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터라 사진 찍는 것도 잊고 다 먹고 남은 것만 촬영
오랜만에 수요일 예배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다. 벌써 세명과 전화 번호를 교환했다는 것도 감사하다.
차를 태워준 젊은이의 번호를 받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 그러나 언젠가 찾아볼 것이다.
오늘은 어느 날보다도 하나님이 나의 목자.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이 실감나는 하루였다.
이번 여정 코스를 짜면서 제일 고심했던 구간을 무난하게(?) 끝냈다는 생각에 안도감과 함께 감사가 충만해지다.
아침에 자상한 목사님을 만나 기분좋게 출발하게 하시고. 위기의 순간에 천사같은 사람을 만나 난코스를
무난히 통과하게 하시고, 피곤해진 저녁에 넉넉한 마음씨의 목사님을 만나게 하여 만찬과 침상을 제공받게
하신 그분께 감사하고 찬송하다.
내일은 또 무슨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첫댓글 둘다님!
한동안 후기가 안올라 편찮으신가? 걱정했었어요. 정말 반갑습니다. 대단하시고요
남은 일정 주님께서 보내시는 은혜로 더욱 풍성한 도보가 되실것으로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아이구 자룡님 반갑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