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0240429~30
#고향.#성묘.#5형제.#1박2일.#천마산.#고장산.#태양광발전#산나물.#머위.#두룹.#곰취#점촌.#문경찻사발축제 #새재 관문.#문경약돌 한우.#만복이 막걸리.
청명 한식날 선산에 성묘는 연중 행사인데 금년에는 어쩌다 보니 그냥 지나가서 늦게 5형제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5월에 막내가 며느리를 보고 10월에 둘째 큰아들이 12월에 셋째 동생의 아들이 장가를 간다.
금년에 3명의 조카며느리를 보고 나면 11명의 조카들 중에 1명만 남는다.
다들 시집 장가를 안 간다고 하는데 이쯤 되면 우리 집은 축복을 받은 집안 아닌가요?ㅠㅠ
당일치기 고향 방문이 누군가의 제의로 1박을 하고 새재 관문을 둘러보고 느긋하게 내일 상경을 하는것에
누구 하나 반대 없이 막내의 아랫방에 군불을 지피고 늦게까지 두릅 부침개 안주 삼아 이곳의 명주 만복이로 술잔이 오고 가면서 가정사 이야기 조카들 사위들 이야기꽃이 술잔에 녹여 한없이 이어진다.
온천을 하고 문경 차 사발 축제 맨발걷기 등 오 형제의 1박2일은 짧기만 하다.~
09시 진남교 식당에서 간단한 조식을 하고 선산으로 이동 한다.
보슬비가 소리없이 옷이 젖을 정도로 내리는 날이다.
빠르게 산소를 돌아보고 마을 회관 앞으로 이동을 한다.
원래는 버스로 점촌 터미널에서 트레킹 투어를 하려고 했는데 비 예보 땜에 승용차로 이동 문경에서 막내와 합류 천마산~고장산행을 간단히 하기로 한다.
영순 초등학교 교가에도 나오는 천마산 5형제는 가볍게 정상에 올랐다.
고장산으로 가는 길은 동로도 희미한 밀림의 지역이라 전진하는데 무척 힘들었다.
점촌 터미널에서 걸어서 영순면 한바퀴를 걷노라면 어느한곳 추억이 스려있지 않은곳이 없다.
약 22키로 투어 다음은 걸어서 한바퀴 돌아볼것이다.
이 지역의 특산품 약돌 한우 감칠맛이 납니다.
온천을 하고 막내의 아랫방에 군불을 지피고 늦게까지 두릅 부침개 안주 삼아 술잔이 오고 간다.
오동나무 꽃이지요
문경새재 길을 걷다.~
전국에서 가장 걷고싶은 길 1위로 선정된 여기는 문경새재 관문길 입니다.~
지금 여기서는 찻사발 축제가 성대하게 치러지고 있다.
우리는 제2관문까지 걷기로 한다.
2관문까지 왕복2키로
3관문 까지는 16키로의 걷기좋은 코스를 걸어 보려고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드라고요.
일제강점기 시절 소나무의 송진을 체집 하려고 이렇게 상처를 낸 아픔이 아직도 아물지않고 있다.
이렇게 5형제의 1박2일 고향 투어는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