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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들의 새로운 발산지 “Welcomm Theater” Welcomm to Tribute Relay Concert |
12월 1일~3일까지 3일간 장충동 웰콤씨어터에서 열리는 첫번째 릴레이 콘서트를 기점으로 매달 정기적인 공연을 열고, 2011년 5월에는 트리뷰트 밴드들의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
▪ 밴드소개
비틀즈, 라몬스, 김추자, 밥말리, 레드제플린, 데프톤즈.
20세기를 풍미했던 위대한 밴드들이 돌아왔다! 누구나 한 번쯤은 귀기울이고,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던 그들의 무대를 다시 한 번 느껴볼 기회가 왔다. 2010년 여름, 지산 밸리락페스티벌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던 트리뷰트 밴드들이 다시 뭉쳐 릴레이 공연을 시작하려 한다. 하찌와TJ, 장기하와 얼굴들, 와이낫, 무중력 소년의 멤버들이 모여 결성한 타틀즈, 레게 싱어송라이터 '태히언'을 주축으로 한 반말한거 왜 일렀어, 이미 수 년 전부터 캐나다, 유럽에서 이름을 알려오고 있는 레드 제플리소어(오버 더 힐 앤 파 어웨이), 놀라울 정도로 소울 창법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춤추자(소울 트레인), 레게에서 펑크, 아이리쉬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적 지향점을 가진 멤버들이 모인 데프튠즈, 한두번 하다보니 어느새 트리뷰트 앨범까지 준비하고 있는 카몬즈(갤럭시 익스프레스)에 이르는 꾸준히 각자의 음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다양한 음악인들이 모여, 존경과 헌사를 담아 결성하게 된 트리뷰트 팀들의 공연이다.
이들은 올 여름, 국내 최대 규모의 지산 밸리 락페스티벌의 오픈 스테이지에서의 성공적인 공연 이후, 다시 한번 그 무대를 보고 싶다는 음악팬들의 요청으로 홍대 클럽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엡펍 등에서 트리뷰트 무대를 선보여 왔었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트리뷰트 밴드의 완성도 있는 공연이 입소문을 타면서 KBS 2TV의 ‘라이브 음악창고’에서는 가수 김현철과 팝칼럼리스트 김태훈의 해설과 더불어, 트리뷰트 밴드 특집 방송을 녹화하였다. 이 공연에는 타틀즈와 춤추자, 반말한거 왜일렀어가 참여하였고, 오는 11월 24일 수요일 밤 12시 25분, 방송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제는 음반이 아니면 접할 수 없는 전설적인 밴드들의 음악이, 실력있는 국내 뮤지션들의 열정으로 다시 태어나는 무대!
- 데프튠즈 : 멤버 모두가 Old school, Skate rock, Ska, Reggae, Surf punk. Pop, Irish etc... 여러 종류의 펑크와 문화를 베이스로 한 Unionway Krew 소속인 이들은 각자의 밴드에서 벗어나 다른 재미있는 무언가를 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던 중,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목표로 멤버 모두에게 현재까지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데프톤즈 커버밴드를 결성하게 되었다.
멤버 모두 현재 각자의 앨범 준비와 먹고 살 걱정에 정신 없는 틈새 사이로 가장 진짜에 가까운 A++짝퉁 같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 레드 제플리소어 : 세계 대전 당시 거대한 비행선으로 이름을 날린 '제플린'의 폭발 사건만큼이나 쇼킹하다 하여 지어진 그 이름만큼이나 세상에서 가장 헤비한 밴드 레드 제플린! 2009년 레드 제플린 결성 40주년 기념, 주한 캐나다 대사관 선정 밴드이자, 이미 수 년 전부터 레드 제플린 트리뷰트 밴드로 유럽, 캐나다, 아시아에서 활동 중인 캐나다 출신 밴드 'Over the Hill and Far Away'가 다시 뭉쳤다. 레드 제플린+공룡(saur)이란 이름으로 다시 선보이는 이들의 연주와 퍼포먼스는, 레드 제플린을 접해본 락키드들이라면 누구나 매료되고도 남을 것이다.
- 반말한거 왜 일렀어 : ‘반말한거 왜 일렀어’는 밥 말리 앤 더 웨일러스(Bob Marley and the Wailers)의 커버 프로젝트 밴드로 최근 싱글 'Roof'를 발매하고 활동 중인 레게 싱어송라이터 '태히언'을 주축으로 하여 한국에 조금씩 알려지면서 친숙감을 더하고 있는 레게 음악을 가장 유명하고 역사적인 획을 그은 밥 말리의 음악을 통해서 레게 음악을 전파하고 그 즐거움과 의미를 나누기 위해 결성되었다.
- 춤추자 : 김추자 카피밴드 ‘춤추자’는 1970년대 소울, 사이키델릭의 화신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추자의 트리뷰트 밴드이다. 신중현의 곡으로 음악적으로도 놀라운 실험과 완성도를 보여주었던 김추자를 실력있는 연주자들과 소울 창법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여성 보컬 임윤정이 모여 만든 밴드 ‘Soul Train’이 이번 지산 무대를 위해서 트리뷰트하게 되었다. 소울 밴드 ‘Soul Train’은 브라스를 앞세운 화려한 악기 편성을 중심으로 김추자의 곡들 중에서도 페스티벌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댄서블한 곡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해 줄 것이다.
- 카몬즈 : 지산 밸리 락페스티벌의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철저하게 신분을 감췄던 라몬즈의 추종자들은 갤럭시 익스프레스이다. 그들은 “세상엔 두 가지 음악이 있다. 하나는 라몬즈와 같은 음악이고 다른 하나는 라몬즈와 비슷한 음악이다. 우리는 지금 라몬즈와 비슷한 음악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 라몬즈와 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라몬즈를 듣고 점심엔 라몬즈를 들은 다음, 저녁에 라몬즈를 연주하고 자기 전엔 라몬즈를 들으며 잔다. “라고 말한다. 라몬즈의 완벽한 부활을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보여 줄 것이다.
- 타틀즈 : 극동의 한 작은 나라에 살고 있는 4명의 음악가에게도 어김없이 큰 발자욱을 남겨 음악의 기쁨을 처음 알게 하고 결국엔 우리에게 그들의 음악을 연주하게 한 이들, 비틀즈. 짧은 기간 동안 수많은 곡들을 쏟아냈던 그들의 음악 여정 속에 우리는 그들이 풋풋했던 시절, 새롭고 설익은 듯 하지만 세상을 단숨에 바꾸어 버렸던 초기 음악에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타틀즈'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모인 것은 그들이 남긴 음악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그들이 무대에서 발산하던 넘치는 에너지와 충만한 기쁨을 우리 역시 무대에서 느껴보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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