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시가총액(십억원) 201,015]
부품사업 성장시대 - 한국투자증권
SSD와 OLED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 목표주가 19% 상향
3D NAND와 OLED 등 부품사업의 성장이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700,000원으로 19% 상향하고 반도체 업종 top pick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MF EPS에 목표PER 11배를 적용해 구했다. SSD시장이 3세대 3D NAND 양산
과 Enterprise SSD시장의 성장으로 확대되고 있고, 2017년부터 아이폰 디스플레
이로 채택된 OLED패널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부품사업의 성장으로 2017년 영
업이익이 31조원으로 증가하고 밸류에이션도 높아질 전망이다.
Enterprise SSD 시장 성장으로 NAND 수요 크게 증가할 전망
4Q15 기준 NAND 시장에서의 비중이 43%로 높아진 SSD 수요에서 여전히 PC용
SSD제품이 66%를 차지한다. 하지만 Planar NAND 대비 성능이 우수한 3D
NAND 가격이 하락하면서 enterprise SSD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Enterprise SSD용 NAND 수요는 2016년 85%, 2017년 66% 증가하는 반면
NAND 공급은 업체들의 3D NAND 생산준비로 2016년 40%, 2017년 44% 증가에
그쳐 2H16부터 수급이 타이트해질 전망이다.
OLED패널 2017년 하반기부터 큰 폭 성장
OLED패널 사업이 애플을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면서 2017년 하반기부터 크게 성장
할 전망이다. 특히 2018년 상반기까지는 공급을 독점해 가격이나 생산조건 등에서
유리한 지위를 차지해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17년
OLED사업의 매출액은 21.8조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조원
으로 46%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SDI(006400) [시가총액(십억원) 7,495]
전기차 성장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 한국투자증권
2분기는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
삼성SDI의 2Q16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8% 증가한 1.38조원을, 영업적자는 288억원을
기록해 시장컨센서스를 충족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1) 1Q16에 존재했던 인력과 설비
와 관련된 일회성비용이 더 이상 계상되지 않고, 2) 폴리머 2차전지의 물량증가와 수율개선
등으로 소형 2차전지가 소폭 흑자로 전환되며, 3)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부진에도 불구,
OLED와 태양광 소재의 매출 증가로 전자재료 부문은 여전히 견조한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화학부문 매각으로 인한 영업외수익 발생으로 2Q16 당기순이익
은 9,10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러가지 악재들이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
한편 1) 테슬라가 모델3에 장착되는 배터리 제조업체로 파나소닉만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
려짐에 따라 어제 동사의 주가는 8.0% 급락했고, 2) 자동차용 2차전지 관련된 자산감액손
실이 1Q16에 영업외비용으로 대폭 반영되었으며, 3)중국시장에서 상용차에 장착되는 2차
전지 중에서 NCM 타입은 1월부터 보조금이 지급되고 않고 있으며(조만간 물류차는 보조
금 지급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 4)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이슈 변화에 대한 리스크 역시 주
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 중이다. 하지만 동사의 주가는 이러한 여러가지 악재들을 이미 충
분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자동차용 2차전지는 수주잔고의 증가와 고객 다각화가 착실히 진행 중
1Q16에 자동차용 2차전지 관련된 자산감액손실이 대폭 반영되고 리튬가격이 상승함에 따
라 자동차용 2차전지의 수익성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되었다(그림1). 하지만 동사의 자동차
용 2차전지 수주잔고가 2015년에 전년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점과 BMW 위주에서 고객
다각화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점(그림3,4) 그리고 코발트, 망간 등 다른 원재료 가격은
하락 안정화를 나타내고 있는 점 등에서 여전히 동사에 대한 전기차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폴리머 2차전지의 경쟁력 상승으로 메이저 고객내에 재진입 가능성 높아
동사의 폴리머 2차전지는 케파증설에 따른 가동률 저하, 중국업체들의 성장, 수율 부진 등에
따라 삼성전자의 flagship 모델의 판매호조에 따른 수혜를 보지 못했고 메이저 스마트폰업
체들내에서 점유율 하락이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기술 혁신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 등으로
중국업체들과의 경쟁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어 올해 하반기에는 메이저 고객내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소형 2차전지는 2Q16에 흑자전환되고, 올해
하반기에는 흑자기조가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
여러가지 악재들이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고 또한 하반기의 실적모멘텀이 강해질 점을 감안
