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비상장" 에버랜드 주식은 사려고 난리인데…

[더베스트]

페이스북, '에버랜드' 인기와 비교.. 큰 손 냉담 반응에 적정주가 논란 등 영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왼쪽)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립자.

최근 국내 개인자산가들을 고민에 빠트린 '특별한' 비상장 주식들이 있다.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에버랜드와 전 세계에 8억 명의 회원을 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사인 페이스북이 그 주인공.

희소성, 성장성 등 기업가치 측면에서 같은 듯 다른 특징을 지닌 이들 주식은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 매물로 나와 각기 다른 방법으로 '대결'을 벌였다. 에버랜드는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페이스북은 비공개 사모펀드로 고객몰이에 나선 것.

우선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최대 주주인 에버랜드는 한국장학재단이 보유 지분 4.25%(10만6149주)을 경쟁 입찰방식으로 처분키로 하면서 매물로 등장했는데, 조기에 완판 됐다. 아직 본 입찰이 남아있지만 물량을 100% 소화할 만큼 청약이 들어온 데다 추가 인수희망자들도 있어 지분매각은 사실상 끝난 것이 매각주관사(동양증권) 등의 설명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예비입찰을 앞두고 에버랜드 상장계획이 없다는 소식으로 자금모집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자금이 모였다"며 "장기 투자한다며 10억~20억원 이상 투자한 자산가들도 적잖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토러스투자증권이 페이스북 임직원이 보유한 주식 약 200만주를 매매할 수 있는 딜(Deal)을 따내면서 국내 매각이 성사됐다. 그러나 글로벌 명성과 달리 국내 매각 작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200만 주중 우선 100만 주를 키움자산운용의 '페이스북 펀드'에 중개, 매각할 계획이었다. 주당 매각가격은 34달러로 총 매각대금 약 400억 원 정도. 하지만 자금조달 실패로 펀드설정이 좌초되면서 매각계획은 무산됐다.

펀드 판매를 담당한 한 증권사 관계자는 "워낙 유명한 기업이어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긴 했지만 총 400억 원 중 100억 원 정도 모이는데 그쳤다"며 "인수물량이 작아지면 매입가격이 올라가게 돼 작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키움자산운용에 이어 최근엔 흥국투신운용이 '페이스북 펀드' 설정에 나섰지만 자금모집, 주식인수 등의 문제로 포기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주식매각을 위해 펀드 외에 다른 방법을 모색 중이지만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5월께 예정된 페이스북 기업공개 일정상 이달 말까지는 자금모집 등 펀드설정을 끝내고 주식을 인수해야 한다"며 "시간이 촉박해 제대로 매각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주식매각 작업이 고전하는 것은 에버랜드와 비슷한 시기에 매물로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이 분산된 데다 비상장 해외주식 특성상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비상장 해외주식은 현지사정에 따라 주식인수가 제 때 안 되는 등 거래 상대방 리스크가 크다"며 "에버랜드는 같은 장외주식이지만 거래상대방이 명확한 만큼 투자부담이 상대적으로 없다"고 지적했다.

페이스북 상장이후 6개월간 주식을 처분할 수 없는 점과 인수 가격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물량은 페이스북 임직원 주식으로 상장이후 똑같이 보호예수를 적용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장부가로 거래되는 에버랜드와 달리 페이스북은 적정주가에 대한 논란이 많다"며 "페이스북 장외가격이 하락세인 것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미국 비상장 주식거래 전문업체인 쉐어스포스트(Sharespost)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장외거래가격은 지난해 1월 상장설이 나오며 주당 66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최근엔 40~42달러까지 떨어졌다.

