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닭을 즐기십니까?
회원여러분 옻닭 절대 드시지 마십시요 저 옻닭먹고 병원에 4일다니다가 심해져서 종합병원 응급실통해 4일간 입원했다가 퇴원했습니다 뱁허물벗듯이 한번 다 벗어습니다
옻닭에 대한 잘못된상식(제가 담당교수와 인터뷰로 배운것임)
1. 나는 옻이 안올를다 -> 저도 매년 몇번씩 옻닭을 즐겨 먹었습니다 같이먹은 음식 그때 몸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답니다
2. 한번 옻이 오르면 다음에는 안오른다 -> 절대 아니랍니다 더잘오른답니다
3. 옻이 오르면 내장이 튼튼해지고, 피부가 고와지고,세지고등등 -> 상식이 통하는 얘기를 하랍니다 간과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이 오고 한의학과 정규과목중의 내용에도 옻에 효능은 없답니다 -> 제가 느껴봐도 아닌것 같은데요 산에 더 자주 다니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4. 옻닭드시기전에 닭집에서 약먹으면 괜찮다 -> 분홍색약두알 저도 먹고 옻닭먹었습니다. 의사샘~이 신경질난다고 합디다 닭집주인이 약사도 아니고.....결론은 효과 없답니다
회원님들!!! 암튼 드시는것은 자유인데요 아다리(?) 되시면 아픈것도 아닌것이 아픈것 이상으로 엄청 고생 하십니다요 절대 드시지 마시길!!!!! 저도 매년 3-4회이상10여년 이상 먹은것같은데요 이젠 절대 안먹기로 했습니다요
- 기사내용중에서 참고요망 -
여름철 보양식품이라고 해 친구들과 함께 옻닭을 먹었던 K(52)씨는 며칠동안 온몸에 붉은 반점과 발열. 부종을 견디다 못해 병원 응급실에 실려왔다. 그가 병원을 늦게 찾은 것은 "옻닭은 옻이 올라야 효과를 본다."는 그릇된 음식관행 때문 . 옻닭이란 옻나무 껍질과 잎사귀를 닭과 함께 몇시간 푹 고아 먹는 전통 보양음식으로 여름철 몸이 허할 때 양기를 보충해주고 소화기능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옻닭이 전신적 피부염과 함께 간독성과 신장에 영향을 주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와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중앙대의대 피부과 홍창권(홍창권)교수는 옻닭에 의한 접촉피부염 환자 7명에 대한 치험(치험)례를 최근 피부과학회 접촉피부염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면서 "옻닭의 부작용이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하다."며 계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옻닭에 의한 부작용은 옻나무에 피부가 닿아 국소적 피부염을 일으키는 접촉성과는 정도와 양상이 전혀 다르다. 음식과 함께 소화흡수된 항원이 혈관을 타고 모세혈관까지 전달돼 전신적 알레르기 반응을 야기한다는 것. 따라서 즉시형이 아닌 지연형 반응을 일으키며 식후 72시간에서 부작용이 가장 심한 특징이 있다. 간과 신장에 치명적 증상을 야기할 수 있는 것은 이곳에 모세 혈관이 집중돼 있기 때문. 간독성이 나타날 때는 급성간염 증세와 같이 부종과 황달현상, 그리고 배가 심하게 아프기도 하며 신장이 손상될 때는 소변을 보지 못하기도 한다. 이번에 발표된 환자들도 전신에 홍반성 두드러기와 수포가 나타났고 일부에선 기도가 부풀어 호흡이 불편했으며 간독성 때문에 평균 2주간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 우리나라에 분포돼 있는 옻나무는 참옻나무를 비롯해 산검양. 개. 검양. 덩쿨옻나무와 붉나무 등 6종이 있는데 주로 참옻나무가 옻닭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교수는 "옻닭 부작용은 피부과 의사들이 매년 골고루 경험하는 질환이지만 몇년 사이 크게 늘고있다."며 "식물에 의한 부작용은 교차반응이 있기 때문에 다른 식물에 의해 접촉피부염을 경험 했거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들은 옻닭을 삼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종관기자> 중앙일보 기사일자: 95/07/17 관련기사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있는 옻닭은 사회적 통념과는 달리 의학적 효능이 없으며 피부자반(염)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중앙 아시아 고원지대가 원산지인 옻나무는 높이 3m 이상의 교목으로 동양권에서는 오래 전부터 금속이나 목공에품의 도장용 칠로 이용됐으며 허약자나 내장 계통 질환자들이 털을 뽑은 닭에 옻나무 가지를 넣어 삶아 먹는 민간요법이 성행해 왔다. 