밭으로 경작되기 때문에
광활한 고원 의 탁트임을 만끽할 수 있다.
오늘은 여기 배추 를 심는 모습을 소개합니다.
[섬,해외신청시 안내]
1,트레킹 신청시 1인 3만원의 계약금이 들어와야 접수 완료됩니다.
2,각자 성명,성별,주민앞번호를 010-9553-9105로 보내 주셔야 선사와의 계약이 됩니다.
3,해외여행시 여권을 사진 나온 부분을(밑줄바코드까지) 찍어
카톡이나, 문자로 010-9553-9105로 보내주셔야 됩니다.
4,2인실,3인실 등 단독 숙소는 추가 요금이 있으므로 필히 의논 바랍니다.
5,같이 가는 일행도 휴대번호를 알켜 주셔야 만이 여러가지 알림을 통보할수 있습니다.
1,산행일------2017년 5월 21일 일요일
버스탑승시간-----05:00 진해석동 동사무소
10 임마누엘
15 남초
20 주상가 *본 여사사등산클럽은 차량내에서
25 시청 「조용히 갔다오는 등산,여행클럽」입니다
30 시티 *좌석은 신청 순대로 합니다.
40 명서다리 다음카페「여사사」만 쳐보시면 더 상세히 볼수 있습니다.
45 씨엘
50 39사
50 윤병원
55 창원역
06:00 마산역옆 김안과
15 중리동신 건너
11:00 산행시작-------B:매봉산~바람의언덕~고냉지배추밭~삼수령(피재)
16:00 산행종료
정암사방문
20:30 마산도착-----해산
2,산행비------45,000원 조후식
3,신청및입금--산행대장 010-9553-9105 선두대장010-6677-3642
*입금계좌
경남은행 529-22-0492823 여사사 진보경
농 협 356-0936-8895-53
4,산행코스----삼수령(피재)~매봉산~바람의언덕~비단봉~금대봉~분주령~대덕산~검룡소주차장
삼수령~매봉산 2,3km
매봉 ~비단봉 2,1km
비단 ~검룡소 3,1km *B:매봉산~바람의언덕~고냉지배추밭~삼수령(피재)
8,7km 5시간
5,등산지도
6,신청/안전수칙/좌석번호
ⓐ신청방법------- 1,전화로 신청
여사사 등산클럽 산행대장 010-9553-9105
하셔서 신청 하시면 됩니다.
2,댓글로 신청하는 방법
반드시 연락처 핸드폰 전화번호를 기록해주세요
ⓑ회비입금방법--- *입금계좌
경남은행 529-22-0492823 여사사 진보경
농 협 356-0936-8895-53
ⓒ안전수칙--같이동행
1.항시 세사람 이상 동행하라(보호,구조,신고를 위해)
2.일행과 떨어지지 마라
한눈 팔지 말것
3.인솔자에 따르고 다수 의견에 동참하라.
사진,관망,나물 등을 보거나 찍거나 뜯는다고
바위및 기타 코스를 이탈 하지마라.
계절용품준비
4.계절마다 필요한 장비,장구 등을 꼭 챙겨 배낭에
가지고 다녀라.
(우의,장갑,방한복,구급약품,여벌옷,헤드랜턴,스팻츠,아이젠,스틱 등)
체력과 무리,욕망
5.자신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라.
6.욕망에 사로 잡혀 무리한 판단을 하지마라.
7.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각자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라.
(1인 여행자보험 몇백원)
인솔자의 지시에 따르라
8.기타 위험이 초래 될시 산행대장이나 각 안내자에게
무전,전화,문자,고함,호각 등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다소 시간이 걸려도 무리하게 혼자서 행동을
취하지마라.
9,출발전 충분히 안내자(산대장)에게 질문하고 현장을
숙지하고 섭득을 하라.
산행에만 신경쓰라
10. 특히 하산시 또는 바위길,낙엽밑 얼음길,나무가지가
튀어 나온길 등은 아주 미끄러우므로 잡생각을
버리고 발내디딜 보폭만 보고 하산하라.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휴대폰 사용시에는
보행을 멈추고 통화를 하시길 . .
10번유의사항을 꼭부탁!
---본인책임---
*산행 및 여행시 안전사고는 본인 책임이며,
이상의 기본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즐겁고 유익한
산행을 합시다.