하여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5,000원을 유지한다. 단기적 실적보다는 장
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하며, 우리가 언급한 긍정적 모멘텀들이 가시화될 경우에
주가는 우상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호타이어(073240) [시가총액(십억원) 1,714]
얼마까지 보고 오셨어요? - 한국투자증권
달아오르는 금호타이어 인수전
금호타이어 인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3일 채권단이 박삼구 회장의 우선지분매입권 행사
범위를 박 회장의 부자(父子)로 엄격하게 제한할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 경우 금호기
업 및 계열사 동원이 불가능해져 박삼구 회장의 자금부담이 커진다. 상황을 지켜보던 국
내외 업체들도 박삼구 회장의 우선지분매입권 행사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인수전에 뛰어
들 가능성이 커졌다. 경쟁사에게는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중국설비가 매력적이며(그림 6),
다른 기업집단에게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타이어사업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현 주가 이상은 과열이다
채권단의 방침이 밝혀진 이래 주가가 3일만에 30% 급등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인수의사
를 밝힌 업체가 없는 상황에서 현재 수준 이상의 주가 상승은 과열로 판단한다. 2015년
기준 EV/EBITDA가 12.3배에 달할뿐더러(글로벌 평균 6.2배, 금호타이어 제외 시 5.8배)
이익정상화를 가정해 지난 5년간 평균 EBITDA를 적용해도 8.9배이기 때문이다(표 1). 참
고로 2013년 아폴로-쿠퍼 딜에 적용된 EV/EBITDA는 4.4배였고, 2015년 캠차이나-피
렐리 딜에서는 6.1배였다. Capacity에 대한 대체비용을 기반으로 계산한 Tobin의 q도
129%에 달해 가동률 회복을 가정하더라도 현 주가 수준에서는 매력이 높지 않다(표 2).
중국의 회복이 핵심이다
금호타이어의 정상화는 중국의 회복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글로벌 타이어 수요 회복 및
믹스개선은 신흥국보다는 선진국 위주로 나타날 전망이다(3/17 in-depth 보고서 ‘달리기
좋은 시절’ 참조). 게다가 미국이 중국산에 부과 중인 관세도 중국 내수시장에 지속 부담
을 안길 전망이다.
Valuation
금호타이어는 2015년에 파업과 환율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 우리는 타이어 업황회복을
전망하며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에 PER 11배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금호타이어가
2012년에 기록한 사상 최대 EPS 1,031원에 적용하더라도 주당가치가 11,341원으로 현재
주가에서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연우 (115960) [시가총액(억원) 5,461]
2016년은 대변화 서막 도래의 해 - 미래에셋대우
국내 최대의 화장품 용기 생산업체
주식회사 연우는 1994년 11월에 설립된 국내 최대의 화장품 용기 생산업체 이다. 현재 화
장품 포장에 사용되는 펌프형, 튜브형, 견본용 용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펌프형 용기 시
장에서는 국내 점유율 36.5%로 독보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기능성 고가 화장품에 가장 적합한 펌프형 용기
연우의 핵심 제품인 디스펜스 펌프가 장착된 펌프형 용기는 내부의 내용물을 일정량씩 나
누어 토출해 주는 기능 뿐만 아니라 진공상태로 내용물을 보존하여 변질을 방지해 주는 기
능을 하기 때문에 기능성 고가 화장품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튜브형 용기는 또 하나의 성장 동력
튜브형 용기 시장의 최신 트렌드는 튜브에 디스펜스 펌프를 장착하여 그 기능 및 성능을 다
변화 하는 추세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스펜스 펌프형 화장품 용기와 튜브형 용기를 함
께 공급하는 연우에게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2016년은 대변화 서막 도래의 해
2016년은 연우에게 대변화의 서막이 도래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변화는 신규시설투자에 따른 생산능력 증가이다. 연우는 2015년 11월 상장을 통
하여 공모한 자금 약 600억원 중 300억원을 이용하여 신규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현
재 공정 진행율은 85%이상으로 오는 7월경부터는 본격적인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
다. 또 하나의 큰 변화는 중국시장 진출이다. 연우는 지난 3월 중국내 생산을 담당할 자회
사 설립을 공시하였다. 현재 공장부지 매입을 완료하였으며 본격적인 시설투자 시기를 조율
하고 있다. 중국투자가 마무리 되고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면 연우의 실적도 큰 폭으로 성
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우의 2016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383억원(YoY + 19.7%) 및 250억원
(YoY +32.3%)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동율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하여
영업이익률은 전년 9.5%에서 2016년 10.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우의 현재 주가 수준은 2016년 예상실적 기준 PER 26.9배 수준, 추가증설 설비가 본격
가동되는 2017년 예상 실적 기준 PER 20.7배 수준으로 높은 성장성 및 중국시장 진출 초
입 단계라는 점 고려시 저평가 되어 있다는 판단이다.
