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흣.. 첫날부터 지각이라니 ㅡ_ㅠ'-혜성
"좀 열어 줘봐요 ㅡ _ㅠ 나 교생이란 말이에요...."-혜성
하지만 문앞엔 아무도 없다 ㅡ_ㅡ,,
그때 옆에서 누군가 혜성을 잡아 끈다..
"힉 >_<"-혜성
"좀 조용히해.."-민우
"누.. 누구??"-혜성
"바보야.. ㅡ_ㅡ 교복보면 몰라??"-민우
"ㅠ_ㅠ 바보라니.."-혜성
"씹.. 이리와.."-민우
담넘기 좋은 곳으로 혜성을 데려가는 민우.
"먼저 가.."-민우
"어??"-혜성
"넘으라고.. 절대 안열려.. 저문.."-민우
"나.더.러. 지금 여기 넘으라고??
나 선생될 몸이야.."-혜성
"그럼 오지 말더가.."-민우
훌쩍 넘어가 버리는 민우..
"야~ 먼저가면 어떻게...."-혜성
담앞에서 한참 고민을 하다
힘겹게.. 담을 넘는 혜성...
쿠당 -ㅅ-
"아 씝..."-민우
"아.... 너 안가고 뭐해??"-혜성
"=_= 니가 바보같이 몬넘는줄 알고.."-민우
"누구야?? 몇학년 몇반..??"-혜성
"하.. ㅡ_ㅡ. 우리 학교에 나 모르는 사람도 있었나.."-민우
"나 오늘 처음온 교생이라구 ㅡ_ㅠ"-혜성
"휴.. 교생이 지각이나 하고 잘한다...
아무한테나 붙잡고 물어봐..
이민우가 몇학년 몇반인지 -ㅅ-
난 간다.."-민우
당당히 걸어가는 민우를 바라보다
시계를 보곤
교무실로 뛰어가는 혜성..
"헥헥.. 아. 안녕하세요 ^-^;;"-혜성
".. 뭐야... 신선생 어디있었어??"-하마
<ㅡ_ㅡ 선생님 별명이라고 해둡시댜 +_+>
"아. 화장실에;;; 문이 잠겨서 안열리더라구요 ^ㅡ^;;"-혜성
'어떻게 담넘었다는 말을 해 ㅡ _ㅠ'-혜성
".........아무튼.. 따라와요...."-하마
2-5반으로 가는 하마-_-
교실문을 힘차게 열어재끼고는..
"조용히 못해!... 흠흠.....
여기 이분은 한달동안 여러분을 맡게 될.. 신혜성 교생선생님이시다.."-하마
"아, 안녕하세요, 신혜성입니다.. ^-^;;"-혜성
'아침에 그 은빛머리잖아..ㅡ_ㅡ,,'-혜성
"1교시 hr이지..?? 혜성선생님과 물어볼꺼 있으면 물어보고...
선생님은 나가주지=ㅅ="-하마
나가버리는 하마 -ㅅ-
"휴 =_=...."-혜성
"선생님 +_+ 직업이 뭐에요??"-선호
"어?? ^-^;; 대학교 다니지..."-혜성
"선생님 +_+ 나이가 몇이에요??"-선호
"21살.."-혜성
"음.... 선생님 왜 늦었어요???"-선호
"아 -ㅅ-,,"-혜성
민우를 한번 힐끔 본다..
자고 있는 민우...
살짝 선호에게 다가가
민우 이야기를 뺀 -ㅅ- 모든것을 말해주는 혜성...
"킥,, 선생님 바보에요???"-선호
"어??"-혜성
"우리학교 화장실문 자동이라서 만들고나서 고장난적 한번도 없었는데.."-선호
"..뭐,, 뭐야,,"-혜성
"쿡..."-선호
"ㅠ_ㅠ..."-혜성
근데 아까전부터 선호란 아이만 +_+ 질문을 해대는,,,,
"근데.,. 원래 이렇게 조용하니,,??"-혜성
"-ㅅ- 민우 자잔아요.."-선호
"어..??"-혜성
"민우 잘때는 -ㅅ- 다들 조용해요.."-선호
"그렇구나 =_=..."-혜성
"선생님 무슨과목이에요??"-선호
"어?? 나 영어..."-혜성
"아싸~ 하마 안본다 +_+"-선호
"ㅡ_ㅡ,,, 너도 그렇게 생각해??"-혜성
"쿡,,, 딱 보면 그런생각 들잖아요 +_+"-선호
"그, 그래 ^-^;;"-혜성
한시간 내내 선호하고만 떠들었다는 혜성 -_-;;
"..자자 ! 여러분.. 저 이만 가께요..
이민우군! 자지마세요 ^-^"-혜성
"=_= 뭐.. 지금...나보고..."-민우
민우가 뭐라고 할까 휭하니 나가버린 혜성 -_-
'야아 ㅡ_ㅠ 근데 이학교 문이 자동문이었을줄은 -ㅅ-,,,
뭐야아 ㅠ_ㅠ..아.. 3교시 5반이네...ㅡ_ㅡ,,,,'-혜성
#2
-ㅅ- 시간은 흐르고 흘러 3교시.....
조심스럽게 2학년 5반 문을 열어보는 혜성..
"안.. 안녕 ^-^;;"-혜성
"안녕하세요 ^-^"-아이들
".. 저기 빈자리는 누구야??"-혜성
"민우에요.."-선호
"어, 어디갔는데??"-혜성
"선생님.. 민우는 5, 6교시 빼고 다,,, 재끼는데요 "-선호
"그, 그렇니 -ㅅ-;; 흠흠,,
수, 수업을 시작하겠어요 ^-^
제 첫수업이니까..
열심히 해주세요-"-혜성
라고는 했지만
시작한지 몇분뒤 엎어져서 자기 시작하는 아이들
웃으며 ^-^ 수업하지만.. 속은 타들어가는 혜성
첫수업인데,,,,ㅡ_ㅠ
그때 뒷 문이 드르륵 열리며 =_= 민우가 들어온다..
".. 뭐냐..니들 지금.. 자는거냐??"-민우
민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졸린눈을 억지로 뜨며 일어나는 아이들
혜성을 한번 쳐다본뒤,,
맨뒤 창가쪽 자리에 가 앉는 민우..
"수, 수업게속 할께요..^-^;;"-혜성
'이럴땐 어케해야 하는거야 ㅡ_ㅠ , '-혜성
수업 도중에 들어와선..
창밖만 열심히 내다보는 민우...
은빛머리가 바람에 휘날려서.. 대개 멋있어 보인다 +_+
민우 때문인지 자는 학생은 하나도 없다..
어리버리 말더듬어가며 수업을 끝낸 혜성
종치자마자 튀어나와 버린다...
'ㅠ_ㅠ 존경합니다 하마선생님'-혜성
교생대기실로 걸어가다 코너에서
뛰어오던 누군가와 부딪혀 버리는 혜성..
둘다 넘어진다 -_-
"아, 죄송합니다..!"-진
재빨리 일어나서 사과하는 착한학생 진....;;
"아.. 괜찮아......학교에서 뛰어다니면안되.."-혜성
"=_=.. 누구세요??"-진
"어..? 새로온 교생..... ^-^;; 2학년 5반 맡고있는데..."-혜성
"아 ,, 그럼 저 이만 가볼께요.."-진
급한지 계속 뛰어가는 진..
덕분에 말씹힌 혜성 -_-
황당하고 무료한 마음에 =_=...
책을 주워들고는 다시 걸어가기 시작한다..
2-5
"민우야,,, 큰일났어!!!"-진
"뭐야..??"-민우
".....그게.. 우리학교 1학년 일진두명이..
지서중학교 일진들한테 , ,
맞아가지고 -ㅅ-,,,,,
전치.. 3주나왔데..."-진
"....... 무슨 소리야..... "-민우
"말 그대로.. "-진
"........^-^...
.....열명만... 모아라 ^-^
후배님이 그렇게 되셨는데-
선배가 이렇게 있음 쓰나 ^-^"-민우
"여, 열명??"-진
"왜..?"-민우
"...우리가 가면 ... 다 끌고 나올텐데.. 열명가지구 되겠어??"-진
"겨우 중학교... ^-^ ....... "-민우
"그, 그래....언제......로 할까....?"-진
"오늘,, 7시..."-민우
"알았어.......
오ㅐ 교실에 있어 근데??"-진
"....."-민우
진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는...
창밖을 보는 민우.....
종례시간..
'나쁜 하마쉐리-_- 종례도 하기 싫어서 나한테 맡기냐 ㅠ_ㅠ'-혜성
살짝 , 문을 열고는 들어오는 혜성...
그리곤 칠판에다 종.례.없.음.
을 크게 써놓고선 뒤로 도는데,,
-_- 벌써 나가고 없는 아이들,,,,
선호 뿐이다 +_+
"^-^;;"-혜성
"선생님 안녕 ^-^"-선호
"그래, 안녕,,,근.. 근데 청소는 누가해??"-헤성
"-_- 다 가버렸네...."-선호
"-_-;; 그, 그럼 어떻해??"-혜성
"청소 하루 안한다구 안죽어요 ^-^
그냥 가요..."-선호
"그래...."-혜성
"풋.. 그럼 저 갈께요"-선호
선호마져 가버리고 -_-
대체 이학교엔 주번이란게 없는건가,,,,
혜성도 한숨을 쉬며..
칠판에 썻던 글씨를 지우고는 나온다..
#3
다음날
어제 첫수업을 생각하며 =_= 잠을 설친 혜성이..
또 지각을 하고만다 =_=;;
"으으읏 ㅡ_ㅡ,, 또야......ㅠ_ㅠ"-혜성
어제 담넘었던 곳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는 혜성...
누가.. 담에 기대여 있다..
"이민우.. 뭐하는거야 여기서..??
뺨에 그건 뭐야..!!"-혜성
"밴드 -_-"-민우
"ㅡ_ㅡ;; 누가 그런거 모른데!
어제 없었잖아.."-혜성
"무슨상관이야...
빨리 담이나 넘어가지..그래??"-민우
"..너는...."-혜성
"=_= 갈꺼니까,, 빨리 가기나가.."-민우
"-_- 그래도 내가 선생인데"-혜성
"ㅡ_ㅡ^ , 열받을라그래.. 빨리가라..."-민우
"ㅇㅓ.. 그래..."-혜성
조심스럽게 담을 넘기 시작하는 혜성
낑낑댄다 -ㅅ-
"........;;;;;;"-혜성
"아씌.. 바보냐..."-민우
뒤에서 밀어버리는 민우..
"으아앗 >_<"-혜성
바로 담을 넘어 떨어져 버리는 혜성 -ㅅ- ,
걱정되는지 담에 매달려선 혜성을 보는 민우 -_-
"괜찮아??"-민우
"ㅠ_ㅠ.. "-혜성
"그러길래 왜 그걸 못넘어가고있어.. 바보같이.."-민우
"아프잖아 ㅠ_ㅠ 말이나 하고 밀지.."-혜성
"많이 아파??"-민우
"Sure!!!!"-혜성
"ㅡ_ㅡ.. 내앞에서 영어쓰지마.."-민우
"^ㅡ^;;;;. 아, 알았어.."-혜성
"아무튼.. -_- 아프면 양호실 가보ㅏ.."-민우
"너 왜 안넘어 오는데 =_=? 학교 빠질꺼야??
거기서 왜 그러고 있었어??"-혜성
"-_-.. 양호실이나 가라.."-민우
담너머로 유유히 사라지는 민우..
"ㅠ_ㅠ 아프구나,,"-혜성
혜성 살짝 일어나 -_-
교무실로 향한다..
"신선생 꼴이 왜그런가??"-하마
"=_=;; 오다 넘어졌어요;;"-혜성
"쯧쯧... 양호실 가세요....."-하마
"네 ㅠ_ㅠ"-혜성
#4
다음날 <언넝뚱땅 넘어가버리는 -ㅅ-;;>
역시, 역시나,
=ㅅ= 또 지각을 하고 만,,,;;
"ㅠ_ㅠ...................."-혜성
다시.. 또... 그곳으로.. 걸어가는 혜성....;;
조금,, 익숙해진듯.. ;;
열심히 넘는 혜성;
넘는데... 또 발을 헛디뎌 떨어지고 마는 혜성;;
누가.. 받아준듯..
"... 또지각이냐??"-민우
"ㅠ_ㅠ 너때문이잖아!!!"-혜성
"내가 뭐.."-민우
"어제 니가 밀어서..
쑤시는데 -ㅅ- 잠을 잘수가 있어야지.."-혜성
"..-_- 던져버린다?"-민우
"ㅠ_ㅠ 아냐 ! , 잘못했어.. 내려놔바..."-혜성
"쿡..."-민우
살짝 혜성을 내려놓는 민우...
"어제 미안 ^-^ ..."-민우
"웃지마 ㅡ_ㅠ 어제 아파서 수업 하나도 못했잖아..!!"-혜성
"ㅡ_ㅡ 하고싶엇냐??"-민우
"당연하지.. 내가 교생 한번 되볼려구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어.. 그러는 너는... 어제... 왜 학교 안왔어!!"-혜성
"쪽팔리게 밴드붙이고 어케 학교오냐.."-민우
"그럼.. 그 담밑에 왜 있었는데..."-혜성
"내가 어디 있든지....그건 내맘이지.."-민우
"-_- 그럼 지금 여기선 뭐하는데??"-혜성
".. 몰라.. 빨리안가???
하마가 또 찾을 텐데.."-민우
"-_- 갈꺼야! 너부터가.."-혜성
"...내가 니말들을꺼 같아보이냐??"-민우
"아니 ㅡ_ㅠ'-혜성
"^-^ 알면됬어.."-민우
교무실로 걸어가는 혜성...
3일 했는데.. 3일 다 지각이나 하고 -_-
"신선생!!!!!"-하마
"네 ^-^;;"-혜성
"어디갔다 오는거요??"-하마
"그냥.. 저.. 교실에 있다 왔어요 ^0^
아이들이 절 워낙 좋아해서 오자마자 갔어요.."-혜성
"그래요?? -_- "-하마
"네! +_+"-혜성
"그럼뭐... -_- "-하마
조례를 하러 교실로 올라가는 하마 -_-
뒤로 따라가는 혜성...
문을 여는 순간 보이는건..
선호와 민우를 제외한,, 자고있는 아이들 -_-;;
"신선생.. 아까 있다 왔다면서...."-하마
"선호가요 ~ 절 좋아해요 ㅠ_ㅠ."-혜성
"......^--^ 맞아요.."-선호
"흠흠.. 다들일어나봐!!!"-하마
꼼짝도 안하는 아이들 =_=
자주 이런듯 하다 -_-
"야!!!!"-하마
귀밝은 녀석 한두명이 눈을 부비며 일어나고 =_=
"이민우.. -_- 깨워바라 좀.."-하마
..하마가 부탁하는데도 고개를 돌리지 않고 꿋꿋하게
창밖만.. 보는 민우...
그리고 옆에서 쩔쩔매고 있는 혜성;;
"민우야 ! 깨워보라니까 =ㅅ="-하마
고개를 돌려서 하마를 보는 민우
"내가 신이냐?? 어떻게 깨우냐고.."-민우
"선생님한테 말투가 그게 뭐야!!"-하마
".. 나 한두번 가르쳐??
그냥 그러려니 할때도 되지 않았냐구.."-민우
"-_-.. 아무튼.. 깨워봐좀......
선호야... 니가좀깨워라..."-하마
선호는 반장이었다 +_+
"야 일어나바!!!!"-선호
꼼짝도 안하는 아이들 -_-
"...봐요... 켁.. 목아퍼..ㅠ_ㅠ
민우야 좀깨워봐...;;"-선호
"어,,, 야 다 일어나봐...."-민우
선호가 부탁하자 아무말 않고 들어주는 민우...
그렇게 큰 목소리가 아님에도
부스스하게 하나둘씩 일어나는 아이들 =ㅅ=
"흠흠;;; 민우는 어제 왜 안온거지..??"-하마
"평소엔 신경도 안쓰던게.."-민우
"흠흠;;;; "-하마
그때 치는 1교시가 시작함을 알리는 종 -_-
하마는 그냥 나가버렸다 =_=
혜성이도.. 잠시 서있다;;
하마가 사라진걸 알고는 빨리 나와버렸다...;;
2교시.. 5반 수업이 있는 날 +_+
조용히.. 반으로 가서 살짝 문을 열어 보는 혜성...
역시나 다 자고 잇는 아이들 =_=
그리고 역시나.... 민우의 자리는 비었었고....
선호 혼자 깨있었다 =_=
"안녕 선호야 =_="-혜성
"안녕하세요 "-선호
"왜.. 다 자는거야.... 어제 모여서 뭐 했어??"-혜성
"아뇨 -_-"-선호
"ㅠ_ㅠ 그래.. 넌 안자니까 열심히 가르쳐 줄께 +_+"-혜성
선호 혼자만을 위해 열심히 앞에서 수업하는 혜성...
반쯤 흘렀을까.. 그때 역시나 드르륵!! 거리며 열리는 뒷문 -ㅅ-
"ㅡ_ㅡ... 너희들....자.는.거.냐....??"-민우
다 일어나는 아이들...
.. 또 창 밖만을 보는 민우...
민우덕분에.. 자는 사람은 없지만...
정작 민우는... 수업을 듣고 있지 않는 듯 했다 ;;
종이 치고,,
큰맘먹고 민우를 데리고 나오는 혜성 -_-;;
"뭐... "-민우
"너 어디있다 오는거야......"-혜성
"옥상..."-민우
"거기가면 뭐있는데...."-혜성
"하늘... "-민우
"뭐??"-혜성
"...파란... 하늘...."-민우
#5
-민우번외-
7년전..