*위의 내용은 만일에 경우 다소 일정이 변경 될수
있으며 우천시에는 취소 될수도 있습니다.
*꼭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하여야 합니다.
*여행자보험에 대하여 . . . . . .
1,모든 정회원 및 일일회원은 산행,여행,트레킹 참석시 여행자 보험에
의무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2,보험료는 본인이 부담하며 근처 보험사나 전화로 가입하셔서 가입 하시고
사본을 제출 하여야 합니다.
3,또한 보험료는 산행비나 여행 경비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어서 본인이 부담 하셔야 합니다.
단, 해외트레킹은 포함 입니다.
4,주의사항은
-여행자보험은 상해보험이므로 2중 가입이 안됩니다. 혹시 가입이 되더라도
자기 돈만 손해 봅니다.
-즉, 기존 자기가 사망,암,질병 보험을 넣고 계신분은 필히 상해보험과 같이 되기
때문에 상해보험의 2중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현재 넣고있는 상해 보험은 즉, 여행자보험의 효과를 본다는 뜻입니다.
-기존 아무 보험도 들어 가지 않으면 꼭 보험에 가입하셔야됩니다.
방법은 본인이 아무 보험대리점에 가시면 됩니다
*보험가입시 본인이 꼭 가셔야 됩니다---본인인증이 필요.대리NO
[좌석배치도]
기사석 호 |
| 46 | (지정석) | |||||||||
4 |
| 3 |
| 보 조 석 1 |
| 2 | (지정석) | 1 | (지정석) | |||
8 |
| 7 |
| 보 조 석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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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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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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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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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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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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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 35 |
| 보조석 3 |
| 34 |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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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 39 |
| 보조석 4 |
| 38 |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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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
|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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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요
태백 여행에서 반드시 빠뜨리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면 한강발원지 검룡소를 꼽는다. 바로 이 곳을 품고 있는 산이 산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금대봉(1418.1m)과 대덕산(1307.1m)이다. 금대봉 기슭에서 샘 솟는 물은 지하로 스며들어 검룡소에서 다시 솟아 나와 한반도를 관통하며 1300리길을 굽이굽이 흐른다.
이 일대는 1993년 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계 보존지역으로 지정돼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 그만큼 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다.
대덕산 산행은 오르내리는 길에 금대봉을 마주치게 된다. 태백 서쪽에 솟아 있는 대덕산은 태백산∼화방재∼함백산∼두문동재∼금대봉∼매봉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금대봉 바로 북쪽에 위치해 있다.
학이 나래를 펴고 훨훨 나는 비학상천(飛鶴上天)의 형상인 대덕산은 우뚝 솟았다 하여 큰덕산이라고도 불린다. 금대봉은 정선군 고한리와 태백시 삼수동(옛 창죽동과 화전동 사이)에 솟아 있다. 금대(金臺)란 말은 검대로 신이 사는 곳이란 뜻이다. 또 금이 많다고 하여 금대라고 한다.
정선 고한읍과 태백의 경계지점인 두문동재를 출발해 대덕산까지 가는 코스를 택할 경우 금대봉과 고목나무샘을 거쳐 능선을 타고 분주령에 이어 대덕산 정상으로 오르면 된다.
출발점에서 20분 가량이면 금대봉 정상에 도착하는데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를 상징하는 ‘양대강 발원봉’을 볼 수 있다. 금대봉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용소, 제당굼샘을 안고 있는 의미 깊은 산이고 금대봉에서 오른쪽은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고 왼쪽은 대덕산 산행코스다.
중간 기착점인 분주령은 수십만여㎡ 규모의 초원지대인 옛날 태백과 정선지역을 오고가는 분기점으로 이용됐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당시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다녔다고 해서 붙여진 고개이름이라고 알려졌다.
대덕산은 산정상에 고려 유신이 세운 사직단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산위는 넓직하고 평평한 천연초지를 이루고 있다.
내려오는 길은 덤불아우골을 거쳐 검룡소 방향의 창죽마을로 향해 넉넉히 총 5∼6시간쯤이면 등산을 마칠 수 있다.
단 최근에는 두문동재에서 금대봉 출입은 국유림관리소에서 입산허가서를 발급받은 사람에 한해 허용하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금대봉 생태계보존과 산불예방을 위한 조치다. 특히 산불조심기간인 오는 15일까지는 검룡소에서 대덕산 방향 입산도 쉽지 않다.
