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들어 오면서 갖게된 영화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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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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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오역이다. 이 제목으로 인하여 허탈해야만 했던 관객도 있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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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LOST IN TRANSLATION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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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CAN YOU TRANSLATION THE LOVE ? 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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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관계와 소통의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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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일본이고,.. 그 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두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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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관계와 소통... 팩스와 전화로만 이루어지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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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같은 공간과 시간에 머무르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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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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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주인공은 같지만 다른 공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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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소통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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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는 공간에서 둘만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비가시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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