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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기관차) 책장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로부터 타닥타닥
폭주기관차 추천 0 조회 302 12.07.09 12:0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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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27 08:18

    첫댓글 박완서씨의 '너무도 쓸쓸한 당신'이 저의 4~50대 나침판이었습니다. 권태롭고 숨막히는 남편을 피하려는 방법으로 자식의 공부를 핑계삼아 남편곁을 떠나 자식이 삶의 등불인냥 살았지만 자식의 뒷 모습을 보고서야 결국 자기가 돌아갈 곳이 그 쓸쓸한 남편 곁임을 크게 일깨워 주는 책이었죠.저도 어떻게든 남편을 떠나고 싶었고 자식의 미래에 열중하고 있을때였기에 수시로 저에게 지시를 내리고 속삭이는 것 같았어요.'아니 아니지...' 덕을 많이 본 나침판이었죠. 여건이 비슷했던 친구들에게 그 책을 선물 하기도 하고 제법 설득력있게 이야기로 방향을 돌려보기도 했었던 생각이 납니다. 모든 것들이 옛 이야기로 흘러갔군요,ㅎ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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