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골퍼는 골프클럽 없이 맨손으로 공을 칠 수 없음.</p><p><br></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주식은 돈 없이 할 수 없음.</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그러나 장비는 장비 나름이고 돈도 돈 나름임.</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나는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 고마운분에게 풀세트를 물려받음.</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드라이버만 5만원을 주고 중고 테일러메이드 r5 (구형모델임 지금은 7,9,11까지 출시)</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를 구입함. 아이언은 20년이 넘어 수명을 다했고 실제로 연습장에서 헤드가</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떨어져 나가 전진 오십미터를 날아가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음.</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그래도 그 클럽들로 라운딩을 잘만 다니고 친구에게 물려주기까지 하였음.</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잃어버려도 좋았고, 망가져도 좋았으니 되려 마음은 편했다는 것임.</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유난히 남의 눈을 의식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어떠함.</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초보라도 골프클럽은 프로급이고 등산복은 에베레스트용 몇십만원짜리 고어텍스</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입어줘야 뭔가 하는 것 같지 않음? </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초보자에게 고급장비가 가당키나 함.</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속 없이 겉멋만 들어서는 오히려 해를 끼치기 쉽다는 것임.</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주식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사람은 보통 여유자금을 가지고 시작함.</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자금이 있으니 주식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주식이 먼저가 아니라는 것임.</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여건에 따라 자금규모는 다를 수 있음. 어떤 이에겐 천만원이 백만원일 수도 있음.</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처음엔 자신이 없으니 규모의 일부를 투입함. </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재미를 보거나 잃거나임. 자신감 붙으면 어떻게 됨? 있는돈 없는돈 다 박는다는 것임.</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초보자가 중수로 가기 전에 이미 다루는 방법도 모르는 프로가 써야할</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최고급 장비를 처음부터 써버린다는 것임. 결과는 어떻게 됨? </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오히려 해를 끼치기 쉽다는 것임.</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골프채와 손이 맞닿는 고무 재질의 손잡이 부분을 그립이라고 함. </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잡는 방법도 그립이라고 함.</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그립에서 절대적인 선이 두 가지가 있음. </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양손 엄지를 내려다 봤을때 그립 정면에 위치하면 안됨. 엄지는 스윙에 방해가 됨. </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양손 엄지와 검지가 붙었을때 생기는 사이의 직선 홈이 나란히 평행해야 됨.</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그래야 로스없이 힘을 제대로 쓸 수 있음. </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알면 간단한 이 두 가지를 지키는 이가 아마츄어 중에 채 10% 밖에 안됨.</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스윙의 시작인 그립을 잘못 잡고 굿샷을 칠 수 있는 확률은 매우 희박함. </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그밖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그립을 고치지 않고서는 백날 교정해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임.</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그립은 주식에 있어 자본의 순수성이라고 말하고 싶음.</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뭔말임? 주식의 시작인 예탁금을 말하는 것임. 순수성?</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무조건 자기자본이라야 됨. 그중에서도 잃어도 좋을 각오가 되있는 돈이라야 함.</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그런 돈이 순수한 것임. 돈은 돌고 도는 것임? 남의 돈은 덜 순수함?</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주식 벌기가 쉬움, 잃기가 쉬움? 남의 돈 끌어쓰면 유형과 무형의 이자를 지급해야 함.</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유형은 이자율을 말하고 무형은 심리적인 압박감을 말함.</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벌면 이자 이상의 돈을 벌어야 함. 잃으면 이자만큼 배로 갚아야 함.</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산술적인 계산만 해봐도 답이 나오는 것임.</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그러나 실제 시장에는 어마어마한 개인의 신용잔고가 존재함. </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단발 미수를 쓰는 사람도 수두룩함. </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주식의 시작인 그립을 잘못 잡고 볼을 치면 볼이 어디로 감?</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운이 좋으면 10%의 확률로 정타가 나올 수 있음.</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그러나 열의 아홉은 반드시 좌우로 어디로 휠지 모른다는 것임.</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라운딩 도중 샷이 이상해지면 점검해야 하는 순서가 있음.</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제일 먼저 그립부터 다시 점검해야된다는 것임.</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다시말해 주식의 시작인 자본의 순수성부터 따져봐야 한다는 것임.</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br></p><p class="바탕글">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p><p class="바탕글"></p>
<!-- -->
첫댓글 와~우, 연타로 재밌게 읽었어요. 어쩜 그리 잘도 아세요. 다음편도 무궁무궁 궁금합니다.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요~ ㅎㅎ 그 재미에 고수님도 많으실텐데 그냥 써봅니다.~
쉽게 써주셔서 잘 이해했음. 나중에 책내심. 감사^^
ㅎㅎㅎ 감사합니다. 호박님이 우량주님?
우량아였음..
다음편 기대합니다 ^^
캐나다에 계신거죠? 감사합니다. 1차 벙개때 제가 나가고 2차 벙개때 나오셔서 간발의 차로 못 뵜네요..ㅎㅎ 아쉬워라
골프 잘치시나봐요~^^ 언제한번 CC벙개추진? ㅋㅋ
왔다갔다해요. ㅎㅎ 고수분들 앞에서 부끄럽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원더풀님이 골프는 더 잘 아실텐데..ㅎㅎ 부끄럽네요
와~책하나 맹그셔도 되겠는데요?? 대단대단^^~짝짝짝!추천^^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죠.. 과찬이심.
잘봤습니다.
역시 그립이군요.
오늘 연습장 가서 다시 적용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골하시는군요. 운동 좋아하시네요. 저도 뛰기나 걷기 좋아해서 자주하려 합니다.
잘 봤습니당!~...^^
감사합니다. 영어님이셨는데 정확히 기억을 못하겠네요. 다시 알려주시면 잊어버리지 않을께요.ㅎㅎ
재미남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쓰는데 재밌네요.
좋음말씀 감사 함니다~
읽어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참 힘이되네요~
감사~~
모카님은....처음뵙는듯..안녕하세요? ㅎㅎ 제가 기억력이...
score 100넘어도 좋고, 눈이 시원하고 친구와 노는 것이 좋아서 라운딩 함
머리 쓰기 싫음. 연습도 싫음. 미안해요.
그러나 재미있게 읽고 반성하겠음.
반성은요~ 제가 봤을땐 누룽지님 처럼 하는 것도 옳다고 봐요. 적당히 친구들과 즐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죠~ 시원하게. 그게 굿잡입니다.
참 잘 쓰시네요.... 그리고 쏙쏙 들어오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기분좋은 말로 용기를 북돋아주셔서 알게 모르게 큰 힘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것참 중독성이 잇네요. 다음편 기대 ~~!
우리 카페에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많네요 . 정말 대단하세요~
잘보고 있슴다... 계속 부탁요...ㅎ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