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1년경주세계피리축제"만파식적"여러분을초대합니다.9월23일(금)부터25일(일)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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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실크로드의 음악여정(Journey of The Silk Road Music)
2011년 9월 23일(금)  19:30 경주예술의전당

모든 예술은 역사 속에 존재하며, 예술가들은 전통을 계승함과 더불어 자신만의 예술철학을 더해 고유한 예술 세계를 완성해 갑니다. 2011 경주세계피리축제의 음악회에서는 현재를 살아가며 작품 속에서 빛나는 예술혼을 발휘하고 있는 세계의 피리 명연주자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예술세계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실크로드는 물품만을 실어 나르는 길이 아닌 문화와 예술의 교류가 이루어졌던 현장이기도 합니다. ‘실크로드의 음악여정’에서는 2011 경주세계피리축제에 초청된 한국을 포함한 10개 국가의 연주자들 중에서 남방 실크로드의 주변 국가인 한국, 중국, 미얀마, 몽골의 명인들이 한 무대를 펼칩니다. 기나긴 역사 속에서 남방 실크 로드를 따라 형성된 인접 국가의 문화유산을 통해 관객 여러분들은 세계화 시대 속 다양한 나라들의 귀중한 음악양식을 접하실 수 있으며 큰 감동을 느끼실 것입니다.

공연명	연주자
수제천	경북도립국악단(대한민국)
Dize 연주	장위량 외 4명(중국)
축하 공연	북경 화하민족악단(중국)
Palway Gyi 연주	Aung Kyaw Myo 외 2명(미얀마)
비쉬꾸루 연주	Samballkhunder 외 4명(몽골)
대금 산조	이생강 외 1명(대한민국)
천년아리랑	양성필 국악연주단과 참가국 전원

해양 실크로드의 음악여정(Journey of The Ceramics Road Music)
2011년 9월 24일(토)  15:30 경주예술의전당

모든 예술은 역사 속에 존재하며, 예술가들은 전통을 계승함과 더불어 자신만의 예술철학을 더해 고유한 예술 세계를 완성해 갑니다. 2011 경주세계피리축제의 음악회에서는 현재를 살아가며 작품 속에서 빛나는 예술혼을 발휘하고 있는 세계의 피리 명연주자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예술세계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실크로드의 또 다른 길이기도 한 해양 실크로드는 뱃길을 따라 자기류가 운반되었던 길이라 하여 세라믹로드(Ceramics Road)로 불렸습니다. “왕오천축국전”에서 신라 혜초스님의 지나갔던 길을 따라 주변 국가들의 연주자들, 일본,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의 명인들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대륙과는 또 다른 감동을 줄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공연명	연주자
대금산조 제주	김동진 대금산조 보존회(대한민국)
Sacuhachi 연주	Kenichi Tajima(일본)
Shakuhachi와 Samisen 연주 “tradition and creation(전통과 창작)”	Teruhisa Fukuda, Shiho Kineya(일본)
Practice 연주	Tran Thanhtrung(베트남)
	Biodata Yoyon Darsono(인도네시아)
축하 공연	북경 화하민족악단(중국)
	태국
	필리핀
천년아리랑	양성필 국악연주단과 참가국 전원

※ 상기 프로그램은 사정상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연주자 소개

[연주순]

이생강(대한민국)

경력사항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
죽향대금산조원형보존회 이사장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 산조 예능보유자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강사
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

수상내역
1973 국민훈장 목련장
2001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 국악대상
2004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 대상

Wei-liang Zhang(중국)

중국 음악학원 교수(국악과 학과장)
북경음악가 협회 부회장, 북경시 시민대외-우호협회 이사
중국 화하(华夏)민족악단 단장, 화하 민족실내악단 단
중국 피리협회 회장, 중국 음악학원 학술위원회 부회장
 
1982 전국민족기악콩쿨(피리조) 최우수상
1983 창작 작품 <태오춘(太湖春)>으로 중국음악학원 제1회 작곡 콩쿨 2위
1987 국내, 국제 강남실죽(丝竹)콩쿨 최우수상 수여
1988 창작 작품 <남운(南韵)>으로 전국 제6회 기악작품 작곡 콩쿨 3위
1995 앨범<소(萧)의 세계> 중국 음반 최고영예상 수여
2001 무용음악 <연>으로 러시야무용콩쿨 최우수상(음악제작 참여)
2003 창작 무용음악 <죽몽>으로 전국 무용 콩쿨 최우수상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음악제작 참여
2010 북경시 우수노동모범 칭호 수여
2010 국가교육부 “민족악기 우수교육단 교육자” 칭호 수여
2010 중국 문화부 전통민족악기 콩쿨 우수상