리노공업 (058470) [시가총액 633.3 십억원]
P와 Q가 모두 상승 - 신한금융투자
2분기 매출액 316억원(+20.5% YoY), 영업이익 116억원(+17.5% YoY) 예상
1분기부터 이미 풀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2분기 증설한 신규 공장이 일부 가
동 중이다. 2분기 매출액 316억원(+18.9% QoQ, +20.5% YoY), 영업이익
116억원(+16.6% QoQ, +17.5% YoY)으로 처음으로 분기 300억대 매출이
예상된다. 매 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이 지속되어 2016년 매출액 1,183억
원(+19.0% YoY), 영업이익 428억원(+18.7% YoY)이 기대된다.
피치 감소로 인한 M/S와 ASP 상승/해외 고객사 신제품 확보/R&D 수요 증가
호실적의 원인은 크게 3가지이다. 1) 올해부터 주력 핀1)의 피치2) 사이즈가
0.35mm피치에서 0.30mm피치로 내려오면서 M/S 상승을 통한 Q와 P 상승
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0.35피치의 가격은 200-400만원, 0.3피치는
300-500만원이다. 반도체 칩 및 패키징의 소형화 추세로 피치 사이즈는 감
소해왔다. 0.4피치에서 0.3피치까지 내려오는데 3년이 소요됐다. 현재 0.4-
0.6피치는 상대적으로 저가, 0.35-0.30이 고가 시장으로 볼 수 있다. 리노
공업은 파인 피치 제품 대응을 잘하기 때문에 피치 감소에 따라 M/S 상승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2) 해외 고객사의 모바일 플래그십 모델을 위한 신규 제품 확보로 예상치 못
한 대량 물량이 추가됐다. 이로 인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트타임 인력까지
필요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3) 팹리스3) 업체들의 다양한 칩 개발 수요로
R&D향 매출이 늘고 있다. 양산용 핀은 10만회의 수명을 다 사용하지만,
R&D용 핀은 테스트를 하고 난 후 버려지기 때문에 2000여개의 업체로부터
나오는 물량이 예상외로 많다. R&D향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수 있
는 이유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2,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 산정에 사용되는 기준을 2016년 EPS 2,486원에서 12개월 선행
EPS 2,580원으로 변경, Target PER 기존 20배(Peer 평균) 유지하여
50,000원에서 52,000원으로 상향한다. 꾸준한 실적 성장과 순현금(924억
원 예상)의 증가로 인해 주주 친화적인 정책도 예상된다. 배당수익률은 2%
가 기대된다.
매일유업(005990) [시가총액(십억원) 595]
음식료 China play 점검 ①
이리(伊利)가 전하는 매일유업의 가능성 - 한국투자증권
중국 유제품, 분유시장 단기적으로 위축
중국 선두 유업체 이리를 통해 매일유업의 성장 가능성을 점검했다. 결론은 단기 시
황은 나쁘지만 중장기 성장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중국 유제품 시장은 2014년
부터 원유 생산이 급증했으나 소비는 위축돼 경쟁이 매우 심화된 상태다. 분유시장
은 상대적으로 탄탄했으나 최근 수개월간 ‘조제분유 배합등록제’ 우려로 경쟁이 혼
탁해졌다. 제도 시행 시 브랜드 수가 제한돼 많은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들이 팔 수
없게 될 제품을 미리 팔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유업 중국 분유 수출은 곧 회복될 것
1분기에 패키징 리뉴얼로 급감했던 중국향 분유 수출이 5월부터 개재됐다. 미뤘던
판매까지 몰려 2분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이다. 리뉴얼이건 출혈 경쟁에
동참하지 않았든지 간에 수출이 감소한 것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이미 많은
분유 재고가 소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우호적인 인구 정책과 육아의 편의성 증대 니
즈를 감안하면 중국 분유시장은 계속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동사는
제품력에 비해 수출 규모가 작아 규제로 인한 피해보다는 판매 지역 및 채널 확장의
효과를 기대해야 한다. 중국 분유 수출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15년 17%에서
2020년 21%로 올라갈 것이다.
고마진 제품 성장과 원유관련 손실 축소에 주목
목표주가를 62,000원으로 상향한다. 지배주주순이익을 2016년 14.8%, 2017년
12.4% 높이고 목표 PER인 global peer 평균 PER의 기준을 2016년으로 변경했다.