고층아파트에 살았던.....
정혁이와 나.......
우리는 친구였다 ^-^
나는...... 6층에 살았고........
정혁인..... 12층에 살았다......
........어느 날..... 난 봤다......
창밖에서.. 웃으며......
밑으로..... 밑으로 떨어지는 정혁이를......
................................비상...
하늘을... 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정혁이도... 그랬을까...
하늘에 가면.... 뭐가 있을까......
왜.. 그렇게 가버린걸까.....
...그녀석들에게.. 정혁이를 그렇게 만든 녀석들에게.....
약해빠진 내가 해줄수 있는건.......
왜 아무것도 없는 걸까........
......미안.. 미안하다 정혁아...
정확히 그날부터.. 어딘가 삐뚤어지기 시작한 민우.....
그리고 지금.. 창조고 일진.. 짱.......
-끝-
".....하늘이 뭐"-혜성
"내가 너한테 무슨 헛소리를....=_="-민우
혜성을 남겨두고는..
옥상으로 가는 민우..
혜성은 하늘이란 말가지고 열심히 생각하기 시작한다 =_=
그러다 종이 울린다..
멍하던 혜성은.... 정신차리고 +_+
다음 수업이 있는 교실로 향한다.....
정확히 4일후....<일요일임미다;;>
민우를 데리고....
어딘가로 향하는 혜성.....
"아씌...... 뭐.! 오늘 일진회 있는데..."-민우
투덜거리지만 결국 따라온 민우 -_-
",,,,,,이거!!"-혜성
"이게 뭔데.."-민우
"HangGlider~ "-혜성
"......이거왜..."-민우
"......날고싶은거..... 아니었어??"-혜성
"..............왜...나같은거한테 이런거 해줘..."-민우
"^-^ 그냥..자자자 ~ 이거 탈수있지?? 그지?? "-혜성
"처음봐 -_-"-민우
"......괜찮아... 이거 쉬워!!"-혜성
"................."-민우
혜성이 열심히 설명한 결과
4시간후..... 약간은 미숙하게나마....... 하늘을 날고있는.... 민우
<현실상으논 절대 불가능하다고 -_-미리 말씀드리는 바임미다..>
'.......이런거구나............ 난다는건...........
........정혁..이도.... 이랬을까......
....그래서..... 그렇게 웃었던 걸까.....
정혁아... 지금 나봐????? 나 날고있어.....
니가... 있는곳...에서.........^-^.........'-민우
그때 귀에 있는 이어폰을 통해 들려오는 혜성의 목소리..
"민우야!! 재밋지~ 어때??"-혜성
"^-^ 니가 이런것도 할줄 알았냐..??"-민우
".. 자격증두 있다구!!"-혜성
".....................고맙다..."-민우
"^-^......"-혜성
....더 높게 올라가보는 민우.......
"야야야~ 처음이라면서 위험하다구!!"-혜성
"괜찮아.....^-^"-민우
"투덜거렸으면서 정말 좋아하네 ^-^"-혜성
"// 몰라.."-민우
한참을 그렇게... 하늘을 난후.........
잔디밭에 안전하게 착지한 그들....
".........휴우....."-혜성
"......풋........"-민우
"어???"-혜성
"..............너.......
나한테 이런거 해준 이유가 뭐야..??"-민우
"......그냥...... ^-^"-혜성
"피식, 일주일 내내 지각만 했으면서 ,,"-민우
"ㅡ_ㅡ;; 넌 맨날 지각하잖아~"-혜성
"....나 원래.. 너오기 전엔 꼬박꼬박 지각안하고 왔어....
결석하는 날 빼고는........^-^"-민우
"어??"-혜성
"-_- 바보야! 너때문에 일부러 그랬다고.."-민우
"내가 왜 -_-.."-혜성
"////// 아씌!! 그걸 꼭 말해줘야 아냐"-민우
"ㅡ_ㅡ.. 응!"-혜성
"///....몰라.."-민우
혜성을 한번 보고는..... 지나쳐서....
먼저 가는 민우.....
그런 민우를 보고는 궁금해져가지고는;;
따라가서
끝까지 물어보는 혜성..
진짜 몰라서 저러는 걸까 -ㅅ-
아무튼.... 결국 못알아낸 혜성....
오늘도 역시.... 밤늦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6
다음날 =_= 잠을 제대로 못잔 혜성이...
역시나 지각,, 하고 만다 -ㅅ-
"ㅡ_ㅡ.. 하두 넘어서 익숙하다 이젠... 쳇.."-혜성
담을 자연스레 넘어가는 혜성이.....
넘어가서 착지까지 완벽하게 한 혜성....
짝짝짝~
어디선가 들려오는 박수소리 -_-
"올.. 너 만이 발전 했구나.... 쿡......
좀 일찍 올순 없냐...??"-민우
"어제 니가 안갈켜줘서 그거 생각한다고 잠 못잤잖아..
대체 왜 나때문에 일부러 지각 하는데..."-혜성
"ㅡ_ㅡ.. 밤새 생각해도... 모르겠어??"-민우
"응..!"-혜성
"몰라라 그럼 -_- ..
그거그거.. 행글라이더.....
.....오늘도 타러가도되......??"-민우
"안되! 어두워지면 위험하다구..-_-
니가 무슨 괴도냐.. 밤하늘을 날게"-혜성
"-_- 학교 빼면 되지.."-민우
"안되! 3교시에 영어수업있잖아 -_-"-혜성
"그랬었나.... 니수업?? 쿡.. "-민우
"ㅡ_ㅡ.. 칭호좀 바꺼봐.....
너, 니, 가 뭐냐.... "-혜성
"그럼 뭐라고 불러주길 원해??"-민우
"혜성선생님!"-혜성
"바랄껄 바래..ㅡ_ㅡ"-민우
"=_= 나도 안바랬어..
그냥 혜성이라구해..."-혜성
"알았어- ..
이제 하마 하두 익숙해져서.. 혼내지두 않지??"-민우
"헉 ㅡ_ㅠ 이번주부터 늦게오면,, ;;;; 각오하랬는데.."-혜성
"바보,, 빨리가봐!"-민우
"응.. 아무튼 오늘은 안되!! 행글라이더 안빌려줄꺼야!!!"-혜성
소리지르며 교무실로 뛰어가는 혜성....
민우는 피식 웃으며..
교실로 향한다..
3교시,,
혜성은 일주일이나 됬는데도....
아직 적응을 못했는지..
살짝.. 문을 열어본다...;;
민우가 자리에 앉아있다 +_+
'우아아 행글라이더의 힘이 컷구나 +_+'-혜성
"흠흠.. ^-^ 안녕하세요~ 수업시작하께요....^-^"-혜성
열심히 수업하는 혜성...
그리고... 그런 혜성을.. 뚫어져라 보는 민우....
혜성은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을 끝냈다..
<민우덕분에자는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명도 없엇따 -ㅅ->
수업이 끝나고..
나가서 교생대기실로 가는 혜성을 민우가 잡아서 옥상으로 끌고간다....
"야야야 >_<// 뭐하는 짓이야...."-혜성
"...// 이번주 토요일날... 타러가자... "-민우
"응?? 아.. 그래 ^-^ 근데.... 그걸 왜 여기까지 와서 말하는거야..-_-"-혜성
".......^-^ 그냥..."-민우
"됬지?? 그럼 내려가자... "-혜성
"잠깐만.."-민우
뒤돌아서 내려갈려는 혜성의 손목을 잡아 뒤로 돌리는 민우..
그리고.... 이어지는 민우의 ㅋ1스......
"..........0_0? 뭐.. 뭐야 이민우..."-혜성
"..//////// 이래도 모르겠어??"-민우
".........뭐.. 뭘......"-혜성
"잘들어...딱 한번만 말할꺼야....
신혜성.. 나... 너.......좋아해.....//////"-민우
순간 멍해지는 혜성.....
"........"-혜성
"피식.. 괜찮아 ^-^
지금.. 말해달란게 아니잖아....
나중에... 나중에 말해두 되.."-민우
"....으..응........."-혜성
"가봐.. 난 좀더있다 갈꺼야 ^-^"-민우
"..........."-혜성
.. 아직도 멍멍한채로.. 한걸음씩 내려오는 혜성......
'민우가.. 날 좋아한다구....
나.. 이럴땐 어떻해야 하는거야.....
응.......? 말해줘.... ....
누가... 누가 좀 가르쳐줘..'-혜성
#7
다음날, 그다음날, 그그다음날, 그그그다음날;;
혜성은 일부러 지각을 했고
민우는 그런 혜성을 담 앞에서 기다려 주었다..
혜성은 아무 말도 않했지만..
민우는 그저 빙그레 웃기만 했다....
그리고...... 토요일..........
또, 일부러 늦게온 혜성..
하지만.. 민우는 없었다....
"-_-?? 이민우~~"-혜성
한참을 둘러보다 담을 넘어간 혜성...
앞에는.... 멋있는 옷을 서입고 있는 민우가 있었다......
"쿡.. 끝까지 지각이네..... ^-^
약속했지?? 오늘.. 하늘날러간다구....."-민우
"어..?? 학교는 갔다가야지...."-혜성
"괜찮아 괜찮아~ "-민우
다시 담을 넘은 혜성 -_-;;
그리고 민우..
혜성의 집에 다시 갔다 옷을 갈아 입곤....
저번에 그곳으로 간다.....
한참동안 울리는 혜성의 폰은 꺼논지 오래다......^-^;;
"......저기 있잖아... "-혜성
"^-^ 빨리타러가자~ "-민우
어린아이처럼 좋아라 뛰어가는 민우....
혜성이 할말이 뭔줄 알았던 걸까.....
".................기다려!!! 너 타는거 잊어버린거 아니지??"-혜성
그리고.. 한번.....피식 웃은뒤 그 뒤를 따라가는 혜성.....
산위로 올라가는 리프트카안.....토요일 아침이라...
민우와 혜성 뿐이다...
".........이민우......"-혜성
"아... 저기 비행기 날아간다~ "-민우
"말돌리지 말고..... 내말 들어보라구...."-혜성
표정이 살짝 굳어.. 혜성을 보는 민우...
"..............."-민우
"...........................^-^ 너 그렇게.. 겁나......?"-혜성
"............"-민우
"...............피식.......
나... 조금있다..... 군대갈꺼야...... ^-^ "-혜성
"...........뭐..??"-민우
"군대... 가야지... ^-^... ....... "-혜성
"그나이 되도록 군대도 안가고 뭐했는데!!!!!"-민우
"-_- 그나이라니...... 21살이란말이야..... 너보다 3살밖에 안많다구..."-혜성
"쳇...... "-민우
"..... 그러니까... ^-^ ......"-혜성
"싫어... "-민우
"내말 끝까지 들으라구....
2년 6개월동안... 휴가 한번도 안받구...
군대 다녀올 생각이거든 ^-^
......너....... 기다려..... 기다려 줄수있지???"-혜성
"..............................아니......."-민우
"...피식......
처음에..... 니가 나 끌고 갔을때.......
뭐 이런놈이 다 있나 했어.....
.....근데....
내 몸은 그렇지 않더라.... ^-^
일부러 지각같은거 하구...
니가 원하는거 해주고 싶고...
아무래도... 너 좋아하게 됫나봐 ^-^...
내가 생각하는거보다 훨씬만이...
난 니가 기다려 줄줄 알았는데......"-혜성
어느새 다 도착한 리프트카.......
먼저 살짝 내린 혜성....
"안내릴꺼야???"-혜성
"........"-민우
훌쩍 내려서 먼저 가버리는 민우...
잠시뒤.....
하늘을..... 날고있는 민우와 혜성......
아무말이 없다.....
"이민우..... 삐진거야??"-혜성
"누가 어린애야.. 삐지게..."-민우
"그러면~ 왜 아무말도 안해"-혜성
"쳇... 신혜성 바보 ㅡ_ㅡ"-민우
먼저 날라가버리는 민우....
"야!! 위험해!!! 천천히가..... !!!!"-혜성
".....걱정마.. "-민우
"조, 조심해!!!! "-혜성
불어오는 바람에 휘청거린 민우의 행글라이더.....
하지만 곧... 안전하게... 다시 날아가기 시작한다...
"...... 아무튼........"-혜성
".......니가...... 니가 걱정안해줘도.. 되......
............
나말야... 너 지켜주고 싶은데.....
니가 가버리면......
니가 군대가서 다치기라도 하면... 어떻게....어??"-민우
"ㅡ_ㅡ..... 나 니가 생각하는것만큼 안약해...."-혜성
"... 너 몸 그렇게 말라빠졌는데 군대에서 면제 안해주든??"-민우
"ㅡ_ㅡ^ 내몸 안말랐어!!"-혜성
"뼈다귀가 소리치면 누가 겁먹을줄 아나...."-민우
"씽.... "-혜성
"....... 기다려줄께....."-민우
"어??"-혜성
"기다린다고... "-민우
"............고마워.....^-^"-혜성
".....대신 다쳐서 나오면.. 죽음이야...... "-민우
"^-^;; 왜 그런 안해도 될말을 덧붙이는거야"-혜성
"피식.... "-민우
#8
2주일뒤..
혜성이의 교생생활 마지막날 +_+
맨날 지각하니 그려려니하는 하마지만....
오늘 아침일찍부터 온 혜성_
"신선생.. 왜. 왠일이야????"-하마
"왠일이라뇨 -_- 시간 맞춰 오는게 왠일인가요;;"-혜성
"신선생한테는 왠일이라구..... 무슨일이야 대체 +_+?"-하마
"저,, 오늘 마지막날이잖아요 ^-^;;
그래서 마지막으로 애들한테 잘해줄려고 그러죠뭐 ~ "-혜성
"....신선생 뭐하게??"-하마
"+_+ 깜짝 파티~ "-혜성
"-_-.... 먼저 교실부터 올라가보지그래요??"-하마
"에??"-혜성
하마의 말에 올라가 보는 혜성...
문앞에 서니.. 조용하다....
"이렇게 일찍 누가 오겠냐구 ㅡ_ㅡ..
하마.. 미쳤지 -_-"-혜성
그러면서 문을 열여 재끼는 순간!!!
퍼펑 -_-
"힉 ! >_<"-혜성
폭죽 10개가 동시에 터질때 내는 소리를 들어 보았는가 ;;
칠판에는 이상한 색깔의 분필들로
`어리버리영어교생마지막날!` 이 써져있었다..
그리고 교탁 앞에 놓여져 있는 케익... <남고가 뭐 ㅡ_ㅡ, 풍선달고 그러겠는가;;>
"........얘들아 내가 어리버리니 ㅠ_ㅠ"-혜성
"ㄴ ㅔ ^-^"-아이들
'수업 하나도 안듣더니만 -_-
갈때만 이러는 너희들 너무 사악해 ㅠ_ㅠ
그치만 너무 감동적이야 ㅠ_ㅠ
아, 민우는. ..
없구나...... 나쁜놈....
미리 말해주면 어디 덧나나
나도 초코파이를 사들고 왔건만 -_-'-혜성
"촛불끄셔야죠~ "-선호
"웅 , 후 "-혜성
기다란 초가 세개 꽂힌 케익을 부는 혜성....
박수는 쳐주는 아이들.
'민우는 오늘도 지각인가...
일주일후면 오랫동안 못보는데....'-혜성
그러면서 자기가 사온 초코파이를 꺼내는 혜성
"선생님 그거 뭐에요 +_+?"-선호
"과자 ^-^;;"-혜성
"에이~ 우리가 어린애에요 -_-"-선호
"왜~ 이거 맛있어 -_-
아 참 , 나 일주일뒤에 군대간다 ^-^
군대가면 처음에 훈련할땐 젤 맛있는 간식이 이거래.. "-혜성
"선생님 군대가요????"-선호
"어 ^-^"-혜성
"........+_+ 면제 안해줘요??"-선호
"ㅡ_ㅡ^^ 선호야.. 은근히 화날라그래..
내가 어떻다고.."-혜성
"헤헤 ^-^ 빨리 케익 잘라요~
그리구그리구 어차피 사온거니까 초코파이 먹어줄께요 +_+"-선호
그렇게 신나게(?) 아이들과 논 혜성..
그리고.. 이제 혜성이 가야할 시간..
끝까지 민우는 보이지 않았다..
"^-^ 그럼 잘 갈께~ 선호야! .. 너희반에서 니가 제일 정상적이야 ㅠ_ㅠ
말해주고 싶었단다 +_+ 그럼 공부 열심히해~
간다.. //"-혜성
"네 ^-^"-선호
운동장을 가로질러 교문으로 가려다.. 담이 생각난 혜성 +_+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는 훌쩍 넘어버린다...
근데 -_- 밑에 누가 깔려버렸다;;
"헉.. 뭐, 뭐야.. 괜찮아???"-혜성
"아프잖아 ㅠ_ㅠ "-민우
"그, 그러길래 왜 그밑에 있어~ "-혜성
"너기다렸잖아 -_-"-민우
"4시간동안???? "-혜성
"몰라 -_ㅠ 아프잖아. 빨리 안일어나??"-민우
"어, 어 그래 ;;;"-혜성
혜성이 일어날려구 하는데 팔로 잡는 민우..
"신혜성.. 니행글라이더.....
내가 계속 써두 되지..???"-민우
"^-^ 그럼~
대신 부수면 죽어 ㅡ_ㅡ
내가 젤 아끼는 거야.. "-혜성
"일주일.. 몽땅 다 비워놔야되.."-민우
"무, 무슨 ㅠ_ㅠ 소리야..
