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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싸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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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간병일기 아버지의 섬망증상, 헛소리..촛점이 풀려버린 눈..
jjoobarskki 추천 0 조회 1,981 12.01.15 08:5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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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15 16:45

    첫댓글 섬망증상은 진통제에의해 더 심해 질수 있으니 담당의사분과 상의하셔서 바꿔보시는것이 어떨까요...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저희 아빠는 진통제 약한걸로 바꾸시고 나아지셨는데 본인이 주사줄 뽑고 소리 지르시고 무서움에 떠셨던것 다 기억 하시더라구요...힘 내세요...

  • 12.01.15 22:19

    잘 하고 있군요. 가실 분은 가시는 것이니 마음이 아파도 준비 할 것은 준배 해야 할 줄 압니다.

  • 12.01.16 20:27

    1.저희 남편경우 섬망증상후 보름있다가 임종했어요
    마지막 3일전엔 오히려 의식이 또렷해졌고요.
    2.영정사진 준비를 미리 해놓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임종후 병원에서 떼주는 사망진단서는 한 7부쯤 받아놓으셔야해요.
    장례식장,화장장,납골당이나 공원묘지.동사무소.극민연금.사보험등에 많이 필요해요.
    그외에 가족관계증명서등도 동사무소에서 떼 놓아야해요.인터넷보면 다 나와요.
    화장장은 고인이 살았던 지역에서 하는게 원칙이나 그렇지 않고 딴 지역에 가서 하려니 엄청 비싸더군요.

  • 12.01.17 21:23

    많이 지치고 힘드시겠다는 생각과 함께 눈물이 나네요. 울엄마 생각이 나서..가신지 벌써 한달이 되셨네요.
    병원에서 음식도 제대로 못드시고 겨우 힘들게 숨만 쉬셨는데..정말 이제 그만 가셨으면 좋겠다 아프시지 않게...
    그런데 이렇게 매일 매일 그냥 눈물이 나고 맘이 슬프네요.. 집에만 오면..
    마지막까지 아버지 곁을 지켜주세요 본인이 후회하지 않도록..그리고 주무실때나 가만히 계실때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구요.
    힘내세요~

  • 12.02.03 19:05

    저희 아버지도 마약성 진통제로 바꾸고 용량을 높이면서 기억력이 없어지고, 헛소리도 많이 하십니다.
    얼마전엔 어머니보고 누구냐고 하시더군요...다행이 그때 딱 한번 이었지만...이상은 행동은 많이 하십니다.
    불키는 스위치를 누르면서 엘리베이터 버튼이라하시고, 우리집이 단독주택인데 아파트인줄 착각도하시고
    집주소도 까먹고 3층이라는 사실도 자주 까먹습니다. 이제 서서히 조카들 이름도 깜빡깜빡 하시네요.
    병원에선 두달정도 남은거 같다고해서 현재 호스피스병원 신청해놓고 대기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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