저서
<20세기 피리명곡집>, <피리교재 — 5음음계의 훈련> 등 10여 편의 서적들을 발표

Aung Kyaw Myo(미얀마)

10세 되던 해부터 지방 음악가였던 그의 부친으로부터 전통음악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미얀마 수도 양곤에 있는 국립 문화, 예술대학에서 수학하였고, 졸업 후부터 전통악기 연주자로서, 음악교사로서 그리고 작곡가와 기획자로 활동을 하였다. 2002년 이후로 악단과 음악제작사에서 Gita-kabyar의 specialist로 지정되어 영화,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위한 작곡과 전통악기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미얀마 전통음악과 세계음악을 위한 연주회와 음반작업을 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Nature and Arts entertainment의 advisor로 활동하고 있다.

화하민족실내악단(중국)

1995년에 창립된 <화하민족실내악단>은 그 보장된 실력과 끊임없는 발전과 노력으로 이미 중국 내에 많이 알려진 민족실내악단이다. 국내외의 많은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단원들은 주요 중국음악학원의 교사들로 구성되었다.
현재 재미교포 Cong Ye이 지휘를 맡고 있으며 , <삼소>, <중국현대주판집> 등의 앨범을 출판하였고 미국, 프랑스, 포르투갈,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에서 성공된 음악회를 가졌다.

B. Ulziibuyan(몽골)

-몽골국립음악대학(Music and dance college of Mongolia) 졸업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The Mongolian University of Culture and Art) 졸업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대학원 과정
-몽골국립교향악단 단원(Mongolian State Philharmony Symphony Orchestra as a solo musician)
-몽골국립민속가무악단 단원(Mongolian National Song and Dance Ensemble as a solo musician)

Battulga Enkhmend(몽골)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 (The Mongolian University of Culture and Art) 졸업(마두금, 허미 전공)
-현재 단국대학교 예술경영 석사 과정

Khasbat Barhuu(몽골)

-몽골국립음악대학(Music and dance college of Mongolia) 졸업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The Mongolian University of Culture and Art) 졸업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대학원 과정

Sanjdorj Narantuya(몽골)

-몽골국립음악대학(Music and dance college of Mongolia) 졸업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The Mongolian University of Culture and Art) 졸업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대학원 과정

argaltsetseg(몽골)

-국립예술칼리지 졸업
-몽골 군인앙상블 단원

Kenichi Tajima(일본)

Kenichi Tajima는 12세 때부터 사쿠하치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2006년에 동경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많은 독주회와 일본의 여러 지역과 해외에서의 초청 연주회를 가졌으며 전통 사쿠하치뿐만 아니라 클래식과 재즈까지 다양하게 연주 영역을 넓혔다. 다양한 행사의 사쿠하치 특별 초청연사로, 무대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는 Kenichi Tajima orchestra의 대표자로서, 동경예술대학의 교수로서, NPO Japanese music spread society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Teruhisa Fukuda(일본)

전통적인 사쿠하치 연주뿐만 아니라 세계의 현존하는 많은 작곡가들의 작품까지 연주하고 있는 Teruhisa Fukuda는 1999년 미국과 캐나다 데뷔 후 루마니아, 동경, NHK, 러시아, 중국, 홍콩, 대만, 상해 등 세계의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은 물론 요코하마 ISCM 현대음악제, 홍콩 ISCM 현대음악제 등에서 현대작품도 초연을 하며 연주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또한 프랑스 라디오 방송과 유네스코에서 녹음을 하였으며 일본 문화성 주관 사쿠하치 명가 독주회를 녹음하였다.
현재 HOUGAKU HIJIRIKAI 대표이며 일본, 미국과 프랑스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Shiho Kineya(일본)

modern shamisen 기법으로 2000곡 이상의 작품을 남긴 일본 전통음악 작곡가 Seiho KINEYA에게 수학하였다.
그녀는 창작 현대 shamisen 음악을 알리는 일들에 주력하며 미국, 캐나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이슬란드, 홍콩, 대만, 중국 등지에서 연주하였으며 특히 프랑스에서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2003년부터 HOUGAKU HIJIRIKAI의 창립 멤버로 매년 동경과 파리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가지고 있다.

