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5도(都)2촌(村)의 관광패턴에 맞춰 사계절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한 가족단위 관광 숙박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국민여가캠핑장”이 국민들의 여가생활 향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는 문경․영덕․고령 3곳의 국민여가캠핑장이 있으며 올해 8월말까지 16,474명이 이용했다.
올해 이용객중 약 88%인 14,417명은 캠핑장내 숙박시설을 이용했고 2,057명은 야영시설을 이용했다. 문경의 새재스머프마을 캠핑장은 2005년도 사업으로 2008년 8월에 개장, 당해연도에 3,643명, 2009년도 9,525명, 금년 8월까지 7,024명이 이용 매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 금년 3월에 개장한 고령 대가야역사 캠핑장에는 약 5개월간 7,678명(숙박 6,006, 야영1,672) 이용하였으며, 7월초에 개장한 영덕 해맞이 캠핑장에는 약 2개월간 1,772명(숙박 1,387, 야영 385)이 이용했다.
이용객의 지속적인 증가 요인은 최근 국민여행 패턴이 가족 단위로 자가용을 이용 2~3일 정도 여행을 즐기는 것이 대세여서 국민여가캠핑장이 자연친화적이며 가족 중심적인 여가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비용 면에서도 민간 숙박시설보다 저렴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문경은 스머프마을로, 고령은 통나무집으로, 영덕은 방갈로 형태로 특색있게 지어져 있으며, 실내에는 주방시설, 화장실, 샤워실 등 기본적인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외부에는 야영장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등이 있어 가족단위 이용뿐만 아니라 각종 단체의 휴양지로 이용되는 등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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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 해맞이 캠핑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