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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조미료 없으면 맛을 못 느끼는 엄마들이 많다. 아이보다 엄마들의 입맛부터 바꿔야 하지 않을까? 건강에 좋고 음식의 색다른 풍미도 느낄 수 있는 천연조미료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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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제철 재료 알차게 활용하자 |
조미료의 재료는 맛을 위주로 분류된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에게 단맛을 내는 화학조미료는 삼간다.
굳이 단맛이 필요하다면 설탕 대신 배와 키위, 사과 등 제철 과일이나 양파를 이용한다.
짠맛은 소금 대신 해물을 이용한다. 멸치와 새우, 다시마 등 건조시킨 해산물을 갈아서 음식에 넣으면 화학조미료의 감칠맛이 부럽지 않다.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은 미네랄과 비타민, 아연, 철 등이 풍부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영양공급원이 된다.
잘 알다시피 멸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철분과 칼슘을 보충시키는 일등공신.
천연조미료 역시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이기 때문에 제철의 것을 구해 쓰고 미리 준비해두면 조리할 때 유용하다.
가루는 밀봉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정도 먹을 수 있고, 국물류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면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한편 가루 조미료의 알갱이가 아이의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분쇄기에 잘 갈아서 고운 체에 한 번 더 내린다.
만약 가루가 눅눅해졌다면 약한 불에서 프라이팬에 볶아 습기를 없애준다.
다래장 여름철 된장찌개, 나물무침, 아욱국, 냉채 등에 넣으면 시원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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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국물 국물은 체에 내려 냉동보관한다. 처음엔 중불에 끓이다가 약하게 줄여 채소가 무르도록 푹 끓여준다. 체에 내려 냉동보관한다. 냄비에 물을 붓고 4x4cm 크기로 자른 다시마 4장을 넣고 30분쯤 불렸다가 센 불에 끓여준다. 거품이 생김녀 걷어내고 중간 불에서 10분 정도 끓인다. 국물은 체에 내려 냉장보관한다. | |
기자/에디터 : 이미경 / 사진 : 주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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