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2021년 9월 3일)
“우리는 인생에서 버려야 할 것을 구분하고 놓아주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 정치/외교 ]
1. 경찰이 군산시 관급 공사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선정해주고 그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민주당 신영대 의원 전 보좌관을 압수수색했으며 군산시가 발주한 수의계약 100여 건에 대해서도 개입해 뒷돈을 챙겼는지 들여다보고 있다함
2. 대형 금융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여당 정치인 A씨가 동료 수감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으며 A씨는 과거 노사모에서 활동했고, 작년 4월 총선에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했다함
3. 국민의힘이 프레젠테이션과 공개면접 등을 거쳐 오는 15일 당 대선후보 경선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한다고함
4.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손준성 대검 수사정책보좌관이 야당 김웅 의원을 통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 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 여권 정치인의 고발을 청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검찰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윤 전 총장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함
5. 미국 하원 군사위에서 미국의 기밀정보 공유 대상 국가를 기존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서 한국, 일본 등으로 확대할 필요성을 담은 법안이 처리됐다고함
- 파이브 아이즈는 미국·캐나다·뉴질랜드·호주·영국 등 영어권 5개국의 기밀정보 공유동맹으로 1946년 미국과 영국이 소련 등 공산권과 냉전에 대응하기 위해 협정을 맺은 것이 시초임
[ 정부/공공/지자체 ]
1. 정부·장·차관·경제부처 주요일정·Money story·재난재해 및 대응·국제금융 동향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6일부터 수도권 내 식당·카페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늘어나며, 정부가 추석 연휴를 위드 코로나(코로나19를 독감 같은 일상 감염병으로 규정, 방역을 완화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정책)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로 삼기 위해 6일부터 2주 동안은 백신 1, 2차 접종자를 포함해 6명까지, 그 이후 2주 동안은 8명까지로 확대한다고함
3. 올해 현금·바우처 지급을 뜻하는 현금성 지원 사업은 110조 8,933억원으로 내년에는 10조원 이상 증가해 전체 604조 4,000억원의 예산 중 20%에 이른다고함
4.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지역가입자도 직장가입자처럼 소득 중심으로 부과하는 방안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개편된다고함
5. 내년부터 만 60세 이상 농업인이 농지를 담보로 농지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저소득·장기 영농인이나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은 농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농지연금 상품도 나온다고함
6. 한전이 송전로, 변전소와 같은 전력유통 인프라를 아직 구축하지 못해 전력망에 연결하지 못하고 '개점휴업' 상태로 둔 태양광발전 규모는 6GW으로 원자력발전으로 치면 원전 6기가 하루 종일 생산해 내는 분량이고 전기차 12만대를 완전히 충전시킬 수 있는 분량이라고함
7. 2500억원 규모 세계 최대 규모 새만금 수상 태양광 초기 설비 공사를 따낸 현대글로벌이 공사 관련 책임은 지지 않고 이익만 챙겨가는 특이한 계약 구조여서 사업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함
- 현대글로벌은 사업 아이디어를 냈다는 이유로 전체 사업비 3400억원 규모 300㎿ 수상 태양광 건설 사업에서 35%(1200억원 상당)를 입찰 없이 따냈으며 현대글로벌은 35%만 공사를 진행하는데 여기서 하자가 생기면 나머지 65%를 맡은 시공사들이 손해 배상이나 수리 등 책임을 지는 것으로 계약서에 명시됨
8. 국방부가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106조 7,000억원을 투입해 북핵 위협 등을 억제할 첨단 무기 체계를 개발·구입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핵 추진 잠수함 개발이나 해외 도입 방침과 6세대 전투기 개발은 제외됐다고함
9.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20조원 규모 '뉴딜펀드'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투자운용본부장 자리에 금융경력이 없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황현선 연합자산관리 상임감사가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함
10. 경찰이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을 경호할 요원 150명을 8일까지 모집 공고를 한 뒤 9일 서류심사, 10일 체력검정, 13∼15일 면접을 거쳐 17일 선발한다고함
11. 음성경찰서 소속 A경감이 2017년 서울 금천경찰서에서 탈북민 보호업무를 담당하면서 탈북민 여중생 B양를 성적 학대 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고함
12. 경찰은 경찰공제회 관계자들이 웨딩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횡령·배임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공제회를 압수수색하고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함