금대봉은 봄 햇살이 눈부신 5월이면 겨우내 품었던 꽃망울을 터뜨리며 입산객을 맞이한다. 이맘때부터 보도 듣도 못한 꽃들의 향연이 늦가을까지 이어진다.
태백에서만 볼 수 있는 태백제비꽃, 태백기린초 외에 홀아비 바람꽃, 꿩의바람꽃, 꽃다지, 연복초 등 상상할 수 없는 야생화 천국을 만끽하다 보면 어느새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이 일대에서는 한국특산식물 15종류와 희귀식물 16종류가 자생하고 있다는 학계의 보고도 제출되기도 했다.
최화자 태백국유림관리소 숲해설가는 “대덕산과 금대봉 일대는 국내 최고의 야생화지대로 손색이 없다”며 “입산으로 인한 자연훼손 방지를 위해 당분간 입산이 엄격히 통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 두문동재 터널∼금대봉∼용연동굴 ▒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 정선군 고한읍 / 1,418m ▒ 태백 금대봉 |
산악인보다 자생식물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 널리 알려진 금대봉(1418.1m)은 천연자원의 보고다. 가슴을 저미게 하는 눈꽃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상고대와 어울려 피는 설중화, 눈덩이를 성급하게 밀어 올리고 황금빛 꽃망울을 터뜨리는 눈색이 꽃을 서막으로 보도 듣도 못한 꽃들의 향연이 늦가을까지 숨가쁘게 이어지고, 여름엔 바람과 구름이 머문다. 가을이면 현란하지는 않지만 애잔한 단풍이 맑은 물에 떠가고 겨울이면 은색의 나라가 된다. 이것뿐이겠는가, 산은 물을 가르고, 물은 산을 거스르지 않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의 이치에 따라 한강은 금대봉 북쪽 검용소에서, 낙동강은 금대봉 남쪽 새참봉샘에서 태동하여 기나긴 생의 여정을 시작케 하는 어머니의 산이기도 하다. 금대봉을 검대산이라 불러야 옳겠으나 지엄한 태백산 그늘에 있으니 어쩌겠는가, 허나 자랑거리는 바람같이 많기도 하다. 세간에 알려진 검용소와 용연동굴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하루에 5천여 톤 이상 물이 솟는 용수굴, 고려유신들의 두문불출의 역사, 정암사의 창건설화, 쓴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대성쓴풀 이야기와 자생식물들, 불바래기에 따른 실화, 마가목껍질과 주목을 도둑 맞은 일, 백두대간 종주꾼들이 겪은 일, 호명골의 호랑이, 신출한 무당, 금구뎅이, 재미있는 지명유래 등의 이야기 보따리가 기차 고빼(칸칸)에 다 실을 수 없이 많다. 금대봉의 산경은 두타·청옥·덕항·구봉을 지나 천의봉에서 낙동정맥을 갈라놓고 다시 힘을 모아 금대봉을 솟구친다. 대간은 계속 은대봉, 함백산, 태백산으로 태극을 그리며 이어가는 어간에 백두산에는 천지(하늘 못)가 있듯이 태백에는 황지(은하수 못)가 있었다. 그러고 보니 무엇이던지 태백에 있으면 최대, 최장, 최초, 최다, 최고가 되는 축복 받은 땅이다. 평소 같으면 자동차로 호사부리며 두문동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였겠지만 허리춤까지 쌓인 눈 덕분에 두문동재터널부터 러셀을 감수해야겠다. 이서규씨(49세, 태백한마음산악회)와 권영희씨(45세, 태백여성산악회장) 부부는 눈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 고글을 쓰고 두문동재를 향하여 앞장을 선다. 맑던 하늘에 먹장구름이 오락가락 하더니 눈발을 살살 날려보내기 시작한다. 터널이 뚫리기 전의 38번 국도를 따라 걷는다. 대간을 넘어온 칼바람이 귓밥을 후려치고는 매섭게 어깨를 밀어 뒷걸음질치게 한다. 태양도 사르르 사르르 떨며 눈보라 속으로 숨는다. 고개를 푹 숙이고 허리를 꾸부정 땅만 보고 눈 위에 찍힌 앞사람의 발자국만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너덜샘이라는 푯말이 있는 은대샘도 지난다. 구불거리던 도로도 숨이 턱에 이르니 널부러진 두문동재 말랑이다. 엊저녁 습설이 밤새 내리더니만 이렇듯 곱게 화선지에 수묵화를 그려 놓았다. 바람을 피해 자연생태보전지역 푯말 뒤로 몸을 사린다. 마고할멈이 앞치마로 단 한번에 듬뿍 담아 쏟아 놓았다는 사암무더기가 산을 이룬다. 마고할미탑도 보는 둥 마는 둥 북쪽 방화선을 따라 불바래기 능선으로 들어선다. 예전 화전민들이 산에 불을 놓아 땅을 일궈 곡식을 심어 먹던 시절도 산불은 조심해야 했다. 