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만들었던 소금물 비누보다
소금함량을 줄여 보려고
죽염을 녹여 봤습니다
지난번 비누는
수상의 25% 양의 소금을 사용했는데
이번엔 10% 넣고 만듬요
소금양을 줄이니
비누가 단단하면서도
훨씬 부드러운..버터 느낌이 드네요
팜유의 절반을 레드팜을 사용하고 시어버터의 절반을 노란시어를 썼는데
보온 중간중간 볼 때는
노랑노랑 하더니
틀에서 꺼내고 보니
별로 노랑티가 안 나네요
몰드가 맨날 거기서 거기ㅎㅎ
아랫쪽 가운데 비누는
왜 붉은색이?
몰드에서 색이 빠지나 봐요
담엔 소금양을 조금 늘려 봐야겠어요
장마전까지 잘 말려
보겠습니다
첫댓글 반지르르 깔끔하게 이뻐요. 역쒸 솜씨는 어디 안가는가봐요. 보내주신 비누도 아껴가며 잘 쓰고 있어요. 꽃향기가 참 좋터라구요.
박스에 기쁨님 비누와 제 비누가 같이 담겨 있었거든요. 근데~어쩜 차이가 그렇게 나는지. 식구들에게 실력을 들킬까봐서 기쁜님 비누 따로 보관 하고 있다는거 아닙니꽈~ ㅋㅋ.
ㅎㅎㅎㅎ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니 저도 엉덩이 춤이라도 춰야 할까 봅니다
단정 깔끔 이뻐요 ㅎㅎㅎ 죽염비누는 왠지 더 좋을거같은 느낌이네요 ㅎㅎㅎ
식혜님은 대량하시면서도 개별몰드에 적절히 잘 부으시더라구요
전 손이 느려 붓다 보면 비누액이 벌써 굳어요ㅎㅎ
기쁨님 비누 깔끔합니다.
전 마당에서 빨래비누를 주로 만들어서
새색시처럼 아파트에서 단정하게 비누 만드는
기쁨님을 생각해요.
아~~그리고 봄이면
봄햇살을 사랑한 부추총각이 떠올라요.
부추총각이 말했어요.
봄햇살에 바위가 녹아내릴 때까지
기쁨님 비누를 보고싶다구요~^^
부추총각 ...총각 이요?? 남자요??? 오잉~~ ㅋㅋ
5시 넘어서 부터는 시간이 왜 이리 안가나 몰라요~~.
지루하던 차에 총각이라고 하니 눈이 번쩍 ㅋㅋㅋㅋㅋㅋㅋㅋ
마당에서 빨래비누라~~
풍경이 그려 집니다
진정한 천연 아니겠소
응원 합니다
기쁨님 비누인지 금방 알겠네요~~
오~~오랫만
아랫녘엔 꽃소식 들리던데 지리산에도 훈풍이 부나 보오
반가워라 부비부비ㅎㅎㅎ
깔끔하면서도 색이 예뻐요^.^~
몰드에서도 깔끔하게 빠졌네요~
25% 넣었을 땐 개별 몰드에서도 부서질라 하더라구요
수상의 10%를 넣으면 요렇게 뽀샤시한 비누가?
다 나오는 건 아니겠지 말입니다 ㅠㅠ
아뇨 소금양이 많을수록 더 뽀샤시 하게 나오는듯 해요
붓꽃님 만드시려면 수상의 20%해 보셔요
25%하니까 소금이 삐져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