내 친구들은.. 나 그냥 안보낼텐데....."-혜성
"나 안기다려 줄꺼야 그럼 -_-"-민우
"ㅠ_ㅠ 알았어,,,,,,,"-혜성
"핏.. 단순해....."-민우
혜성의 입에다 민우는
깊고도 달콤한 키스를 해버린다...
혜성은 갑작스런 민우의 키스에..
놀라서 토끼눈이 되어버리고 만다 0ㅅ0
"피식.. 아,, 진짜 아프다..
이제 일어나.."-민우
일어나는 혜성....
민우는 먼지묻은 곳을 턴다.....
"안아퍼??"-혜성
"아파"-민우
"ㅠ_ㅠ 미안.. "-혜성
"-_- 미안하다고 하지마 이제부터.."-민우
"그래 +_+"-혜성
"....풋....... 귀엽다.. "-민우
"ㅠ_ㅠ 멋있다고 해주면 안될까??"-혜성
혜성의 말에 민우는 혜성을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쭉-
훝어보고는 피식 웃는다...
"절.대.그.런.말.안.나.와. 예쁘단 말이면 모를까..쿡"-민우
#9
"ㅠ_ㅠ 뭐야~ "-혜성
"풋.. 가자 ^-^ 맛있는거 사줄께..."-민우
울상인 혜성을 끌고 멋있는 ㄹ ㅔ 스토랑으로 간 민우..
"뭐야 -_- 너 돈많아?? "-혜성
"피식.. 조금있어 ^-^"-민우
"뭐!! 그럼 어떻게해.."-혜성
"바보.. -_-"-민우
"뭐. 뭐가..."-혜성
".걱정마.. 설마 돈도 없는데 와서 이러겠냐 "-민우
"어. ? 어 -_-"-혜성
"....풋.."-민우
곧 음식이나오고..
"근데 민우야 -_- 일주일동안 뭐할려구...??"-혜성
"......추억.. 만들어야지 ^-^"-민우
"추억?? 뭐하면서...??"-혜성
"ㅆ ㅣ 크릿 ~ "-민우
그때 울리는 혜성이의 폰...
민우가 뺏어서 발신자를 본다..
"안칠현 -_- 누구야??"-민우
"어?? 내친구 "-혜성
혜성이 다시 뺏어서 받는다..
"안뇽 ! "-혜성
'안녕은 무슨 -_-...
지금 어디냐?? 교생 끝났잖아~
그리구 너 일주일뒤에 군대도 가잖어..
친구들다 버리고 갈테야??'-칠현
"우 음 -_-;; 아니 버리지는 않을껀데 시간없는데;;;"-혜성
'훌쩍.. 다 일러줄테야~ 동완아~ 지훈아~ 혜성이가 우리 버린데 ㅠ_ㅠ'-칠현
"뭐..!!! 아니야 ㅠ_ㅠ 안버릴께....."-혜성
혜성을 째려보는 민우 -_-+
'히힛 언제로 할까??'-칠현
"ㅠ_ㅠ 그게 그러니까..."-혜성
혜성이의 폰을 뺏어서는 직접 말하는 민우..
"-_- 누군지 몰겠지만 혜성이 시간없거든 -_-?
기차역에서나 보라구 풋.. "-민우
'뭐. 뭐야.. 너 누구야...??'-칠현
"혜성이 애인 -_-"-민우
'뭐..!!! '-칠현
플립를 닫아버리는 민우..
"^-^;; 내친구가 뭐라고해??"-혜성
"몰라 -_- .. "-민우
'ㅠ_ㅠ 칠현이한테 죽어써 난;;'-혜성
그렇게 점심을 다 먹고난 뒤..
나오는데;; 혜성이의 친구들이 온다 =_=;;
"여어.. 신혜성.. 친구 버리고 -_-"-칠현
"^-^;; 어떻게;;;"-혜성
"요즘세상에안되는ㄱㅔ 어딧어~ 위.치.추.적."-동완
"-_-... 다. 꺼. 져. 줄. 래??"-민우
"너. 너 뭔데,, "-칠현
"말했잖아 -_- 혜성이 애인이라구.."-민우
"쿡... 애인?? 니가??"-칠현
"-_- 아까부터 너 싸가지 없어.. 아까 전화받은거 너지??"-민우
"싸가지 없는게 누군데.. -_- 신혜성 몇살이야??
어려보이는데??"-칠현
"그.. 그게.. 18살..."-혜성
"-_- . .. 사알짝 열받을라그래.. "-칠현
"난 늙었다고 자랑하는놈 -_- 제일 싫더라..
가자.."-민우
다 무시하고는...
혜성을 끌고 가는 민우..
칠현이 완전 열받아선 -_-
민우 앞에 선다....
"야.. 너 무슨학교야??
왜 그렇게 싸가지가 없어"-칠현
"창조고"-민우
"-_- 야~! 이지훈 니후배다"-칠현
"어??.. 어;;;"-지훈
"할말 다했으면 비켜줄래??
나 지금 혜성이랑 갈데있거든..."-민우
".......쿡....
너 누구 믿고 이렇게 날뛰어..?
우리가 우리가 그렇게 만만해보여!!!"-칠현
"왜그래~ ㅠ_ㅠ 칠현아.. 그러지마.."-혜성
".. 피식.... 누구믿냐구?? 나믿고 이런다 왜!!"-민우
"민우야 왜그래 ㅠ_ㅠ 싸우지마.."-혜성
"^-^ 신혜성.. 얘말야.... 버릇좀 고쳐두 될까??"-칠현
"ㅠ_ㅠ 왜그래.. 또 싸울려구??
안되 ㅠ_ㅠ"-혜성
"신혜성... 그만해.... 어차피...."-지훈
"이지훈.... 왜....??
넌 싸우는게 좋아??"-혜성
"몰라서물어??"-지훈
"........??"-혜성
"바보.. "-지훈
귀에다 살짝 속삭여주는 지훈.......
"칠현이.. 옛날부터 너 좋아했잖아...."-지훈
"0_0.. 뭐...라구....??"-혜성
"어휴.. 이 어리버리를 그냥 ㅡ_ㅡ^ "-지훈
"..... 3:1할꺼냐...??"-민우
"..........;;;;;
야 다 그만해.. 왜 나같은거때문에 싸울려구해..."-혜성
"피식.. 너 창조고 짱이냐...??"-칠현
혜성의 말은 철저히 씹히고 있는 중 -_-
"근데 -_-"-민우
".. 푸하핫.. 야!! 이지훈!!! 완벽한 니 후배다... "-칠현
".. 안칠현.... 왜 그래 너까지....."-지훈
".. 이새끼가... 혜성이 애인이래잖아.... 풋..
말도.. 안되.. ... "-칠현
"......... 신혜성.. 너 먼저 가라..."-민우
"어?? 왜.. 싸울꺼잖아.. 싫어...
나같은거때문에 싸우지말라구..."-혜성
"누가 너때문에 싸운데??
얼른 가..."-민우
"ㅠ_ㅠ 안가면 어떻게 되는ㄷㅔ??"-혜성
"뻔한거 왜물어 -_-"-민우
"ㅠ_ㅠ 알아써.. 대신 싸우면 안되..."-혜성
진짜 먼저 가버리는 혜성;;;
동완이 지켜보다 혜성을 따라간다;;
"....피식... 너 혜성이 좋아하냐??"-민우
"아니 -_- 사랑하는데.."-칠현
".. 이제.. 내꺼거든... ^-^
어.머. 늦어버리셨네.. "-민우
"..... 자리부터 옮기지...??"-칠현
".. 바라는바야.."-민우
#10
언제까지고...
그냥 내옆에서 웃어줄꺼라 생각헀는데.......
너무 늦어버린거야.. 피식..
아니.. 내가 용기가 없었던 거야...
고백한뒤에.. 어색해지면..
혜성이가 받아주지 않으면.
피식..
그래도.... 너무 좋은데..
.. 너무 사랑스러운데.....
혜성이는 저녀석을 사랑하는걸까..
많이많이 사랑하겠지??
.. 여기서..... 싸우고.. 저녀석이 다치면.......
혜성이는 분명히.... 싫어할꺼야........
친구마져 되지 못하는건.....
......어색해지는건.. 싫어....
by.칠현
".. 하.. 뭐... 뭐야너!!"-민우
"뭐긴...하.. 사람이지...."-칠현
"....... 왜.. 안싸우는데.... ?"-민우
"싸우는거 안보이냐.... 하아.."-칠현
"..정말.. 짜증나는 녀석이야......"-민우
칠현이를 내버려두고..
가는 민우..
지훈이 보다.. 민우 앞에 선다....
".... 이민우 라고 했던가....."-지훈
"뭐.. 니가 대신 싸워주게?? 아님 비켜.."-민우
".....2년전.. 너희학교.. 짱이었다.. 나.... "-지훈
"알아... "-민우
"근데......... 선배 막 무시하네......."-지훈
"......피식... 나한테 원하는게 뭐야..??"-민우
"..... 내친구한테 사과해.."-지훈
"너무 무리한거.. 요구하지마라... "-민우
지훈을 스쳐 지나가려는데...
지훈의 주먹이..
민우의 배에 꽂힌다....
".....가만있으니까.. 선배로 안보이냐..??"-지훈
"하.. 하아. 으...... 읏......
뭐냐...... "-민우
"......후배니까.. 이정도로 바주는거야......
사과해..."-지훈
"하..... 내가 뭘 잘못했는데.. "-민우
"..... 저녀석 싸울맘 없는거 알고도..... 그렇게 팬거냐..??"-지훈
".... 먼저 싸우자고 한건.. 저녀석이야..."-민우
".......아직도 입은 살았네.. "-지훈
손을 들어 치려는데 지훈의 손을 잡는 민우.....
"나도.. 짱이라구.. 피식.....
니가 선배든 뭐든....
더이상하면 안참아.."-민우
"......이지훈.. 그냥 보내.. 하.. "-칠현
"....칠현이 너보다.. 훨씬 강해.....
그것만 알아둬라..
왜.. 칠현이가.. 너한테 그냥 맞았는지....... "-지훈
칠현이에게가 부축해주는 지훈..
민우는... 뒤돌아... 간다....
마음이 많이 복잡하다..
혜성이에게 갈려다.... 그냥
정혁에게 간다.......
조금은 어두워진 하늘을..
나는 민우....
'정혁아.. 나 있잖아.... 이럴땐 어떻할까...??
안칠현 그녀석.. 혜성이 진짜 많이 좋아하나봐.......
...... 어떻해.... 나....??
그냥... 그냥.......
이렇게 있으면.. 내가 너무 나쁜사람 되잖아...
응...?? 정혁아.... 대답 안해줄꺼야....??
나 너무 힘들어..... ..... .. .. . '-민우
.. 답답한 마음에 높게 날아보는 민우....
바람이.. 시원하게 스친다...
살짝 눈도 감아 본다.....
..
"으아아~~!!!!!!! "-민우
">_<// 왜 소릴질르구 그래..."-혜성
어느새.. 옆에서... 날고있는 혜성....
"허.. 뭐냐..너..... 왜 여깃어.."-민우
".. 그냥.. 왠지 니가 여깃을꺼 같아서.... 와보니까.. 행글라이더 하나 없잖아 ^-^
싸운거 아니지 아까....?"-혜성
"....피식....... 실컷 패줬어~ "-민우
"뭐! 누구.. "-혜성
"칠현인가뭔가...
..니가 걱정할까봐...싫어할까봐.......
나.. 나.. 한번도.. 제대로 공격안하더라....
그게.. 그게 더 짜증나서..... 패버렸어...."-민우
"......"-혜성
"...너는 그녀석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데...???"-민우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 "-혜성
"괜찮아.... 나 때문이라면.....
나보다 그녀석이 좋으면..
그녀석한테가.. "-민우
"아냐.... 내가.. 사랑하는건... 너야....
정말......
근데..... 근데... 칠현이는........내 친구잖아....
다신...싸우지마....."-혜성
#11
"휴... "-민우
밑으로 내려가는 민우..
그리고 그뒤를 따라가는 혜성..
"....................^-^ "-민우
한번 씨익 웃어주는 민우..
"흐..// 흠... 있잖아.... 내일은.. 말야..."-혜성
"...친구들하구 있다와.....
나 너무 내생각만 했다.. ^-^
.. 하지만.. 월요일부터... 넌 내꺼야... ^-^ "-민우
"..............고마워 ㅠ_ㅠ "-혜성
"그녀석 병원갈 정도는 아니니까...."-민우
"........ㅇ.. 어색하다.. 힛.. "-혜성
"그래?? 피식... "-민우
혜성의 볼에 살짝 입맞추는 민우..
"///. . . 왜.. 왜그래;;"-혜성
"..휴.. 이렇게 약해서야..
너 군대가서 당하고 살지 마라"-민우
"내.. 내가왜!!"-혜성
"피식... 가자.. ^-^"-민우
약간은 토라진듯한 혜성의 손을 잡아 끌어 가는 민우..
벌써 달이보인다....
".........축하해.."-민우
"뭐.. 뭐가..."-혜성
"피식.. 교생 끝난거...
근데 너 아까전부터 말 계속 더듬네.."-민우
"..../////////////////"-혜성
"그렇다고 그렇게 빨개질꺼 까진 없는데. . "-민우
"몰라 ! //"-혜성
삐져서 저만치 먼저 나가는 혜성..
한번 웃고는 혜성에게 달려가는 민우..
행복해보인다.. <자까가보기엔 =_+>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울려대는 혜성이의 폰..
누워서 부스스하고도 가라앉은 목소리로 받는 혜성.....
'신혜성.... !!'-지훈
"이씨이... 누구야... "-혜성
'친구 목소리도 몬알아보냐 -_-'-지훈
".. 우.... 지훈이야...??
=_= 아침부터 무슨일이야..."-혜성
'아침이라니 -_- 해가 중천에 떳건만..'-지훈
"=_= 그런거 몰라.... 무슨일이야...?"-혜성
'... 너진짜 그녀석하고만 있을꺼냐...?
안볼꺼야 우리들??
이번에가면.. 휴가도 안받는다며..'-지훈
"ㅠ_ㅠ 민우 너무 미워하지말아..
오늘은 너희들이랑 놀아두 된대.."-혜성
'피식.. 지금 나와 그럼...
여기 Pish ㄷ ㅏ . . 빨리나와!! 다기다리니깐..'-지훈
"우음 -_- 나 방금일어났는데..
아무튼.. 빨리가께.."-혜성
끈어져버린 전화..
"씨이... 먼저 끈어 버리고.....으아아~ "-혜성
쭉 기지개를 펴는 혜성..
그리고.. 일어나선.. 나갈 준비를 한다..
-Pish-
"신혜성!! 여기야 ! "-동완
"우.. 음.. =_="-혜성
부스스하게 걸어 아무생각없이 칠현이 옆에 앉는 혜성..
그리고 고개를 돌려 칠현이를 본다..
얼굴에 붙어있는 밴드몇개가 보인다....
혜성이 보자 당황해서 고개를 돌려버리는 칠현...
"....... 미안... 히.. 근데말야..
나 너무 많이 좋아해 버려서..
미워할수 없어.. 그녀석.. "-혜성
"......."-칠현
"분위기 왜 이래...
좀 이쓰면 오랫동안 못보는데 많이 봐나야지..
우아.. 신혜성... 이쁘게 하고 나왔는데??"-동완
"-_-+ 니가 감히.. 나한테 이쁘다고 했어.. 이 주접쉐리야!!!"-혜성
동완에게가서.. 목을 졸라대는 혜성...
[혜성이는 참으로 많이 , 많이 단순했다..
<자까 ! 너보다 단순할순 없어 =_= 조용하구 이썬;>]
"왜이래 켁켁 ㅠ_ㅠ 지훈아 살려줘 "-동완
"-_ - 누구신지..."-지훈
"ㅠ_ㅠ 날 버리지마...."-동완
"피식.. "-칠현
칠현이 웃었다.. .
조금은 나아진듯한.. 분위기...
"주접쉐리.. 한번만 더 그딴소리 하면..
말못하게 만들어줄꺼야 -_-^"-혜성
"ㅠ_ㅠ ㄴ ㅔ "-동완
동완을 혼내주고나서 다시 자리에 앉는 혜성..
".....+_+"-혜성
"왜..왜그런눈으로 봐;;"-칠현
"치련아~ 화풀어.. 알았ㅈ ㅣ . ? "-혜성
".. 풋.. 알았어 ^-^ "-칠현
'내가 옆에서 지켜볼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니가 딴 곳을 보더라도..
난 널 보니까..
그걸로 된거야..
사랑해.. 신혜성.. '-칠현
#12
2년 6개월후...
혜성이 제대해서는.. 돌아오는 날..
역을 이리저리 헤집으며 민우를 찾는 혜성...
그때 갑자기 뒤에서 혜성을 안아버리는 민우....
"..........흐.. 흣...... "-민우
"야야야.. 왜그래.. 으..?? 오랜만인데 얼굴좀 보자..
이거 놔봐..~ "-혜성
".....미치는주.. 알았잖.. 아.. 흐... .흣..."-민우
뒤로 돌아서는 혜성...
아직도 그대로인 은빛머리와..
떨어지다 못해 줄줄 흐르는 눈물...
". . 왜그래.. 왜 울어.. 응?? 나 왔잖아..
여기서 이러지말구.. 우리집에 가자"-혜성
"....흐.. 흣.. 그. 그래... ......."-민우
"피식.. 너 많이 약해진거 같다??"-혜성
"뭘... !! "-민우
"아니.. 아무것도 아냐.. ^-^ "-혜성
군대를 다녀와서 그런지 하얀피부는 살짝 그을어 있었고..
