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GIFF ( 광주(근영ㅋㅋ) 인터네셔녈 필름 페스티벌 ) 후기
^^
첫째날 !
어느날 근영이가 좋아진 다음 날 부터 (-_-a푸훗)
모든 스케쥴과 일상들을 스토커처럼 쫓아다녔지만
스케쥴이라해봤자, 영화 장화홍련 개봉후 인터뷰하는것밖에
없었다. (연예인이 아닌거 같아 -_-;;)
그러던 어느날, 이번 2003 광주국제영화제에 "홍보대사" 가
바로 " 문 근 영 " 이란 말을 듣고, 친구와 누나를 졸라서
한번도 간적없는 전라도에 그것도 광주에 가자고 졸랐다.
처음에는 친구가 거절을 하고, 누나도 거절을 하려고 했지만
"광주인터네셔녈" 국제적 영화제에 내가 빠져선 안된다고
(말도안되는 -_-;;;;;)
우기고 무작정 표를 예매해버린 끝에 갈수 있게됐다.
사실 경상도 (부산쪽) 하고 전라도 (광주쪽) 은 서로 아주
정치적으로나 스포츠적으로도 사이가 좀 민감하다 (--;)
사실 우리집이나 주변친구중에 전라도나 광주에 가보거나
관계된 사람이 전혀 없다는 것두 그러한 것중 하나다.
물론 나도 광주에 가본적도 없고, 단지
"광주 = 근영이가 사는 천국같은(-_-???킁;;) 도시 "
라고 알고있을 뿐이었다.
어쨋든 우등버스 (크훗 -ㅗ-우등이얌 우등!) 를 타고
광주국제영화제의 개막일의 오전 22일 금요일에 출발을 했다.
광주에 4시간여후쯤 도착을 했다.
역시 적응이 안됐다. 우선 말부터 "하그래잉~(T.T)"
사람들도 왠지 외국사람들같이 보이고, 지리도 전혀몰라서
쩔쩔매다가, 결국 택시를 타고 개막식이 열리는
광주 시립 문화센터에 도착을 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곳에 떠있던 공중배 (-_-;)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33.daum.net%2F_c21_%2Fpds_down_hdn%3Fgrpid%3D7Xqq%26fldid%3DNjwY%26dataid%3D17%26grpcode%3Dcommouse%26realfile%3DDSC01707-1.JPG)
개막식이 열리는 회관 바로 아래에 있는 근영이의 홍보용 깃발
(훔치고 싶당 ㅠㅜ 니 보러 왔당껭 ㅋㄷㅋㄷ 오바 죄송 ㅠㅜ)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33.daum.net%2F_c21_%2Fpds_down_hdn%3Fgrpid%3D7Xqq%26fldid%3DNjwY%26dataid%3D16%26grpcode%3Dcommouse%26realfile%3DDSC01735-1.JPG)
개막식 까지 시간이 남아서 주변 미술관에서 에어콘을 쐬고
(목적 : 에어콘 ㅠㅜ)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에 배도 채우고, 겜방가서 3212마우스도
써보고! (충격받았음 사실 ㅠㅜ 겜방에 3212라니 ㅠㅜ 나두없는데)
개막식 30분쯤전이되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중앙 입구에는 영화배우 "안성기" 씨와 "명계남" 씨
그리고 나쁜남자, 해안선으로 유명한 김기덕 감독과
2003 GIFF 개막작이자 그의신작인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의 출연 배우들이 입장했다.
(나에겐 이런건 관심없다 -_-;헉!죄송ㅠㅜ I'm only GuneYoung)
이번 개막작을 위해 처음으로
모자를 벗었다는 김기덕 감독(더러워 ㅠㅜ)]과 배우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33.daum.net%2F_c21_%2Fpds_down_hdn%3Fgrpid%3D7Xqq%26fldid%3DNjwY%26dataid%3D18%26grpcode%3Dcommouse%26realfile%3DDSC01711-1.JPG)
근데 이때 처음으로 나에게 난관이 찾아왔다!!ㅠ.ㅜ
갑자기 어떤 취재진이 나한테 와서 인터뷰를 해보라는 것이다.
대충 이랬다.
취재기자 : 여기서 지방에서 오신분~?
나 : 나 부산에서왔더요 ^0^ 귀엽져?
취재 : -_-; 킁.. 그래영. 한번 말해보셈
나 : 전 부산에서 왓구요 이번 광주국제영화제가 어쩌구저쩌구...
취재 : 네네... 그럼 부산에도 국제영화제가 있는거 아시죠?
나 : 킁? 무슨말이셈? ㅡㅡ?
취재 : -_-;;아,부산에두 국제영화제 있어요. 가보셨어요?
나 : -_-.....
취재 : 됐구요, 이번에 기대되는 영화가 어떤거에요?