[ 경제부처 주요일정 ]
<기획재정부>
▲08:30 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서울청사)
▲08:00 1차관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한국판 뉴딜 점검 TF(서울청사)
▲10:00 1차관 2기 서비스산업 혁신 TF 회의(비공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회의 개최(08:30)
※국가보증채무규모,'25년까지 10조원 이내로 안정적 관리(10:00)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부총리 축사(11:30)
※2기 서비스산업 혁신 관계부처 특별팀(TF)2차 회의 개최(14:00)
※2021년 7월 온라인쇼핑동향(4일 조간)
※「2021 글로벌 금융안정 컨퍼런스」개최(6일 조간)
<한국은행>
▲10:00 총재-금융위원장 회동(한국은행 대회의실)
※2021년 8월말 외환보유액(06:00)
<금융위원회>
▲09:30 부위원장 정책조정회의(정부서울청사)
▲11:00 부위원장 주간업무회의(정부서울청사)
<금융감독원>
-특이일정 없음
<산업통상자원부>
▲08:30 장관 중대본(서울청사)
▲14:00 장관 중견기업 ESG 경영활성화 간담회(더존비즈온)
▲11:00 통상교섭본부장 주한 美대사대리 면담(서울)
※중견기업 ESG·탄소중립 이행 확산 간담회(4일 조간)
<공정거래위원회>
▲08:30 위원장 방역중대본회의(서울청사)
▲10:00 부위원장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대회의실)
※공정위 공시제도 관련 4개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참고)
※2021년 상반기 기업결합 동향 발표(6일 조간)
<국토교통부>
▲09:00 장관 추석 성수기 택배 현장점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00 장관 합성생물학 기술 간담회(CJ제일제당)
※합성생물학 기술 대표기업 간담회(3일 석간)
<방송통신위원회>
▲08:30 위원장 중대본 회의(상황실)
▲16:30 위원장 코로나19 방역점검(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본사 방역점검 현장방문(3일 예정)
[ 경기종합]
1. 우리나라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8%를 기록하며 연간 4% 성장에 청신호가 켜졌으나,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 둔화로 국민 생활이 예전보다 팍팍해진 데다, 물가상승률은 벌써 다섯 달째 물가안정목표(2.0%)를 웃돌고 있어 남은 3·4분기 경기회복 속도를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함
2. 코로나19로 실물 경기가 악화한 영향으로 지난해 계약자가 채무·의무 불이행을 대비해 든 보험의 지급액은 1조 6,146억원으로 10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다고함
3. 올해 초 발표된 정부의 주택 공급대책 등으로 상승했던 기대감이 조정되면서 9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전달보다 4.7포인트 하락한 81.1로 집계됐다고함
4. 코로나 19 확산세와 이상기후 영향으로 원두 생산 및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글로벌 커피 시장에 타격은 물론 소비자 가격 상승도 불가피하다고함
5. 현재 ㎥당 6만 7,700원에서 7만 1,000원으로 3,300원 인상 합의된 레미콘 납품 단가는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함
6. 삼성과 LG가 대기업 진출이 원천 봉쇄된 공공 데스크톱 PC시장에 데스크톱 PC는 25%, 일체형 PC는 50% 범위에서 대기업 진출이 가능한 '쿼터제'를 제안해 중소 PC업계가 줄도산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함
7.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차량용 반도체 칩 물량 부족이 생산차질로, 생산차질은 또다시 판매 감소로 이어지고 있지만 수급 불안이 개선되면서 9월부터는 완연하게 회복되며 완전한 정상화는 내년은 되야한다고함
8. 현대차가 유럽 자동차 업체가 2030년 이후 내연기관 신차 종식을 선언한 것에 비해 경쟁사보다 ‘탄소 중립’ 달성에 더 빠르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으로 제네시스를 202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출시를 중단하고 2030년부터는 전기·수소차만 생산, 판매한다고함
9. 편의점 근접출점 제한을 골자로 하는 자율규약 효력이 12월 만료되지만 가맹점 보호 측면에서 실효성이 있었던 만큼 지금 자율규약이 폐지되면 후폭풍이 거세 자율규약이 연장된다고함
10.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투자를 받은 지피클럽이 내년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며 예상 몸값은 3조~4조원 수준으로 지피클럽은 JM솔루션, 강블리 등 브랜드로 대중에게 알려진 기업이라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2일 달러·원 환율은 결제수요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4.30원 오른 1,161.50원에 장을 마쳤으며, 3일 환율은 1,155~1,162원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함
2. 2일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상향 조정 등 약세 재료가 단기구간에 작용하면서 3년물 0.5bp 오른 1.422%, 10년물은 0.1bp 내린 1.941%에 마감됐으며, 3일 채권 시장은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기다리는 관망 장세가 예상된다고함
3. 2일 금값은 120원 상승한 67,500원에 마감됐다고함
4. 2일 코스피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 이벤트를 앞두고 차익 실현 물량이 나타나 0.97% 하락한 3,175.85에 코스닥은 0.12% 상승한 1,047.19로 장을 마감했다함