다른건.. 모든게 같은.. 혜성이었다......
혜성의 집에 가니..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보자마자 안겨드는 동완이....
"혜성아~ 우흐.. 보고싶었어 >_<"-동완
"그래.. 잘있었어...??"-혜성
"민우..... 피식.. 야!! 이민우...인사안해??? "-지훈
"....... ..."-민우
"내버려둬.. 지훈아...... 그녀석 지금 혜성이봐서 제정신 아닐텐데... ㅋ1"-동완
"하긴.. 너가고 얼마나 폐인생활 했는지 -_- .. "-지훈
"..... "-민우
아까부터 말이 없는 칠현..
민우가.. 지훈이와 동완에게 좀더 가까워진건 사실이지만...
칠현이는... 민우를... 별로.. 가까이 하지 않았다....
"무슨소리야?? 폐인이라니.. ?"-혜성
"모.. 몰라!! 신혜성 묻지마 더이상.. "-민우
"풋... 민우 얼굴 빨개졌대요~ "-동완
"ㅡ_ㅡ+ 주접.. 닥ㅊㅕ...."-민우
"아.. 살벌해라..ㅠ_ㅠ"-동완
"피식.. 동완이는 아직도 주접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나보네...??"-혜성
"무슨소릴 그렇게 섭하게 하는거야~
ㅠ_ㅠ .. "-동완
"안칠현.. 아까전부터 왜케 조용하냐..??"-지훈
'많이 보고 싶어했잖아.... 안칠현..... '-지훈
".........머리가 좀 아파서..
혜성아 나 이제 그만 가봐두 되지??
.. 너무.. 아파서그래... "-칠현
'....머리... 피식... 사실은... 가슴이 아파..
왤까.. .아직.. 너 못있은 내가 너무 바보같아....
빨리 잊어야 하는데... '-칠현
"많이 아파??"-혜성
"으...응..... 나... 간다.."-칠현
후다닥 나가버리는 칠현...
'바보.. 같은... 녀석... 휴.. 어쩔수 없다니깐...'-지훈
"우음... 많이 아픈가 보네.. 민우야~ 아까전부터 너도 왜 말안해..
내가 온게 싫은거야??"-혜성
"그럴리가..."-민우
"히힛.. 동완아 우리~ 노래방 가면 안되?? "-혜성
"-_- 2년 6개월전의 악몽 떠오를려구해... 안되안되.. "-동완
"우히힛 그때 니가 45점 받았다 그치??"-혜성
"... 아니야 ㅠ_ㅠ 그건 술때문에 혀가 꼬여서 그랬다고.. "-동완
그런 동완과 혜성과 민우의 표정을 번갈아 보던 지훈...
갑자기 지훈이 동완을 끌고 나가버린다 -_-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동완은 아무 저항을 못하고 끌려나가 버린다..
"...어 왜그러지.. 지훈이.. "-혜성
"... 신혜성... "-민우
"응?? 너 지훈이 왜저러는지 알아??"-혜성
"........"-민우
"이민우 너 왜그래... 정말... 나 싫어진거.. ㅇ.ㅑ....??
...... 내가.. 온게 싫은거야... ??"-혜성
"나말이야.. 정말...
죽을꺼 같아.. 니잎에서 다른사람ㅇ ㅣ름 나오는 것부터..
다른사람.. 보면서 웃는거...
전엔 안이랬는데..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민우
"..... ^-^"-혜성
"// / /"-민우
오랜만에 보는 혜성의 미소에.. 얼굴이 붉어지는 민우....
"내친구들이잖아 걱정하지마... ^-^"-혜성
혜성을 꼬옥 끌어안는 민우...
"................................사랑해..."-민우
"...나도..... ^-^
있잖아.. 나 군대가기전에......
니가.. 나 데리구... 바다 간거... 아직두 생각난다??
나 너한테 화나서 나 그떄 막 영어로 너한테 말했는데..
하나도 못알아들으니까... 니가 나한테 키스한거.. 피식..."-혜성
"//////////// "-민우
#13
다음날
민우의 캠퍼스에 혜성이 놀러왔ㄷ ㅏ..
"이민우~ "-혜성
뒤돌아보는 민우..
혜성을 보자 약간 놀란ㄷ ㅏ
"ㅇ ㅓ??"-민우
"어는 무슨 -_- 놀러왔지~
여기가 니가다니는 학교야??"-혜성
"안다니면 여기 왜있어 -_-"-민우
"ㅠ_ㅠ 역시 나 싫어하는거지..."-혜성
"아냐.. 쿡.. 여기서 키스해버릴까..??"-민우
"/// 아, 아니!!"-혜성
"피식.. ㅇ ㅏ 주접..."-민우
멀리서 보이기 시작하는 동완이..
"어?? 동완이가 여기 왜와??"-혜성
"몰라.. 가끔씩 와서 밥사달라고 졸라 -_-.."-민우
"밥?? 동완이가..?? 왜??"-혜성
"내가 한번 얻어먹었거든..
그거 핑계로 벌써 몇십번째 나한테 밥사달라는거야 -_-"-민우
"민우야~~ "-동완
민우와 혜성을 보고는 뛰어오는 동완..
"어?? 혜성이도 있었네~
아, 혜성아~ 나 밥사줘 >_<"-동완
"밥..???
근데.. 김동완.... 너 아직두 앤 없어??"-혜성
"-_-.. 그럴리가! "-동완
"풋.... 푸하핫... "-민우
"야.. 이민봉 웃지마 -_-^ "-동완
"왜.. 왜그래?? "-혜성
"쿡... 혜성아,, 너 선호알지??"-민우
"어..내가 가르친반에 있는 단하나의 정상인...."-혜성
"뭐?? 단하나..??"-민우
"아니 두명중에 한명;;"-혜성
"피식.. 선호야.. 불쌍하게 됬지.. ㅠ_ㅠ
그래도 제일 괜찮은 넘이 었는데.."-민우
"뭐, 뭐가!!! 불쌍하다니... 이민봉 죽을래?? "-동완
"어쩌다가 그렇게 됬냐.. 불쌍하잖아.. ㅠ_ㅠ"-혜성
"신혜성 너까지 ㅠ_ㅠ... "-동완
"피식.. 장난이지~ 축하해 ^-^"-혜성
"뭐가,, 사실이잖아... 쿡.."-민우
"민우 싫어 -_-!
혜성이가 좋아..~
혜성아 나 밥사줘~ "-동완
"혜성아.. 우리 동산이 정신연령 테스트해볼까??"-민우
"어..?? 왠만하면 하지말자;;"-혜성
"우?? 혜성아 왜??"-동완
"쿡.. 낮게 나올꺼 다 아는데~ 니가 실망할까봐 안하자는거지.. ㅋ.."-민우
"ㅠ_ㅠ .. 아니야!! 나 높아.. 아마.. 정상은 될껄??
아님 더 쪼끔 더많이??"-동완
"-_- 우리 해보자.."-혜성
#14
계속 밥사달라는 동완이를 끌고
근처 물고기방으로 간 혜성과 민우..
자리에 앉아서..
검색창에 '정신연령테스트'
를 열심히 쳐 넣는 혜성..
병아리 타다 -_-;
"야.. 날새겠다... 나와바 ..."-민우
병아리타인 혜성과 비교되게..
빠른 민우 -_-
".. 여깃다... 야! 주접.. 해바.."-민우
옆에서 열심히 게임하다.. 민우가 부르자...
가서 한번 해보는 동완..
27세..
"........ 이.. 이게 27세?"-민우
"나, 나두 해볼래... !"-혜성
"왜 다들 놀라는거야 -_- "-동완
혜성이 앉아서 한번 해본다..
10세...;;
"허... 이거 뭐야.....;"-혜성
"혜성이 나보다 더 낮네 . . ㅋ . "-동완
"ㅠ_ ㅠ 뭐냐구... 동산이보다 내가 더 낮다니.."-혜성
그러는사이 민우 역시 해본다 -_-
21세..
"ㅋ.. 혜성아.. 인정해 ~ "-민우
"ㅠ_ㅠ 머야.. 엉터리야 저거..."-혜성
"배고파~ 밥사줘.."-동완
"저게 27살이 할짓이야 ㅠ_ㅠ "-혜성
"밥사줘어 >_<"-동완
"-_-... 민우야.. 선호한테 전화해서 데려가라그래..
ㅠ_ㅠ 나 지금 충격이 너무 크다..."-혜성
"선호?? 선호는 지금.... -_- 영국으로 유학갔는데??"-민우
선호란 말이 나오자..
밥사줘에서 보고싶어 로 바뀐 동완;;
"ㅠ_ㅠ 선호야~ 보구싶어~ "-동완
"-_-; 그, 그래서 이러는거야??"-혜성
"그래 .. 1.년.전.에 갔는데.. 1.년.이.나. 더 있다와.. "-민우
악센트까지 팍팍 주며 말하는 민우 -_-
동완.. 상처 많이 받고 있다;;
"ㅠ_ ㅠ 흣.. 서노야~ "-동완
"혜성아.. 우리 버리고 가자 그냥 -_-
내가 맛있는거 사줄께.."-민우
"어.. 어...;;;;;"-혜성
선호를 찾는 동완을 뒤로한채
몰래 빠져나와버린 민우와 혜성..
"ㅋ 근데 너 정신연령이 10살밖에 안되서 어떻하냐.. "-민우
"뭐!! 그게다 맞으란 법잇어??
엉터리야 그건..-_-"-혜성
"나는 정확히 내 나이랑 맞던데..."-민우
"몰라.. 어쨋든 내가 10살이라니.. 말도안되.. -_-"-혜성
"쿡..... "-민우
근처 음식점으로가서 맛있게 점심을 먹는 혜성과 민우..
"아움.. 맛있ㄷ ㅏ .. ㅋ1 "-혜성
충격은 잊어버린채 맛있게 먹는 혜성..
"있잖아 혜성아..."-민우
"우??"-혜성
"너 10살 맞는거 같아 -_-;"-민우
#15
"몰라! 이민우 나빠.."-혜성
그러곤 계속 먹는 혜성;;
민우는 웃음이 새어나오려다 꾹 참는다.. ;
그렇게 점심을 다 먹자마자 울려오는 민우의 폰..
'여보.........세요...'-동완
"-_- 내폰에 발신자떠..
어디서 그런.. 유치한 개그를 해대는거야.."-민우
'날 버리고 갔어 ㅠ_ㅠ 나쁜넘... 어디야?? +_+?"-동완
"지금?? 밥 다먹고 인제 갈려구... 근데...
너 사장이란 놈이 이렇게 놀아두 되는거냐..??"-민우
'어..거기있어봤자 재미 하나도 없어. '-동완
"그래?? 그럼 안녕.."-민우
'뭐야 -_- 끄너버리지마 ㅠ_ㅠ 심심하단 마랴~ '-동완
"선호는 ? 찾다 관뒀어?"-민우
'-_-^ 한번만. 선호 이름 입에 올리면 나 죽어버릴꺼야 ㅠ_ㅠ'-동완
"나 죽인단 소리는 못하겠지... ㅋ..
그럼 지훈이랑 놀던지.. 왜 나한테 그래..
나 수업있어.. 안녕~ "-민우
빨리 플립을 닫아버리는 민우..
"뭐래?"-혜성
"-_- 심심하대.. 안놀아주면 죽겠다나.."-민우
"ㅋ.. 수업있어??"-혜성
"아니 .."-민우
"^-^;;; 그, 그럼.."-혜성
"피식.. 너랑 얼마만인데..
동산이 끼워서 놀겠냐..??
나.. 너가구 행글라이더...
^-^ 진ㅉ ㅏ 많이 탔다.. "-민우
"그래?? 그럼 잘타겠네??? 우리 타러갈까???"-혜성
"그래.. 근데.. 10세가.. 10세가...... 탈수있겠어??"-민우
"뭐어어!!! 이미누!!!! 잡힘 가만안둬!!!!"-혜성
"하나도 안무서 ㅋ "-민우
여유있게 도망가는 민우와 죽어라고 쫓아오는 혜성 -_-
그러다 민우가 멈춰서.. 뒤로 돈다...
그리곤.. 달려오는 혜성을.. 안아버린다......
"........ 나 정말.. 행복하다....^-^
.. 널.. 널만나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
.. 너무..... 꿈같아..
니가 내 옆에 있는게........ "-민우
"//////// 뭐, 뭐야.!! 그런말들로 용서 받길 바라는거야... "-혜성
혜성이 빠져나오려 하자..
더 꼭 안아버리는 민우...
"........... 바보야......
피식. 그런거아냐......"-민우
"////// . 사람들이 보잖아.. "-혜성
"보면 어때.. 그냥... 좋아서 이러는데....
좋아하는데 무슨 문제있어?? "-민우
혜성이도 포기하곤..
한동안.. 민우에게 안겨있는다...
'.......... 나.......... 나도......
너 보고싶어서..........
보고싶어서..... 죽을뻔했어.... ^-^
....................사랑해........ ^-^........'-혜성
#16
민우의 바이크가 있었지만;;
위험하다며.. 택시를 잡아타고
타러가는 혜성...
그렇게 행글라이더를 다 타고...
오는.. 길.......[-_-; 썰렁~ ]
역시 택시를 잡아 타고 가는 혜성..
택시안에서.. 혜성의 폰이 울린다..
"어.. 칠현아.. 왜??"-혜성
'.....피식....
어디야..??"-칠현
"어?? 나지금.. 민우랑 행글라이더 타구..가는길...."-혜성
'우리.. 오랜만에 술이나 먹자.... '-칠현
"..그래.....
그치만 ㄴ ㅏ 또 놀리기만 해봐 =_+. "-혜성
'.. 풋.... 그래...... ^-^
나 지금...... Tears 니까....
빨리와.. '-칠현
빨리 끈어버린 칠현....
"어디가...??"-민우
"응.. 칠현이가 술 같이 먹ㅈ ㅐ +_+"-혜성
"싫어..."-민우
"왜~ 어째서....."-혜성
"진짜 몰라서 그래....??
그녀석 아직 너 좋아한다구.... "-민우
"그게 뭐~ 친구가 친구 좋아하는게 문제되..??
그럼 민우두 같이가자 +_+
오랜만이잖아.. "-혜성
그렇게 민우도 같이가게 된
Tears앞 횡단보도..
반대편에서 내린 혜성과 민우는...
기다렸다.... 횡단보도.... 로 걸어간다....
그러다.... 그러다.....
민우를 향해.... 달려오는.....
차....
끼이익-
부딪힌건.....
혜성.......혜성이..... 다......
쓰러진..... 혜성....
2층에서.. 소란스러움에 창밖을 내다보곤.. 눈이 커져서 내려오는 칠현.....
그리고.... 아직도..... 멍멍하게....... 혜성을 쳐다보고 있는 민우.....
"신혜성!!!!"-칠현
칠현이 소리지르자......정신을 차린.... 민우.....
조금씩. 앞이 흐려진다......
칠현이 혜성을 붙잡고 흔든다...
이미.. 정신을 잃은 혜성....
"신혜성..!! 신혜성...!! 정신차려!!! "-칠현
칠현이의 눈가에도 반짝거리기 시작하는 눈물....
혜성을 친 운전자가....
급히 119에 전화해..... 병원으로 옮긴다.......
#17
.....세한병원
오자마자 수술실로 옮겨진 혜성....
"야.. 이민우......."-칠현
"..........."-민우
그저.. 앉아서 멍하게 허공만을 주시하는 민우.....
"야!!! 정신차려 ! "-칠현
칠현이가..... 민우를.. 건드리자마자
떨어지는... 눈물방울들.....
"으.... 흣.. 나. 나 무서워...흐.흣.. "-민우
"바보.. ㅎㅖ성이 안죽어...
군대다녀온지 며칠됬다고..... "-칠현
"... 흐...흣.......
너.. 너는.. 몰라...
나때문에......
내가 원래 저기 수술실에 들어갔어야 했어!!"-민우
"... 그래?? 그랬으면 혜성이가 참 좋아라하겠네......"-칠현
".....흐흐흑........."-민우
"울지마 바보야..... 우리가 울면.. 울어버리면.....
진짜로 혜성이가 죽는줄 알잖아....
누구 죽었어?? 울긴 왜울어.... 혜성이 안죽는다구..."-칠현
애써 담담한척하지만...
속으론..... 금방이라도.... 울어버릴거 같은..... 칠현이다...
그때 수술실에서 나오는 혜성..
".......ㅎㅖ.. 혜성아.....!!"-민우
의사들이 민우를 떼어놓고는... 혜성이를 병실로 옮긴다......
"신혜성씨 보호자분...."-간호사
"...혀..형이 가줘....흣....
나.. 들으면..... 완전히.. 완전히 가버릴거 같아..."-민우
처음으로 형이라 부른.. 민우..;;
"...그래... 여기요!!"-칠현
"예.. 따라오세요.."-간호사
간호사를 따라가... 혜성의 병실앞 이다..
의사가.. 막 나왔다...
".... 신혜성씨 보호자분되십니까..??"-의사
"예.. 근데... 혜성이 괜찮아요.....??"-칠현
"..... 실명입니다..."-의사
"...........예...??"-칠현
"부딪힐때의 충격으로........게다가....... 부분기억상실증까지....
또 피를 많이 흘려서.. 안그래도 마른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그것말고는.... 외상은 오른쪽 다리 하나 부러지긴 했지만....
