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공원
친환경 : 폐정수장에서 친환경생태공원으로.....
보존 : 낡은 것은 낡은 채로, 비어있는것은 빈채로.....
풍경 : 다시~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길이 469m의 선유교를 건너서 전망대...북쪽으로 한강을 너머 보이는 북한산과 마포, 용산쪽으로 조망하며 단체사진...사진 찍을 때 제발 모자 챙을 조금 올려 주고 좀 웃으세요... 그게 힘든가 보다. 매번 부탁드리는데도...ㅎㅎㅎ
선유교 전망대는 한강 남쪽에서 선유도 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보행교, 새천년을 맞이하는 프랑스 2000년 위원회와 서울시가 공동기념사업의 하나로 만들었다. 그곳에서는 한강과 자연초지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사색의 공간이며 탁 트인 서울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단체사진을 찍고 공원 여기저기를 함께 웃고 사진도 찍고, 나무와 꽃, 풀 다양한 생물들을 구경하면서 쉬기도 하면서 편안한 걸음걸이로 감상하고 생각하며 걸었다.
“폐정수장에서 친환경생태공원으로” 변신한 선유도는 당초 섬이 아닌 산봉우리 였다고 한다. 한강 중심부에 자리한 작은 봉우리섬 선유도는 예로부터 빼어난 풍광을 지닌 곳으로 예술가와 묵객시인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선유봉의 옛 모습은 사라졌고,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2002년 4월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재 탄생한 곳이 지금의 선유도공원이다.
선유도 공원 안에 설치된 '이야기 관'을 들러 간략한 역사와 조성경위 등을 살펴보았다.
메타세콰이어가 줄지어 선 곳에서 우리도 한번 줄지어 서보기... 저 나무처럼 모든 한사모 회원들이 강건하게 지내시길 소망해본다.
선유도 공원을 뒤로하고 양화대교를 건너서 다시 당산역쪽으로...
오늘의 저녁식사 장소로 예약해 놓은 '청록미나리식당'으로 향했다. 21명의 출석인원 중 식사는 18명...모두 미나리샤브샤브 맑은탕으로...
오늘의 건배사는 ‘지바청’(?)..... 의아해 하는 회원들게...‘지금이 바로 청춘’이라고...
모든 회원님들이 항상 청춘의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바라는 영원을 담아서...
미나리와 야채를 무한리필...맛나게 먹으면서 엄지척을 보내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
다음 주(2024.06.09. 일요일) 한사모 주말 걷기 제675회는 1팀 팀장을 맡고 봉사하는 안철주 회원님께서 수고해주시기로... 장소는 여의도 둘레길...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회원들 등 위로 아직도 길게 남은 햇살이 따스해보였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귀가길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