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가 좋아"---(264)"신앙 이야기"---(64)(탁구 이야기)--- (3)

[홍하사]

홍하사가 1979년을 남의 자가용 운전기사로 한해를 보냈다면 1980년 초에는 구장에서 한해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머잖아

"88올림픽"이 열릴테니까 구장 이름을 "88탁구장" 으로 간판을 내걸었다. 당시 신사동(강남)에는 탁구장이 대부분 협소하여 우리 탁구

장이 근처에선 가장 훌륭한 시설과 넓은 장소였기에 손님이 항상 우글거렸다.(다른 탁구장은 치다가 옆테이블로 공이 날라가면 주으

러 가려고 잠시 기다려야한다)  

          (4년전 의정부 마사회에서 약 40여년 만에 만난 107통신대대 보급과 선임하사 박조광상사님과 친구이신 김영균선배님)

당시에 암체어(안락의자)를 확보해두고 틈틈히 쉬게만들었고 천정이 높아 시설이좋다는 소문이 나 휴일만되면 멀리 청파동에 사는 

미국인(숙명여대 교수)도 꼭 우리 88탁구장을 찾았다. '74년 사라예보에서 이에리사, 정현숙이 세계를 제패한 후로 나라전체에서

한창 탁구붐이 일다가 그후 조금 시들해졌다 다시 국가대표로 이수자선수가 한창 센세이션을 일으킬때 많이들 찾아왔다.

탁구장엔 연인들이 단짝(울淑과도 연애시절  자주 탁구장을 찾았다)으로 와서 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친구들끼리 단체로 와서 친다.

물론 자기들끼리 시합도하고 내기도 하지만 그중엔 꼭 한사람 정도는 잘 쳐 친구들과 치기가 싫어진다. 그는 사장님 한수 가르쳐 주십

시오. 하면서 은근히 자기실력을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어한다. 이경우 그는 자존심 때문에도 최선을 다 해 지지않으려고 한다.

물론 홍하사도 탁구장의 명예를 걸고서라도 지지않으려 열심을 다한다. 한셋트, 두셋트.처음엔 3셋트 하자는게 5세트, 어떨땐 모든 손님

들이 자기들 치러왔다가 저희들 칠 생각은않고 우리경기만 바라보며 응원도 해준다. 하여간 최고 많이친 경우 9셋트까지 가는 그야말로

힘든 경기를 한적도 있다. '랠리'가 오가는것도 한참이지만 21점 경기인 당시에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온몸을 땀으로 목욕하고 겨우 보내고 콜라 한잔하고 샤워할라치면 또 다른 손님이 와서 "사장님! 지난번 억울하게 진것 복수전 하러

왔습니다" 그러면 제대로 쉬지도못하고 또 흠뻑 땀을 뺀다. 한번은 너무 힘든 나머지 샤워하고 팬티(물론 운동팬티)입은체 얼마나

피곤했던지? 코를 드르릉 곤적이 있는데 누군가 깨운다. 라켓을 들고 도전하러온 젊은 청년이었다.

그는 내게 "오시 서브"(서브를 받으면 모조리 공이 허공에 다 뜬다. 그러면 3구에 상대방이 다 공격해 버린다)와 "힛기서브"(같은 모션의

서브가 들어오는데 받으면 다 갈아앉아 네트를 넘어가질 않는다)를 가르쳐 준 성남의 모대학 선수였는데 친하게 된 연유가 서로 키가

작은 공통의 조건도 있었지만 처음에 그와 상대를 하고는 서로가 상대에게 놀라고 말었다. 

그가 라켓을 이쪽 저쪽 돌려가며 치는데 당시엔 구별도 못해 낭패를 보았고 그는 내 자세에 속아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내 폼을

보고 다 속는다. 분명히 폼으로(몸자세)봐선 저쪽으로 갈 볼이 반대로 가 버리니 미칠 지경이란다. 웬만한 선수들은 못 당했고 그들도

 학을 뗏다고 실토를 했다.  한번은 그가 친구들을 잔뜩 데리고 왔는데 모두가 대학 탁구선수였다.