붙으면되는 거고.....타박상도 많으니.. "-의사
"뭐야!! 그런 말도안되는 소리 지껄이지마... 실명?? 뭐 혜성이가???
게다가...... 부분기억.. 상실증...???
피식... 너 가짜지.... 그렇지......??"-칠현
"이러시면 안되죠...지금 환자에겐 절대적 안정이 필요합니다.........
들어가시더라도 조용히 해 주세요..."-의사
라고 말하고는 가버리는 의사..
.....................
..............
.........
.....
.
".. 이민우.. 혜성이 괜찮대.. 다리 하나 부러지고.. 타박상 몇개 있을 뿐이래..."-칠현
".........저..정말...???"-민우
"...................그래.. "-칠현
"....... 지금 깼어..??"-민우
"아니.."-칠현
혜성의 병실로 가는 민우..
그리고 뒤따라가는 칠현..
병실에는... 군데군데 하얀 반창고[???]를 붙이고..
다리에 붕대를 칭칭 감아논.. 그리고.. 잠들어 있는 혜성이..
몇시간 동안 있었을까......
민우와 칠현은.. 그저 혜성을 바라보고 있을뿐.....
..그때 민우의 폰이 진동하고...
"나.. 잠깐만...."-민우
민우가 병실 밖으로 나가자마자..... 일어나는 혜성...
자는 척 했나보다. a
"........치.. 칠현아...."-혜성
".. 혜성아... 괜찮아...??"-칠현
".....나.. 앞이 안보여........
니가.. 어딧는지 모르겠어....."-혜성
혜성의 조금 흐리멍텅해진 망막...
다른건.. 별반 다를 바 없는데...
칠현의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어차피 상관없다.. 보는 사람도 없는데........
혜성의 손을 잡아주는 칠현..
"..........여.. 여깃어....."-칠현
"...... 근데.. 아까 .. 그사람 누구야...??
... 왠지.. 내가... 안보이는거 알면.. 많이.. 아파할꺼 같아서.......
그런 느낌이 들어서. 자는척했는데......
......................누구야..??"-혜성
"뭐....?? 미.. 민우 몰라....??"-칠현
".........응....
.......민우...?? 그사람 이름이 민우였어......??"-혜성
"바보야..!! 그걸.. 잊으면... 어떻헤.. 차라리.. 차라리 날 잊지........
............."-칠현
"......... 그치만......
하나도 생각안나는걸.. "-혜성
그때 문을 열고 들어온 민우..
"혜성아 ! "-민우
아까.. 전보다는 훨씬 밝은.. 표정이다.....
혜성이 일어나있자.. 달려가 꼭 안는... 민우...
갑자기 누가 자신을 안자....
안그래도 없는 힘으로... 거부하는 혜성...
"...... 혜성아...??"-민우
".. 아니.. 아무것도 아냐.. 나 졸려......... "-혜성
졸리다며 뒤로돌아 누워버린 혜성...
"야.. 안칠현.. 너 울었네... 왜.. 울어...?? "-민우
".......바...보.... 혜성이 일어나서 감격의 눈물이다 됫냐!!"-칠현
".........울면 혜성이 죽는다 뭐라 그럴땐 언제고...."-민우
#18
뒤돌아 누운 혜성.
눈을 깜박 거려 보지만........
보이는건 암흑.. 새카만 어둠 뿐.....
......이상한.. 느낌에....
조금씩 눈물이 나는 혜성..
"뭐.. 뭐야~ 혜성이 울어?? 왜..
그러길래 나.. 그냥 두지.. 차라리 내가 누워있게.. "-민우
"아니.. 아무것도 아냐...."-혜성
"참.. 혜성아.. 아까 전화 왔는데...
나 몇시간만 어디 좀 갔다 올께.. 알겠지..??"-민우
".....어.."-혜성
그냥 누워서 옆만을 바라보며 대답하는 혜성..
자신을 대하는 혜성의 태도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는 민우..
민우가 나가고...
".........치.. 칠현아..."-혜성
".....응..?"-칠현
".... 저사람.. 나.....사랑해??"-혜성
".. 많이.. "-칠현
"... 나도 저사람, 아니 민우 사랑했어??"-혜성
"많이.."-칠현
".....근데... 근데.. 왜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거야....??
민우를 구해줬다니.. 그것조차 생각이 안나.....
내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어.... "-혜성
칠현의 눈에서 또다시 눈물이 흐르고..
그 때 들어오는 지훈과 동완
"ㅇ ㅑ ~ 신혜성.. 늦어서 미안.. 동산이가 길을 잘못 들어서..
한참 갔다 돌아왔어 -_-a 괜찮아..??
이게 뭐야.. 칠칠맞게 교통사고나 당하고.."-지훈
"........"-칠현
"야 안칠현 너 왜 울어....
안죽고 살아있음 된거지.. +_+
혜성아 나좀봐봐.. 응.........??"-지훈
볼려고 해도 볼수가 없다....
... 앞을 못본다는건.... 이런거구나....
"......지훈아..."-혜성
계속 누워 한곳만을 주시하며 말하는 혜성..
"어.. 그래.. ^-^ 괜찮은거야...??
안아퍼...??"-지훈
"......... 동산아.."-혜성
"우.. 으...?? 혜성이 꼭 미라같다..
피식... "-동완
".........."-칠현
칠현은 그냥.. 나가버린다
더이상.. 있어봤자......
슬픔밖에 더.. 생기지 않기에......
"........혜성아.. 칠현이 왜저래??"-지훈
"............나........
....안보여......... "-혜성
"........뭐.....??"-지훈
".......실명됬다구.."-혜성
"ㅋ 1 혜성이는 거짓말도 잘해~ 바바 눈..
...............이 왜이렇게 탁해...??"-동완
".......사실.. 이야...
까만.. 별도 없고 달도 없는 우주공간 같아.......
피식...."-혜성
"......미.. 민우도 알아..??"-지훈
"...... 민우가 누군지... 기억 안나....... ^-^
.........나.. 사랑했던 사람이라며.....??"-혜성
".....나쁜넘... 민우 잊어버리면 어떻해!!!
민우가 너 얼마나 사랑하는데.. 너 얼마나 아끼구 소중히 여겼는데!!!"-지훈
".....피식...
나도.. 나도 사랑했었다며...??
근데.. 지금은...
사랑했었다는것조차 기억이 나질 않아..... "-혜성
울고있는 동완....
"혜.. 혜성이 그럼 우리 못보는거야.. 응........??
.....흐......아, 안보이는거야....??"-동완
"그래.. 피식.... 울지마..... "-혜성
#19
뒤돌아 누운 혜성.
눈을 깜박 거려 보지만........
보이는건 암흑.. 새카만 어둠 뿐.....
......이상한.. 느낌에....
조금씩 눈물이 나는 혜성..
"뭐.. 뭐야~ 혜성이 울어?? 왜..
그러길래 나.. 그냥 두지.. 차라리 내가 누워있게.. "-민우
"아니.. 아무것도 아냐...."-혜성
"참.. 혜성아.. 아까 전화 왔는데...
나 몇시간만 어디 좀 갔다 올께.. 알겠지..??"-민우
".....어.."-혜성
그냥 누워서 옆만을 바라보며 대답하는 혜성..
자신을 대하는 혜성의 태도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는 민우..
민우가 나가고...
".........치.. 칠현아..."-혜성
".....응..?"-칠현
".... 저사람.. 나.....사랑해??"-혜성
".. 많이.. "-칠현
"... 나도 저사람, 아니 민우 사랑했어??"-혜성
"많이.."-칠현
".....근데... 근데.. 왜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거야....??
민우를 구해줬다니.. 그것조차 생각이 안나.....
내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어.... "-혜성
칠현의 눈에서 또다시 눈물이 흐르고..
그 때 들어오는 지훈과 동완
"ㅇ ㅑ ~ 신혜성.. 늦어서 미안.. 동산이가 길을 잘못 들어서..
한참 갔다 돌아왔어 -_-a 괜찮아..??
이게 뭐야.. 칠칠맞게 교통사고나 당하고.."-지훈
"........"-칠현
"야 안칠현 너 왜 울어....
안죽고 살아있음 된거지.. +_+
혜성아 나좀봐봐.. 응.........??"-지훈
볼려고 해도 볼수가 없다....
... 앞을 못본다는건.... 이런거구나....
"......지훈아..."-혜성
계속 누워 한곳만을 주시하며 말하는 혜성..
"어.. 그래.. ^-^ 괜찮은거야...??
안아퍼...??"-지훈
"......... 동산아.."-혜성
"우.. 으...?? 혜성이 꼭 미라같다..
피식... "-동완
".........."-칠현
칠현은 그냥.. 나가버린다
더이상.. 있어봤자......
슬픔밖에 더.. 생기지 않기에......
"........혜성아.. 칠현이 왜저래??"-지훈
"............나........
....안보여......... "-혜성
"........뭐.....??"-지훈
".......실명됬다구.."-혜성
"ㅋ 1 혜성이는 거짓말도 잘해~ 바바 눈..
...............이 왜이렇게 탁해...??"-동완
".......사실.. 이야...
까만.. 별도 없고 달도 없는 우주공간 같아.......
피식...."-혜성
"......미.. 민우도 알아..??"-지훈
"...... 민우가 누군지... 기억 안나....... ^-^
.........나.. 사랑했던 사람이라며.....??"-혜성
".....나쁜넘... 민우 잊어버리면 어떻해!!!
민우가 너 얼마나 사랑하는데.. 너 얼마나 아끼구 소중히 여겼는데!!!"-지훈
".....피식...
나도.. 나도 사랑했었다며...??
근데.. 지금은...
사랑했었다는것조차 기억이 나질 않아..... "-혜성
울고있는 동완....
"혜.. 혜성이 그럼 우리 못보는거야.. 응........??
.....흐......아, 안보이는거야....??"-동완
"그래.. 피식.... 울지마..... "-혜성
#19
"................민우는.."-지훈
"..........글쎄......
기억이 안나......ㅎ1......."-혜성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고 민우가 들어온다...
"야 이민우..!! "-칠현
그리고.. 뒤에... 칠현이 따라 들어온다...
상황파악이 되자 한숨을 쉬고는 다시 나가버리는 칠현......
"..........................뭐..라구..??"-민우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지만 울지 않으려 애쓰는 민우..
민우가 오자.. 다들 침묵에 빠지고.....
"...미.. 민우 왔어...?? ^-^;"-혜성
"나 여깃어.... 바보야....."-민우
허공에다 대고 말하자.....
혜성의 손을 잡아 주며 말한다.....
".............."-혜성
혜성의 손위로 따뜻한 액체가 떨어진다......
"......미.. 미안.......
울지마...."-혜성
".......나........ 정말 몰라......??
..응..?? "-민우
"......미안.."-혜성
".......누..눈은...... 안아파.........??"-민우
"..........응..."-혜성
....꼭 안아주는 민우........
..왠지 따스한 느낌에....
거부하지 않고.. 안겨있는 혜성....
"미안.... 나 때문에........
,,흐... "-민우
".....울지 말라니깐...
왜 나때문에 다 울어.. 동완이도.....
그렇구...... 너두.... 음...."-혜성
구석에 쪼그리고 않아 조용히 흐느끼고 있던 동완..
".....있잖아.. 혜성아 우리 잠깐 나갔다 올께..... "-지훈
얼굴이 눈물 범벅인 동완이를 끌고 나가버리는...
지훈....
안고 있던 손을 푼뒤.... 침대에 걸터 앉는 민우......
애써 밝은 척 하는 민우..
".......야.. 정신연령 열살....... "-민우
"......뭐...??"-혜성
"열살이니까.. 다 잊어버리지.. 피식....
...... 괜찮아.....
다시.. 만들면 되니까....."-민우
혜성의 머리를 손으로 흐트리며 말하는 민우...
"...///....."-혜성
얼굴을 붉히고는 고개를 푹 숙이는 혜성.
"....혜성이 볼 토마토 됫다..... 히...."-민우
말만 밝은척......
눈에선 눈물이 한방울씩.. 톡톡.... 떨어지고 있다.......
".....있잖아.. 너 나랑 나이 같아..??"-혜성
시선을 어디다 둘지 몰라...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는 혜성..
".....아.. 아니.... 3살... 적어........"-민우
"그렇구나..... 근데 왜 반말해?? -_-"-혜성
"......내맘....,,"-민우
"치..."-혜성
"피식..... 삐졌어.??
존댓말 쓸까...??
근데.. 존대쓰면.....
니가... 니가 날 더 기억 못해낼거 같아......
싫어.. .,,"-민우
#20
밖으로 나온 지훈과 동완..
멀지않은 휴게실에서 칠현이 고개 숙이고 앉아있는 것을 보곤 그쪽으로 간다..
칠현이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옆에 앉는다..
"김동산.. 그만울어.. 추해....... "-지훈
"........"-칠현
".....안칠현.. 이지훈.. 너희들 인간아냐...
혜성이가 그렇게 됬는데...
눈물이 눈물이 한방울도 안나와.......??
..흐..흣......"-동완
"........꼭 눈물을 흘려야 슬픈거냐........
꼭.. 슬프다고... 티 다내야 슬픈거냐구.....
나지금.. 동산이 너보다... 훨씬 많이 울고싶구...
훨씬 많이 아파.....
............
....민....우는....? 괜찮아 보여...??"-칠현
"민우.. 충격이 큰거 같은데...
수도꼭지틀어논거 같아 눈에다..
...그래도.. 민우니까..."-지훈
"혜성이.. 나때문이야....
..내가.. 내가 부르지만 안았어도..
내가.. 좀더 빨리 잊었더라면..
.. 근데.. 웃기지......??
혜성이가.. 민우 잊었는데... 잊었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가르쳐 줬어.......
..... 피식...... 나 아직도 바보같이... 혜성이 좋아하나봐......."-칠현
그때 동완 상황파악 못하고 끼어든다...a
"........나쁜! ㅠ_ㅠ 나혼자 울게 두다니.....
나혼자 우니까.. 바보같잖아 내가..."-동완
"그래 너 바보야.. 바보 혼자서 실컷 울어.. "-지훈
".........아냐.. 나.. 더이상.. 참기 힘들다.. 피식... "-칠현
칠현의 눈에서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는 눈물들..
".... 바보들.... 그러면.. 나는...
나는....
안칠현 너까지 울어버리면..
나는 어떻하라구.."-지훈
지훈의 눈에도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
혜성을 살짝 재워 놓고는..
눈물을 살짝 닦고.. 세수도 해본다..
하지만 울었던 자국은 지워지지 않는다....
할수없다는듯 나가서는..
담당의사에게로 향하는 민우.......
".............. 야!!"-민우
의사에게 당당히 `야`라고 부른 민우..;
"흠흠... 무슨일이시죠"-의사
"...... 혜성이.. 눈..... 못고치는거야.....??"-민우
"..현재로썬.... 그렇습니다...
그게.. 이식을 해야.. "-의사
".. 그럼.. 지금당장 이식해!!"-민우
"...혜성군 말고도..... 이식받길 기다리는 환자들이
몇백명이나 있는데... 안되죠.."-의사
의사를 한참 노려보다가는..
병실로 돌아오는 민우..
문앞에서 칠현을 만난다...
"..................이민우.. 괜찮냐.....??"-칠현
"........아니...."-민우
"..............어디갔다 오는데..??"-칠현
".........의사한테.."-민우
"그래.. 혜성이 눈 고칠수 있대..??"-칠현
"..... 피식........ 이식해야 한대..............."-민우
"..........
.......
혜성이 자던데..... 나랑 얘기좀 할ㄹ ㅐ ???"-칠현
".....어.."-민우
휴게실로 온 민우와 칠현a
앉아서는... 20분동안 서로에게 한마디도 안한.. 민우와 칠현....
"....저기... "-민우, 칠현
".. 뭐...."-민우
".........아냐.. 너부터 말해봐.."-칠현
"나 할말 없어... 그냥.. 그냥.... 너한테 말좀하라고 말하려던건데...."-민우
".....그래... 휴.....
....
..... 혜성이....
아직도 너 기억못해...??"-칠현
"상관없어........
기억따위.. 다시 만들면 되니까..."-민우
"..그러냐... 피식.....
....혜성이는... 안아픈거 같아...???"-칠현
"궁금하면 가서 물어봐...."-민우
"........혜성이한테 물으면 당연히 안아프다고 하잖아...
아픈것도.. 안아프다고..말하며 억지로 웃는 앤데...."-칠현
"...그렇네.........
그럼.. 의사한테 가서 물어보던가...
나한테.. 그런거... 묻지마..."-민우
".....그래... 들어가봐... 혜성이 깻을지도 모르니까.....
나.. 지금... 서류.. 처리 안한거 많거든...
혜성이 잘 챙겨줘...."-칠현
고개를 숙인채.. 민우를 쳐다보지 않고 가 버리는 칠현....
눈물을 보이기 싫어서일까......
민우도 마찬가지다...
얼마나 더 울어야... 눈물샘이 다 마를까.....
#21
들어와보니 혜성이 깨있다...
"왜.. 일어났어...?? 더자지...."-민우
"내가 애야.. 낮잠이나 쿨쿨자게....."-혜성
"......피식.. 너 애맞아.. 10살이면애지.. "-민우
다시 이불을 당겨 혜성을 덮어주는 민우..
"더 자세요~ "-민우
"내가 뭐!!! 나 너보다 나이 많다며 =_="-혜성
"정신연령이 그렇단 말이지 ~ "-민우
"뭐, 뭐야!! 니가 재봤어?? "-혜성
혜성의 몇마디로 싹 가라앉은...
'맞아... 너... 기억.... 못하지.....