5. 한국의 8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국제통화기금(IMF)의 배분으로 특별인출권(SDR) 보유 규모가 커지고 외화자산 운용수익도 늘어난 영향으로 한달 전보다 약 52억5000만달러 늘어난 4639억3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으며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7월말 기준으로 세계 8위 라고함
6.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전방위 대출 조이기에 나선 금융감독원이 직원들에게 1인당 최대 9000만 원의 저금리 대출을 해왔다고함
7. 정부의 국책은행 희망퇴직 제도 개선이 지지부진하자 산업은행이 실무 인력을 확보하려는 자구책으로 2023년부터 임금피크제 대상을 만 56세 이상에서 만 57세 이상으로 바꾼다고함
8. 주식시장 거래가 부진하면서 수탁 수수료 수익이 감소한 영향으로 국내 증권사들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20% 이상 줄어들었다고함
9. 10월부터 반값 복비가 적용되지만 지방 공인중개사들의 요구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부 개편안 대비 0.1%포인트를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기로함에 따라 중개 보수 인하 효과는 수도권에만 국한될 수 있다고함
10. 문재인 정부 출범 후 4년 동안 전국적으로 공공 임대주택이 50만가구나 늘었지만, 넓고 쾌적한 집을 원하는 수요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양적 확대에만 치중한 탓에 1만2029가구가 올해 5월까지 임차인을 못 구하고 있으며 이 중 5657가구는 6개월 넘게 공실이라고함
11. 사업비 2조원이 넘는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을 놓고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과 한화그룹 컨소시엄이 2파전을 형성했으며, 한화그룹 컨소시엄 구성원인 한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역세권 복합개발 경험이 풍부해 양측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고함
12. 8월 수도권 5분위(상위 20%) 주택가격은 평균 15억893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문재인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 7억9062만원과 비교하면 거의 2배라고함
13.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권의 '대출 조이기'에도 수도권 일대 집값은 여전히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8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22%로 전주보다 0.01%포인트 올랐다고함
[ 사회/이슈 ]
1. 전국적인 일상생활속 감염으로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09명이라고함
2. 주말인 4~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인다고함
3.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4,000원(1.5%) 오른 274,500원, 대형마트는 9,090원(2.4%) 오른 383,820원으로 조사됐다고함
4. 1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4천여명에 달하고, 이 중 20세 이하 미성년자는 32명이라고함
5. 연세대 음대 피아노과의 내년도 입시 실기곡 프란츠 리스트의 ‘파가니니 에튀드 4번’ 등 2곡이 사전 유출돼 학교 측이 해당 곡을 다른 작품으로 교체하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함
[ 국 제 ]
1.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다우존스0.37% 상승, S&P500지수 0.28% 상승, 나스닥 0.14% 상승 마감했다고함
2. 2일(현지시간) 10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원유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1.73% 오른 69.78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멕시코만 지역 원유와 가스 생산량의 80%가 타격을 입었으며, 루이지애나 지역 석유 정제시설의 복구에는 수 주가 걸린다고함
3. 2일(현지시간) 12월물 뉴욕 금 가격은 호전된 일자리 관련 지표 등의 영향으로 0.24% 내린 181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함
4.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가 북동부로 이동하면서 뉴욕과 뉴저지주 일대를 휩쓸어 최소 45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함
5. 미중 갈등 심화 속에 자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미국 상장을 막던 중국이 이들 기업을 통제 가능한 영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상하이와 선전에 이어베이징에 증권거래소를 새로 설립한다고함
6. 중국 정부가 범죄를 저지르거나 공산당을 비판한 연예인은 더 이상 방송에 출연할 수 없고, 고액 출연료 지급 역시 금지하는 등 연예계에 대한 고강도 규제를 공식화했다고함
[ 궁금한 이야기 ]
1. 미국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을 가진 인구가 80%가 넘는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연구 결과는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하기 이전 데이터이고, 면역 반응에서 중요한 또 다른 요소인 T세포는 살펴보지 않았다고함
*********************************************************************************************************************************
신문 브리핑(2021년 9월 3일)
"감사에는 두 가지가 있다. 받았을 때 느끼는 갑작스런 감사의 느낌과 주었을 때 느끼는 큰 감사의 느낌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첫 번째 감사에 익숙하다. 그러나 두 번째 감사가 더 귀하고 더 놀랍다."
