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진수~
젊을때
동창녀석이 동대문 신설동 대로변 번듯한 정육점아들
이친구..
머~이런놈이 있나~ 했어요 학교다닐때..
제'가 일찌감치 제비가 됬어요
남남카바레에서 땐서(여종업원) 춤연습할때 남자 선생도 아니고 남자대역 알바하다가
학교도 잘 안나가고
옷은 충무로에서 맞춘 가다마이입고 출첵만 하고나오지..
결국 왕따'
제 머야~
시간강산줄알고 인사하는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졸업하고 이친구는 군대를 안가더군요
그시절 번듯한 정육점할려면 나쁜짓도 해야 돈 되는거죠
부친이 물먹인 소 작업하다가 걸렸어요
장남인데 부친대신 옥살이를 하고 나옵니다
결국 군대를 안간게 아니고 못간겁니다
학교에서
락카에 옷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저'를 의심의 눈초리로들 바라보데요
주로 운동복이 없어진데는겁니다
정육점이 저'를 함정에 빠트린겁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쉐끼 자꾸 제 근처에와서 끈적거립니다
그당시 소공동롯데백화점 신관공사할때 설계에 참여할때이다보니 길건너편에
개인작업실을 별도로 조그마케 꾸렸는데..
마침 두산에서 머그(맥주잔) 납품껀을 따왔으니 함께하자..
그러지 머~
엄청 잘됬어요
오비맥주컵은 물론 백화수복..등등
학교다닐때
푸줏간 아들녀석 깜빵까지 갔다왔으니..
나름 신분세탁을 하고싶었던거였을까요..
출판사등록을 해놓고 있더군요(그시절 출판등록이란게 주소지와 전화한대면 출판사등록)
기능자격증시험보는 학교 찿아다니며 이전 시험지를 가리방인쇄해서 파는겁니다
물론 자력은 아니고 또다른 친구가 있긴했어요
각 대학 신문 올려진 글
글쓴 학생들 찿아다니며 모아모아 책한권을 1,000부(그시절 1000부찍으면 인쇄비 경비는 나왔습니다) 찍었어요~
웬걸~
여기저기 끌려다니느라
대학신문에 올려진 글 내용이 반정부 독재타도.. 등등
어쩌다 연애분위기 짧은글,,몇편 구색맞추기
하튼
두산 오비맥주잔 팔아먹다가
두산 페놀사건이 신문에 오르락 내리락
그때 이친구 욕심을 부립니다
이천에 도자기공장을 인수하자..
머~
똘똘 말리기시작합니다
지 아버지몰래 건물 담보로 돈 땡기고
저'는 부친이 돌아가셨지만 쏘주양조장집 아들이었으니
집 3자담보대출에 도장도 찍어주고..
결국 제' 현장사무실로 추적60분 카메라가 들이닥치데요
이친구 007가방 딸랑 한개들고
"잘있어~
"어디가는데?~
뉴욕으로가서 여직 안들어오는겁니다
불법체류 하다가,,
저'는 추적60분에서 조폭오야지로 만들어버리데요
더 웃기는건
추적 시청률 올라가니까
그것이알고싶다 프로 만들어서
그게 왜 조폭이냐
돈 받으려고 그런거지~
또 한시간 방송에서 뚜두리니..
이거야 원.. 참...
아~
한우고기 한점
잠깐 여의도 시범아파트 지하시장에서 푸줏간을 했어요
점심시간에 여의도쪽 들릴 일 있으면
찿아갑니다
다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혼자서 고기썰어서 구어먹고있어요
이친구가 어려서부터 소한마리씩 부위별로 해체하던 실력
어떤 부위인지는 몰라도
저'도 고기쫌 먹어본 사람인데도
맛 최고로 기억됩니다
.
.
아~
지금부터 게 랍스타 랑 연결지어지는데..
완죤~ 19금 으로
첫댓글 자세하게 풀어쓰려니까 길어지기만하네요
별 내용도 아닌데
소한마리 해체작업 하시는 그분은 평생 월500 만원 월급은 받을수 있습니다
글이 한우와는 상관없는 정육점 아들이야기인지,., 헷갈리네요
그 일로 뉴욕으로.. 불법체류
지금도 뜨믄 연락은 됩니다
그 찌그러진냄비에 꿉던 한우맛
죄송합니다~
글 짧으면 먼소린줄 모르겠다고들하셔서요
어쨌던 한우얘기로 끝 날겁니다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요
이렇게 연습겸 쓰다보면 나중에 웬만큼 전달이 되겠지요
.
.
하튼
한우고깃집 했어요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직영점으로 강남에서 시작해서.. 하나 둘 셋 넷...
글 쓸줄 몰라서..
죄 송 합 니 다.
포털사이트로 연결되다보니 아무래도 이런저런 사람이름 상호 회사명은 주저주저하네요
아직은 쫌 살어져야 할 나이다보니^^
그렇다고
늘~
좋아요 좋아요 하기에도 그렇고.. 합니다
버드나무집 가서 소고기 먹었을때
진짜 입에서 녹더라구요
그쵸~
나와는 노는 물이나
살아온 세계가 다른듯? 하여~~~
다~ 같어요
아무리 돈자랑해도 세금 제대로 많이내는사람'
별로 찿아보기 어려워요
우리나라 실정(정치포함)
털면 먼지납니다
오늘 국정조사특위보니까
젊은 의원들 엄청바른소리들 하더군요
세월앞엔 남녀불문 장사없는데
.
.
저'도 벌써 꼰데.. 이제 노인 확실합니다
맹세코 나쁜짓 별로 안했어요~
카바레나 텍에서도 물론..결코 나쁜짓 안했습니다
^^
암턴 크르크님 땜에
탄력받아서 비싼 한우 먹고 기운내기로 했어요 ㅎㅎ
하~
참 잘 하 셨 어 요
우리들은 소고기 먹어줘야된데요
내몸이 튼튼해야 자식에게도 서방님한테도 잘 해줄 수 있죠~
한우 좋아해요^^
캬~
저 도 좋 아 합 니 다^^
마트가면 선뜻 손은안가져요
특히 한우는..
수입산 깍뚝썰기해달래서
양파 피망 닌징 파세리 넣고 볶아먹고는해요
남자들도 쉽게 할 수 있어요
챺스테끼"
빠다넣고 볶으면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