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倭館)호국의 다리=옛 철교. 1950년 인민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폭파됐었다. 지금은 인도와 자전거
도로로 사용된다. 현인선생님의 .'적군을 무찌르고서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가 생각나다.
같은 사람. 같은 나라, 같은 민족, 같은 젊은이들인데 누가 적군을 만들었는가..과연 적군은 누군가.
승자와 패자는 있는가. 수많은 젊은이를 죽게한 전쟁을 일으킨 그 무리만이 무찔러야 할 적군이다.
이런 복잡하고 착잡한 생각이 계속 맴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