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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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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1 선택 (選擇)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74 23.03.23 07:0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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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23 17:47

    첫댓글 상허 이태준과 근원 김용준의 월북에 대한 선생님의 안타까운 마음에 편승해 봅니다 그분들의 월북 동기가 순전히 사상 때문만은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허는 월북 후 러시아를 방문했으니 한 가닥 꿈은 이룬 셈인지도 모르겠어요 문득 로버트 푸르스트의 "가지 않은 길' 이 떠오릅니다 인생은 선택의 갈림길에 직면하게 되고 결국 어느 한 길을 택하여 걸어가야 하니 아마도 그걸 운명이라고 부르는가 싶습니다 선택은 또 다른 포기가 아닐는지요

  • 작성자 23.03.23 16:16

    1940년대 미술과 문학가로 크게 주목받은 두 사람이 같은시기에 월북한 것은 우리문단의 큰 손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성허는 우리소설을 완성했다는 말을 듣고 있었고, 근원역시 화가이면서 충중한 수필가였는데 큰 대들보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북에서 말년에는 비참하게 살다가 죽음을 맞이했다는데 왜 그런 잘못된 선택을 했는지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곳을 돌아보면 한시기 문예부흥을 일으킨 장소라는 점에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 작성자 23.06.03 14:11

    수필과 비평 2023년 6월호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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