- 에드윈 로빈슨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2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5년부터 수소·전기차만 출시하는 내용의 전기차 전환 비전을 발표함
- 2030년부터는 내연기관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고, 수소·전기차만 판매하기로 했으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중 가장 공격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옴
2. 통계청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2일 발표하는 등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인 2%를 웃돌고 있음
- 4월 2.3%로 2%를 넘어선 이후 5월 2.6%, 6월 2.4%, 7월 2.6% 등 5개월 연속 2%대의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이처럼 2%대 물가상승률이 이어진 것은 2017년 1~5월 이후 4년 만임
3. 한글과컴퓨터그룹이 2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우주·항공 사업전략 발표’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지구 관측용 민간 위성 ‘세종 1호’를 발사한다고 밝힘
-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서, 한컴그룹은 위성을 통해 수집한 영상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난관리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 정보 서비스에 나설 계획임
4. 국방부가 내년부터 5년간 국방비로 총 315조2000억원(연평균 증가율 5.8% 기준)를 지출하는 내용의 군 전력 증강 청사진인 ‘2022~2026 국방중기계획’을 2일 발표함
- 인력·부대 구조는 청년인구 급감으로 의무복무 대상인 사병이 줄어드는 것에 대비해 상비병력을 2017년 61만8000명에서 내년 50만 명 수준으로 줄이는 대신 전투 시 첨단무기 등을 익숙하게 쓸 수 있는 군 간부를 2017년 19만6000명에서 2026년 20만2000명까지 늘리며, 내년 병장 기준 월급을 67만6100원까지 올리고, 이후 하사 1호봉의 50%를 목표로 2026년에는 100만원에 이르도록 하겠다는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는 2019건으로, 7월(4667건)보다 57% 감소했으며, 아직 등록 신고 기한(계약 후 30일)이 남았지만 연중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올 들어 7월까지 월평균 거래량(4376건)의 절반에도 못 미치지는 수치이며, 6월 이후 양도소득세가 중과되고 있는 데다 집값 상승 기대는 여전해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 국제 >>
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 신규 증권거래소를 설립할 것이라고 2일 밝힘
- 베이징증권거래소가 탄생하면 기존 상하이와 선전에 이은 제3의 거래소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1990년 초 설립된 기존 증권거래소처럼 자본 조달을 꾀하되 중소기업 맞춤형 증권거래소를 세운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분석임
2.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으로 이뤄진 모임인 OPEC+가 이날 석유장관 회의를 열고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기존 방침을 다음달에도 유지하기로 함
- 이들은 지난 7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줄였던 원유 생산량을 일부 늘리기로 합의했었으며, 이날 내년 세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328만 배럴에서 420만 배럴로 조정하는 등 로이터통신 등은 OPEC+가 원유 생산량을 더 늘릴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함
3. 유럽중앙은행(ECB)이 곧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음
-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을 줄이면 가격이 하락하고 수익률은 상승함
4.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수요 증가로 알루미늄이 구조적 상승기인 ‘슈퍼사이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수요는 늘고 있지만 생산국의 탄소배출 규제 등으로 공급이 부족해지며 주요 원자재 가운데 상대적으로 덜 오른 알루미늄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도 알루미늄 관련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재생에너지
-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포함하는 용어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르면 신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화시켜 이용하거나 수소, 산소 등의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 또는 열을 이용하는 에너지로 수소에너지, 연료에너지 등이 포함됨. 재생에너지는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수력에너지, 해양에너지, 지열에너지 등이 해당됨
- 정보 출처: pmg지식엔진연구소, 박문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