기업개요

기업개요

회사명	삼성에버랜드	자본금	125억	업종 및 사업개요	유원지 및 테마파크 운영업
설립일	1963.12.23	액면가	5,000원	대표이사	박노빈
결산월	12월	발행주식수	2,500,000	계좌이체	불가능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1가 87			전화번호	02-759-1217

주요주주

주요주주

	주주명 / 지분률(%)			주주명 / 지분률(%)			주주명 / 지분률(%)
	이재용(25.10%)

사업개요

레저(테마파크, 골프장 운영), E&A(빌딩관리용역, 에너지절감 ESCO 사업, 환경개발), Food Culture(급식, 식자재 유통) 등 다각화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그룹 계열사로서 그룹내 실질적인 지주회사의 역할을 하고 있음.

테마파크와 에너지절감사업에서 국내 1 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빌딩관리 및 환경개발(조경관리·건설, 건축방재)사업에서도 선도적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음. 2010년 매출액은 2조 2187억원으로 레저 17.3%, Food Culture 41.2%, E&A 41.5%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에도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재무제표(단위:백만원,원,%)

재무제표

	2008.12	2009.12	2010.12	2011.12
A.영업결과
매출액	1,790,213	1,726,474	2,218,680
영업이익	178,344	168,582	162,310
순이익	173,590	149,745	168,872
EPS	69,436	59,898	67,549
영업현금흐름	159,171	159,848	210,987
B.재무상태
자산총계
부채총계	1,667,936	1,614,495	2,118,192
자본총계	2,134,555	2,315,875	4,321,390
자본금	12,500	12,500	12,500	12,500
BPS	853,485	926,063	1,723,306
C.제비율
영업이익률	10.0	9.8	7.3
순이익률	9.7	8.7	7.6
ROA	4.7	3.9	3.3
ROE	8.5	6.7	5.1
유동비율	121	138	161
부채비율	78	70	49

평가 및 전망

다각화된 사업구조, 계열 매출 기반 및 우수한 시장지위 확보

- 레저, Food Culture, E&A(자산관리 및 환경개발) 등으로 다각화되어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있어 경기변동에 따른 대응능력이 양호한 수준이며, 테마파크 및 ESCO사업에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자산관리, 급식, 식자재 유통 등 타 사업부문에서도 우수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음.

- 이외에도 삼성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안정적인 매출기반(계열매출 약 40%)을 확보하고 있어 전반적인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됨.

적극적인 사업기반 확충으로 외형성장세 지속

- 안정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이 지속되고 있으며, 에너지관련 사업 추진, E&A 및 FC 부문 사업확대, 신규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성장전략을 모색하고 있어 향후 성장잠재력 제고와 함께 수익기반 강화가 기대됨.

- 2008년 하반기 이후 국제금융위기에 의한 경기위축 및 2009년 하반기 신종플루의 발생으로 인한 건축방재부문 등 일부 공사수주 감소와 레저부문 입장객수의 감소 등으로 2009년 매출액은 감소하였음. 그러나 2010년에는 경기회복, 부문별 사업환경 개선, 골프장공사 수주 증가 등 E&A 부문 적극적인 수주 활성화, 레저부문 입장객 수 증가, FC 부문 사업확대 및 단체급식 단가인상 등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28.5%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성장세로 다시 전환되었음.

미래성장동력 기반 구축: 바이오사업 진출(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그룹은 2010년 11월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을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여 2020년까지 대규모 투자집행을 통해 글로벌 탑 수준까지의 도약을 목표로하고 있음.

- 동사는 삼성전자(40%), 삼성물산(10%)과 함께 세계적 바이오제약 회사인 퀀타일즈(10%)와의 합작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동 대주주(40%)로 투자하는 등 바이오제약 부문의 주력 계열사로 미래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음.

[파라다있]

감사합니다.

[hhmm]

잘 보고 갑니다 ㅎㅎ

[wjsicgh]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커피R]

감사합니다! 글 잘 봤어요~

[웃음꽃만발]

잘 보고 갑니다.

[신신뷰]

감사합니다(__)(--)(__)(--)

[트라이앵글s]

잘 봤어요(' ㅅ')//

[1Q84_]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