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3.4.5코스..231208_9.첫번째

[마음만]

이틀간 3개코스을 걸어서 힘드네요..
전부 시골길이라 식당.가게가 없어서 도시락준비해서
길에서 먹었네요..화장실과 의자가 없어서 불편 하지만
자연과 함께하는 마음에 힐링됩니다..
마음은 청춘인데 몸은 늙었네요..

화산면사무소..

영터 버스정류장...3코스 출발점 입니다..3코스는관두산과 대월산의 임도을 따라 걸으면서 바다을 관망하며 고천암호 생태고원을 거쳐 산소버스정류장까지 신선한 공기와 눈이 호강하는 코스 입니다..

관두량...조선시대에제주도을 오가는 관문...

관두산 임도길..바다조망이 좋아요..

풍혈...약 500미터 떨어져 있어서 지나침..여름철은 찬공기 겨울철은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암벽.

바다조망

산위의 바다풍경이 황홀합니다

가좌임도

산속의 가정집..특이합니다..

썰물때 걸어 갈수 있는 섬.

고천암방조제..

생태공원..여기는 철새도래지로 유명합니다..12월중순부터 2월말까지 가창오리떼가 몰려들어 일출전과 일몰전에 두번의군무을 보여주는데 저는 30마리의 정도의무리만 봤네요.. 걷다가 수로근방에서 갑자기 날아가는 소리에 제가 더 놀랍니다..

주위에 50만평의 갈대밭으로 철새도래지인데 코스가 달라서 지나칩니다..영화 서편제와 살인의추억 찰영지 입니다..

배추밭..끝없이 보니 지겨웁니다..

산소버스정류장 도착...3코스 완료...

산소마을회관에서 라면으로 점심...식수 얻어서 마십니다

4코스 시작합니다. 산소버스정류장. 초월리..원문버스정류장인데 갈수 있을만큼 가고 숙박합니다..

계속된 농로길..날ㅋ시도 흐리고 서서히 지쳐오네요..

외입리 저수지앞 정자...여기서 하루을 마치니다..낼 주차도 편리하고 식사 할수도 있어서 여기서 끝

택시을 타고 영터버스정류장으로 갑니다..택시비3만원 나오네요..차량회수후에 황산면 유일의 모텔로 왔는데 만실이라 24킬로 달려서 해남읍에 옴...모텔비 4만원..

저녁식사...무늬만 한우. 삼겹살로 끝냅니다..

9ㅇ일날 아침 외입리 저수지로와서 아침식사 합니다...

시원한 아침바람에 꿀맛입니다..

주차후 4코스 이어가기을 합니다...

외입리 발음이 안되어서 수십번 반복해서 외었네요..특이한 지명..조선내화 이훈동회장의 고향입니다...지역에 초등학교도 설립하고 지금은 폐교 되었지만 고향사랑을 느낄수 있네요..

힘들어서 엄청 부은 얼굴.

폐교된 학교.이훈동회장 공적비..회고록.."나의아침은 늘 새로웠다"는 제목만큼 기업가정신을 보여 주네요.부족한면을 극복하고 원하는 일을 잘 할수있는 정신력은 저랑 비교 되네... 열심히 잘 살자.

수확이 끝낸 배추밭은 시래기 만드는 회사에서 수거해 간다 합니다...일명 이삭줍기..

배추밭....

옥매산은ㄴ 조선시대에 옥을생산하고 일제때는 알루미늄의 원료인 명반석을 채취 했습니다..많은 광부들이 희생 ㄱ되어서 곳곳에 돌탑추모비가 있어요.

왼쪽은 옥매광산 위령탑이 있는데 방향이 틀리네요.

원문 버슺정류장에서 4코스 끝...ㅈ잠시동안의 갈등속에서 5코스을 진행하기로함..

학동저수지..우수영관광단지..진도대교..녹진 관광지까지 12킬로 됩니다..

계속되는 시골길..혼자 걸으면 으시시 합니다.

멀리 진도타워가 보이네요..목적지입니다.

양배추..

농로길에서 점심과 커피한잔..

몇가구 안되는 마을.

마을정자에서 휴식..식수도 얻고 고추도 얻었네요..

[스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