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싸대기매치에서 삼성의 기를 맘껏 살려준..
두산의 헬게이트 불펜의 보강이 너무나도 절실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정재훈이라는 국내 특급 계투요원이 부상으로 빠진부분도 있지만..
아직 너무나도 불안한.. 터프세이브 상황에서 맞기기 힘든 적응도 안되고 영점도 안잡힌 프록터..
혹사로 인해 망가진 고창성
던질 줄 아는 공이라곤 높은 직구밖에 없는 노경은
제구따윈 개나 줘버려 10억팔 이혜천
난 아직 어리다!! 고 외치는 정대현
추격조 롱릴리프로 활용하기 딱 좋은 서동환
이정도면 정말 헬게이트죠..;; 아무리 초반이라지만 팀이 상위권에 있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굳이 원동력을 따지자면..
득점권 상황에서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는 타선의 집중력..
솔리드한 선발진..이 이유라면 이유겠죠..
두산의 불펜이 망가진 이유는 당연하게도..
필승조의 선발전환..(임00, 이00)
그리고.. 지난 몇년간 쉴새없이 돌았던 피로로 인한 혹사..(정우람의 고무고무팔 제외..) 등이죠..
그래서 정말 필요한건.. 투수입니다!!
그것도.. 좌완.. (두둥!!!!!)
그래서 그냥 혼자서 한번 생각 좀 해봤습니다..
두산의 여유자원은 꽤나 많습니다.. 또한 메리트 있는 선수들 위주죠...
일단..
외야수로는 이성열.. 잠실 20홈런의 군문제 해결한.. 외야 거포입니다. 나이는 84년생.. 인제 전성기를 맞이할 나이죠..
내야수로는 다른 두산팬분들의 욕을 먹을지도 모르지만.. 이원석과 오재원이 있습니다.. 둘다 내야멀티가 가능한 선수들이죠..
일단 이원석.. 86년생이고.. 3루수비가 무척이나 안정적입니다.. 특히나 라인쪽에 붙은 타구처리는 국내 최정상급..
타율은 2할후반대.. 정말 안정적인 선수죠.. 군미필입니다.
두번째로 오식빵.. 85년생이죠.. 1루와 2루수비를 맡으며.. 수비와 투지에 있어서 팀의 활력소입니다.. 도루능력이야 모..
말씀 안드려도 아실테고.. 타율은 2할 중반대.. 정말 화이팅 넘치는 선수이며 군미필입니다.
마지막으로 포수.. 용덕한 포수입니다..(최재훈을 쓰고 싶지만.. 그분의 아이콘이라..ㅜ)
나이는 81년생.. 수비형 포수이며, 타율은 좀 시망입니다..^^;;; 2할초반대.. 하지만.. 화이팅 넘치고..
준플 MVP를 받았을 정도로.. 나름 강심장입니다..(나름이요.. 나름..ㅋㅋㅋㅋ)
이상이 두산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입니다..(순전히 제생각 ^^)
이들을 중심으로 유망주카드와 엮어서.. 혹은 이들을 엮어서 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마땅한 카드를 한번 찾아보죠..
일단 두산에서 보기에 매력적인 구단!!
1. SK - 여긴 좌완 너무 많네요..-_-;; 그냥 아무나 한명만..ㅜ
2. 넥센 - 강윤구는 말하믄 욕먹을테고.. 오재영!!!(올해 성적이 별로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대로 무너질 선수는 아니라 보기에..)
3. 기아 - 심동섭!! 안내주실꺼죠? ^^;;;
그롬.. 두산의 카드를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구단!!
참고로.. 이건 제가 생각하는 각 구단의 문제점이에요..^^;; 오해마시길..
1. 기아 - 포수랑 외야수 보강 시급
2. 한화 - 포수, 멀티형 내야수 보강 시급(특히 2,3루)
3. 넥센 - 포수, 멀티형 내야수 보강 시급
4. 삼성 - 포수(갑드 백업 혹은 미래자원) 보강 시급.. - 덧붙여.. 삼성과는 맞는 카드(우완도 상관없음)가 있다면 최재훈도 내주고 싶음..ㅋㅋ(순전히 제생각)
5. LG - 포수, 멀티형 내야수 보강 시급(특히 2루)
이상입니다..
그러나 트레이드 하기 힘든 구단을 본다면..
1. 넥센.. 이유는 모...^^;; (혹시 넥센팬분들.. 트레이드 얘기로 기분 나쁘셨다면.. 푸세요.. 팀 이름 언급한것 만으로도 죄송..ㅜ)
2. SK.. 이유는 모...^^;;
3. LG.. 이유는 모...^^;;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글쵸?ㅋ 김태완데려오려면 일단 위 언급한 선수 세트로 묶거나 주전+@로 제시되어야겠죠?^^;;
일단 김태완은 트레이드가 된다면 군문제가 해결된 상태이기에 그게 굉장히 큽니다. 오재원, 이원석에다가 정수빈까지도 아직은 군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니까요.
