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장사꾼이 나쁘다 좋다를 설명하는 게 아니에요.
사업이 더 낫다 그런 게 아니라
나는 이왕 내가 일을 하기 위해서
혹은 사업체로 만들어서 돈을 벌려고 마음 먹었다면
장사보다는 사업의 영역에서 확실히 효과가 나기
때문에 나는 여러분들을 장사의 영역이 아닌
사업으로 바꿔보고 싶어요.
이걸 바꾸기 위해서
나도 30년을 거의 고생한 셈이니까 생각해 보세요.
내가 현재 하는 일이 이게 장사의 영역인지
사업의 영역인지 이렇게 구분을 내가 해봤어요.
쉽게 ...
장사라는 거는 지금 내가 우리 직원보다
모든 일을 다 잘해.
내가 엑셀도 내가 더 잘하고 청소도 내가 더 잘하고
심지어는 손님 맞는 것도 더 잘하고
계산대에서 일하면 그것도 더 깔끔하게 하고
응대도 잘하고 뭐든지 내가 다 잘해.
그래서 직원들을 계속 가르쳐야 되는 사람이라면
장사의 영역에 있는 사람이야.
그다음에 내 경쟁자가 우리 동네에 있다.
나는 우리 동네에서 일등하는 게 목표다
우리 골목에서 1등하는 게 목표다.
여기에 한정돼 있는 사람 역시 장사예요.
반대로 또 내가 열심히 해서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보통 오너 한 명은 직원 세 몫 합니다
인건비로...
그러니까 내가 부지런하면 세목의 돈을 버니까
3배의 인건비를 벌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거를 나의 사업에 방향성으로 두고 일을
하는 사람들라면 여전히 장사의 영역에 있는 거예요.
반대로 이걸 좀 바꿔보면 이렇게 돼요.
직원들이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
메뉴는 이 친구가 더 잘 만들고
세일즈는 저 친구가 더 잘하고
그리고 그걸 독려하고 격려하고 내가 그런 일,
회사에 그런 일이 생기면 그 친구를 의지하거나
리딩을 해줄 수 있는 직원들이 있다.
이러면 사업의 영역으로 나가는 거예요.
그다음에 내 경쟁자가 전국 또는 전 세계다.
내 사업이 커져서 내 사업의 지금 형태가 경쟁자가
전국이어야 돼.
그냥 동네에서 1등한다고 만족하거나
동네에서 1등한 것이 끝이 아니라
이게 전국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인가
전 세계를 상대로 사업을 할 수 있는 모델인가?
여러분들이 칫솔 하나를 만들어도
이건 전국 비즈니스잖아요.
칫솔 잘 만들면 전국에 팔 수 있다고
심지어 아주 잘 만들면 전 세계도 팔 수 있겠지
경쟁의 영역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 모델을
내가 갖고 있는가를 놓고 내 사업이 전국구인지
지역구인지를 알아낼 수 있다고요.
마지막으로는 내 아이디어로 사업을 벌려고 하는
사람이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 내 노동력이 아니라
내 노동력은 한계가 있단 말이에요.
근데 내 아이디어, 내 생각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는가?
내가 아이디어를 잘 짜고 내가 무언가 방향성을
제시하면 우리 회사에 돈이 들어오고 그거에 따라서
인력 보강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구조를
내가 갖고 있나?
이런 사람들은 기업가로 클 수 있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사업의 영역으로 넘어가요.
장사에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보는 건 뭐냐면
제한된 수입이에요.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수입이 제한될 수밖에 없어요.
또 하나는 그 자체가 노동의 근거,
즉 내 노동에 근거된 수입이기 때문에 과중한
노동에 노출되게 돼요.
그래서 오래 일을 못해요.
아무리 뭐 한 달에 1억을 버는 전문직을 하더라도
이게 오래 못 한단 말이에요.
그리고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빈틈 없이
잘 준비하고 열심히 일을 해도 다른 사람이 더 커지면 혹은 다른 시장의 영역에 있으면 나는 결국
폐점할 수밖에 없게 돼요.
이게 이제 장사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의 문제예요.
근데 반대로 사업에 가면 어떤 장점이 있냐면
수입 자체가 무한대예요.
무한대란 말은 말 그대로 무한대예요.
확장성이 있기 때문에 무한대로 수입이 커집니다.
심지어 일을 하지 않아도 수입이 일어나고 있으니까
즉 내 노동력의 바탕이 된 수입이 아니라
구조에 바탕이 된 돈이기 때문에
구조 자체가 돈을 벌어지죠.
내 노동이 참여해서 돈을 버는 게 아니라서
수업이 무한대로 커지겠죠.
그리고 이것은 사업이 커지면
다른 사업하고 연계가 돼요.
내가 만약에 식당을 한 500개 정도의 프랜차이즈를
갖고 있다
그럼 식당 운영에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물류에서 돈을 벌 수도 있고 물류 시설에
만약에 유통 구조가 얹혀지면
트럭 비즈니스가 될 수 있는 거고
정비 비니스가 될 수 있는 거고
보험으로도 커질 수 있는 거고
여러 파생 사업들이 생겨요.
