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양식으로 대중화 시켜 富를 거머쥔 노화도의 전복 기행

<div class="arti_btit">셰프 삼총사 리얼 미식기행, 남도편 ②</div> <div class="arti_stit">전복</div> </div>   <div id="Arti_cont" style="width:580px;overflow:hidden;"> <span class="d12_b h22"> <strong>맛의 고장 남도의 해안선을 따라 식재료를 찾아 나섰다. 인정과 멋이 함께하는 남도의 1800km 바닷길, 과연 그곳에는 어떤 식재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하시라 남도의 맛!</strong> </span> <br /><br />  <div id="Arti_img01">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friday.joins.com%2Fmyfriday%2Fcomponent%2Farticlephoto%2F200808%2FContImg_20080827163447-001.JPG" alt="" border="0" /> </div>  <div class='arti_margin'><B>전복 노화도가 부자가 된 까닭은?</B><br />완도의 전복이 유명한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국내 전복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전복을 생산해내는 완도, 그 속에서도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이 바로 노화도다. 노화도는 보길도 옆에 있는 섬으로 과거에는 보길도의 명성에 가려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는 전복의 최대 생산지로 보길도의 명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무명의 섬을 순식간에 스타덤(?)으로끌어올린 전복을 볼까?<br /><br />전복의 대량 양식을 최초로 성공시킨 곳이 바로 이 노화도로, 이 섬의 앞바다에는 두 종류의 양식장이 바다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하나는 전복 양식장이요, 다른 하나는 전복의 먹이가 될 다시마 양식장이다. 노화도의 전복은 100% 다시마를 먹고성장한다. 때문에 사람이 먹기에도 아까울 상품의 다시마를 따로 키워 전복에게 먹이로 준다. <br /><br />작은 치패는 깨알만하다. 이 치패를 양식장으로 옮기고 인공적으로 만든 틀에 붙인다. 이 틀은 일종의 전복 아파트로 어린 전복은 이곳에서 안전하게 성패로 자란다. 전복은 용도에 따라 1kg당 5미에서 12미까지 키우는데 크기가 클수록 킬로그램당 가격도 올라간다. <br /><br />전복양식장의 시설은 매우 현대적이었고 시스템도 체계적이다. 무엇보다도 바다를 가득 메운 전복양식장의 규모에 우리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보통 사람은 큰맘 먹지 않으면 맛보기 힘들었던 전복이 노화도 주민들의 양식장 개발로 대중화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div class='iefix'>        </div></div><br />  <div id="Arti_img01">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friday.joins.com%2Fmyfriday%2Fcomponent%2Farticlephoto%2F200808%2FContImg_20080827163447-002.JPG" alt="" border="0" /> </div>  <div class='arti_margin'>■ EDITOR’S NOTE<br />전복도 고르는 법이 있다. 국내산 전복은 대부분 참전복으로 껍데기의 가로세로 비율이 2대 3 정도로 구분된다. 반면 적도 주위나 필리핀처럼 위도가 낮은 곳에서 생산되는 전복의 생김새는 껍데기의 비율이 원형에 가깝다. 이런 수입산 전복은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성장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맛이나 영양이 떨어진다. 전복은 껍데기의 바깥으로 살이 비어져 나올 만큼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이 상품이다. 전복의 껍데기와 살에 상처나 흠집이 없을수록 상품으로 친다.<br /><br />■ CHEF'S ADVICE <br />한국요리보다는 중국요리에 익숙한 서양인들에게 전복을 말하면 열에 아홉은 말린 전복을 생각한다. 생전복을 즐기는 한국인 취향을 서양인들에게 어필하려면 활어로 먹는 것보다는 삶거나 굽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전복 내장 또한 독특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 풍미가 독특해 수프를 끓일 때 넣거나 조려서 소스를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 - 레이먼 킴<br /><br />■ BEST SPOT <br />창성수산 노화도에서는 전복 양식에 사활을 걸었다. 때문에 이곳의 양식장에서는 모두 섬의 이름을 걸고 전복을 양식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큰 양식장 중 하나가 바로 창성수산이다. 현대적 양식 시스템을 가장 먼저 들여온 곳으로 신뢰도가 높은 곳이다. 문의 011-615-7515<div class='iefix'>        </div></div><br />  <div id="Arti_img01">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friday.joins.com%2Fmyfriday%2Fcomponent%2Farticlephoto%2F200808%2FContImg_20080827163447-003.JPG" alt="" border="0" /> </div>  <div class='arti_margin'><B>MISSION FOOD <br />김상민</B><br /><br />■ 전복 파스타<br />- 재료: 먹물 탈리올리니 100g, 전복 1마리, 다진 양파 1큰술, 버터 1큰술, 앤초비 1, 화이트 와인 60ml, 생크림 200ml, 처빌 약간, 올리브유, 다진 마늘 1작은술<br /><br />- 레서피: 1 전복은 내장과 살을 분리하고 살은 5mm두께로 썰어둔다. 2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를 볶은 다음 전복 내장을 넣고 더 볶은 후 화이트 와인을 넣은 다음 졸이고 다시 생크림을 넣고 끓인 후 믹서에 갈아서 소스를 완성한다. 3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은 후, 마늘이 갈색이 나기 시작하면 앤초비와 전복 살을 넣고 볶은 다음 화이트 와인을 약간 넣어 잡냄새를 없앤다. 4 먹물 탈리올리니를 알덴테로 삶아서 ③의 프라이팬에 넣고 살짝 볶아낸다. 5 접시에 4를 담고 주위에 소스를 보기 좋게<br />담고 처빌을 얹어 완성한다.<div class='iefix'>        </div></div><br />  <div id="Arti_img01">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friday.joins.com%2Fmyfriday%2Fcomponent%2Farticlephoto%2F200808%2FContImg_20080827163447-004.JPG" alt="" border="0" /> </div>  <div class='arti_margin'><B>MISSION FOOD <br />레이먼 킴</B><br /><br />■ 두 가지 드레싱의 전복 샐러드<br />- 재료: 전복 2마리, 어린잎 샐러드 500g, 소금<br />레서피 1 2개의 전복을 깨끗이 손질해 얇게 저민다. 2 첫 번째 전복에 어린잎을 넣고 과카몰리 드레싱을 섞는다. 3 두 번째 전복에 어린잎을 넣고 토마토 드레싱을 섞는다. 4 전복껍질을 소금물에 잠시 삶아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말려서 샐러드를 담아서 낸다.<br />- Dressing<br />풋고추와 아보카도 과카몰리 드레싱 재료 풋고추 1개, 아보카도 1개, 라임 1/2개, 양파 1/4개, 타바스코 소스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흑) 약간<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s.joins.com%2Fmyfriday%2Fmf2%2Farti_logo.gif' class='Arti_logo img_valign'></div><br /> </div>   <div id="Arti_info01"> 2008.08.27 16:34 입력 / 2008.08.29 09:14 수정 <br /> <strong>EDITOR 전우치 PHOTOGRAPHER 박정우 STYLIST 이송해</strong>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