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에 대해서 당뇨병, 지질대사장애 고혈압 복부비만이 동시에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이란 당뇨병, 지질 대사 장애, 고혈압, 복부비만 등
여러 대사성 질환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1999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심혈관계 위험인자의 군집현상을두고 명명한 것이다.
이 증후군이 생기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이 정상인에 비해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며 그 배우자도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이 30퍼센트가량 높아진다.
따라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 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여 위험 요소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매일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거나 소주를 한 잔 이상 마실 경우 대사 증후군에 걸릴확률이 각각 약 2배, 1.5배 높다고 한다.
또 건강 상태가 나쁠 때 더 잘 생긴다.
청. 장년기 성인(20 ~64세)의 절반 이상이 심장과 뇌혈관 질환에 대한 고위험군에 속하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혈증, 비만 중 한가지 이상 질환이 있어 이차 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고혈압 환자 절반이 자신이 환자인줄을 모르며, 약물 치료로 적절하게 혈압을유지하고 있는 비율은 3분의 1정도이다.
영양 섭취는 7년 사이 급격히 증가하여 소아. 청소년 비만은 거의 2배 증가 하였고,
성인 비만은 해마다 0.75퍼센트씩 늘어나고 있어 이제는 비만 인구가 전체 30퍼센트가 넘었다.
비만은 지방질의 직접 섭취뿐 아니라 탄수화물 과식도 크게 관계된다.
특히 정제되고 가공된 탄수화물이 더 문제가 많다.
비만은 암 발생을 증가시키고 심장, 뇌혈관 지환 발생을 2.4 배 이상 높인다.
이중 노인보다 중년층 비만이 더 위험하다. 국민의 약 8 퍼센트가 당뇨병이 있으며 해마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10퍼센트 정도가 새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환자는 2배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당뇨병 환자 10명 중 8명은 대사증후군이 있고 당뇨병이 오래될수록 더 급속히 대사증후군은 증가 한다.
65세 이상은 10명중 3명이 당뇨병이 있으며 절반 이상은 자신이 당뇨병인 줄 모르고 있다.
또 노인의 44 퍼센트 이상은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 혈당 장애를 보이고 있어 당뇨병 발생이 더 증가 할것으로 전망된다.
노인층에서는 당뇨병의 전형적인 초기 증세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있어 초기 진단이 어렵고 당뇨병으로
진단될 시기에는 이미 여러 합병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
병의원을 이용 하는 환자 가운데 4퍼센트는 1년안에 사망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말해주며
일반국민에 비해 사망률 이 3.1배 높게 나타난다. 이처럼 진단 초기부터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당뇨병 조기 발견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최근 10년동안 심장의 관상동맥 질환으로 입원하는 환자는 증가 하였고 앞으로 더 증가 할것으로예상된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부족 과 관련이 있으며 실제 미국 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자동차보급이
늘어난 시기와 관상동맥 질환의 증가가 일치한다. 또 평균수명 연장으로 노령 인구가 증가한 것도 관계있어 보인다.
심근경색증은 대표적 한국인 사망 원인으로 10년 동안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13,6명(1994년)에서 19.7명(2004년)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자수는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 10만명당 114명으로 경제협력 개발 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67명보다 47명이나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