뭐, 정수빈은 아직 어리니까요.
제가 볼 때 김태완의 실력이 복귀전과 대동소이 하다면
최소가 정수빈+이성열에 투수하나 정도는 받고싶을 것 같습니다.
정수빈에 이성열을 둘다 넘기진 않을 거 같아요. 그러면 아무리 화수분 두산이라도 외야가 좀 휑해지죠. 정수빈에 내야수 두명중 하나가 들어가지 않을까요?
두산에서 세명이나가져다주며 김태완을 데려오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간절한 자리는 아니거든요.. ^^;;
젠장, 이럴대 그냥 신나게 이야기하고 싶기도한데-어차피 가정이니까요- 그냥 이야기하기도 민망한 카드밖에 없는 기아팬이네요. 이건 뭐, 투수나 타자나 두산하고 트레이드할만한 선수가 하나 안 떠오르네요. 보면 투수는 트레이드가 하기 힘든 선수거나(윤석민-양현종-한기주-손영민-심동섭), 혹은 나이 혹은 뭔가 문제가 있거나(서재응-김진우-유동훈)이거나 아니면 쩌리들뿐이니... 타자들은 더 심하죠. 용큐에다가 꼬꼬마 키스톤, 꽃, 희삽에다가 부상중인 곤조, 곧 군대갈 나비를 빼면 그야말로 자원이 휑하네요. 애초에 기아 타자들을 두산에서 원할 가능성이 전무하지만요.
이건 뭐 억지로 트레이드 카드 맞춰서 그냥 흥겨운 '트레이드 놀이 하자!'라고 해도 카드가 없다니... 이정도로 황폐해진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아 기아에서 혹시 탐나는 선수가 있기는 하신가요?ㅠㅜㅠㅜㅠㅜ 방어율 8위, 팀타율 8위의 압도적인 기록이 크네요.
기아선수로는 심동섭이에요..ㅋ 현재 상태가 안좋다 하더라두요..ㅋ기아는 심동섭으로 누굴원하시나요?ㅋ
지금 심동섭으론 힘들지 않을까요? 신동섭 키핑하고 양현종으로 노리는게 더 이득이 아닐까여?
양현종 내어주시려구요? 진짜요?? 농담아니시구요???
양현종이면 너무 커도 크죠. 양현종하고 심동섭이 나이 차이도 별로 안나는데 양현종은 군필이죠. 게다가 3년간 30승 넘게 거둔 선수고요. 김현수와 양의지는 양현종보다 가치가 꽤 높고, 나머지 선수들은 양현종보다 가치가 떨어지죠. 그런데 기아가 품고 있을때 가치와 두산이 내주고 데려오려는 가치가 꽤 차이가 나죠. 선수를 썼다가 괜히 논란이 될까봐 지웠는데 그거 보시면 두산 팬들께서 ‘그렇게까지는 안한다.‘라고 할만하죠. 기아팬들이 모지리라고 까대서 그렇지 양현종정도면 볼질하더라도 안고 볼질하게 해야하죠. 윤석민 제외하고 기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죠.
양현종을 데려가면서 화수분 두산이라지만 절대 유망주가 아닌 야수라면 주전급 2명, 투수라면 필승조가 필히 들어가 있어야죠. 그런데 두산 팬분들께서는 그정도를 감수하면서 데려오실 마음은 없을거라도 봐요. 기아 입장에서도 윤석민 나가면 에이스 노릇 해줘야하는게 양현종이고요. 양현종은... 트레이드시에 엄청난 난제죠. 가치가 커도 애매하게 커버리죠.
글쵸..ㅋㅋ 블레이드님의 농을 제가 넘 진담으로 받아들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지팬이지만 나열하신 선수들 중 메리트가 느껴지는 카드는 없네요. 2루는 서동욱, 김일경이 예상보다 잘해주고 있고 포수로써의 능력은 심광호가 용덕한보다 낫다고 봅니다.
22222 게다가 유강남은 착실하기 1군수업(?)을 받고 있고요
김태완을 매물로 나왔네염 , 한화에서 김태완의 자리와 가치는 상당한데 고민이좀 되겠습니다. 일전에 최진행 카드로 해볼려고 했다가 김태완카드로 하려고 하니 흠흠~~
최진행도 좋습니다!ㅋ
아닙니다 좌완이 많다니요ㅜㅜ 고효준, 전병두, 큰승호(는 소식이 없네요;;), 작승호가 다빠져나가고 이제 불펜에 남은건 박희수 정우람 밖에 없습니다 ㅜㅜ큰승호는 재계약까지 했고 부상도 회복됬을터, 어서 필승조로 돌아와야 할텐데 어디서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태훈이를 드릴수도 없고; 카드로 내놓다면 누구를 내놓지;;
활력소하면 써니인데... 정직원으로 영입해 보심이 김현수 선수 매경기 홈런칠꺼예요
김태완이 들어갈 자리가 없긴 하군요.. 최진행 김태완을 둘다 외야수 세울수는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