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는 거의 양식위주로 알려드렸다면 요번에는 아시안푸드위주로 알려드릴게요. 여러가지 코스로 나오거나 많은 음식들을 한번에 즐기는 중국음식과 한식을 한두 종류의 와인으로 모두 커버하기란 쉽지않죠. 여럿이 가면 그에 맞게 각각 와인을 시킨 뒤 조금씩 음미하면 됩니다. 하지만 두명정도 간다면 글라스 와인으로 즐기는것이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 Koean food ♬♬
대한민국 대표야식족발: 족발은 독일의 슈바이네 학센과 비슷한 요리다.
독일사람들은 이요리를 먹을때 게부르츠트라미너 품종의 화이트 와인을 곁들인다. 흰산 육류는
레드와인 보다는 화이트 와인이 더 잘어울린다. 이유는 껍질의 기름진 특성을 고려했을때 타닌은 비릿한 맛을 가져오기 때문에
산도의 풍미로 조화를 이루는게 좋기 때문이다.
보쌈을 즐길때에도 소주대신
와인과 즐기고 싶다면 굳이 육류=레드와인이라는 공식을 따르는 것보다는
드라이한 스파클링 와인 한병을 선택하는 것이 최고의 궁합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알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