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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문학의이론과창작(월) 5조 필타(2차), 문상오<새끼>
최용희 추천 0 조회 139 19.04.09 23:3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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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4.10 16:08

    첫댓글 초점이 되는 이야기 속 인물이 무일과 스님인데 각자가 과거에 대한 회상과 현재의 사건에 대한 감정을 나태내고 있어 시간 서술이 집약적으로 드러나있다고 말하기에는 조금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19.04.16 00:51

    무일을 자식으로 여겼던 그 소유욕이 좌절되었다고 주제에 적혀 있는데, 어째서 그렇게 적으신 건지 궁금합니다. 필타본에 적혀 있듯이 마지막에 스님은 무일의 소식을 듣고 흥분하여 빠른 걸음으로 보살을 앞서 걷는 장면이 나옵니다. 고라니가 변을 쏟았을 때에도 침착했던 스님의 모습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달라진 모습에서 무일을 향한 애정이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랑(소유욕)이 되살아났다고 생각했는데, 저 같은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게 학우님은 왜 좌절되었다고 표현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적어 주신다면 이해하는 데에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좋은 작품 분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물을 해석하신 부분이 작품 이해를 도왔던 것 같습니다. 버림받은 것처럼 보이는 무일과 고비가 느닷없이 찾아왔고, 찾아간 곳에서 보살핌을 받는다는 점에서 '새끼'를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작품의 배경인 절이라는 공간을 잘 보여주는 묘사가 몰입감을 높였다고 생각했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도, 그곳 자체도 '비어있다', '비어야만 한다' 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공간인 절 안에서 인연을 만들어간다는 서사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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