그러나 전북대 피부과 전문의 임철완(57) 교수팀과 전주 지엔미 피부과, 광주 최선필 피부과 등이 공동 연구해 5일 발표한 `옻닭에 의한 전신성 접촉 피부염의 역학적 연구'에 따르면 옻닭을 먹은 3명 가운데 1명은 피부염을 비롯해 각종 부작용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 연구팀은 옻닭을 먹고 알레르기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은 환자 45명과 이들과 함께 옻닭을 먹은 126명 등 모두 171명을 역추적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32.2%인 55명이 온몸에 발진과 물집 등이 생기는 전신성 접촉 피부염을 앓는 것을 발견했다. 또 옻나무에 의한 피부염을 경험한 67명 가운데 옻닭을 먹고 다시 피부염이 발생한 환자가 전체의 42%인 28명으로 나타나 면역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옻닭을 먹고 효과가 있다고 느낀 사람은 4명(7%)에 불과해 간 기능과 위장병에 좋다는 속설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보건당국에서도 옻나무나 그 추출물을 식품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 한의학 교과서에서는 옻닭을 찾아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한 윤석권(36.전북대 피부과)교수는 '우루시울(Urushiol)이라는 옻의 강한 독성이 간경화나 고열, 오한, 피부자반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옻닭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근거가 없는 만큼 효능이 확인될 때까지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ichong@yonhapnews.co.kr (끝) 연합뉴스 2002/07/05 14:26 송고 |
첫댓글 좋은 자료 입니다...^^ 다 읽었습니다
저어제 생전첨으로 옻닭먹었는데 이글을 읽으니 등골이 오싹합니다. 아직까지 이상증상은 없지만 앞으론 먹지말아야겠습니다. bsykim님반갑구요, 아바타가 멋집니다.
네~ 한의학 책에도 옻나무는 없는 걸로 알고 있구요..제가 알고 있는 옻나무에 상식은요...옻을 복용 하면 위.간 신장을 좋아지는게 아니라 헤칩니다..옻나무에는 독성이있고 또한 남자의 " 기 "를 많이 내리는 작용을 하고있기에 그래서 닭을 넣고 끊이는겁니다...옻은 백회 무익....복용 하지 않는것이 좋을듯 싶네요...
이하 동감입니다. 지도 과거의 아픈경험이 있어 옷닭집근처도 안갑니다.틐히 허벅지 안쪽으로 번지면 팔자에도 없는 낙지걸음 걸어야 하니까 조심하세용~.
옻닭을 좋아하는데~~ 고민스럽군요^^*
저는 어릴때 옻을 많이타서 옻나무을 보면 징그징글 합니다.
저도 작년에 옻닭 먹고 병원 신세 졌습니다. 정말 한달 동안을 괴로움에 치를 떨었지요. 작년에 이 글을 올리셨으면 저도 안먹을텐데요.
아! 그래요 그고통 이해합니다
좋다고 먹은 것이 .....15일 그 것 먹었는디... 안좋아서 일요일 산행때 육수를 많이 흘려브렀는가~~~ 암 초록 보생씨 수고...
옻닭을 좋아하고 그래서 초복에도 그 다음날에도 옻닭 먹고 보신했다고 배 두들겼는데......우아~~~ 고민되네! 멍멍이탕도 뚝, 옻닭도 뚝. 이제 뭐 먹고 살지??????
여름엔 생맥산이 최고입니다....
옻닭 먹고가려운덴 버드나무가지를 삶아먹으라던데..............
그말씀 정말이다요
bsykim님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보통사람이 옻닭을 먹는데 매우 위험한 음식입니다. 잘못 먹으면 죽는 사람도 저는 보았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옻나무 근처에도 가지 않습니다. 옻을 먹으면 신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짐니다. 조심하시기 바라며, 구봉산 산행때 얼굴을 보니 고생을 많이 하신 얼굴입니다. 그럼 건강..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전지금까지 엄청 먹엇는데...이제야 진실을 알게 되네요..
그럼 지금까지 비싼돈 내고 옻닭을 먹은 것은 어떻게 되는 거여... 우연찮게 친정에서 옻을 넣고 토닭 한마리 푹고아서 먹어는데 난 옻이 옴지 않더라구요 겁없이 앞으로 주의 해야 겠습니다 큰일 날뻔했네
우째이런일이...ㅠㅠ 전 한4년동안 꾸준히 옷닭을 먹은결과 위가 약했는데 지금은 강해져 채하지도안더라구요,,첨부도 옷도한번도 오르지 않았구요,근데 이글 읽고나니 생각이 바뀌네요 위가좋아진건 옷닭때문이 아니였을까요 모든사람이 위가 약하면 옷닭을 먹는다고 알고있던데~~~?????
아닌것 같네요. 이글읽고 한동안 효능이 있었다고 믿어왔던것이 깨진순간 뭔가 의심쩍어 인터넷검색을 해봤더니 효능에대한 내용소개가 많더군요. 참고로 어느 블로그에 있었던 자료네요. 한번 읽어보세요...http://blog.daum.net/gangsan65/5655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