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부여석성면으로 성당 정원 조경용 돌을 가지러 갔습니다. 작업 현장에 전장주 토마스 형제께서 반갑게 맞이하셨습니다. 현장 입구 사무실 앞에서 작업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장에서 돌을 고르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큰 돌로 골랐습니다. 한 사람이 간신히 들 수 있는 돌만 골라서 나르는 데, 너무 힘이 들어 땀이 나는 것이 아니라 땀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날씨도 더운데다 나무 그늘 하나 없는 사막의 환경이었습니다.
청년회에서 두 형제가 동참하였습니다. 어찌나 열심히 일을 하는지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고른 돌을 한곳에 모으는 작업 중입니다.
새참 먹으러 가는 중에 청년형제 둘이서 돌산에서 건축 자재로 쓸 자갈과 모래로 분쇄하는 현장을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식당에 도착하니 전 토마스 형제가 막걸리와 손으로 만든 맛 있는 두부 안주를 준비하였습니다. 목마른 차에 몇 잔씩 마시니 금방 동이 났습니다. 전토마스 형제가 이번에는 한산 '소오고옥주우'를 가져왔습니다.
새참으로 요기한 후 비교적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떼어 놓고 젊은 형제들이 짚차를 타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그러자, 나이든 노인(?)들께서도 우리도 가서 일하자며 현장으로 가는 모습입니다.
현장으로 가다가 뒤로 돌아 한컷~
무슨 명찰(?)을 달고 베네딕도 성가 대장님과 마티아 복지 분과장님은 저렇게 환하게 웃으실까요? 정답( ? )
작업을 하다가 잠시 휴식 중~
마지막으로 장정 서너명이 간신히 들 수 있는 돌 다섯개를 고르는 중
(일을 끝내고) - 성취감에 밝은 표정을 짓는 두 청년 형제.....
5톤 덤프트럭을 안내하며 이희용 세자요한 형제가 도착하였고, 덤프차에 돌을 가득 실었습니다.
일꾼들을 수송한 이영준 가브리엘 형제와 봉고차, 그리고 전장주 토마스 형제입니다. 그런데, 막상 내 사진은 한 장도 없네요.ㅠㅠ
일을 하느라 몇장 못 찍었습니다. 힘은 들었지만 재미 있었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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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땀이 진주로 변할 겁니다~~~.
같이 못도와 드려 죄송합니다
ㅎㅎㅎ 대단들 해요 ^^* 오~ 소곡주! 손두부! 같이 못가서 약오르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