그 중 여대생(?)이 왼손으로 툭딱툭딱 제법 잘 치드라구~ 나도 왼손으로 제법 칠수 있기에 한번 쳐보자니 정식 소개를 시켜주며 오른손

으로 친 바 17점까지는 따라 붙었지만 더이상은~ 나중에 알고보니 그녀는 이수자 국가대표와 함께 합숙하는 친구라고 했는데 속으로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ㅋㅋ 

좌우간 당시에 하루 열시간 이상 탁구를 무리하게 치니 너무 힘들어서 견디기가 어려웠다. 운동도 적당히 해야하지 기진하도록 땀을

항상 뺏으니 얼마나 힘들었는지? 결국 나중에 "88탁구장" 을 "88당구장" 으로 바꾸었다. 새벽 4시에 항상 퇴근하는것 까진 참을 수

있었으나 당구장으로 바꾼 후 우리가족 모두가 결핵에 걸려 그만 두었다는 얘기는 나중 기회 있을때에 하겠다. 

                              (파월전우 박조광상사님과 홍중사와 김영균원사님 - 두선배님은 한미1군단에서 만남)

♧ 조회: 2472

나! 참피온 먹었어요.  

며칠전 회사내에서 가진 탁구시합에서 우연히(?) 참피온 먹었습니다.너무 오랫만에 라켓을 쥐어 본지라 생각도 못한 뜻밖의 우승이라

자랑하고파  한번 올려봅니다. 비록 많은팀이 참석해 이긴것은 아니지만 겨우 세번이겨(두번은 역전승했기에)--- 더우기 복식조로

우승해보기는 난생 처음이기에 더욱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부대내 E-Mail은 물론이거니와 멀리 하와이에까지 소개되었기에 감히

전우님들에게 그 동안 뜸했음에 미안함을 달랠겸해서 소개하니 너무 나무라진 마시길 부탁합니다.

전상학: 홍전우님 참피온,먹은 사진 아주 선명히 잘들어 왔습니다 보기좋습니다 ㅎ [11/07-00:31]

 
홍 진흠: 며칠뒤 회식자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게 트로필 주시는 Philip씨는 한국계 미국인인 저희 Chief 입니다. 비록 나인

저보다 아래지만 파나마 내전에도 참가하여 혁혁한 공을 세운 U.S Army 상사출신이며 진정한 용삽니다. 그의 앞날을 내다보는

豫知力은 과히 놀랄만 하며 항시 존경하는 지 만원 박사님을 연상케 합니다. [11/07-01:03]

 
홍 진흠: 야심한밤 늦게까지 홈을 지켜 주시며 사진크기를 조절해주신 전 상학님에게 감사드리며 6개월전부터 시도하여

Self-Help Store 의 또 다른 진면목을 세계속에 알려주어 선진국인 서독에서도 자문을 구하는둥 업적을 남겨주신 Philip 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참고-제가 Self-Help Store Manager 입니다.) 아래 원문 E-Mail 의 마지막 글 참조) [11/07-01:42]

 
최현득: 홍전우님의 건강한 모습 뵈오니 참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참피온 먹은것 축하 드립니다 만나서 술잔만 기울이지를

말고 탁구시합도 좋겠네요 우리교회에 탁구대가 3대가 있습니다 장소는 언제라도 제공 용의가 있습니다 ㅎ [11/07-06:45]

 
윤특방: 형님, 축하드립니다. 고수끼리의 진검승부는 4회 이내에 끝나게 되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축하드리고요~~

싸전 필립씨는 '홍수환'씨 친척인줄 알고 놀랐습니다. ^^; [11/07-14:26]

 
김 영: 홍선배님 축하합니다 혈색보니까 참피온 충분히되겠습니다 아울러 항상건강하시고요. [11/07-17:40]

황태공: 홍전우 혈색보니 청춘이다..건강하시길..축하 하고요. [11/08-08:37]

 
백하사: 홍전우님 전 권투선수 홍수환씨와 같은 홍씨집안 인지 궁굼. 우승 축하합니다. [11/08-11:01]

 
홍 진흠: 최현득님, 쉿! 사실 우리끼리 얘기지만 술잔 기울이는것 보담 탁구시합이 워낙 좋지요.

