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여기 들어올때 마다 느끼는거지만......나만 힘들고 외롭고 병마와 싸우는건 아니구나...
나한텐 내 인생에서 걸림돌이자 가장큰 실수가 간질발작인데........(내가 내몸 이렇게 만든거 같애 후회도 마니되구요)
나만 이렇듯 힘든건 아니구나..
다들 힘들어도 잘 살아가는구나 하는점이에요.
전........20살때 첨 그랬는데 여태껏 부모님 원망....세상비난만 엄청했죠.
왜 하필 나일까....나일까?
집도 가난하고 하고싶은것도 많고....피곤한 일을 못하니 2교대 회사다니는것도 자꾸 발작해서.힘들더라구요.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약을 먹는데...1년이상 괜찮다가
어제 5시간안에 3번을 쓰러졌었어요.
제가 제왕절개하고 어제 퇴원해서 집에돌아왔는데 집에 돌아와서 그랬죠.
예전엔 온몸을 부들부들떨고 발작한후에 온 삭신이 다아팠는데(몸에 베베꼬여서 근육경련으로그런거애요) 어젠 그런증상도 없이
정신줄만 놓고........긍데 한가지 소변을 싸더라구요. 세번다.......
어디나가서 그럴까바 너무 겁나요.
그래도 울아기 출산을 무사히 해서 하나님께 너무 감솨하죠^_____^
첫댓글 우선 아이를 출산한것 축하합니다
문젠 아이를위해서라도 본인의 몸관리입니다
저도 20년넘게 약을먹고 수술한 환우로
첫부분의 글내용처럼 대부분의 환우님이 그런경험을 하고도
열심히들 노력하고있어요
이병은 절대 부모님 나아가 주위사람을 탓하거나
왜 나만이럴까하는 생각은 하시지마세요
그래봐야 도움될건 없고 엉뚱한 생각밖엔 들지않아요
글내용으로보면 경련을일으키는 상황을 알고있는듯하니
어떤기분이 있을때 잘나타나더라하는걸 체크하시고
또한 최근들어 피로가누적된 상태에서 발작이 잦아진다고 생각되므로
이점 꼭 염두에두시고 체력관리도 꾸준히하세요
이래야 아이에게도 좋은엄마가 되지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픔 속에 마음의 평안함을 유지하시고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날이 많이 있을 것을 구상하시고 기쁨으로 슬픔이 기억되지 않겠지요..
기쁜 설날에 건강하세요.. "여호와 닛시"를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