Biodata Yoyon Darsono(인도네시아)

Biodata Yoyon Darsono는 자바섬 남서쪽지역의 Kampung Cilimus Hideung Darmaraja Sumedang에서 1961년에 태어났다. 5살 때부터 그의 부친에게서 선다네스 예술(Sundanese arts)을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삼촌 Ooy Moch Idris에게서 zither salendro barrel를 배웠다.
2002년 자바의 ISI Yogyakarta Central에서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2004년에는 섬 지역의 예술음악으로 석사 학위(Performing Arts)를 받았다. 1986년 ASTI Bandung에서 조교를 시작으로 1987년 국립대학의 강사로, 후에 관악기, 현악기 및 STSI Bandung의 가믈란(Gamelan Music) 음악가로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연주자이자 전통 예술가로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선다네스 악기들 특히, 피들(Fiddle), 플루트(Fulute), 타롬팻(Tarompet) 등을 연주한다.

Tran Thanh Trung(베트남)

하노이 음악대학(현재의 하노이 국립 음악학원) 졸업(전공: Viet Nam Flute)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프랑스, 독일, 벨기에, 덴마크 등지에서 연주회
음악대학, 국립 라디오방송국,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Viet Nam Flute에 대한 특강
베트남 플룻에 관한 저술(베트남 음악 출판사).
현재 호치민음대 출강

잉카 엠파이어(페루)

잉카 엠파이어(Inca Empire)는 페루 출신의 전문 연주자 3인으로 구성되었으며 기타, 차랑고, 께나, 삼뽀냐, 퍼커션 등의 악기로 안데스 민속음악 및 라틴음악을 연주하는 그룹이다. 본국 및 타이완, 유럽 등지에서 각종 음악제에 참가하였고, 한국에 안데스음악을 소개하기 위해 국내공연을 시작하였다.

잉카 엠파이어는 서양 팬플루트의 원조 격인 취주악기 삼뽀냐(Zamponia)와 우리나라 단소와 유사한 형태의 께나(Quena), 타악기 봄보(Bombo) 등 주로 대나무로 만들어진 자연 악기들로 남미 잉카 시대 때부터 이어져온 전통 음악을 연주한다.
또한, 안데스음악에 뿌리를 두면서도 새로운 장르를(살사, 보사노바 등) 결합한 독창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들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레일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각종 축제에서 초청 공연자로 무대에 서고 있다. 5집까지 음반을 출시하며 많은 국내 팬들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2006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광주국제공연예술제 초청 공연
2007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울산PWA세계윈드서핑대회 초청 공연
2008 전주세계소리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부산자갈치축제 초청 공연
2009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초청 공연, 전남 영광 "나스카-잉카문명테마展" 초청 공연
2010 전쟁기념관 평화음악회 공연, 국립중앙박물관 태양의 아들 잉카전 초청, 손석희의 시선집중 '60초 풍경' 출연, 국제협력단-국제개발협력의 날 기념 공연

Zaw Myo Thet(미얀마)

- 미얀마 국립예술문화대학 졸업(B.A)-양곤
- Nature and Arts Entertainment 소속 연주자

- 미얀마 전통예술 경연대회 입상(1994-2005)

Kyaw Min Mu(미얀마)

- 미얀마 국립예술문화대학(B.A)-양곤
- 국립예술문화대학(P.G.D.A)-만달레이
- 한국종합예술학교(작곡, 전문사 과정)
- 미얀마 국립예술문화대학 출강-만달레이

- 마닐라 민속악기경연대회 입상(1996, 2000, 2003)

Benicio D. Sokkong(필리핀)

- 필리핀 대학교 출강(1986-2002)
- AILM 출강(1995-1997)
- 필리핀 대학교 음악연구센터 연구원(1986-1988)
- Cordillera Music Tutorial and
  Research Center, Inc. (CMTRC)연구원
- Cordillera Ethnic Music Ensemble (CEME) 수석연주자
- PASIKING Kalingga Music and
  Dance Group의 단장 및 수석연주자

Manop Wisuttipat(태국)

- Srinakharinwirot 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교육학과 교수
- 2005 인도 델리대학교 Ph. D. (Music)
- 1988 필리핀대학교 석사(음악학)
- 1979 Srinakharinwirot 대학교 B.Ed. (Music Education)
- 1990: Southwestern대학교 교환교수
- 말레이시아 music and dance festival  초빙교수
- Singapore, Indonesia, Cambodia, Laos, Korea, China,

  Philippines, India, England, Scotland, Norway, Denmark,

  Germany, Belgium, Netherlands, Italy, Greece, Czechs, Hungary,

  Romania, Switzerland, Austria, USA의 초청연주자

양성필(대한민국)

