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진화, 휴대전화와 카메라의 완전한 만남 | |
[2014-05-01, 21:35:51] 온바오 | 조회수:293 |
스마트폰의 진화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애플에서 2009년 6월 9일 아이폰 3GS를 출시한 후, 2010년부터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그 후 스마트폰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며 매년 새로운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의 진화 방향은 여러 갈래가 있다. 그 중 가장 큰 방향이 스마트폰 '눈'의 진화이다. 스마트폰의 입력 부분은 크게 문자를 입력하는 자판, 소리를 입력하는 마이크, 장면을 입력하는 렌즈 등 크게 3가지가 있다. 입력은 인간과 기기의 소통 분야이기 때문에 진화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이다.
이와 같이 사진이 사용자의 주요한 소통 도구로 빠르게 게자리매김된 반면,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여전히 보조적 기능으로 설계돼 있다. 디지털 카메라 혹은 DSLR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해본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에 만족스럽지 못하다. 스마트폰의 렌즈는 압축형으로 제조됐기 때문에 빛을 충분히 받아들여 고급한 화질의 사진을 만드는데 물리적 한계가 있다. 그래서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소통의 편리성을 살리면서 카메라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카메라 렌즈의 결합을 시도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같은 스마트폰 카메라 제품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독립형 카메라렌즈를 만들어, 촬영할 때만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탈부착형이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카메라 렌즈를 장착해서 디지털 카메라 수준의 성능을 실현한 일체형이 있다.
QX100은 일반 콤팩트카메라보다 4배 이상 큰 1.0타입의 대형센서를 탑재했으며, 두 모델 모두 고해상도, 광학줌, 광학식 손떨림 방지, 수동 컨트롤, Wi-Fi와 간편한 원터치 기능을 위한 NFC, 풀 HD 동영상 촬영 성능을 갖췄다. 특히, 카메라를 분리해서 자유자재로 사진 각도를 조절하는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사진구도를 보며 촬영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장점은 거의 모든 스마트폰 기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신형 디지털 카메라 수준의 성능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반면, 사진을 촬영할 때 꺼내서 부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단점이다.
지난 4월 29일 싱가포르 레드 닷 디자인 뮤지엄(Red Dot Design Museum)에서 첫 공개됐는데, 줌 렌즈가 본체 안으로 들어가는 침동식(Retracting) 렌즈를 탑재해 16.6mm의 슬림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갤럭시 K줌은 2070만 화소 BSI CMOS 센서,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 등을 탑재했으며, 기본적인 카메라 스펙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신의 얼굴을 찍을 때 원하는 영역에 얼굴이 인식되면 소리와 함께 3장 연속 촬영하는 ‘셀피 알람’ 등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이 밖에도 K줌은 최신 LTE 규격인 카테고리4, 4.8형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헥사코어 프로세서, 2천43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10%의 배터리 잔량으로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초절전모드, 생활 건강 코칭 기능을 제공하는 S헬스와 같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의 장점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완전한 결합이지만 오히려 장점이 단점이기도 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포기하고 새로운 스마트폰을 장만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 중국발 뉴스&정보-온바오닷컴(www.onba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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