파생 사업이 생기는데 그게 되게 자연스럽게 전개되고 혹은 그게 실제 사업으로 존재할 가능성이 많아져요.
사업의 규모가 커지면 우리는 보통 하나나
잘하라고 그러는데 사업이 커지면 서너 개도
다 잘할 수 있게 돼요.
구조가 그렇게 만들어진단 말이야.
이게 이제 장사와 사업의 가장 큰 차이예요.
수입도 보면 우리가 이제 수입을 구분하는 거를
네 가지 종류로 보통 나누는데..
첫 번째가 임금 생활자들
여기는 지금 임금 생활자가 지금 거의 없다고 봐요.
임금 생활자라는 건 뭐냐면
자기 시간을 파는 사람들이에요.
내 노도정을 파서 돈을 버는 구조고
두 번째는 자영업자나 전문직 종사자
자신의 시간을 좀 비싸게 파는 사람들이 따로 있어요.
어쩌면 이 안에는 있을 거예요.
세번째
그다음에 기업가들
기업가라는 것은 여기 한국의 시장의 크기로 보면
전국적으로 사업 모델을 갖고 있고
직원이 300명 이상 정도 된 사람이라면
기업가의 영역에 들어간 사람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저는 여러분들이 여기를 가기를 바라는 거예요.
최소한 내가 어떤 일을 하든 간에
나 지금 세탁소 하나 하고 있다.
어떻게 기업가가 될 수 있을까?
내 노동력으로 지금 일하고 있으면
기업가 평생 못하죠.
그런데 세탁 기술의 노하우와 세탁 기술의 브랜딩을
만들어서 그걸 프랜차이즈로 만들든지
대량의 복제 모델을 만들 수 있으면 전국을 모델로
사업을 할 수 있고 그 모델의 형태가 기업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요.
자그마한 식당을 하나 하더라도
이 식당을 하는 사람이 내 직업을 나는 요리사라고
규정하면 그 안에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서
손님을 대접하는 거에 기쁨을 누리고 그게 삶의
가치로 나타나거나 거기서 자기 인생을 끝낼 거예요.
근데 내가 작은 식당을 하더라도
내가 식당 경영자라고 내 직업을 바꾸면
그 음식을 하는 거에 관심만 있는 게 아니라
시대의 흐름이라든지 메뉴라든지 직원 관리라든지
재정 관리 이런 쪽에도 관심을 가져서 전체 경영에
관심을 가질 거예요.
그런데 내가 그걸 넘어서 외식 기업가로 나를
규정하게 되면 이 작은 가게 하나를 운영하는 게
만족하지 않고 외식 기업이 어떻게 변화되는
그 모습의 틈새에 이 외식 기업을 확장시키려고
하겠죠.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프랜차이즈,
외식 기업인으로 되거나 복수의 대형 매장들을
많이 가진 사업가도 발전해요.
그런데 작은 식당을 여전히 할 망정 내가 식당 주인,
외식 기업인, 그걸 넘어서 내가 기업가가 되려고
마음 먹으면 이거는 하나의 툴이에요.
이 식당은 초기에 해당되고
나중에는 외식 기업인을 넘어서 모든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업인으로 변해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이 아무리 작은 회사를
갖고 있더라도 내가 기업인이 되겠다고 마음 먹으면
여러분의 회사의 모습은 수년 후에 바뀌어져요.
제 제자들 중에 지금 굵직굵직하게 사업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 사람들의 5년 전, 10년 전,
불과 2년 전만 돌아가도 그냥 작은 가게를 하던
사람들이 되게 많아요.
근데 왜 이 사람은 그 사람의 동료들은 여전히
작은 가게를 하고 있는데 이 사람은 그렇게 대형
기업가가 됐을까?
그 안에 기업을 하겠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그래요.
여러분들은 기업가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기업가가 안 됐을 뿐이에요.
이거는 자본의 크기가 아니에요.
여러분의 생각의 크기예요.
여기에 자본이 더 있으면 뭘 하겠다 ...
이거는 맞는 말이 아니에요.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회사 중에 자본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대기업으로 큰 회사는 어디에도 없어요.
그 시작은 아주 초라하고 굉장히 작은 돈이고 여전히 지금도 작은 회사들이 기업으로 켜져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 모두가 기업인이 될 수 있어요.
기업인이 되면 이왕 사업을 하는데,
이왕 장사를 하는데 기업인이 되면 더 큰 영향력과
더 큰 자유와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요
똑같은 시간에 그래서 여러분들이 모두 다
이 수업이 끝나고 나면
나는 기업가가 되겠다고 마음 먹길 바래요.
그래서 이 과정 전체는 여러분들을 장사해서
기업으로 옮기는 과정이에요.
그 뒤에 직업이 하나 더 있습니다.
기업인이 되고 난 다음에 할 수 있는 거
투자자들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 위에 자신의 시간이나
자신의 시간을 비싸게 파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시간을 팔거나
회사를 사고 파는 사람이 되어서
여러분들이 불과 5년 후에 10년 후에는
다른 길을 걷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수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