-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 졸업
- 영남대학교 음악교육학 석사
-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음악학박사 수료
- 달구벌 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 10여회의 개인 리사이틀 개최
- 독집음반 4집 발매
- 미국. 일본, 중국, 스웨덴 스페인, 이태리,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다수의 해외공연
- 세계대학학술문화축제 기념 퓨전콘서트, TBC Dream FM 개국

  10주년 기념 음악회, 대구시립국악단 특별기획공연 지휘를 비롯,

  수 십 회의 대형공연 연출 및 감독
- 대구광역시립국악단 수석 /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이수자
-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동국대학교 외래교수
- 퓨전오케스트라 “해오름” 지휘자

- 양성필 프로젝트그룹 "必 so Good" 감독

양성필 프로젝트 그룹 心 So Good(대한민국)

단체소개

양성필 프로젝트 그룹 必 so Good 은 2006년 양성필의 뉴에이지콘서트의 세션으로 결성된 이들은 한국 전통음악의 월드뮤직化 를

위하여 퓨전의 양식을 통한 창작연주그룹이라 할 수 있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쉬운 국악, 생활 속의 국악으로 컨템포러리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크고 작은 무대 뿐 아니라 2007년 한국과 대구를 대표하는 연주단으로 카자흐스탄 초청공연을 가졌으며 2010년 한국 스페인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인 초청 공연과 상하이 초청공연을

다녀온 바 있고 2008년 음악공연으로는 유일하게 대구광역시 7대 우수공연예술작품 선정되어 그 연주력과 기획, 연출력을 공인받아 명실 공히 지역을 대표 할 퓨전그룹이라 할 수 있다.
대표인 양성필을 중심으로 대형공연 위주의 활동을 하고 있으나

소규모의 퓨전공연, 국악재즈, 세미클레식, 대중음악 등 장르를

불문하고 최고의 연주를 들려줄 수 있는 연주력을 지니고 있다.

출연자

총감독 대금 : 양성필
가야금 : 이은경 / 해금 :남영주 / 피리 태평소 : 김성두 /

퍼커션 : 신재승 / 드럼 : 이종현 / 기타 : 서원덕 /

건반 : 이지민 전일환 / 베이스 : 박종문 / 상모놀이 : 김세진외3명 / 트럼본2 트럼펫2

동서양의 문화 차이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서로 다른 형태로 발전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 통로의 단절에서 오게 된 물적, 인적 교류의 부재로부터 연유합니다. 그 동안의 단절되었던 오랜 시간의 흐름을 단축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각국의 문화 형성 과정을 연구하여 이론적인 측면과 음악 문화의 결과들을 공동의 주제로 설정하여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해양 실크로드를 따라 관악기와 관련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국가들에서 발전된 시민사회와 공공권력에 대하여 지역화된 개념의 형성과 예술, 문화 현장에서 정교하게 얽혀져 있는 국제적 역동성과 관련된 여러 문제들을 참여 국가의 석학 및 학자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매년 설정된 주제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를 한 자리에서 발표하며 토론의 장을 마련합니다. 이는 미래의 동질적인 문화 발전과 각국의 독특한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이며 미래의 동서가 하나되는 문화의 토대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포럼안내

2011. 9.25(일) 10:00~17:00 경주교육문화회관

Forum I
기조 발제
10:40 ~ 11:20	한국에 근원을 둔 유일의 관악기 만파식적(대금) 최종민 / 대한민국(동국대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11:20 ~ 12:00	북한 전통악기들의 변화 발전과 음악 발전에 미친 영향  장익선 / 북한(연변대학 예술학원 교수)
Forum II
14:00 ~ 16:00	사회 최종민/대한민국
발표	필리핀 열도의 목관 악기 Ramon P. Santos / 필리핀(필리핀 국립대학 명예교수) 동북아시아의 전통 관악기의 분포와 음악 Xiping Song / 중국(서남과기대학 문예학원 교수) 사쿠하치와 일본의 전통목관악기 Teruhisa Fukuda / 일본(사쿠하치 연주자)
토론	오세일 : 인제대학교 음악과 교수(서양 작곡) 신혜수 : 포항공과대학 교수(음악학) 송영국 : 백제예술대학 교수(국악학자)

발제자,토론자소개

[발제자]