전자는 건강 망치는거고 후자는 건강을 위한 거지요. 특방님은 4회까지라고 보지만 실제 롸린 네번 왔다갔다하질 못했지요.

싸전(쌀파는 가게)필립씬---아마 "홍 수환" 씨의 남아공선수(아놀드 테일러(?)로 부터 칠전팔기 이전에 이민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Chief Philip C.Yi 씨는 Sergeant 라기보담 SMG 코스(?)를 밟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11/08-22:00]
홍 진흠: 김 영님은 저의혈색을보고 참피온 충분히 되겠다구요? 사실은 옆자리의 Ms.Yi(빨간 자켓을

입은 女子)가 잘해줘서 땄을뿐입니다. 그녀도 젋게 보이지만 사실은 뉴질랜드로 유학간 대학생딸이 있답니다. 황 태공님은 청춘하니

생각난건데---"홍 청춘" 아닙니까? 님처럼 훌륭한 아드님과 따님을 둔것도 아니고 그때그때 희희득 거리며 살아갈 뿐입니다.

백 하사님은 저의 집안 내력을 모르시나요? "홍 세미" 홍(鴻)자를 쓴답니 [11/08-22:18]
홍 진흠: 후후 농담이구요. 아마 모르긴 해도 아닐걸요. 넘을 두드러패는 직업을 가진 홍 수환씨완

다른 양반집(?)자손 입니다. "洪 鎭欽---내 이름 석자"(2003/08/9---"살아가는 ~981)에 나와 있답니다. [11/08-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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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진흠: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거늘 세번이나 강산이 바뀌는 세월이 흘렀으니__ 당시엔 21점까지였고 서어브도 다섯번씩

넣어야했지만 이젠 11점으로 그리고 서브도 두차례씩 번갈아 하드군요. 세월은 모든게 변하게 만드는가 봅니다. -[11/14-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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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 아자아자 ~~ 파이팅 !! -[11/14-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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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진흠: 선희님! 오늘 이질이 사준 라켓을 박코치님이 보시드니 여자라서 여자용으로 샀구나 하시면서 좀 고무가 얇다고 하시드군요. 선희님이 지난번에 라운드를 쓰라고 조언해 주셨듯이 이번에도 한말씀 해주심 좋겠으요! ㅎㅎ 부산의 탁구장은 어떤 추세이신지? -[11/15-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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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국: 히야! 탁구하면 황탁구라고 5대일간지에 날라고 기다는중인데 아직 모르시보네,ㅋㅋ 대학 1학년들어갔더니 동기즈들끼리

치고 있길래 나도 치자고 했더니 20개를 접어준대서 한개만 이기면 끝이다 하고 덤볍는데 스무개를 지고 결국졌어요. 그뒤론 다신

탁구하나봐라.ㅋㅋ그친구 태극기단 국가대표선수였는데 한개도 안봐주고 이기다니 너무 한거 맞지요.ㅎㅎ -[11/15-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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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종: 옛날 안마당에 아버지가 만들어준 탁구대에서 송판 적당하게 오려서 탁구 쳤습니다.
솔판때기로 탁구 치면 누구하고 붙어도 자신 있습니다. -[11/1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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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정 : ㅎㅎ 50초반에 폼 안 나는 주걱탁구는 많이 처봤는데......ㅎ 그때 같이 치던 친구가 요즘 어눌해 져서 거동이 불편한걸 보면

때가 되면 운동도 못하게 되고 뒷방할배가 되다 저~세상으로 가는게 정해진 순서인가 합니다. ㅎ참 부지런한 홍전우님이십니다. ㅎ -[11/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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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진흠: 황진국님! 홍하사도 야학다니며 그짧은 쉬는시간에 교탁을 책상 두개 사이에 결쳐두고 송판을 가운데 두고 똑딱이 탁구를

