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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진짜 개같이 공감
비빌 언덕 있어서 장기 백수 됐더라도 그게 제 3자가 비난할 일인가? 그 사람 가족이면 몰라 제3자가 한심하니 뭐니 하는건 걍 혐오하고 내가 쟤보다 낫다 자위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임...
비빌 언덕 없어서 백수 강제 탈출 하면 그런 사람들이 알아서 정신병 낫고 갓생 살겠냐고ㅋㅋㅋ죽겠지.. 자살은 또 하지 말라며..하여간 한국 너무 혐오에 찌들어서 다들 눈에 뵈는게 어뵤나벼..
22ㅋㅋㅋ사회보다 비빌 언덕이 문제라는 거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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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 진짜 ㅋㅋㅋㅋ 개갓이 답답하네 말이안통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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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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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철학자들 다 현대사회 비정상적인 경쟁구도 존나비판함... 우울증환자수나 자살율이 이렇게나 높은데 진짜 이걸 의지의 차이라고 할수가 있나? 장기백수를 회생불가능한 사람으로, 사회에서 도태된사람들 취급하는 그시선이 더 고립되게 만들고있는거같음...
222 진짜로…
비빌언덕 없어서 굶어 죽은 장기백수는 본 적이 없음 목구멍 포도청이라고 다 돈 벌러 나감
문제는 단기적 일자리만 넘쳐나는게 사회적 구조 문제지 계약직 알바 이런거만 넘쳐나고 정규직은 문턱이 높잖아
일하는게 죽기보다 싫으니까 장기백수하는건데 왜 비빌언덕 얘기가 나오지? 비빌언덕있다고 장기백수 하고싶어하는 사람이 얼마나돼 정상적으로 살고 싶어하는사람이 더 많지..
어쩔수 없이 일해야되는 사람은 노동환경 열악해서 우울증 걸리는거고..
비빌언덕 있는사람은 히키코모리 되서 우울증 걸리는거고
이런현상 만들 사회가 문제라는건데
왜 장기백수만 개인문제 취급하고 한심해 하는걸까? 나는 그렇게 못했는데 하는 질투일까?
ㅋㅋ진짜 야박하다 한국사회.. 조금이라도 편할거라고 생각되면 거침없이 악담을 쏟네,, 그게 왜 편할거라고 생각하세요
이런 글에 달리는 댓들만 봐도 이 나라가 왜 자살률 1위인지 앎
222222
3ㅋ..
4…
5 놀랍도록 역시ㅎ 싶은 반응 항상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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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장기백수인데 너무 슬프다
ㅇㅇ 비빌 언덕 있어서 맞음.. 이라고 할 거면 입을 다물었으면 좋겠어 걍
비빌언덕이랑 상관없이 경력이 조금만 단절되어도 나이가 조금만 많아져도 스펙이 조금만 떨어져도 취업장벽이 얼마나 높아지는데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기가 진짜 힘들어 장기백수는 사회문제임 우리나라 사회가 얼마나 실패할 기회도 안주는지 느린 사람들에게 각박한지 끔찍할정도임.
취준하다보면 단지 운이 없어서 표류하는 사람도 많고 힘들게 들어간 회사에서 금방 그만두고 나오는 경우도 많음... 그리고 그런일이 반복해서 이루어지는 사람들이 있고.. 이런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개인의 문제가 될 수 있나? 본인의 경험은 오직 본인의 경험일뿐 세상 전부가 될수는 없음 본인이 본적 없다고 해서 없는 일이 아니듯이
나도 취준 길어졌던 순간이 있었는데 사회가 진짜 좆같다 생각했음 우리나라특같음... 해외에 있을땐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일들이 한국에선 커다란 장벽이됨
나는 여기까지 와서 비빌언덕 굿타령 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해 죽겠엌ㅋㅋㅋ
저게 부러워서 그러는걸까나?
그럼 좀 비벼서 장기백수로 살지 ㅜㅜ 왜 제 발로 나와서는..
나올 수 밖에 없는 환경도 있다고!
라고 하기엔 고아가 아닌 이상 그럴리가..
최선을 다해서 비볐음 될 일.. 사서 고생하는 것도 가지가지다
라고 하면 똑같이 기분 나쁠텐데 ㅜㅜ ㅋ
아무튼 이 글은 사회 문제로 돌려서 시야를 더 넓혀보자는 건데 고집 쎄다 진짜..