산불을 먼저 진화하자면 높은 곳에서 맞불을 놓아야 하는데, 이곳이 적격이라 여기서 불을 바라보며 통제하던 능선이다. 그래 달도, 해도, 별도 볼 수 있는 불바래기다. 첫 번째 헬기장을 지나친다. 봄이 오면 모두다 꽃 피울 저 그리운 것들은 이 눈덩이 아래서 지금쯤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나에게 그들의 이름을 아슴아슴 알게 해준 친구들은… 뒤를 돌아보니 눈발에 얼 비춘 은대봉이 여전히 따라온다. 겨우내 쌓인 눈이 오금을 잡아 보행을 느리게 한다. 바람은 여전히 비겨 치기도 하고 땅에서 하늘로 솟구쳐 곤두박질하기는 예사다. 눈발의 춤사위로 젖무덤 같기도 한 거대한 왕릉 모습의 금대봉이 어른거린다. 두 번째 만나는 헬기장이다. 눈이 없을 때는 두문동재에서 20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지점인데 오늘은 곱절이나 걸렸다. 여기서 두암산(1346m, 사람과 산 2000년 2월호 참조)까지 이어지는 불바래기 방화선을 버리고 백두대간 종주 표지기가 유난히 많이 나무에 걸린 오른쪽 키 작은 신갈나무 사이로 들어선다. 모진 바람에 더 이상 성장을 멈춘 나무들의 허리가 휘어지도록 눈이 쌓였다. 눈터널로 들어서니 바람이 잠잠하여 살 것 같은 졸음이 밀려온다. 멀찌감치 뒤로 쳐진 이씨 부부는 설화에 취하여 두런두런 사랑이야기를 주고받는 듯하다. 바람이 솨--아 밀려오는 정상이다. 평소 같으면 두 번째 헬기장에서 15분이면 족할 것을 30분이나 걸렸다. 케른(돌무더기)과 삼각점, 양강(낙동강, 한강) 발원봉 푯말,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조망도 좋다. 북으로 노목산, 덕산, 지억산, 민둥산, 각희산, 고양산, 반론산, 문래산의 거봉들이 얽혀 있는 하늘금에는 가리왕산, 백석봉, 상원산이 구름 위에 두둥 떠 있고, 조금 북동으로 눈을 돌려도 고적대, 청옥산, 두타산, 덕항산, 구봉산으로 이어 내리는 백두대간의 장쾌한 흐름이 발치로 닦아 온다. 동으로는 매봉산의 비단봉과 천의봉이 걸출하고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낙동정맥은 대박등, 우보산, 백병산, 구랄산, 면산을 타고 부산 몰운대로 내어 달린다. 침을 한 모금 꿀꺽 삼키고는 남으로 몸을 트니 상함백산이라 하는 은대봉(1442.3m)이, 이곳과 마주하는 오른켠으로 백운산, 두위봉의 품새가 대단하다. 하산은 산불감시초소 뒤 백두대간 마루금을 따른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들어찬 길이다. 왼쪽 사면에는 주목, 마가목 군락 속에 한강 발원샘인 제당굼샘이 있다. 제당굼샘은 대장마니, 소장마니, 판장마니들이 산삼을 캐기 위해 치성을 드리는 장소인데 엉뚱하게 화강석을 깎아다 제당금샘이라 표기해 놓았다. 골짜기란 뜻의 ‘굼’을 ‘금’으로 잘못 알았나 보다. 이후부터는 발만 움직여도 저절로 내려간다. 넘어지고 자빠져도 다칠 일없다. 금대봉을 오를 때의 경치는 저리가! 생경한 상고대에 입을 벌리게 한다. 눈은 오는데 눈이 오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산짐승들도 내왕을 멈춘 적막공산 속에 살아 움직이는 것은 우리와 눈발뿐이다. 정상에서 대간 길을 따라 0.6킬로미터쯤에 처음 만나는 큼지막한 이정표가 있다(두문동재 1.8km, 제당굼샘 0.7km, 검용소 4.3km, 용연동굴 사무실 2.2km, 동연동굴 원골 2.6km, 용연동굴 주차장 3.6km, 삼수령 7.2km). 점심을 먹기 위해 눈 위에 퍼질러 앉았다. 권영희씨가 끓인 만두국에 이서규씨가 권하는 주작을 나누는 재미를 어찌 방구들에 앉아 얼추 짐작이나 하겠는가. 이제는 이정표 앞에서 대간길을 버리고 오른쪽 지능으로 내려간다. ‘용연동굴 가는 길’이란 낡은 표지기가 간간이 있다.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은 길이다. 거목들이 자주 나타나기도 하며 지난가을의 수리취꽃 대궁이 목화송이 마냥 군락을 이뤘다. 능선이 슬쩍 갈래지는 왼쪽을 따라 내려간다. 왼편은 큰오시당골이 되겠고 오른쪽 급경사 아래는 호명골이 되겠다. 호명골 건너편 38번 국도로 두문동재터널을 오고가는 자동차 엔진 소리가 들려온다. 지금까지 물 흐르듯 하던 능선이 널찍한 안부를 만들더니 앞에 있는 봉우리를 올라가지 않고 봉우리를 왼쪽 사면으로 돌아 나가는 길을 따라 덜래덜래 내려서니 입을 크게 벌린 용연동굴과 관리시설이 있고 시끌벅적한 광장이다. <글 사진|김부래 기자> |
오십천, 한강, 낙동강의 분수령이 되는 피재 일명 삼수령에서
