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 (이하 소펙사;Sopexa)에선 소비자가 15,000-40,000대에 위치한 보르도 100대와인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지난 2008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서울 국제 주류 박람회에서 이 와인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보통은 주류박람회 첫날에는 비즈니스데이로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보다 좋은 와인을 소펙사에서 협찬받아 준비하곤 했는데 올해는 비즈니스데이나 일반인을 위한 9-10일 행사에서도 똑 같은 테마의 와인을 전시하였다.
2008년 주류박람회는 예상보다 훨씬 작은 규모로 전시회에 준비된 와인의 퀄러티들도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었고, 여차여차한 이유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100대 와인을 테이스팅 할 수 있었다. 이 100대 와인은 국내에 수입된 저가 보르도 와인중에서 선별되며 개인에 따라 견해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선정된 와인들에 있어 대략 만족할 수 있다.
이 100가지 와인 중 나의 코와 입을 보다 자극하였던 와인들이 있으니 할인점등에서 와인을 구입할 때 보다 좋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싶다.
이번 테이스팅에서 확실히 느꼈던점은
1) 저가의 와인들이라도 빈티지가 중요하다.
2) 의외로 보관이 잘 못 된 와인들이 많다.
3) 예전에 하나씩 따로 테이스팅 할 때와 100가지 와인을 몰아서 테이스팅했을때 느낌이 사못 다르다. 몇 가지 와인들의 품질 차이가 확연하게 들어난다.
와이니즈 전문가 평가단으로 그 동안 많은 테이스팅을 해 왔었으나, 이번 테이스팅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보다 객관적으로 테이스팅 하기 위해 모든 와인은 비슷한 양으로 10개씩 끊어서 시음했으며 약 4시간에 걸쳐 천천히 테이스팅하였다.
개인에 따른 견해차이가 발생할 수 도 있기에 그 의견을 리플로 남겨주시면 보다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그럼~~
PS: 사진의 순서와 와인의 질적인 차이와는 관계가 없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와인은 Ch. Le Pey 2004였다.
첫댓글 dhk!!!!!!!!!!!!!!!!!!!!!!!!!!!!!!!!!!!!!!!!!!!!!!!!!!!!!!!!!!!!!!!!!!!!!!!!!!!
ㅋㅋㅋdhk~~~~
야!!사자야!!!!!!!!!!!!!!!!!!!!
지나가다 한가지 본게 기억에 남아요 .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