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에서 중국인 기업가를 납치해 금점을
요구한 베트남과 중국인 일당이 붙잡혔다.
현지시간 13일 VN 익스프레스-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베트남 중부 하띤성 검찰은
중국인과 베트남 아내, 기타 다른 베트남 현지인 4명 등
6명을 납치한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기업인 중국인 장모씨(51세)를
납치해 11억동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중국인은 장씨에게 받아낼 빚이 있다며 이들을
찾아내 잡아오라는 부탁을 받았다.
빚을 받아내면 금액의 20%를 받기로 하고 다른
베트남인들을 끌어들였다.
이들은 중국인 장모씨를 납치한 후 몸값을 요구하고
폭행했다.
하지만 중국인 장모씨는 11억동을 주고 풀려나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속하게 인들을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