분유 수출 증가 외에 유기농우유, 커피음료 등 고마진 제품의 매출비중이 늘고 있고,
국내 원유 생산 감소를 감안할 때 흰우유 적자도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전망이
다. 계열사도 구조조정으로 손실 폭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오랜 기간 투자로
유제품 판매가 공고해져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
아이쓰리시스템(214430) [시가총액(십억원) 188]
미사일과 함께 날아간다 - 한국투자증권
국산 유도무기 성장기 진입으로 성장 본격화될 전망
아이쓰리시스템의 핵심 제품은 적외선 영상센서이며, 목표물의 엔진이나 로켓에서 발생하
는 열을 감지해 다련장이나 미사일 등의 유도 무기가 목표물을 찾아가게 만드는 핵심 부
품이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내 유일의 적외선 영상센서 제조업체이다. 따라서 국산 유도
무기가 확대되면 그 만큼 적외선 영상센서 수요가 늘 수 밖에 없고, 아이쓰리시스템이 그
수혜를 고스란히 받게 된다. 국내 방산업체들은 유도 무기를 국산화하여 양산하는 단계이
며, 향후 제품 라인업이 확대된다. 국산 유도무기의 라이프 사이클은 이제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에 진입하는 단계다. 아이쓰리시스템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다.
2018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31% 증가 예상
국내 유도 무기의 성장기 진입과 더불어 전방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주요 유도무기 업체가 이미 2015년 말에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시
작했다. 해외 수출의 경우 수주 후 제품 공급에는 1년이 소요된다. 2017년부터 국내 유도
무기의 해외 시장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다. 그리고 아이쓰리시스템은 2016년 하반기부터
이에 따른 수혜가 시작될 것이다. Set 업체의 해외 시장 확대가 이어지면서 국내 유도무기
의 성장기 진입과 해외 시장 확대로 아이쓰리시스템의 매출액은 2018년까지 연평균 31%
증가할 전망이다. 2016년 매출액은 507억원으로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설비 확대가 성장의 강력한 증거
아이쓰리시스템과 같은 방산업체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기 쉽지 않다. 정보가 제한적이어
서 전망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아이쓰리시스템의 성장에 대해
확신하는 것은 생산설비 확대에 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작년 순이익에 두 배가 넘는 총
16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10월에 완공될 예정
이다. 방산 부품업체가 위와 같이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는 것은 수요 증가가 담보되었다
고 해석할 수 있다.
목표주가 82,000원으로 17% 상향
목표주가 산출 기간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70,000원에서 82,000원으로 17% 상향한다. 목
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에 PEG 1배에 해당하는 목표 PER 32.8배(2015~2018년
3년 EPS CAGR 32.8%)를 적용해 산출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메디아나(041920) [시가총액(십억원) 170.8]
의료기기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회사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100원 유지
메디아나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3,100원을 유지
한다. 이는 ①의료기기 업체 중, 안정적인 실적 추이가 지속되
고 있으며(CAGR 13년 ~ 16년F EPS 성장률: 36.4%), ②대
형 의료기기 업체들의 ODM을 통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매
출 비중이 상승 하고 있으며(수출 비중 14년 75% → 15년
77% → 16F 80%), ③의료용 소모품 유통 및 일본向 가정용
체지방 분석기 판매 등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발판도 마련했기 때문이다.
분기별 사상최대 실적 경신 예상
메디아나의 2016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5억원(YoY,
+27.4%), 영업이익 23억원(YoY, +35.3%)으로 고성장이 예
상된다. 이는 2014년도에 수주한 ODM 제품들의 본격적인 매
출 기여 및 자사브랜드 제세동기의 해외 수출 증가에 기인한
다. 의료장비의 경우 수입 국가에서 요하는 제품 허가 등록이
출시 2~3년 차부터 완료되기에, 메디아나의 2016년 ~ 2017
년 ODM 매출액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메디아나의 3분기 실적 역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의료용 소모품 ‘PICC(말초삽입형 중심정맥관)’ 카테터 유
통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PICC 카테터’는 고수익성 의료용 소
모품으로 국내 소수 업체만이 유통을 시행하고 있다. 2016년
의료용 소모품 매출액은 약 20억원 발생할 전망이며, 유통 품
목 다변화를 통해 2017년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
할 전망이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567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전망
2016년 메디아나 실적은 매출액 567억원(YoY, +21.4%)과
영업이익 118억원(YoY, +49.4%)으로 전망한다. 실적 향상 요
인은 주요 고객사 ODM 제품 확대 및 자사브랜드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다. 또한 일본向 가정용 체지방 분
석기(ODM 제품)의 제품 개발 완료에 따른 신규 수주 가능성
도 높은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시기로 판단한다. 메디아
나의 현재 주가는 PER 16.5배(2016년 기준)로 의료기기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회사로 판단하기에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
천한다.