............ .. 하.... '-민우
또다시 조금씩 눈물이 고이는 민우,
"... 내 생각이 그렇단 말이지.......
얼른자..."-민우
"치... "-혜성
계속 천장을 보며
자지는 않고 눈을 깜박이는 혜성...
"잠안와........?"-민우
"웅..."-혜성
"피식... 그럼... 내가 노래 불러줄 테니까..
노래 끝날때까지 안자면....
내가 혜성이 혼내준다..??
깊이 잠이든 니 맘에 입맞추고
사랑을 깨워줄 사람이 올꺼라 넌 늘 믿었지....
난 늘 바랬어..
니 볼에 입맞추고 니 잠을 깨워줄 사람이 바로 나이길... 간절히...
널 바래다 주던 골목 끝에서 다른 누군가와 있는 널 봤어...
그 날 늦은 밤에 내게 전화해, 너의 사랑을 만났다고 말했어...
축하해 줄께.... 맘은 아파도... 니가 행복하니까
동화처럼, 난 널 지켜주는 기사일 뿐인가봐....
............
바람불어 머릿결 흩날리면
옆에 나 있었다고 생각해줘.....
이젠 떠나갈 너와 멀리할 시간이 된 것 같아...
곁에 없어도 널 지켜줄께...나의 운명이니까...
나만이 꿈꿔왔던 상상은,
상상으로 끝이나 버린 것이 더 슬퍼..... "-민우
"미.."-혜성
뭐라고 말할려다 민우가 한말이 생각나 재빨리 눈을 감는 헤성;
"피식.. "-민우
............................................
"혜성이자...??"-민우
"진짜 자는거지..??"-민우
"그렇구나... 피식... "-민우
혜성의 얼굴을 쓰다듬는 민우...
이렇게... 예쁜데....
.......
"............사랑해......"-민우
#22
3주일 후...
다리는 다 낳았고..
타박상도 많이 나아 졌다...
.... . 민우의 기억은.. 아직 돌아 오지 않지만..
민우와 많이.. 친해진 혜성...
오늘은 혜성이 퇴원하는날...
"야 열살 인나!! 오늘 퇴원하는 날이잖아!!!
아 맞아, 열살이니까 늦게 일어나지..."-민우
소리가 나는 쪽으로 베개를 휙 던지며 말하는 혜성..
정확히 맞았다 -_-;
"야~ 리민!!!! 죽을래??"-혜성
"아니"-민우
혜성의 옷을 갈아입혀 주는 민우;;
누가 갑자기 옷을 벗기자 당황한 혜성..
"힉... 너 지금 뭐하는 짓이야.. ...///"-혜성
"피식.. 나 그런사람 아냐...
어떻게 3주를 지내고도 그렇게 모르냐..
옷갈아 입어야 퇴원하지.."-민우
"그렇다고..!! 내가 갈아입을꺼야.. 뒤돌아서..."-혜성
"그냥 내말들어.."-민우
옷을 갈아입히는 민우.....
하얗다...
"/////////.."-혜성
"볼꺼도 없네... 뭐... 피식.."-민우
"/////////////////////"-혜성
".....이몸으로 어떻게 군대다녀 온거야..??"-민우
".....뭐...///....."-혜성
"피식.. ㅈ ㅏ 다됬다~"-민우
"나가자.. 움 나 안보이니까 니가 잡아줘"-혜성
"으쌰 . ~ "-민우
잡아달란 혜성의 말에 혜성을 안아드는 민우..
그리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미쳤어~ 빨리 내려놔!! 딴사람 보면 어떻해...//"-혜성
"......피식.. 내가 좋아서 이러는데 문제있어..??"-민우
".....//////"-혜성
"...................있잖아.. 행글라이더 타는법 기억나..???"-민우
".....으...응... 근데....... 안보이잖아.... ^-^"-혜성
"우리 둘이 같이 탄거는 기억나..?"-민우
".........아니"-혜성
병원을 막 나오려는데 친구들[;;]을 만난다..
"휴.... 어 동산이다.. 지훈이도... 아 그리구 칠현이도"-민우
"이민우 다보는데서 그렇게 티 다내야 겠어~
빨리 내려놔"-지훈
"맞아~ 좀 내려놔봐 이제.. 나 걸을수 있어.."-혜성
"그래.. 그럼 "-민우
살짝 내려놓는 민우..
그리고.. 손을 잡아준다......
"...걸을수 있지.......??
넘어지면... 바로 안아버릴꺼야....."-민우
"아.. 알았어..///"-혜성
#23
"............ 있잖아.. 이민우..
나 혜성이 하루만.. 하루만 빌려줘....... "-칠현
"...그걸 왜 나한테 물어........
혜성이한테 직접 물어...."-민우
"어...?? 칠현아~ ^-^ 그래!!
오늘 지금당장??"-혜성
"............어..."-칠현
"거기서 더 다치게하면 너죽고 나죽는거야..."-민우
"알았어..^-^ 고맙다..."-칠현
혜성이의 손을 잡고 가버리는 칠현..
민우도.. 바라보다...
그냥 아무말 없이 뒤돌아 간다.....
"미누야 +_+"-동완
"꺼저 -_-^"-민우
"미누야~ 나 놀아줘 ㅠ_ㅠ 선호 없으니까 심심해.. "-동완
"지훈이는.."-민우
"나모른데........ㅠ_ㅠ 지훈이도 어디 다친게 아닐까??"-동완
"..........."-민우
얼굴 싸악 굳는 민우...
"ㅠ_ㅠ..우.. 민우야... 화났어.......??
무섭잖아.."-동완
"...........쿡.. 너 나랑 놀고싶댔지.....따.라.와.
도망가기만 가봐.... "-민우
"ㅠ_ㅠ.. 아.. 알았어 ^-^ ; 근데 뭐하구 놀껀데~ "-동완
한참을 멋있는 스포츠카 타고 가다..
멈춰서는 혜성의 손을 잡고 걷기 시작하는 칠현...
"칠현아... 어디가는거야 지금... 여기 어디야...??
조용하네..."-혜성
"여기.... 조금만 더가면 바다나와.."-칠현
"응..?? 바다라구...... 아 머리 살짝 아프다.. ㅋ1.."-혜성
"바보야 아프다면서 왜웃어.. "-칠현
"치.. 지금 바다지...... 응..??.. "-혜성
"어.. 바다야... ........... "-칠현
바다를 바라보며 모래사장에 앉아있는 둘..
혜성이는 부드러운 모래를... 손으로 만지작 거리고 있다...
"근데 여긴 왜이렇게 조용한거야..??"-혜성
".........^-^ 글쎄..."-칠현
"....칠현이가 더 바보야 ... 그거야... 여긴.... 칠현이 꺼니까....."-혜성
"어떻게 알았어??"-칠현
"........................^-^ 바다는 ㄷ ㅏ 한가지씩
색깔.. 을 가지고 있어.....
칠현이 바다는...... 하얀색........ ^-^...."-혜성
"바다는 ㄷ ㅏ 푸른데 무슨 색깔이야....."-칠현
".............아냐.. 다 달라.....
..눈으로 보이는 색깔말고......"-혜성
".........그래..? 풋.. 혜성이는 그런것도 알아..??"-칠현
"헤헤... "-혜성
"내 바다는 왜 하얀색인데..??"-칠현
"응?? 으... 음........ ^-^........
그냥.. 느낌이.. 그래.. ^-^
뭔가.... 깨끗하면서도...신........ .. .... -_- 아무튼!!"-혜성
"피식......배안고파..??"-칠현
"......... 쪼금 고파.."-혜성
"뭐 먹고 싶어..??"-칠현
"바다잖아... 음... 음...
아무거나!!"-혜성
"구체적으로 말해봐.."-칠현
"맛있는거.."-혜성
"^-^; 그래.. 그럼 맛있는거 먹으러가자~"-칠현
조금 떨어진 곳에 가서 시장에 가서는.. 재료들을 사고...
바다와 가까운 자신의 별장에 가선..
뭔갈 요리하기 시작하는 칠현.....
가만히 앉아서... 음악을 듣다가 맛있는 냄새가나자 이어폰을 뺀다......
"맛있는 냄새난다.. ^-^ 뭐만드는거야??"-혜성
"어?? 이제 다됬어 ^-^ 낙지전골.."-칠현
"우아... 그런것도 할줄 알았어??"-혜성
"당연하지~ "-칠현
식탁위엔 분명히 `전골요리`라 적힌 책이 있다 -_-a
혜성에게 다가가 손을 잡아주며 식탁으로 데려와 앉히는 칠현..
그리고는.. 먹여준다......
"나도 할수 있는데..."-혜성
"그냥 먹어.. 나중엔 먹여 달라고 해도 안먹여줘.. "-칠현
"웅.."-혜성
칠현이 호호불어 숟가락으로 주는 음식을
잘 받아먹고 있는 혜성
"맛있다~ 이제 배불러.. 칠현이 먹어 이제......"-혜성
"뭐.. 열숟가락도 안먹었어.. 그거 먹고 되?? 많이 많이 먹어야지......."-칠현
"...칠현이는.. 안먹어???"-혜성
"아.. 나.. 음.. 먹어야지..조금 더먹어~... "-칠현
"싫어.. 칠현이도 먹어...."-혜성
"알았어.. 나 먹을테니까.. 빨리.. "-칠현
".. 우물우물......
나 이제 진짜 한숟갈만 더들어가면
배 터지고 말꺼야... 칠현이 먹어.. "-혜성
"피식.. 알았어....."-칠현
"움.. 좀이따 머할꺼야..??"-혜성
"뭐하고 싶은데..??"-칠현
#24
"움... 칠현이 바닷가에는......
뭐있었더라....
........불꽃.. 놀이....
머.. 머리야.. 또.. 아프다....
나.. 이제 보지못하는데 불꽃은 무슨.....
.....그냥.. 여기 있을래......^-^
칠현이가 나 잼있게 해주면 되잖아~ "-혜성
".............머리아파??
아까전부터 계속 그러네.........
약사올까??...."-칠현
"아, 아냐.. ^-^
근데 먹는소리가 안나 =_=..... 안먹는거아냐??"-혜성
"다 먹은거야..."-칠현
"뭐야.. 그냥 있자니깐......"-혜성
"오랜만아냐...?? 바닷가......."-칠현
"어..... 오랜만인데...... ^-^
지금.. 밤이니까.. 밤바다네...
왠지 파도소리가..... 너무.. 슬프게 들린다....
나만 그런가.. 헤.."-혜성
"혜성아......."-칠현
"응??"-혜성
"...........나.... 한번만...... 할께.... "-칠현
혜성에게.... 조금은.. 긴 키스를 하는 칠현.....
왠지 `슬프다`라는 느낌이 든다......
"....뭐.. 뭐야.."-혜성
"내가 나중에 너한테 줄려구 남겨둔 ㄴ ㅐ 첫키스..
그냥... 한번만...... 한번만 하고싶었어....."-칠현
'마지막으ㄹ.......'-칠현
"...다신.. 하지마.... 알겠지??
칠현이는.....ㄴ ㅐ가 젤루 좋아하는 친구니까....
아.... 머리..... 머리아파............ "-혜성
"신혜성..!"-칠현
머리가 너무 아파 참다가 참다가..
살짝.. 기절해버린...... 혜성....
칠현이 놀라서.. 별장으로 데리고 간다...
".....저기요.. 여기.. !@#@!#$@%$^*%$% 인데요..!
의사 한명만 불러주세요... 돈은 얼마든지 줄테니까.......
빨리.. 빨리와....!!!!"-칠현
전화기를 신경질적으로 내려놓고는....
혜성에게 가는 칠현....
'마지막.. 마지막인데........
나한테 이런모습 보여줄꺼야...??
어.... 신혜성........'-칠현
눈물이..사르르...... 흘러내린다.....
잠시후.....
의사가 와서 혜성을 진찰하고는 링겔 하나 꼽아 준다....
"........그냥.... 기절한거 뿐입니다...
기억이... 돌아왔을겁니다....."-의사
"...... 기억이.. 돌아와??"-칠현
"네.. 그럼.. 전 이만....."-의사
의사가 나가버리고.....
잠시뒤 .. 눈을 찡그리며 일어나는 혜성....
".....우음.... "-혜성
"괜찮아..?? 이제.. 안아파..??"-칠현
"으..응........"-혜성
"......... 기억.... 돌아왔다던데........ "-칠현
"......웅...."-혜성
"ㅠ_ㅠ 민우야.. 이제 그만하자.. 응..??"-동완
"-_-^ .. 니가 먼저 나한테.. 놀아달라 그런거야...
절.대.안.되. .."-민우
카드놀이를 하는 동완과 민우..
동완의 팔목은 벌써 빨갛게 부어 있다..
"ㅠ_ㅠ..... 왜이렇게 잘해너..."-동완
"... 내가 어릴때부터 즐긴 단 하나의 놀이니까..
풋... 풀하우스다.. ㅋ...... "-민우
"ㅠ_ㅠ.... 뭐!!! .. 나 플래쉬란 말이야 ㅠ_ㅠ...
왜.. 왜.. 왜!! ㅜ_ㅜ.. 나.. 간다 안녕~ "-동완
도망갈려다 잡힌 동완이..
"이러면 안되지 -_-..
아직 난 너 보낼마음 없는데...."-민우
"ㅠ_ㅠ..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제발~ "-동완
".. 앉아 -_- 패돌리자구...."-민우
#25
"....^-^ 축하해..."-칠현
"뭐가.."-혜성
"기억 돌아온거....."-칠현
"......고마워.. 그.. 근데.....
.. 여기 온 이유... 뭐야.....??"-혜성
"피식... 10살이니까 몰라두 ㄷ ㅐ ~
움 민우 좋은일만 시켰네.....
왜 갑자기 기억난거야??"-칠현
"군대가기전에 같이 놀러갔었거든a 바다에.... "-혜성
"그래??? 풋.. 너 그때 민우랑 키스했지..... "-칠현
"////////////// .......... 어떻게.. 알았..어..??"-혜성
"난 천재잖아~ 피식.. "-칠현
잠시후a 혜성이 잠이들고..
혜성의 옆에 살며시 혜성을 보고 눕는 칠현..[옆으로 누웠단 소림니다. -_-;]
살짝 안아보는 칠현....
'...........말랐잖아 너무.......... 피식......
한번만.... 한번만 안아보고 싶었어....
이젠 내가 소유할수 없으니까....
이젠..내가 널 지켜줄수 없으니까......
이젠..내가..... 너 바라볼수도 없게 되니까......'-칠현
다음날,
아침일찍부터 서울로 올라온 둘..
민우의 집으로 간다..
문을 여는순간 보이는건
삐딱하게 서있는 민우와..
뒤에서 오른손을 붙잡고 절규하고 있는 동완......
"어.. 왔어....."-민우
".... 이민우.. 김동완 왜저러냐.."-칠현
"어.. -_- 밤새 놀아줬더니.."-민우
"ㅠ_ㅠ 우흑.. 동맥 끈기기 일보 직전이야...
선호 오기도 전에 죽기 싫어~ "-동완
칠현이 매우 불쌍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동완에게 가고....
".....저.. 민..우야...."-혜성
"어...... 나.... 너한테 할말있거든.."-민우
혜성이를 안아들고는.......
자신의 방으로 가서 내려놓는다.....
..왠지 조금 차가워진 느낌이 드는 민우....
"..// 뭐.. 뭐야.... 이민우...."-혜성
"..... 내이름.... 부르지마..... "-민우
"민.. 우야???"-혜성
"부르지 말라구....."-민우
"왜그래..??"-혜성
".........싫증나.... 버렸어......
나.. 니가... 너무..... 싫어.... "-민우
"...... 무...뭐.....???"-혜성
"안들려....??
.... 니.가.싫.어.졌.다.구."-민우
".....ㅇ..어....... 째서...."-혜성
"...........어차피.. 너..... 날 사랑했었다는거 조차 모르잖아....
아니.. 첨부터 그러지 않았을 지도 몰라.. ^-^
그러니까...."-민우
"다.. 다기억났다구!!!!!!"-혜성
민우를..끌어안는 혜성..
".... 나... 너 많이........ 사랑해........응..
제발.... 이러지마....."-혜성
".......싫증났다구.....
이런 니모습이.... 너무 짜증나.....
.. 이제그만.. 나가줄래.......??"-민우
차마 혜성을 뿌리치지는 못하는.......민우.........
......혜성의 머리위로... 뜨거운 액채가 떨어진다......
"....... 왜.. 왜 나 싫어졌다면서.....
왜 울어....."-혜성
"........ 니가....... 니가 싫다구........
.... 나.... 가........"-민우
탁한 혜성의 눈에서도.....
눈물이.. 글썽글썽하게... 맺히다........
한방울씩.... 떨어진다......
".........정말... 정말.......... 나갈까??...흐.....흣..."-혜성
"............."-민우
'.............. 그동안 나 많이 연습했는데...... 안된다......... ^-^
정말..... 열심히.... 했는데..
피식...... '-민우
그때 울리는 민우의 폰...
전화가 오자 혜성도 민우를 안고있던 손을 푼다.....
".......여보세요."-민우
"혜성군 보호자 되십니까??"-의사
"예.. 그런데요....."-민우
"......이식자가......생겼어요......
수술날짜.. 내일 모레.. 로 했는데 괜찮겠죠....??"-의사
"....... 무ㅓ????? 누군데..........."-민우
[의사라는 것을 안 민우는 더이상 존대를 쓰지 않는다 -_-]
"그게.. 수술이 끝날때까지 밝히지 말라고....."-의사
"영화찍냐!! 빨리 불어 -_-^"-민우
"아.. 안됩니다.. 그럼 내일 모레 10시까지 와주세요...."-의사
"야!!!"-민우
끊어버린 의사..
