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인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육군 일등병의 아버지입니다. 지난 2010년 1월 26일 306보충대에 입소, 1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신병교육 수료후 100연대 1대대 1중대로 자대배치 받고는 너무나 좋아하던 아들...
G20 회담 관련 국가 중요시설 파견근무에 착출되어 경계업무를 보다가 업무종료후 자대로 들어가기 전저녁에 전화통화를 하는데, 몇일후면 101연대 3대대 9중대로 전출명을 받아 다른곳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왜그러느냐 했더니 이만저만 그러면서 G20 착출전 면담이 있었는데 101연대로 가고 싶다고 했다면서 말입니다...
101연대로 전입후 몇일이 지나 주말에 면회를 요청하여 면회를 하면서 엄마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던 가운데 대대장님과의 면담내용을 말하는데 제 마음이 울컥하는 감동적인 말... [[ 엄마 대대장님께서 전입신고를 받으시고는 면담을 하시는데 "족욕"을 해 주시면서 질문을 하셨어 ]]라고 하네요
아들 말을 들으면서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
17사단 101연대 3대대 대대장님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제윤파파님~ 중복글인듯 싶습니다...^^;;
게시판 이쁜사랑에...제가 퍼다 올린...
정말이네요.형석아버님
글구 이쁜 사랑란에 옮겨야할거 같은데요. 제윤파더님
제윤아빠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제윤일병은 보직 이동없이 100연대 1대대에 계속근무 하나요? 두분의 성화(?)에 힘입어 이쁜사랑으로 옮겼습니다 ㅎㅎㅎ
11월25일부로 101연대 3대대 9중대로 전출, 강안경계 하고 있는데 너무나 좋다고 합니다.
정든 식구들과 헤여져 다시 정붙이고 군생활 하느라 힘 들었을텐데 좋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9중대에 마중식구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