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두산위브제니스 청약 얼마나 몰릴까 | ||
576세대 오늘부터 접수 … 청약률 초미 관심 | ||
청주지역 최고 높이에 최고 분양가를 기록하고 있는 사직동 두산산업개발의 '위브제니스' 아파트에 대한 청약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유력 건설사가 시행·시공에 참여한 데다 자사 브랜드를 앞세운 이른바 '랜드마크'에 해당하는 아파트가 청주지역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 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두산산업개발에 따르면 오는 2009년 7월 입주 예정인 청주시 사직동 265-5번지 '위브제니스' 576세대에 대한 청약을 28일부터 접수한다. 업체측은 초속 35m의 강풍에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는 최첨단 내진·내풍설계를 적용하고 고강도 콘크리트와 철근을 채택, 바닥 슬래브가 장기적으로 처지거나 진동하는 요인을 예방한 진동방지 설계 등으로 안전을 강조해 높은 청약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광풍에 가까웠던 주상복합 및 '랜드마크'를 표방하는 초고층 아파트에 대한 분양 열풍이 청주에서도 재현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실제, 지난해 평당 1500만 원선에 분양된 대구시 수성구 '두산위브 더 제니스'(1481세대)의 경우 평균 경쟁률 2.2대 1를 기록한 가운데 67평형만 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분양된 경남 창원시 두대동 오피스텔 '더 시티 7 자이'는 평당 900만 원의 높은 분양가에 분양됐음에도 청약률이 38대 1에 달할 정도로 '열풍'이 불었고, 지난해 10월 대전에서 분양된 '스마트시티' 주상복합아파트 청약률은 무려 100대 1을 넘겼다. 부동산 업계는 "지난해 8.31 부동산 종합대책으로 2주택 이상 소유자에 대한 세금이 무거워지면서 이번 위브제니스 청약률은 기대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오는 3~4월 강서지구와 10월 청주 서부부도심 분양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위브제니스' 청약률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