민우가 꽤 많이 두렵나보다 -_-
",,,,,,, 바보야 그만울어"-민우
".. 하.흐으.ㅅ...... 흣.... "-혜성
"..누가.. 너한테 이식.. 해준다는데......"-민우
"우..흣.. 누.. 누가... ? "-혜성
"몰라.. 휴.... 그만울라구~"민우
"... 흐....흣........."-혜성
"미안.... 다 미안하니까.. 그만울어...."-민우
이번엔 민우가 혜성을 꼭..... 안아준다........
"왜.. 왜.. 흣.. 그런소리해......
나. 이제 너.. 다 기억났는데..... "-혜성
"나 너 무지 만이 사랑해...
안싫어한다구...
이제 다시 안그럴테니까.. 울지마..... 어.??"-민우
"....... 으..응.......^-^"-혜성
살짝 웃어주는 혜성.....
웃는데.. 눈에선 눈물이 흐른다..
혜성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우...
"... 예쁜 얼굴 다 망가지겠다.. "-민우
"..... 누.. 누가 예뻐....!!
멋있지.... "-혜성
"어쭈?? 멋있어???? 움...우리 사람들한테 물어볼까..??"-민우
"아... 아니........쳇..."-혜성
#26
"-_-.. 근데.. 누굴까...."-민우
"ㅋ.. 분명 내 이름이 예뻐서.....
그랬을꺼야.. >_<"-혜성
".......많이 썰렁해 =_=..
이유없이 안그럴꺼아냐... 불안하다
혹시 눈주고나서 다시 내나라!
10억 내나라! 이러는거아냐??
아니면 병든 눈이거나.."-민우
"뭘 그런게 비관적으로 생각하는거야..
다시.. 민우 볼수 있으니까..... 된거지...."-혜성
"......피식...
그런가...??"-민우
이틀후..
혜성이 수술실 들어가기 직전...
"....드디어 수술이네..??"-지훈
"히힛.. 동완이가 맛난거 사줄께~ 꼭 살아서와~ "-동완
"피식.. 그래~ 나 꼭 살아서 올께.. ㅋ.."-혜성
혜성이가 들어가고..
"야! 혜성이가 죽으러가냐 -_-^
우리 카드겜 한판 더할까???"-민우
"ㅠ_ㅠ.. 아냐.. 아냐... ;;;;"-동완
"피식.. 근데 안칠현은...."-민우
"글쎄.. 온다고 했는데.. 왜 안오지........ -_-"-지훈
"칠현이도 혜성이가 죽을까바 무서워서 그러는거야....!"-동완
"-_-^ 훗.. 수술끝나고 니 동맥 다 끈어 줄께...."-민우
"ㅜ_ㅜ 아.. 아냐 ㅠ_ㅠ....... "-동완
"사고났나..?? 전화해볼까??"-지훈
"아니... 하지마...알아서 오겠지...."-민우
"그래도.. 무슨일있으면.."-지훈
"하지마..!"-민우
"...그..그래...."-지훈
"아.. 미안...소리질러서.."-민우
"오.. 많이 발전 했네?? 사과도 할줄알고.. ㅋ.."-지훈
"-_-....."-민우
'.. 안칠현.... 설마 넌 아니겠지......??
......... ... 확인하기 싫어....
왜.. 안나타나..... 불안하잖아....
너면.... 너면 어떻해......
안칠현.... 만약.. 너면... 나 너 용서 안한다...'-민우
...
수술이 끝나고....
한대의 수술대가 먼저 지나간다....
".. 지금... 지나간.......
사람.... 머리가.. 머리가...
칠현이... 머리색.. 하구 ... 같아...."-동완
"-_-^^ 주.글.래!!"-민우
".....아.. 미안......."-동완
".... 젠장... 야.. 안칠현 한테 전화... 아니 내가한다......"-민우
폰을 들고 번호를 꾹꾹 눌르더니....
귀에 대고 있다....
꺼져있다는 소릴 듣고 신경질적으로... 플립을 닫아버린다...
닫는 순간..혜성이 나오고....
"저기... 괜찮은거지???"-민우
"예.. 수술은 성공적입니다...
일주일후면.. 보실수 있으실 껍니다..."-의사
목소리를 듣더니 민우 태도 돌변한다 ..
[그전에는 마스크 때문에 못알아 봤다나요 -_-a]
".-_-^ 너 나랑 전화했던 그놈이지??
왜 끊어.......
누구야.. 기증자 누구야....."-민우
"....그게... .."-의사
"그게 뭐!!! -_-^ 진짜 여기서 죽여버리는 수가있어...
기증자 누구야.."-민우
".......;;;;; 지금은 어려운데요.....
혜성군이 보일때까지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의사
"저번엔 수술 끝나고라며.....!!"-민우
"ㅠ_ㅠ...안되요..... 절대.. 네버....윽.."-의사
".... 여기서 죽든지 말하든지.. 하나만 선택해.."-민우
살벌하다....
".... 케.. 케... 이거 놓으세요.. 크...."-의사
".. 왜그러세요..!! 의사한테 무슨짓입니까..??"-의사2
"빠져.."-민우
"경찰 불릅니다..!!"-의사2
"..........젠장."-민우
작게 욕을 내뱉고는
혜성에게 가는 민우...
"혜성아 괜찮아..??"-민우
"으..응..."-혜성
"일주일이면.. 나 볼수있대~ "-민우
".. 근데... 기증자는......??"-혜성
"의사가 안불어.. -_-"-민우
"..... 그렇구나..... 친구들은??"-혜성
"..지금 밥먹으러 갔어 -_-...
동산이가 혼자먹으러가기 뭐하다구 지훈이 질질 끌고 갔어.."-민우
"치.... 련이는..??"-혜성
"....글쎄... 연락이 안된다.....
=_=.. 잠 쿨쿨 자고 있는거아냐??"-민우
"....... .."-혜성
4 일후..
공항..
"..준비 다 됬읍니다....."-토니
".....그래요?? 저좀 잡아 줄래요???"-칠현
".. 존대 쓰지 마십시오.. 비서일 뿐입니다..."-토니
"괜찮아요....
앞으로 나때문에 많이 피곤하게 될텐데...이게 편해요...."-칠현
".... 그럼.. 그렇게 하시구요......"-토니
"..고마워요...."-칠현
3일후....
오늘은 혜성이 눈 뜨는날;;
간호사가.. 살짝.. 눈에 감겨진 붕대를 풀어준다..
눈을 깜박여 보는 혜성...
흐릿흐릿하다가.. 나중엔 또렷히 보인다....
"잘 보이세요??"-간호사
"예...."-혜성
"^-^ 다행이네요.. 전 이만 나가볼께요..."-간호사
"....안아파??"-민우
"응.."-혜성
"......칠현이.. 7일째 연락 두절이다.. 뭔일 있는거아냐....??"-민우
혜성은...
민우를 열심히 쳐다본다.....
,,,
"...하.. 하나도 안변했네..... "-혜성
"당연하지~ "-민우
"..헤.... 나 안보이구.. 얼마나 후회했는줄 알아....??
조금더.. 많이.. 조금더 많이 봐둘껄....
... 잊어버리지 않게 니얼굴 매일 생각 했었는데...
이제 그럴 필요 없네~ "-혜성
"또 울려그런다 -_-.. 기뻐해야지..!!
자.. 바바!!"-민우
혜성의 턱을 당겨 자신의 얼굴쪽으로 당기는 민우..
"...그동안 못본거 많이 봐야지 ^-^"-민우
"뭐.. 뭐야...//"-혜성
"눈 예쁘네.... 바바 니얼굴...."-민우
거울을 건네주는 민우...
"............!!!"-혜성
거울을 보더니 눈물이 더 맺히더니.. 주룩주룩 흘러내린다..
".. 혜성아..?? 우는거야.......??
왜.. 왜울어....."-민우
"..흐....치련이...... 눈이다.... 히...... 흣..... "-혜성
"뭐.....뭐???!!!"-민우
"......맞아.. 치련이 눈이야.....
내가.. 얼마나 오래 칠현이하구 같이 있었는데...
....... 흐... 흣....."-혜성
"씨발....."-민우
혜성을 내버려 둔채..
의사에게 가는 민우...
"야!!!"-민우
"..예.. 에???"-의사
다짜고짜 멱살을 잡아 끄는 민우..
".. 윽.. 왜이러세요....."-의사
"안칠현이야?? 아니지?? 그렇지????
혜성이한테 눈 기증해준사람...
안칠현 아니지?? 그치???
말해.. 말하라구!!!"-민우
"케.. 마.. 맞아요...... ㅠ_ㅠ"-의사
의사를 잡았던 손을 놓는 민우....
"머...???? "-민우
"헤.. 헥.... 안.. 안칠현 군이.. 기증해 줬다구요...
이거 하나 전해달라고 하면서...."-의사
자그만한 열쇠를 건네주는 의사..
".. 칠현이.. 칠현이 어딧어 지금..."-민우
"...3일전에 퇴원 했는데....."-의사
"새끼야.. 일 똑바로해..
너같은 놈들 떄문에 병원이 욕먹는거야!! 알아??"-민우
괜히 의사한테 화풀이 하고는..
.. 천천히 혜성에게 가는 민우......
'하.. 불안하다.. 불안하다 했어.........
안칠현....... 미친놈......'-민우
#27
병실으로 돌아온 민우....
눈물이 끝없이 흘러내리는 혜성..
"바보야 그만울어!!!!
누구 죽었어?? 왜 울어!!!"-민우
".....흐.. 누.. 누가 울었어.. 어...??
나 안울어.... 치.. 련이 지금 어딨어??"-혜성
"3일전에 퇴원했구..
폰도 안되..."-민우
"........히.. 칠현이 눈 이쁘다... "-혜성
눈에선 눈물이 끝없이 흘러내린다...
"................그만울어 바보야...."-민우
눈물을 닦아 주는 민우..
혜성은 참다가.. 참다가..... 끝내 소리내 울어버린다....
이틀뒤.. 혜성이 퇴원하는날.....[진짜로 그런지는;;]
"....가자.. ㅌ ㅏ...."-민우
"으응..."-혜성
"...... 자 여기..... 열쇠.. 칠현이가 우리한테 주라고 의사한테 준거라는데....??"-민우
"....."-혜성
조용히 받아드는 혜성....
"어디 열쇤줄 알겠어??"-민우
"..아니.."-혜성
"칠현이 집에 가볼까..??"-민우
"으.응....."-혜성
칠현이의 오피스텔로 간 민우와 혜성...
"야...!! 문열어.....!!! "-민우
"........"-혜성
"....열라구....!!"-민우
그렇게 한참을 소리치구 벨도 사정없이 눌러보구
발로 쾅쾅 차보기도 했지만..
꼼짝도 안한다....
"....너한테 눈주구 나한테 맞아죽을까봐 어디로 튄거아냐.. "-민우
".......열쇠... 이거... 생각났어..
...칠현이가 쓰던... 사물함 열쇠야...."-혜성
"뭐..?? 사물함??? 안칠현 너희 학교 안다니잖아.."-민우
"......우리학교 말구.... 칠현이 학교.."-혜성
"......."-민우
아무말 없이 다시 칠현이의 학교로 차를 돌리는 민우....
..사물함에는.......
편지 두장과..... 작은... 반지 하나.....
"=_=.. 이거 뭐야....."-민우
혜성이라고 적힌 편지를 뺏어서 읽어보는 혜성.....
-----------------------------------------------------------
...니가 이 글을 꼭 보길 바라며......
안녕~ ㄴ ㅐ 가 제일 사랑하는 _ 혜성아...!
민우 보여주지마 알게찌...?? ㅋㅋ
..............내눈 이쁘지....??
...........
마지막..... 이었는데....... 민우 좋은일도 시켜주고......ㅋ
키스도 해보구 혜성이 안아두 봤으니까....
^-^ 됬네~ ......
설마 내가 기증해줬다구 울고 불고 그러는거 아니겠지??
진짜 그러면.. 민우가 말하는 것처럼 넌 정신연령이 10살 맞았던 거야....
....ㅋ... 울지마.. 울면 안되.... 알겠지......?
나 이제.... 너.... 바라볼수도 없으니까.....
옆에 있으면..... 니가 미안해 할까봐......
......나... 뉴질랜드 간다...... ^-^
부럽쥐~ ㅋ...
........ 민우랑 행복해야되..... 알겠지...??
행복 안하면.. ㄴ ㅐ가 용서 안한다.. 알겠쥐~
아 그리구 지훈이랑 동산이한테두 좀 전해줘~
뉴질랜드에서 한 몇년 놀다간다구.. 피식...
너를 세상에서 젤루 마니마니 사랑하는 칠현이가...
p.s 반지... 우리 엄마 꺼야.. 잊어버리면.... 안되....~
-------------------------------------------------------------
"뭐야 이녀석!!! 키스까지 한거야 -_-^ 할꺼 다하고 가네... "-민우
"///////..... 뭐야!!! 왜 봐!!"-혜성
"....바바.. 칠현이두 동감하잖아... 너 정신연령 10살이라는거.....ㅋ"-민우
"..... 씨이.. 줘바!!!"-혜성
민우 라고 적힌 편지를 다시 뺏어들곤 읽어나가기 시작하는 혜성..
민우는 한번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가.. 옆에서 같이 읽는다....
----------------------------------------------------------------
.......이민봉......ㅋ
이렇게 불러보고 싶었다......
혜성이만 아니면.. 너 좀더 좋게 생각할수도 있었는데....
휴... 나 바보지 그치....??
........... 너같은 놈한테 혜성이나 뺏기고......
.......
혜성이.. 행복하게 해줘.....
눈물 한방울이라도 나오게 하면 알아서 해....
나중에 용서 안해...
그리구.........
.. 혜성이 한테 상처주는말 하지마....
그때 들었어...
뭐..... 싫어져.....?
-_-^ 죽는다..... 한번만더 그런소리 혜성이한테 하면..
... 내가.. 눈 기증 안해주면..... 니가.. 혜성이 잊구..
혜성이한테 눈주려던거 다 알구있어..
난 혜성이나 동산이처럼 바보가 아니거던.....
미쳤.. 어.... 만약.. 니가 줬다면.. 혜성이 살아갈꺼 같냐.....
어..????
아무튼 어디가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다니깐..
.....너 혜성이꺼 훔쳐봤지!!
... 그럴줄 알았어.. 니가 뭐.. 똑바로 하는게 있겠냐구.....
내말 맞지?? ... 뉴질랜드.... 비서하구 같이 가니까 걱정하지말구...
하라그래도 안한다구... 알았어 -_-.. 하지마....
난 혜성이만 걱정해주면되~ 메- 롱!
너를 제일제일 싫어하는 칠현이가....
--------------------------------------------------------
"-_- ... 이녀석 정신연령도 테스트 해보고싶어..."-민우
#28
혜성의 눈에서 눈물이 반짝이지만..
애써 울지 않으려 한다..
"..........민우야.. 우리 놀러가자.. 뉴질랜드에..."-혜성
".. 칠현이 볼려구..??"-민우
"..나....지금 칠현이한테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은데....
너무 많아서 미쳐버릴것만 같은데....
.....가기 싫어?"-혜성
"........나중에...."-민우
'지금.. 지금은 아냐...
그녀석 아직 너 못잊었잖아...
나중에.. 그녀석 익숙해지면... 그때.. 가자.. 알겠지.. 혜성아....??
지금 가버리면..
칠현이.. 더 힘들어....'-민우
".........그래..."-혜성
"..........................."-민우
혜성을 꼭 안아주는 민우...
"혜성아....지금....한꺼번에 다 울어버려....
오늘.. 다 울어버리구...
내일부턴.. 절대 울지 않기..
칠현이가 그랬잖아~ 니눈에서 눈물나게 하면 나 가만안둔다구.. "-민우
".,...ㅎ...흐...흣... "-혜성
민우의 말에 혜성의 어깨가 조금씩 들썩인다..
"울라구 한다구 그렇게 울어버리냐... 휴.. 아무튼 애라니까..."-민우
어제.. 민우의 품에서...... 실컷 울다가 울다가 지쳐 잠이든 혜성..
눈이 팅팅 부었다...
..........눈이 살짝 뜨여진다...
아직도... 미처 마르지 못한 눈물이 반짝인다....
".....//// 뭐..야..."-혜성
자신이 민우에게 안겨 잤다는 걸 알고는 벌떡 일어나는 혜성...
"그럼 어떻해.. 그렇게 우는걸.. 혼자 내버려 두면...
없어질지도 몰라서...."-민우
"....내가 뭘..."-혜성
"세상이 다 떠나가라 꺼이꺼이 울더니만..
휴..."-민우
"// 아.. 눈... 왜이래........"-혜성
"잘때두 흘려서는 불어 터지기 일보직전이야...."-민우
"ㅠ_ㅠ 이꼴로 어떻게 학교 가.."-혜성
"어차피 내일까지 논다고 말해놨으니까.. "-민우
"우음.. 그래..?? 휴... 얼음찜질이라도 해야겠어.."-혜성
냉장고로 가다.. 벨소리에... 문을 여는 혜성...
"유..성아....??"-혜성
"........흑.."-유성
보자마자 혜성이를 껴안는 유성...
"왜... 왜그래.."-혜성
"누구왔어???"-민우
"흐흑.. "-유성
"유성아 왜울어...응??"-혜성
"혀.. 형아.... 흑.. .."-유성
".....................그만울어...
