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라이딩하기 괜찮은 날씨.....

[굴렁쇠]

요즘 코로나 때문에 자전거라이딩 밖에 할게 없네요.

아직은 라이딩하기에 괜찮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파주 평화누리 자전거길 다녀오세요.(라이딩거리 왕복 135km)

저는 목적지 파주 ‘청산어죽’으로 오후 2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도 대기자가 너무 많아 건너편 간장게장을 먹고 왔습니다. 어죽 식당은 거리두기 2단계에도 바글바글.....

라이딩 도중 장항천과 법곳IC 사이에서 기존 자전거 도로를 제2자유로가 끊어 버려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헤맨다고 하는데 행정관서에서 빨리 정비가 필요할 듯하고 사전에 미리 지도의 로드뷰를 검색해 보고 가는게 좋을 듯.

대체적으로 자전거 도로는 자유로와 병행하는 제방 아랫길로 평일이라 그런지 차량 통행도 거의 없는 넓고 한가한 도로로 라이딩하기 좋음. 다만 계단을 이용하여 지하통로로 걸어서 자유로를 횡단해야 하는 곳이 1곳 있지만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 쉬어 간다고 생각하면 편함.

전류리 포구도 라이딩 계획했다 탈북자 월북사건으로 자전거도로를 다시 출입통제 한다는 소식에 취소했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다녀 오세요.

<끊어진 자전거 도로>

[나미]

추워서 잔차 못타고 있어요 전류리포구 잔차길이 조용하고 길도좋은데 다시가고 싶은곳이에요 전류리포구 지나서 대명포구까지도 좋아요

[굴렁쇠]

대명포구는 200km 가까이 타야 할 것 같은데 저한테는 무리이고, 일반도로는 안탑니다.
잔차 처음 배울때 지하철 태워주는걸 몰랐고 또 사능쪽으로 자전거 길이 있다는 것도 모를때 오로지 한강수계따라 춘천까지 왕복 250km 정도 탄 이후로는 장거리 안탑니다. 그때 밤 12시에 집에 들어 왔어요. 깜깜한 밤에 아무도 없는 길을 희미한 라이트에 의존해서 달리는데 비까지 내리고 바짝 긴장을해서 그런지 힘든줄도 모르고 빨리 집에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달렸던 기억 밖에 없어요.

[허동원]

[나미]

파주까지 안전한 잔차길로만 되어있는지요 헤이리마을 한번 가보고 싶어서요

[굴렁쇠]

찻길과 병행하는 곳도 있지만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는 이면도로라 차도라는 느낌이 없습니다.
헤이리면 왕복 150km 넘게 타셔야 할 것 같네요.

[나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