	최종민(대한민국) - 안동교대, 강릉교대, 전남대,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교수와 국립창극단 단장 역임 - 현 서울시문화재위원, 국립극장예술진흥회 회장,   구례동편제소리축제 위원장, 동국대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장익선(중국/연변) 연변예술학교, 연변대학 예술학원 및 동 대학원 졸업 한양대학교 음악학 박사 2009 한국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외국인 교수 재직 1984 중국 연변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재직 연변대학조선민족음악문화 연구소 소장 등 직무 역임 제2회 포항전국국악경연 교수지도상 제10회 창원 야철 전국 국악대전 참지도자상 수여 연구 논문 중화인민공화국교육부 2등상 수상 국내외 콩쿨 심사위원 역임 중국 조선족전통음악경영대회 주관 많은 예술단체들과 수십 차례의 협연 다수의 작품 창작 및 편곡
	Xiping Song(중국) 국음악가 협회 회원 국제전통음악협회(ICTM) 회원 아태민족음악학회 회원 중국 사천성 금양시 음악가협회 부회장 서남과학기술대학교 문학、음악대학 교수
	Teruhisa Fukuda(일본) 전통적인 사쿠하치 연주뿐만 아니라 세계의 현존하는 많은 작곡가들의 작품까지 연주하고 있는 Teruhisa Fukuda는 1999년 미국과 캐나다 데뷔 후 루마니아, 동경, NHK, 러시아, 중국, 홍콩, 대만, 상해 등 세계의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은 물론 요코하마 ISCM 현대음악제, 홍콩 ISCM 현대음악제 등에서 현대작품도 초연을 하며 연주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또한 프랑스 라디오 방송과 유네스코에서 녹음을 하였으며 일본 문화성 주관 사쿠하치 명가 독주회를 녹음하였다. 현재 HOUGAKU HIJIRIKAI 대표이며 일본, 미국과 프랑스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Ramón Pagayon Santos(필리핀) Ramón Pagayon Santos(b. 1941)는 필리핀 대학교에서 작곡과 지휘를 전공하였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버팔로에 위치한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독일 다름슈타트 음악제에서 현대음악 하기학교를 이수했으며,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포드재단과 아시아문화협의회로부터 보조를 받아 종족음악학을 수학하였다. 음악학 분야에서 필리핀인으로서 유일하게 아시아 현대음악과 자바의 가믈란 음악과 무용, 난쿠안(Nan Kuan), 그리고 필리핀 전통 음악 분야 Ibaloi, Mansaka, Bontoc, Yakan, Boholano를 연구하였다. 그의 저서로는 󰡔세계음악백과사전󰡕, 󰡔필리핀예술 백과사전󰡕이 있으며, 그로브음악사전에 필리핀 음악과 음악가에 관련된 여러 항목들을 작성하였고, 작가 겸 편집자로서 The Musics of the ASEAN을 발간하고 있다. 그는 러시아, 아일랜드, 미국, 일본, 한국, 중국, 영국, 독일, 캄보디아,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우루과이, 타이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강의와 기조발제자로 초청되었다. 그는 필리핀대학교 음악대학의 작곡과 과장과 학장을 지냈으며, 아시아작곡가연맹의 회장, 필리핀작곡가연맹의 사무총장을 지냈다. 현재 그는 필리핀 대학교의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필리핀 음악학회 이사장, 필리핀대학교 종족음악센터의 행정감독으로 있다.

[토론자]

	오세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학사, B.M.) 미국 메네스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석사, M.M.) 미국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 작곡과 졸업(박사, D.M.A.) The Kent Kennan Award 수상, LATEX Conference, ACL Festival 등 입선 Pan Music Festival, Czech Radio Broadcasting, 창악회 정기 연주회, 아시아 작곡가 연맹 정기 연주회, 이집트 현대음악 비엔날레, 윤이상 탄생 90주년 기념  음악회, 대한민국 실내악 제전, 대구 국제 현대 음악제, 서울 국제컴퓨터 음악제, 아시아 국제 음악제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음악제에서 작품 연주 현) 창악회, ISCM, 향신회, 아시아작곡가연맹 회원,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신혜수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음악학 석사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음악학 학사 베를린 자유대학교  음악학 박사 데트몰드 음악대학교 음악학과 강사 역임 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대우전강 역임 현재 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대우조교수
	송영국 서울대학교 국악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이론 전공 석사 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예술사회학 석사 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박사 수료 전라북도 국악발전 연구위원 역임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 역임 전라북도 어린이 국악관현악단 운영위원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악분야 평가위원 사회문화예술디자인 연구소장 백제예술대학교수 저술활동 논문: 안확의 국악이론연구 새천년을 준비하는 한국음악 문화자본의 생산과 재생산, 등 저서: 국악강사 학습지도안 발굴조사: 장수지역의 도깨비 발굴 조사 등

전시안내

19세기 이후 유럽에서는 각국의 악기들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악기 박람회를 개최하여 개별 악기의 문제점이나 부족한 점들을 보완, 발전시키는 기회의 장으로 삼아 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의 서양악기들은 연주에 있어 기능상의 불편함이 없는 악기로 사실상 완전히 보완되었으며, 새로운 악기들도 끊임없이 발명되고 있습니다.