비빌언덕은무슨
퇴사하고 안뽑히고 알바갓다교육만 시키고 인원많다 짤려서
돈없어서 살아야겟고 그래서 쿠팡 한달에 5일뛰고 그걸로 고시원 김치밥만먹고살았는데..
부모가 건물주 정도로 부자면 또 몰라도 아무리 비빌언덕이 있다고 해도 속이 편하겠냐고.. 자괴감 못느끼는 장기백수가 있다면 그건 아마 너무 무기력에 매몰되서겠지. 나이먹고 가족들한테 짐되고 얹혀살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음ㅠ 근데 한국사회가 거시적 미시적으로 사람을 겁쟁이로 만들잖아 어릴때부터 과도한 입시신화에 내몰고 스무살때부터 실패자 취급하고 번듯한 화이트칼라직장인 아니면 은연중에 비교하고 수군거리고... 그런 분위기가 사람을 너무 수치스럽게 하기 때문에 자꾸 꽁꽁 고립되는거라고 봄. 교육, 노동 걍 모든 문화가 바뀌어야해... 될까..?ㅠㅠ
근무 환경 좆같고 사람 갈아먹고 돈은 안 주려고 안달났고 그마저도 안 뽑고 최소한 인원으로 일 던지면서 굴리는데 이게 사회적 문제가 아니면 뭐임 ㅋㅋㅋ 그놈의 비빌 언덕 ㅠ 개인 탓 좀 작작하고 개썩은 회사 근무환경이나 좀 패보시길
백수들이 사회의 일원이 되는게 아니라 그냥 잉여로서 있을때 그게 비빌언덕이 있어서 그런거라면 그것도 문제 아닌가? 사회에 일원이 되고 싶은 마음 그니까 밥값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어서 그런거라고 할 수 있는거잖아 그 사람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사회에 도움이 되거나 일원이 되고 싶은 마음이 안 든다는데 대부분 한국에서 태어나서 교육받고 자랐는데도 그 사회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 사람이 많은거는 그 사회문제라 생각함.. 나고 자란 사회에 속하기 싫고 손대기 싫어서 안 하는거라는건데... 돈 벌 수단으로 직업을 갖고 싶은걸 떠나서 어떠한 성취나 자아실현를 다른 사람과 같이 사회속에서 상호작용하면서까지 하고 싶지 않은거.. 좀.. 끔찍하지.. (사회가 끔찍하다는거 ㅠ)사람이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살아야하는데 내일은 보이지도 않고 오늘은 내 손에 아무것도 없는데다 심지어 나아질거라는 사회가 주는 믿음도 신뢰도 없음
공고보면
200받고 콜센터나 250받고 물류센터밖에 할 게 없는데
그런 일 해서 그 돈 버는 것 보다 정신 몸 갈리는게 더 손해일 듯 ;
어릴 때부터 비교하고 무한경쟁 시키고 나이 코르셋 때문에 온 사회가 nn살에 뭐 해야한다 강박 존나 심하고 거기서 조금만 벗어나면 평균에서 벗어난 사람 취급하고
인간은 다 사회적 동물인데 마냥 집에 처박혀있고만 싶어하는 사람 과연 진짜 몇이나 될까....
한 시간 일해서 밖에서 제대로 된 밥 한 끼 사먹는 것도 힘들고 돈을 아무리 벌어도 높은 생활 물가 때문에 업무 효용감이란 게 없어 온갖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시간이랑 맞바꾼 인건비가 너무 싸...
근무환경도 진짜 좆같음이 이루 말할 수가 없고 너 말고도 대체 할 사람들 많다고 최저로 주고 굴릴대로 굴려먹는 회사는 너무 많고
사회생활이 청년들한텐 너무 소모적이기만 하니까 사회에 나갈 마음이 안 드는 게 너무 큰 문제라고 생각함...
22 다받아 그리고 1주일 2주일만에 완벽하게 잘하길 바라는 회사도 많더라 내 경험상
비빌언덕이 맞다고 해도
노동대비 보상이 되는 일이나
인간대우 안해주는 직장이
없는게 문제지
사회문제를 비빌언덕 타령하면서 개인탓하면 사회가 좀 나아지나?? 자살률만 높아지겠지
오ㅏ 본문글 너무 잘썼다..
비빌언덕있어도 죽지못해사는 사람 많음 ㅈㄴ 여기와서도 불행배틀 뜨려고 하노
뭔 불행배틀이야.. 불행배틀 하려고 쓰여진 글이 아니잖아 애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