서쪽으로 오르는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산 경사면 에 배추밭이 펼쳐진다.
바로 매봉(일명 천의봉)산 자락에 있는 고랭지 채소단지다.
매봉산에서 태백시내를 바라보면 태백의 지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첩첩산중 골과 골 사이에 움튼 태백의 보금자리는
강원도 산의 골을 따라 길게 자 리하고 있다. .
매봉산 전체가 고랭지채소밭으로 경작되기 때문에
광활한 고원 의 탁트임을 만끽할 수 있다.
오늘은 여기 배추 를 심는 모습을 소개합니다.
이 넓은 밭이 모두 배추 밭입니다.
멀리 풍차가 보이기도 하여
이곳을 바람의 언덕이라고 합니다.
많은 여자들이 이곳에서 배추 모종을 심고 있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노란줄은 심은 배추모종에 물을 주고 있지요
이날 안개가 많이 끼인 날씨였으며
굽이 굽이 산 길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풍차의 바람개비는 시지않고 돌아 가고 있었으며
밭은 배추 모종을 기다리고 있고~~
끝이 보이질 않은 이 넓은 곳에
모두 배추를 심는 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군요.
대관령의 고냉지 채소밭은 자주 봤지만 이곳에 비하면 아주 작은 규모이다.
풍력발전기 아래에 자동차가 장난감처럼 보인다.
검룡소(한강의발원지)
가고파여행(주) - 2015년 07월26일 강원 태백시 검룡소 산행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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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여행(주) - 2015년 07월26일 강원 태백시 검룡소~날머리 주차장 산행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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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여행(주) - 2015년 07월26일 강원 태백시 검룡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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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여행(주) - 2015년 07월26일 강원 태백시 검룡소 용트림폭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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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여행(주) - 2015년 07월26일 강원 태백시 검룡소 검룡교 전경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http://www.gagopatour.com/domestic/san/detail_1.html?no=3264로 놀러오세요 ^0^
가고파여행(주) - 2015년 07월26일 강원 태백시 검룡소 검룡교 전경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http://www.gagopatour.com/domestic/san/detail_1.html?no=3264로 놀러오세요 ^0^
가고파여행(주) - 2015년 07월26일 강원 태백시 검룡소 전경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http://www.gagopatour.com/domestic/san/detail_1.html?no=3264로 놀러오세요 ^0^
가고파여행(주) - 2015년 07월26일 강원 태백시 검룡소 날머리 전경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http://www.gagopatour.com/domestic/san/detail_1.html?no=3264로 놀러오세요 ^0^
가고파여행(주) - 2015년 07월26일 강원 태백시 검룡소 들머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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