나 : 장화,홍련요
취재 : -_-;;; 이러면 곤란한데, 뭔가 작품성 있고 한영화를..
그건 일반 개봉작이잖아요 -_-;
그때였다.
뒤에서 누나가
"어 저기 근영이 가네"
나 : 헉!!! 안됑 ㅠㅜ 가지마
하고 뛰어갔지만 이미 늦었다.
그 여자 취재기자땜에 근영이 보러 이까지 10만원이나 들여가면서
왔는데, 그딴 취재땜에 ㅠㅜ 너무짜증났다.
그 후에 인터뷰는 아예 즐시켜버렸다. -_-;
개막식은 준비 부족과 초대권 남발로 유료로 예매한 사람은
완전 꿔다 놓은 보릿자루였다.
그래두 근영이를 볼수있었다.
내 앞자리에서 안성기,장미희,문근영 3명배우가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다.
나는 당장 달려가서 사진을 찍어댔다.
기자가 플래쉬 터진다고 나보고 가라고 협박하구
매니져가째려봤지만, 난 그런거 신경안썼다.
감방 가두 괜찮았다 ㅠㅜ 근영이 보루 온거지
체면/사회적지위 (없지만 킁 ㅠㅜ) 전혀 볼 상황이 아니었당.
인터뷰중 웃는 근영양 크훗 -ㅗ-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33.daum.net%2F_c21_%2Fpds_down_hdn%3Fgrpid%3D7Xqq%26fldid%3DNjwY%26dataid%3D9%26grpcode%3Dcommouse%26realfile%3DDSC01715-1.JPG)
받아랏! +0+/ 광선 레이져! (목표대상:안성기씨 ㅋㅋ)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33.daum.net%2F_c21_%2Fpds_down_hdn%3Fgrpid%3D7Xqq%26fldid%3DNjwY%26dataid%3D13%26grpcode%3Dcommouse%26realfile%3DDSC01714-1.JPG)
뭐, 그후에 개막식 행사랑 국회의원님들의 인사와 광주시장님의
인사말과 갑수/성언 커플의 진행두 있지만, 그런건 별루 중요하지두
않고 회원분들도 바라지 않기때문에 (ㅋㅋ 저만의 착각 ㅠㅜ)
생략했다. ㅋㅋ
대신 갑수/성언 커플의 한컷을 감상~!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33.daum.net%2F_c21_%2Fpds_down_hdn%3Fgrpid%3D7Xqq%26fldid%3DNjwY%26dataid%3D14%26grpcode%3Dcommouse%26realfile%3DDSC01718-1.JPG)
무대 인사중인 명꼐남 씨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33.daum.net%2F_c21_%2Fpds_down_hdn%3Fgrpid%3D7Xqq%26fldid%3DNjwY%26dataid%3D21%26grpcode%3Dcommouse%26realfile%3DDSC01724-1.JPG)
무대인사중인 개막작 "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출연스텝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33.daum.net%2F_c21_%2Fpds_down_hdn%3Fgrpid%3D7Xqq%26fldid%3DNjwY%26dataid%3D20%26grpcode%3Dcommouse%26realfile%3DDSC01726-1.JPG)
홍보대사님이신 근영님께서 말하고계신데 감히! +0+ 버럭!
뒤에서 감히 적당질을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33.daum.net%2F_c21_%2Fpds_down_hdn%3Fgrpid%3D7Xqq%26fldid%3DNjwY%26dataid%3D19%26grpcode%3Dcommouse%26realfile%3DDSC01731-1.JPG)
개막식과 개막작이 끝난뒤
(개막작 재밌어요. 정말 철학적이구 괜찮은영화임^^ 야하기두함ㅋㅋ)
버스를 찾아내서 타고, 엉뚱한데로 갔다가
다시 그냥 택시를 타고 숙소를 찾아나섰다.
광주가 아직은 개발이 덜 된 도시라, 부산에 비해서는
숙소나 시내의 편의시설이 조금 부족함을 느꼈다.
돌아다니다가 택시기사아저씨가 우리가 부산에서 왔다고 하니깐
묘한 경계의 눈빛을 보내면서도 친절히 시내의 구조와
내일 영화를 볼 엔터시네마와 광주극장을 소개시켜주고
숙소까지 찾아다 주었다. ( 근데 러브호텔이었음 ㅠㅜ)
그렇게 첫날은 근영이를 인터뷰땜에 못보구
아쉽게 끝났다 ㅠㅜ
러브호텔에서 각자 독사진을 찍음
(-_-;무슨 생각으루 이런짓을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감 ㅠㅜ)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33.daum.net%2F_c21_%2Fpds_down_hdn%3Fgrpid%3D7Xqq%26fldid%3DNjwY%26dataid%3D15%26grpcode%3Dcommouse%26realfile%3DDSC01733-1.JPG)
첫째날 끝 ^^
첫댓글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