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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구 3억' 거대 신흥시장 열린다…韓-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개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5일 파르나스 서울 호텔에서 방한중인 메르코수르 4개국 장관들과 함께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Trade Agreement)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베네수엘라 5개국으로 구성된 남미공동시장(Mercado Comun del Sur)으로, 남미 지역 인구의 70%(2억9000만명), 국내총생산(GDP)의 76%(2조700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 신흥시장이다. 주요국과의 무역협정 체결 사례가 없고, 높은 관세·비관세 장벽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TA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 및 수출 증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한-메르코수르 TA 협상은 회원국 의무 불이행으로 자격 정지 상태인 베네수엘라를 제외한 4개국과 진행한다. TA는 자유무역협정(FTA)과 실질적으로 동일하나, 메르코수르 측 요청을 반영해 TA로 지칭키로 했다.
한국과 메르코수르 양측 장관들은 TA 협상개시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며 14년에 걸쳐 진행됐던 사전 협의를 마무리하고 양측 수석대표간 협상 출범에 합의했다. 공동선언문 서명식에는 김 본부장과 김기준 FTA교섭관, 브라질의 알로이지우 누네스 페헤이라 외교장관과 마르꾸스 조르지 지 리마 산업통상서비스장관,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르셀로 포리 외교장관, 파라과이의 엘라디오 로이사가 외교장관, 우루과이의 로돌포 닌 노보아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장관들은 서명식 직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메르코수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남미 진출에 관심을 가진 우리 기업인들과 메르코수르의 비즈니스 환경, 한-메르코수르 TA 체결시 확대될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4245345
전자·석유제품 수출 효과로 수출물량지수 2개월째↑
전기·전자기기(13.9%), 석탄·석유제품(21.8%) 수출 효과로 수출물량지수가 2개월째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올해 4월 수출물량지수는 151.62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등락률은 7.3%를 기록했다. 직전 달인 3월(4.0%)보다는 3.3%p 상승한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수송장비 수출 물량(4.7%)이 줄었지만, 전기·전자기기, 석탄·석유제품 수출량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수출물량지수는 등락률은 지난 2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금액지수도 수출물량지수와 같은 요인이 적용됐다. 4월 수출금액지수는 137.53이다. 전년동기대비 등락률은 11.5%다. 지난달 17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던 수입물량지수 등락률은 131.77을 기록해 반등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5.6% 상승한 수치다. 앞서 수입물량지수는 지난 2016년 11월(7.7%)부터 올해 2월까지 꾸준히 상승하다가 3월에 꺾였다. 4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3.9%)보다 수입가격(9.6%)이 많이 올라 전년동월대비 5.2% 하락했다. 올해 3월보다는 0.9% 떨어졌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했으나,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59&oid=421&aid=0003390580
주금공, 6월 보금자리론 금리 0.1%p 인상…최저 3.4%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6월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5%(만기 10년)~3.75%(30년)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전자등기 등을 통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3.4%(10년)∼3.65%(30년) 금리로 받을 수 있다. 단 신청일 기준으로 금리가 변동되기 때문에 5월말까지 대출 신청을 하면 오르기 전 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면 0.2%포인트,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사회적 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이면 각각 0.4%포인트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크게 올라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서민·중산층 실수요자들에게 지나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59&oid=277&aid=0004245346
<부동산>
강남·송파구 지난주比 0.08%↓ / “양도세 중과시행 등 잇단 악재 / 아파트값 약세 계속 이어질듯”
재건축 환수금 충격… 강남3구 내림세 가속
재건축 초과이익환수금(재건축환수금) 악재 여파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한국감정원 시세 조사(21일 기준)에 따르면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전주대비 0.08%나 하락했다. 서초구도 0.02% 떨어졌다. 강남 3구의 주간 평균 낙폭이 -0.06%에 이른 것은 지난해 ‘8·2부동산대책’ 이후 처음이다. 서울에서는 광진구와 노원구도 각각 0.02%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일산동구와 서구가 각각 -0.06%를 기록했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도 5년 10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9% 떨어져, 2012년 7월 둘째 주(-0.09%)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지난주에는 -0.07%를 기록했다.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12% 하락, 한국감정원이 주간 단위 통계를 집계한 2012년 5월 둘째 주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울 전셋값은 입주아파트 증가로 전주대비 -0.08%를 기록했다. 