했지요. 안흥종님! 우린 탁구대가 읎어서 살편상을 사이에 두고 '쓰레받기'를 뒤로돌려서 넘기기 시작한게 탁구시초였답니다. ㅋㅋ -[11/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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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진흠: 구름정 총장님! 못살던 우리세대엔 누구나 꿈이 많았었지요. 탁구역시 무조건 상대방을 물리쳐야만 계속 칠 수 있으니 요리

조리 공을 속임수로 줘야만하는 수단방법을 가리잖고 상대방을 이기려는 탁구였지요. 폼이고 자세도 무시된체 말입니다. 당시 청파동에

서(숙명여대 미국인교수님)도 저의 탁구장을 단골로 오셨답니다. -[11/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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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봉: 월남에서 매복나갈때도 휴대하고 가서 에이케이47 소총탄알을 탁구공 때리듯이 때렸다고 해도 홍하사 말쌈을 믿을겨 ~~! 그런데 나는 탁구라는것을 처음 칠때 세게 치라는말을 듣고 사정없이 휘두르다가 라켓을 놓쳐서 상대방 이마에 혹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 친구 지금은 어디서 나처럼 조용히 늙어가고 있을터인데 ~ ! 그립다 -[11/15-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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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구기 종류라면 잘하진 못해도 모든 종류별 냄새는 맡았는데 ㅎㅎ 운동은 좋은 것인데 무리한 운동은 독이 되고 예를들어

무릅관절, 심장 안좋으신분들 보고 달리기나 역도 하라시면 아니 되옵니다ㅎㅎ 한때는 외국 나갔다 들어 올때 마다 테니스 라켓

좋은것 하나씩 가져 왔었는데... 탁구 참 좋은 운동 입니다. -[11/15-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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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장: 탁구 치는걸 구경하면서 실력이 별거 아니다 라고 생각했는데...막상 상대하여 쳐보면 실력이 저보다 낫드군요...예전엔

 꽤 잘친다고 했는데...자주 안치니 실력이 줄은것 같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11/15-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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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진흠: 신용봉전우! 야구선수가 빳다를 놓쳐 투수쪽으로 멀리 내던짐을 당하는것은 여러번 보았지만 라켓을 내던져 상대방 이마에

혹을 만들었다는 얘긴 처음 듣습니다. ㅋㅋ. 류지현님! 무릎관절에 절때로 달리기나 역도는 안된다는 말씀 동감입니다. 그외엔 아마도 

등산도 포함되겠지요. 그렇지만 홍하사는 의사의 물리치료만 받고 등반을해선 안된다는걸 무시하고 계속 산을올라 지금은 오히려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답니다. -[11/16-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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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진흠: 김병장님! 전우님도 예전엔 꽤 잘친다는 소릴들어도 지금은 아마도 홍하사처럼 공과 라켓이 각기 따로 노니는걸 느끼실

겁니다. 모든게 세월앞에선 어쩔 수 없는가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지금 코치한다는 이 이질(姨姪)이 "살아가는 이야기" 코너의

#4348 "와이프 이야기---(1)" (2007/8/29) 에 나오는 그(오빠~하고 뒤따라 온 못생긴)여자 아이임을 짐작하실것입니다. 여하튼 꼬리글

주신 전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11/16-07:54]-

탁구에 얽힌 얘기중 가장 최근의 일은~ 홍하사가 총각시절(당시 홍중사 7호봉 - 우리 보급과의 선임하사관-상사 박조광님) 홍하사가

 총각때 당신의 쥔집 아가씨를 소개해 주시고 커풀로 엮어주시려고 애를 무진 쓰시던 분이시다.(참조- vietvet.co.kr

'살아가는 이야기'중 #4351 "와이프 이야기"---(3)(2007/9/2) 에 나온다.)

                     (사모님은 여고시절 탁구선수였다. 홍하사 40여년만에 펜홀더였다 뒤늦게 쉐이크로 치려니 영 어색하다.)