코렌텍(104540) [시가총액(십억원) 167]
인공관절도 3D시대 - 한국투자증권
국내 1위, 인공 고관절 전문 생산 기업
인공고관절 및 인공슬관절 전문 생산기업
2015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 인공고관절 49.7%, 인공슬관절 46.6%, 기타 1.8%
인공고관절, 인공슬관절제품을 국내 주요 대학병원, 전문병원 등에 공급
MAO(Micro Arc Oxidation)기술, 금속 3D 프린팅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력 보유
2016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본격화 예상
투자포인트
1. 특화된 설계기술 및 표면처리기술로 국내 점유율 1위 확보
2015년, 국내 고관절 시장 점유율 1위(MS 25%), 슬관절 시장 점유율 2위(MS 13%)
제품의 안정성과 운동성을 결정짓는 설계 및 표면처리기술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보유
세계 최초로 인공관절 생산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
실질적 사용 주체인 국내외 인공관절 전문의들을 제품 개발을 위한 자문그룹으로 보유
2. 올해가 해외 매출 확대의 원년이 될 전망
북미지역 매출, 올해 이후 본격화될 전망
북미 시장은 글로벌 인공관절 시장의 약 61%를 차지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필두로 의사별 1:1 집중 마케팅 진행
2015년 6월 말 기준 미국을 포함한 18개국에서 제품 인허가 등록 완료 및 3개국 인허
가 진행 중
3. 고령화와 경제력 향상으로 인공관절 수술 건수는 지속 증가
2019년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5% 이상에 달하는 초고령화 사회
로 진입할 전망
경제력 향상 및 보험수가 적용으로 인공관절 수술의 보급 속도는 가속화되는 추세
실적 전망 및 valuation
2016년 실적은 매출액 425억원(+40.0% YoY), 영업이익 44억원(+354.2% YoY)을 기
록하며 5년 연속 매출액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 가능성 보유 등을 감안하면 성
장성에 기반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하다는 판단
이노와이어리스 (073490) [시가총액(십억원) 59.2]
장기 관점이라면 매수해 볼만 해 - 하나금융투자
매수/TP 15,000원 유지, 2017년 이후 내다 본 투자 추천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추천 사
유는 1. 인도지역 공급 물량 증가로 시험장비 매출이 예상 외
호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고, 2. 현재 유럽/일본 지역을 중심으
로 스몰셀(팸토셀) 공급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빠르면 2016년
말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3. 전세계적으로 5G
조기 도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 국내를 중심으로 2017년
하반기부터 시험장비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의 15,000원을 유지한다. 4Q Forward EPS
전망치를 이전 수준으로 유지했기 때문이다. 실적 흐름으로 볼
때 이미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라면 투자 전략상 이젠 서서히 매수에 가담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주력인 시험장비 예상 외 선전, 금년도 흑자 전환 가능할 듯
이노와이어리스는 2016년 1분기에 매출액 153억원(+91%
YoY, -22% QoQ), 영업이익 13억원( 흑전 YoY, -29% QoQ)
을 기록하였다. 1분기 실적치곤 양호한 실적이었다. 실적 호전
사유는 인도 지역으로의 무선망 최적화장비(시험장비) 매출이
호조 양상을 나타냈기 때문이었다. 당초 투자가들의 우려가 컸
지만 이노와이어리스는 2016년 순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
망이다. 금년 들어 인도 지역 통신사로의 시험장비 매출이 본
격 발생하고 있으며 빠르면 2016년 4분기 유럽/일본 지역으로
펨토셀 신규 매출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펨토셀 해
외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2017년 실적 전망을 밝게 할 수 있
어 기대를 갖게 한다.
5G CAPEX 예상보다 빨리 집행 전망, 장기 매수 고려할 시점
5G가 예상보다 빨리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이
노와이어리스 투자가 입장에선 긍정적이다. 최근 5G 조기 도
입 이슈가 뜨겁다. 가장 큰 이유는 IoT=5G가 될 수 있다는 경
계감 때문인데 IoT 패권 쟁취를 위해 한국/미국/일본/중국/유
럽 국가들이 5G 투자를 적극 독려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특히
현 시점에선 국내 통신 3사의 5G 조기 도입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미 국내 통신 3사는 공식적으로 2018년 평창올
림픽에서 5G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최근 SKT가
이보다 빠른 2017년에 5G 시범 서비스 의지를 밝힘에 따라
5G 조기 도입 경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어
느 업체보다도 이동전화 세대 진화에 따른 수혜가 뚜렷한 업체
이다. 주력인 시험장비 매출도 큰 영향을 받거니와 5G의 경우
스몰셀 상용화 여부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서서히 이노와이
어리스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