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께서는 중생들이 그 이름을 부르면 음성을 듣고(觀音)서 중생을 구제하는 구원과 희망의 모성(母性)이라 기도 발원을 꼭 잘 받아준다. 그래서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다. 누군가가 향일암을 남해 제일의 관음기도 도량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3대 해수관음성지로 남해 금산 보리암,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 석모도 낙가산 보문사, 그리고 여수 항일암이 언젠가부터 들어와 4대 관음성지가 되더니 부산 해동용궁사까지 넣어 5대라고도 한다. 용두산 공원에 있는 정수사도 5대 관음성지에 억지로 넣고 있다.
조계종에서 한국 33관음 성지를 발표했다. 여기엔 부산 해동용궁사가 빠져 있다. 이걸 정할 때는 해동용궁사가 조계종 절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1. 강화 보문사, 2. 서울 조계사, 3. 화성 용주사, 4. 예산 수덕사, 5. 공주 마곡사, 6. 보은 법주사, 6. 김제 금산사, 8. 부안 내소사, 9. 고창 선운사, 10. 장성 백양사, 11. 해남 대흥사, 12. 여수 향일암, 13. 순천 송광사, 14. 구례 화엄사, 15. 하동 쌍계사, 16. 남해 보리암, 17. 대구 동화사, 18. 영천 은해사, 19. 합천 해인사, 20. 김천 직지사, 21. 의성 고운사, 22. 경주 기림사, 23. 경주 불국사, 24. 양산 통도사, 25. 부산 범어사, 26. 속초 신흥사, 27. 양양 낙산사, 28. 평창 월정사, 29. 영월 법흥사, 30. 원주 구룡사, 31. 여주 신륵사, 32. 서울 봉은사, 33. 서울 도선사
“아침에 관세음을 염하고, 저녁에 관세음을 염하며,
부처님 본래 마음자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사람이 고난을 떠나고,
고난이 몸을 떠나 온갖 재앙이 사라질 것입니다.”
향일암 전 주지 우석스님 말씀이다. 지금은 연규 스님이 주지로 계신다.
2009년도에 기독교쟁이 40대 한 여자가 우상을 숭배하면 안된다며 징을 치면서 난동을 부리다가 새벽4시에 대웅전에 들어와 알루미늄 파이프로 다 때려 부셔버리는 사건이 터졌다. 그리고 얼마 뒤 불이 나서 대웅전과 종무실, 종각 등 3개 동을 모두 태워버렸다. 왜 불이 났는지 범인은 누구인지도 아직 오리무중이고. 그 당시 청동불상과 탱화 같은 것도 불타버려 아쉬움을 더한다,
첫댓글 총 7개의 석문을 고루 통과하시면서
사바세계의 고해를 해탈하신 법우님들
험한 길을 올라 오신다고 힘드신데도
계단을 밟아가면서 7개의 해탈의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