당시 사모님이 탁구장을 하셨던 그 부부와 우리 커플(?)은 복식탁구 시합으로 저녁내기도 자주 갖었는데  그 아가씬 미쓰 의정부 선발에

도 나온바 있는 미모의 아가씨였다. 어쨋던 두분은 "한미야전사"(한미 1군단) 시절부터 친구처럼 잘 지내는 사이였고 정년 후에도 같

은 "아파트 관리소장" 등으로 유대가 계속있었다.

지금도 한달에 한번씩 전우모임(二金會)에 만나는 김영균선배님은 '광명교회' 바로 옆 동아아파트에 근무할적에 주민들이 관리소장이

일을 잘 하여 "행운의 황금열쇠"를 선물로 만들어 준 바 있으며 지금도 목사님 다섯분 이상 살고계시며 순찰 돌때 다녔던 곳이다. 또한 

우리 "우성아파트" 에서 오래전(98년?) 근무하셨고 현 양계장님도 그분 아래서 근무하셨다.

             

얼마전 광명의 교우들끼리 친목을 다지자고~ 탁구시합을 갖기로 했는데 홍집사도 '81년도에 강남 신사동에서 탁구장을 경영했지만  

거의 사십여년 전 일이니 폼은 엉망이고 그 모습은 형편 없겠지만 옛 모습이 조금만 회복된다면 아마도 재미있는 게임이

될것이다.

이수자 선수, 세계적 스타로 부상하다

- 제3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

이수자 선수는 지금은 미국에 살지만 한국 탁구계에 처음으로 쉐이크를 가지고 세계를 호령하신 분입니다. 현 대한탁구협회

이사이신 손범규 아나운서 사촌 누님으로 알고 있습니다.그 당시로는  쉐이크가 드물었고 너무나 멋진 탁구를 치셨기에 탁구계에 계신분들의 말에 따르면 한국 여자 탁구사에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김완(현 여수시청감독)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국가대표 선수로서 혹사에 따른 부상으로 너무 일찍 은퇴를 했습니다.

노비사드 세계대회 참가 선수단 개선

유고 노비사드에서 거행된 제3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체전 준우승, 여자단복식 3위를 차지하면서 5차례 남북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끈 한국대표 선수단이 1981년 5월 4일 김포공항으로 개선, 조상호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체육인, 보도진, 그리고 친지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선수단은 대한체육회가 공항 광장에서 베푼 환영식에 참석, 문교부 장관 등 각계에서 보내온 축하의 꽃다발에 묻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경태 단장의 귀국 보고에 이어 조상호 대한체육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비록 사라예보 대회의 영광을 되찾지는 못했으나 이번 쾌거는 한국이 세계 탁구계의 정상임을 재확인하고 민간 외교 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탁구

인구를 넓혀 세계정상 탈환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은 월간탁구 오병환님 컬럼에서 가져온 글이다.)

*새마을장암동 공지안내

1. 부고:동협의회 새마을
           손영길회원(총무)
          부친별세 3/22(목)
          발인 : 3/24(토)
         빈소:의정부보람장례식장
         의정부시 신곡동23-2

2. 동협의회 3월 정기월례회의
    모임: 3/27(화) 저녁6시30분
    장암동밤나무집식당(정상호)
    동전모으기및 재활용품
    있으면 가져오세요!
  (빈병,신문지,헌옷,음료수캔등)

[홍하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새마을 손영길 총무님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곧 장례식장서 뵙겠습니다.

[오륜대]

탁구 이야기 영상 잘 보았습니다

[홍하사]

참으로 인생이란 '허무'한 것인가 봅니다.
엊그제 장암동 봄맞이 대청소때 오시기로
했던 새마을총무가 거의 청소가 끝난후에
나오셨드군요. 나오다가 갑자기 아버님이
위독하단 연락을 받고 병원갔더니 아무런
잘못이 없음을알고 주민센터로 왔었는데~

[홍하사]

그게 마지막 "회광반조"(回光返照)였나 봐요.
그레도 백세를사시다 가셨으니 '호상'이라고
봐야겠지요. 홍하사 잠시들렀다 금요예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