이번 악기 전시회에서는 동서양의 물자, 문화 통로였던 실크 로드를 따라 인접 국가에서 사용되는 목관 악기들을 전시하여 17세기 해양 실크 로드의 단절 이후 각국의 악기들이 어떻게 발전하였으며, 어떠한 기능과 형태로 존재하는지 보여줍니다. 관객들은 전시회에 소개되는 악기들을 비교 평가함으로써 현재의 악기들이 기술적으로 개량,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해 볼 수 있으며, 새로운 악기 제작의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악기 제작 장인과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은 직접 악기를 제작해 보는 경험을 하며, 단순히 관람에만 머무르는 전시회가 아니라 적극적인 자세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2011. 9. 23(금)~25(일)【3일간】 매일 09:00~18:00
경주예술의전당 3층 아트샵

대한민국악기

	나각(螺角) 나각(螺角) 또는 나(螺)는 한국의 전통 관악기이다. 자연생이라 하여 편의상 토부악기로 친다. 궁중 아악이나 군악에 사용되었다. '뿌우'하는 낮고 중후한 소리가 난다. 고려 시대 의종 때 쓰인 것이 가장 오래 된 기록이다. 나각은 소라 껍데기로 만들었다. 우선 큰 소라를 구해 살을 빼내고, 껍데기의 꼭지 부분에 구멍을 내어 나발과 같이 불어 입술의 진동으로 소리를 낸다. 음높이는 소라의 크기에 따라 다르다. 노리개나 천을 이용해 장식하기도 한다.
	훈(塤) 훈(塤)은 점토로 빚은 뒤 구워서 만든 관악기이다. 『증보문헌비고』에 의한 악기 분류법 중 토부에 속하며, 한국의 아악에 사용된다. 흙을 빚어 저울추 모양으로 만들고,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 구워서 불며, 소리는 부드럽고 어두운 편이다. 고대 중국의 악기로, 한국에는 고려 예종 11년에 들어왔다. 문묘 제례악에만 쓰이는 보기 드문 악기이다. 진흙이나 백면토를 황토에 섞어 만들어 굽되 위끝은 뾰족하게, 밑은 평평하게 저울추 모양으로 하고 맨 꼭대기에 취구를 뚫고, 앞에 3개, 뒤에 2개의 구멍(指孔)을 뚫는다. 취구에 입김을 넣어 부는데, 오른손 엄지로는 뒷면 오른편 구멍(제1공)을, 왼손 엄지로는 뒷면 왼편 구멍(제2공)을, 왼손 식지로는 앞면 왼편 구멍(제3공)을, 오른손 식지로는 앞면 오른편 구멍(제4공)을, 오른손 장지로는 앞면 아랫구멍(제5공)을 여닫는다. 문묘제례악에 쓰이므로, 구멍을 반만 막는 주법을 섞어가며 12율을 낸다. 음넓이는 황종·다(c)에서 응종·나(b)까지이다.
	태평소(太平簫) 태평소(太平簫, 문화어: 랄라리) 또는 새납은 고려 말 서남아시아에서 유래한 한국 전통 관악기로, 호적(胡笛), 쇄납, 쇄나, 날라리 등으로도 불린다. 국악기 중 특히 음이 높고 음량이 큰 악기이다. 몸통은 단단한 나무로 만드는데 아래로 갈수록 조금씩 굵어진다. 취구 부분에 동으로 만든 동구(銅口)가 덧대어 있으며, 몸통 끝에 소리를 키워 주는 나발 모양의 동팔랑(銅八郎)을 단다. 지공은 모두 여덟 개이고, 그중 제2공만 아래에 있다. 떨림판 구실을 하는, 갈대로 만든 작은 혀(대개 '서'라고 부른다.)를 동구(銅口)에 꽂아 분다.
	대금(大琴) 대금(大琴 또는 大笒)은 한국음악에서 널리 사용되는 관악기이다. 저, 젓대라고도 부른다. 죽부악기이며, 향악기이다. 음빛깔이 매우 맑으며 저음은 깊고 신비로운 소리가 나고, 고음은 청이 울리는 화창한 소리가 난다. 굵고 긴 대나무에 구멍을 뚫어 가로 부는 악기이다. 왼쪽 어깨에 얹어서 연주하기 때문에 연주자는 고개를 왼쪽으로 틀어야 한다. 동서양을 통틀어 이런 형태로 연주되는 유일한 악기이다. 길이는 80센티미터가 넘어 나발과 함께 한국 전통 관악기 중 가장 크다. 대금은 궁중 연례악·대풍류·가곡반주·민속무용곡·시나위 등 매우 넓게 쓰이며, 현대의 영화음악이나 대중음악에서도 사용된다. 삼현육각에는 향피리 2개, 해금, 장구, 북과 함께 포함된다. 정악대금과 산조대금으로 나뉘는데, 정악대금이 산조대금보다 길이가 더 길고 소리가 더 높다. 국악기중 가장 개량이 덜 된 악기이다. 대금은 쌍골죽(雙骨竹)으로 만들면 좋은 소리가 난다. 대나무로 된 관을 '관대'라 하는데 관대의 길이는 2자 5치가 되고 관의 안지름은 6푼쯤 된다. 위쪽 끝은 막혀 있고, 조금 내려서 가로 불어 김을 넣는 취구(吹口)가 있고, 좀 더 내려와서 청공(淸孔)이 뚫렸는데 여기에 갈대 속청을 붙여 이것의 진동으로 특수한 음빛깔을 낸다. 관대의 중앙에는 앞쪽에 6개의 구멍(指孔)이 뚫려 있고, 아래쪽에는 쓰이지 않는 칠성공(七星孔)이 하나 ~ 다섯개 뚫려 있다. 연주법은 종묘악 및 당악계 음악을 연주할 때와 향악계 음악을 연주할 때가 다르다.
	퉁소(洞簫) 퉁소는 세로로 부는 관악기의 하나이다. 퉁소는 한나라 무제 때의 악사 구중(九仲)이 강족(羌族)의 관악기를 개량하여 만들었다고 전한다. 『고려사악지』 "당악"조에 실린 퉁소는 8개의 구멍을 가지고 있고, 『악학궤범』의 퉁소는 취구, 청공1, 지공6, 칠성공3개를 가진다. 퉁소는 고려 이후 조선 중기까지 주로 궁중의 당악과 향당교주 때 연주되었으며, 조선 후기의 풍류문화를 이어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는 민간에서 활발하게 사용되었다. 지금은 북청사자놀음의 반주 악기로 사용되고 있으며, 『악학궤범』에서와 같이 청공에 갈대청을 붙이나, 칠성공은 1로 줄어들었다.