..형 여기 있잖아........ 그러니까 그만울어..."-혜성
#29
좀 잠잠해진듯한 유성..
"... 유..성아 왜울었어..??
그리구 여긴 왜 온거야...??"-혜성
"....흑... 나.... 아.. 빠한테 말해버렸어.....
..... 나가래.. 쓸모없는.. 아들 필요없대......"-유성
"뭐.. 멀 말해??"-혜성
"....나.... 수완이 좋아한다구.... 서루 좋아한다구 말해버렸어....
...근데....."-유성
"그..만해....나.....알거같다..휴...."-혜성
"흑.. 나 이제 어떻게.. 근데.. 너무 좋은데... 너무 좋아서 미쳐버릴것만 같은데..."-유성
".....그럼.. 미치면 되...."-민우
"미.. 민우야...."-혜성
"바보냐..?? 너 그렇게 약해빠진.. 아 혜성이 동생이니까 약하겠구나 -_-
너 혹시 정신연령 너희 형이랑 똑같냐?? 그만큼 나이 쳐먹었음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정도는 지킬수 있어야 하는거아냐??
겨우 부모님이란 벽 때문에.. 포기할 셈이냐구.."-민우
"흐..흑..... 형 누구.. 세요..."-유성
"누구긴.. 혜성이를 세상에서 젤루 사랑하는 사람이지.."-민우
"혀..형두...??"-유성
"....../// "-혜성
"유성이라구 했던가... 너... 그딴일루 포기할려면..
아예 시작도 하지 말았어야지..
생각도 안해보고 시작한거냐??"-민우
"....-_- 내가 언제 포기한댔어요??"-유성
"그럼 너 여기와서 찔찔 짤고있는 현상은 뭔데??"-민우
".....그거야.. 형이니까.... 형은 내맘 알아줄꺼라구 생각해서 왔는데...
형 이형 뭐가 좋아서 이러구 있어...?? "-유성
"..;; 너랑 동갑이야.."-혜성
"뭐..어....."-유성
"동갑이라구....근데.. 어쩔려구......
집나와 버리면 어떻게해.."-혜성
".... 어차피 나이제 독립할 나이도 됫으니까.. 나 형 집에 얼마만 있음 안되?? +_+"-유성
"-_-^ 독립한다면서 여긴 왜있어~!!
그 수완이라는 사람은.."-민우
".... 수완이 혼자살아.. 부모님 외국에 나가계시구.."-유성
"그럼 그 집에 가서 살면 되겠네.."-민우
"시러.... 같이있음.......
.. 만나는 시간이.. 소중해지지 않을꺼 같아....."-유성
"어쭈..?????? 그런 대지도 않는 이유를 핑계로 여기 왔단 말야??
안가??!!!"-민우
"여기 혜성이형 집이야 -_- 니가 무슨 상관이야!!"-유성
"이게.. 어디서 맞먹을라 그래!!"-민우
"나이 같잖아!!!"-유성
"그래도 너희 형 남편 되실 분인데 그럼 쓰나.."-민우
"=_=.. 혜성이형.. 헤어져 버려요.."-유성
"..-_-^ 만약 그렇게 되면 너부터 죽여버릴꺼다...."-민우
#30
"....어쨋든...형 나여기아님 갈데 없어...."-유성
".....그래.. 그치만.. 잠시동안이야.....
알겠지...??"-혜성
"헤헤.. 형 고마워~!
나나 집에가서 짐들고 올께....
그냥.. 화나서.. 나와버려서.. 아무것도 없어..."-유성
좋아하며 나가는 유성..
갑자기 침울해지는 분위기..;
".....민우야.."-혜성
"응..??"-민우
"........우리는.. 우리도 저래야되....??
부모님한테 인정받지 못하구..
세상에 인정 받지 못하는거야.....??"-혜성
"아냐!!.."-민우
"누가..그래......"-혜성
"......아냐.. 너..넌..... 반드시... 내가지켜...."-민우
"......확..신..할수있어...흣.."-혜성
울기 시작하는 혜성..
.....
"그래..!! 확신할수 있다구....!!!
그러니까.. 바보같이 울지좀마.."-민우
혜성을 꼬옥 안아주는 민우..
"..흐흑.. 거......거짓말.."-혜성
"...믿어.....그냥...
.....좋.아.서.이.러.는.데.문.제.있.어.???
.....................문제있냐구.."-민우
"....흐흣.... 흐....그... 그치만...... "-혜성
혜성에게 키스해버리는 민우.....
그럼에도 계속 흘러내리는 혜성의 눈물....
".......그만울어...
나 안믿어..??
나..... 이민우잖아......
세상에 아무것도 무서울꺼 없는.... 이민우잖아....."-민우
"......흐.ㄱ.. 왜...... 우리.. 는.. 맨날.. 슬퍼야.. 하는거야.....??"-혜성
"....바보야.. 안슬퍼.. 나. 행복해........
왜...... 왜 울어.....
............내가.. 널.. 무지무지 많이.. 사랑하니깐...
괜찮아.. 괜찮다구...
이제 그만울어 알겠지..? "-민우
"......으.. 으...응.. ^-^"-혜성
슬프게 미소짓는 혜성...
........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짐을 들고 온 유성..
한쪽뺨이 살짝 부풀어 있다..
묻지 않아도 아는 혜성이기에.....
그냥.. 둔다...
"어.. 왔어..."-혜성
"헤헷... "-유성
바로 그때 온 민우....;;
"....혜성아!! 어.. 너 진짜 여기서 살려구..??"-민우
"그래 불만있냐??"-유성
"아니"-민우
"재미없게 -_- 흠.. 뭐하러온거야 이렇게 일찍??"-유성
"일찍이라니.. 8시야.. -_-"-민우
".. 저기 유성아
밖에서 그러지 말고 들어올래..??
민우도.."-혜성
"아.. 응.."-유성
#31
"혜성아.. 우리 유성이 내비두고 놀러가자~"-민우
"쳇.. 바로앞에 이렇게 두구 그런말해??
누군 그럴사람없어?? 나두 수완이랑 놀꺼다뭐...."-유성
"어디로...???"-혜성
"...하늘에......."-민우
"죽을렴 혼자죽어 -_-!
왜 울 이쁜 형을 데리고 죽을려는거야..~"-유성
"...미쳤냐..?? 내가 왜죽어.. -_-
그냥 행글라이더 타러 가자구.."-민우
"...씨이.."-유성
"풋.. ^-^ 유성이도 같이갈래??"-혜성
오랜만에보는..... 혜성이의... 미소...
".......으..응./"-유성
"야!! 넌 수완인가 뭔가랑 같이 놀아.. 어딜 낄려구.."-민우
"ㅡㅠㅡ 나도 너랑 같이가기 싫거든?? 난 형이랑 같이 갈꺼야.."-유성
"^-^.. 아직.. 어리잖아..
..민우만큼.... 강하지 않잖아.."-혜성
"...휴.. 딱 하루만... 이야..."-민우
"피식.. 역시 민우는 착하다니깐~ "-혜성
"말로만.??"-민우
"그럼! 늑대야~
우리 이쁜 형아 건드리지마.."-유성
".....-_-^ 저게 진짜 죽을려구.."-민우
"피식.. 하하... "-혜성
민우의 볼에 살짝.. 부딪히는.. 혜성이의 입술....
"됬지?? 가자..^-^"-혜성
"/// 너.. 웃는거.. 오랜만이다..??
거봐... 웃으니까.. 더 예쁘잖아..."-민우
"........씨이.. "-유성
혜성이의 손을 잡구 끌고가는 유성..
고개를 돌ㄹㅕ 민우에게 살짝 혓바닥을 보여준다음[;]
뛴다....;
"....야! 같이가야지~ "-민우
행글라이더 하나 빌려서는...
지금.. 셋다.. 하늘위다...... 아주아주 높은.....
서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다..
".... 저기 형.."-유성
"응??"-혜성
"......나이제 어떻하지....??"-유성
"...... 어떻하긴...... 잘살아야지..."-민우
"너한테 물은거 아니니깐 빠져줄래?? -_-^"-유성
"ㅋ.. "-민우
"음.. -_- 나도 민우말에 동감해...;;"-혜성
"ㅠ_ㅠ.. 형까지 이상해져버렸다~ "-유성
"ㅋㅋ.. 노력하면.. 안되는거 없어.... ^-^
열심히 하나만을 원하구... 노력하면....
진짜.. 진심으로 원하면.... 되.....
세상은...........그렇게......
차갑지 않거든....."-혜성
"........ 그런가..??
움.. 근데 왜 몇년째 나 안보러 온거야??
내가 싫었던 거야?? ㅠ_ㅠ"-유성
"...... 미안.. 군대갈때 한번 가보지도 못하구.. 와서두.. 한번도 안가봤는데.....
부모님은 잘 계셔..??"-혜성
"........으...응..."-유성
".....다행이네..... 내걱정 안하셔??"-혜성
"...응.... "-유성
#32
"야!! 걱정을 안하다니.....!!!!"-민우
"고막터지면 니가 책임질꺼야!!
아씨.. "-유성
"-_-.. 그게 무슨소리야....??
혜성아...??"-민우
"............"-혜성
".........이씨.. 이민우 바보새키.."-유성
"....뭐..어......;"-민우
"......형 괜찮아....??
또 울지....?? "-유성
".....흐...ㅇ ㅏ냐..."-혜성
"거봐거봐.. 울잖아 또...... 그럴줄 알았어 내가 -_-"-유성
"....혜성아 우는거야...???...내려가자.."-민우
"으..응..."-혜성
...... 잔디밭으로 내려온 셋..
"이봐이봐.. 울잖아.. -_-...
형이 물어놓고
씨이... 이게다 이민우 때문이야 -_-^ "-유성
"뭐.. 뭣;; 내가 뭐.."-민우
".....형 울지말어.. 응...??..."-유성
"흐.. 흣.. 아냐..... ^-^ 나 안우는걸......"-혜성
".......억지로 웃지 말라구.........
형아 여기서 잠깐만 있어봐....."-유성
민우를 끌고 저멀리.. 가 아닌 3미터 앞으로 가는 유성...
"뭔데.."-민우
"-_- 움.. 그니까.....
...울형.. 친형아냐.....
..나 태어나기전에..... 울엄마가.. 외롭다며..
고아원에서 입양했는데....
.....나 태어나구.....
...관심.. 나한테만 다 줘버렸어...
그래서.... 형...밤에. 막.. 혼자서 맨날 울다가....
...... 서울에.. 혼자.. 가버렸어....
그러니까.... "-유성
"-_-.....너희엄마 문제많구나..
휴.. 그럼 너희집엔 안가두 되겠네~
한달뒤에......집에 혜성이 데리구 갈꺼야..
그래서 허락맡구...
....뉴질랜드로.. 이민갈꺼야.....^-^"-민우
"뭐어...??
뉴..질랜드...????"-유성
"어차피 우리나란.... 우리같은 사랑 반겨주지 않잖아...
거기 혜성이 친구두 있구... "-민우
".....-_-.. 나도 델꾸가라 +_+ 응??"-유성
유성의 말을 씹어버린채;;
혜성에게 가는 민우...
"혜성아~ "-민우
"으..응..?? 둘이 뭐했어...??"-혜성
"^-^; 뭐하긴.. 그냥..."-민우
"으..응.... 유성아~ 어디가구 싶어..???"-혜성
"응..?? 으...-_-..
에벌랜드.."-유성
"..지금 수완이 뭐해?? 넷이서 같이 가자....."-혜성
"..뭐어....... 혜성아 우리 둘이 가면 +_+ "-민우
"...하루동안이라구.. 아까 그랬잖아.. ^-^
그리구 수완이 보고싶지 않아...??"-혜성
"으..응// "-민우
"움.. 수완이 지금.. 강의듣는 중일텐데..."-유성
"-_-.. 그냥 빼라 그러구 오라그래.... "-민우
"응.....! "-유성
폰을들어 전화를 하는 유성.
'여보세요~ '-수완
"어~ 수완아 >_<// 지금 뭐해??"-유성
'-_- 너 내가 그거 하지말라 그랬지...??
칼쓰마 다 깨진다구...'-수완
"아.. 잊어버렸다 ^-^; 미안~
근데.. 근데 지금 뭐해??
형이랑 형 앤이랑 애벌렌드 갈려구 하는데 +_+"-유성
'너희 형?? .. 움.... 그러지뭐.. '-수완
">_</ 싸랑훼~ 그럼 정문앞에서 기다려~"-유성
'야!! 금붕어!!! 하지 말랬잖아!!!!!'-수완
하지만 이미 닫아버린 유성;;
"온대??"-혜성
"응.."-유성
"가자..그럼..."-혜성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3
완결
한달 뒤..
"ㅎ ㅖ 성아- "-칠현
"....있 ㅣ 바보야!!! 얼마나 보고싶었는데.."-혜성
끌어안고 쇼를하는 둘 -_- ;
".....울 혜성이 그대로야??"-칠현
"응응.....!!!"-혜성
그런 둘을 보며.. 어쩔수없다는듯...
들어와 짐정리부터 하는 민우..
어차피.. 칠현이가 사는데는 엄청 넓어서.....;
상관없다...
"..토니..???라고.... "-민우
"예.. "-토니
"^-^ 어차피 이렇게 된거.... 편하게 살자구.. "-민우
"....근데.. 저 뒤에.. "-토니
"우이씨 >_<// 수완이 미워~ "-유성
"-_-.. 금붕어...... 너한테 말하느니 차라리....
개한테 말하겠어..."-수완
"아.. 혜성이 동생인데........
^-^ 같이 살아두 되지..??
부려 먹어두 되.. -_-
그게.. 전날 와가지구
티켓 까지 사놨다면서 엄청 졸라서.. "-민우
".. 상관없어... 많을수록.. 좋지..... ^-^"-토니
"우아아 >_<// 형 무지~ 하게 착하다~ "-유성
"그거 하지 말랬잖아!!! -_-^ 오늘부터 넌 특별관리 대상이야"-수완
"으악.. 민우야 살려줘 혜성이형 ~!"-유성
"-_-...... 안녕.. 명복을 빌어줄께...."-민우
..........
"..이민우... 나 안보고 싶었냐??"-칠현
"당연하쥐 -_ - 누가 널 보고싶어 하겠냐~ "-민우
"혜성이는 ㄴ ㅏ 보고싶댔는데~ "-칠현
"-_-.... "-민우
"......편지.. 봤어...??"-칠현
"....그래 -_-! 너도 혜성이랑 정신연령 똑같아.. 아주.. "-민우
"혜성이랑 똑같음 좋지~ 뭘그래.. "-칠현
"-_-.. 근데 어쩌냐.. 혜성이가 니 반지 잃어버렸다는데??"-민우
"그런거.. 필요없어...
어차피.. 버릴꺼였으니까....."-칠현
"..+ _ + 나 혜성이랑 한방쓸까??"-민우
"// 야.... 이.. 이민우~!!!!"-혜성
"아앗.. 혜성아 언제부터;; "-민우
"너랑 죽어도 한방안써!!!"-혜성
"....바.보. "-칠현
"ㅠ_ ㅠ .....혜성아아 ~ 장난이였어 ^-^;; 뭘 그런것가지구.."-민우
"/// 몰라! 이민우 나빠~
울 칠현인 얼마나 착한데~ 그치...??"-혜성
"그럼~ "-칠현
"ㅠ_ ㅠ.. 나만가꾸그래..... "-민우
ㄴㅏ에게도..
너에게줄.. 행복이 남아있다는걸.....
..이제서야.. 알았네..... ^-^
....아직.... 나.. 너 좋아하는데...
하나도.. 잊어버린거 없는데...
이렇게 일찍 와버리면 어떻해....
그치만.. 너무.. 좋다...
.......
그냥.. 영원히.. 이렇게..... 살자......
사랑해..... 신혜성.....
by.칠현
#34
번외
"선호야... 왜 이제 온거야.. ㅠ_ㅠ"-동완
"응..??? 동완이형 나 기다린거야...??"-선호
".....그럼.. 안기다려??"-동완
"......선호 밉지.. 흑.. "-선호
"아니.. 니가 왜미워..... "-동완
"....너무.. 늦게까지... 기다리게 했으니까.... "-선호
"우아..... 유학 갔다오더니..... 많이 변했다....??
철도 들구.. "-동완
".. 으.. 응... "-선호
"...^-^.. 가자...... 다신... 떠나면.. 안되..
알지..??"-동완
"으..응..... 근데... 주접.. 안떠네??
나때문인건가..... ?"-선호
"그래!!! 너 기다린다구 지쳐서..
주접놀이 관뒀어..
.. 선호.. 만.. 기다렸어.....
.. 주소를 알아야 편지라도 하지..
주소하나 안남겨놓구 가서....."-동완
동완을 꼭 끌어안는 선호....
"이렇게 왔잖아....
응.. 선호가 미안해..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안기다려 줄줄 알았어..
....동완이형이..
나.. 버릴까봐.. 걱정도 많이 했는걸..
그치만.. 여기 있잖아.. ^-^
너무.. 고마운걸...
... 너무...너무.... 사랑해....
동완이형...."-선호
"................나......두........ 너.......사........랑...........해........... "-동완
그대에게........ `기다림`이란 단어를..
너무 많이....... 새겨줘......... 미안해요......
이젠.. `기다림`대신....
`행복`이란 단어를....... 새겨줄....... 꺼에요.............. ^-^......
by.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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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빛.성――소설-
[완결+퍼옴]
어리버리 교생 신혜성의 교생일ㅈ ㅣ
절대샤프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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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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