강남구가 -0.29%, 서초구 -0.30%, 송파구 -0.24% 떨어졌다. 국민은행 리브온 시세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09% 상승)에 이어 이번 주(0.09% 상승)도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광진구가 -0.03%를 기록, 약세를 보였다. 전주대비 오른 지역은 동대문구(0.18%)와 영등포구(0.16%) 등이었다. 수도권에서는 고양시 일산동구(-0.15%), 안산 단원구(-0.08%), 용인 처인구(-0.05%), 안산 상록구(-0.04%), 평택(-0.04%), 인천 중구(-0.03%)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중개 업계 관계자는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등 악재에 예상보다 많은 재건축 환수금 여파가 덮치면서 매수세가 움츠러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악재가 상존해 아파트값 약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0&oid=021&aid=0002354029
통영 폐조선소를 랜드마크로…대국민 도시재생 공모전
통영 폐조선소를 세계적인 명소로 되살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국민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일반 아이디어 공모'를 25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Δ도크 및 크레인 문화·관광 자원화 방안 Δ부지내 상징물(랜드마크) 건립방안 Δ대상지 접근 교통체계 방안 Δ원도심 재생을 위한 이야기구성(스토리텔링) 등이며 이외에도 사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는 자유롭게 제안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10월14일까지다. 상금은 1등 1팀에 1000만원, 2등 4팀에 500만원, 3등 10팀에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표적 사업지인 통영에서 일반인의 상상력과 지혜를 모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3390240
<기업>
현대건설, 3년 연속 싱가포르 건설 품질대상
현대건설은 최근 열린 '2018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2018)에서 3년 연속 품질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부(BCA)가 매년 자국 내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품질,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등의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품질 우수(QEA·Quality Excellence Award) 건설사 대상, 프로젝트 시공능력(CEA·Construction Excellence Award) 최우수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2014년과 2015년 품질 우수 부문 최우수상(Gold Plus)을 받은 데 이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대상(PLATINUM)을 받아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뛰어난 품질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1&oid=001&aid=0010107247
<국제>
넷플릭스, 시총 기준 미디어 엔터 `킹`으로 등극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사상 처음으로 디즈니를 제치면서 미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회사가 됐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도권이 전통 매체(TV, 케이블, 영화관) 중심에서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완전히 넘어갔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시가총액이 1530억 달러(165조 870억원)를 돌파, 미디어 분야 1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디즈니의 시가총액은 1520억 달러(164조 80억원)로 집계됐다. 넷플릭스 시가총액은 2014년 말 200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4년만에 약 7.7배 증가했다. 올해도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주가도 82% 뛰었다. 반면 디즈니는 21세기 폭스 인수 합의에도 올들어 주가가 5% 하락, 넷플릭스에 '미디어 왕자'의 자리를 내주게 됐다. 넷플릭스는 이미 전통적 미디어인 컴캐스트, 타임워너, 21세기 폭스, CBS 등을 추월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규모' 면에서는 여전히 디즈니, 컴캐스트 등 거대 미디어에 비해 작다. ABC, ESPN, 디즈니 스튜디오 등을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는 지난해 매출이 551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넷플릭스는 151억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NBC와 유니버설 등을 소유한 컴캐스트는 지난해 매출이 845억 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공격적 투자로 현금 소진 속도도 빠르다. 올해 영화, 드라마 투자에 8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2&oid=009&aid=0004157071
美법원 “삼성전자, 애플 디자인 특허 침해...5,800억원 배상” 평결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해 5억3,900만 달러(5,816억원)를 배상해야 한다는 미국 법원 배심원단의 평결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북부 새너제이 연방지법의 배심원단은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디자인 특허 침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같이 평결했다. 2011년부터 진행된 이 소송에서 미국 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결했으나 대법원은 배상액 산정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삼성전자의 상고 이유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이후 손해배상액을 다시 산정하기 위한 재판이 진행돼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2&oid=011&aid=000330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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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