	약 고려 예종 11년(1116)에 대성아악이 들어올 때 문무(文舞)의 무구(舞具)로 들어왔고, 조선조에 이르러서는 아악의 등가(登歌)와 헌가(軒架)에 편성되었다. 지공이 셋밖에 없어서 12율(c~b)을 모두 내려면 구멍을 반만 열기도 하고, 3분의 1또는 3분의 2를 열어서 내는 음도 있다. 따라서 공자묘의 석전악과 같이 속도가 느리고 한 음씩 내는 단순한 음악에는 편성되나, 한국 전통 음악에는 적합하지 않은 악기이다. 세로로 부는 악기로 취구 1개와 지공 2개가 있다. 약은 아악 팔음 중 죽부(竹部)에 속하며, 단소처럼 세로로 분다. 취구와 지공 3개가 있다. 예종 11년(1116)에 수용된 대성아악을 통해 고려에 들어와서 현재 문묘제례악에서 연주된다. 또한 종묘제례와 문묘제례에서 문무(文舞)를 출 때, 조화로운 음악의 상징으로 무원들이 왼손에 드는 소도구로도 사용된다.
	지 지는 아악 팔음 중 죽부(竹部)에 속하는 관악기로, 가로로 분다. 지공은 5개다. 취구에 별도로 의취라고 하는 것을 덧붙인다. 의취는 관대와 동일한 재료로 만들어 밀랍으로 붙이며, 단소의 취구 모양으로 파여 있다. 또한 보통 관악기와 달리, 관대의 끝부분이 열려 있지 않고, 나무의 마디 부분을 막히게 자른 후 십자 모양으로 뚫어 놓는다. 이를 십자공이라고 하는데, 지의 다섯 지공만으로는 12율(律)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십자공을 손가락으로 막아 음의 높이를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 『수서』와 『북사』에 의하면 백제의 악기 중에 지가 있고, 『산당서』에는 고구려 악기로 의취적이 소개되어 있다. 이후 예종 11년(1116)에 수용된 대성아악을 통해 들어와서 현재 문묘제례악에서 연주되고 있다.
	단소 단소는 『악학궤범』은 물론 그 이후의 문헌에도 나오지 않아 정확한 기원을 알 수 없다. 함화진의 『한국음악소사』에서는 4000여 년 전 황제(黃帝) 때에 기백(岐佰)이 단소를 만들었고 우리나라에는 조선 순조 때에 청에서 들어왔다고 하나, 정확한 근거는 없다. 제도와 형태가 퉁소와 유사한 점으로 보아서 조선 후기에 퉁소를 개량하여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 재질은 주로 대나무이다. 그러나 악기가 작아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용으로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단소를 많이 사용한다. 길이는 재료로 삼은 대나무에 따라 다르나 약 43cm가량 되며, 아래쪽은 뚫려 있다. 지공은 퉁소와 같이 앞에 4개, 뒤에 1개가 있으며, 퉁소와 달리 가장 아래쪽의 지공은 잘 쓰지 않는다.
	세피리 세필률 또는 가는피리라고도 한다. 세피리는 향피리보다 조금 가늘 뿐 그 크기와 모양, 그리고 연주 방법은 동일하다. 음량이 작아 가곡, 가사, 시조 등의 반주용으로 쓰이며, 거문고 가야금, 양금, 단소와 같은 악기가 중심이 되는 줄풍류 음악에 많이 쓰인다.
	당피리 당피리는 고려 때부터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고려 예종 9년 송의 신악이 들어올 때 당피리도 함께 들어왔다. 고려사 악지와 『세종실록』에 따르면 당피리는 9공으로 되어 있고 『악학궤범』에 따르면 현재와 같이 8공으로 되어 있다. 지공의 순서는 향피리의 경우 제1공이 뒤쪽에 있고 나머지가 모두 앞에 있는 반면, 당피리는 제2공이 위에 있고 나머지가 모두 앞에 있다는 점이 서로 다르다. 당피리는 보허자, 낙양춘, 여민락 영, 여민락 만 등의 음악에 사용된다.
	향피리 피리는 향피리, 세피리, 당피리, 대피리로 구분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악기이다. 서라고 하는 작은 형태의 겹혀를 관대에 꽂아서 입에 물고 연주한다. 향피리와 세피리의 악기 재료로는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 시누대를 사용하며, 당피리와 대피리는 검은 오죽을 많이 사용한다. 시누대는 다른 대나부보다 울림이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지공은 8개이고 음색은 탁한 편이며 음량이 매우 커서 대편성의 관현악, 관악, 그리고 민속악의 반주에 이르기까지 매우 널리 사용되는 악기이다.
	적 적은 아악 팔음 중 죽부(竹部)에 속하는 관악기이다. 취구와 지공이 6개 있어서 청공 없는 퉁소와 비슷하다. 관대 끝은 그냥 뚫는 것이 아니라, 네 개의 구멍을 파고 도려내어 십자공 모양으로 만든다. 또한 끝에 양쪽으로 옆구멍을 하나씩 뚫는다. 예종 11년(1116)에 수용된 대성아악을 통해 고려에 들어와서 현재 문묘제례악에서 연주된다.

중국악기

	석관악기(石管樂器) 옥피리(玉笛/Jade flute)
	디즈(적자) 디즈는 표현력이 아주 풍부하고 은은하면서도 우렁찬 선율의 연주는 물론,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느낌의 정서 표현까지 가능하다. 동시에 경쾌하고 현란한 무곡과 부드럽고 아름다운 속곡도 연주할 수 있다. 디즈의 표현력은 아름다운 선율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연의 각종 소리도 표현하는데 여러 가지 새소리 모방이 가장 대표적이다.
	훌루스(葫芦丝) 훌루스(葫芦丝)는 중국 운남성 지역의 민속악기로 조롱박과 3개의 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운데 중심관이 낮은 '솔라시'와 '도레미파솔'을 내고 좌측관이 ‘미’를 내며 오른쪽 관은 장식용이다. 6개의 지공이 있고 뒷면에 1개, 왼쪽관에 1개가 있다. 호로소는 중국 소수민족의 민속악기(취주악기)로, 중국 서남 지역에서 생활하는 따이족, 아창족과 와족, 묘족 등 소수민족들이 가장 좋아하고 가장 즐겨 사용하는 악기의 일종이다.
	샤오(Xiao) Xiao는 중국의 전통적인 대나무 피리로서 문헌에 따르면 1세기부터 존재한다고 전해진다. 전국적으로 7세기경에 널리 유행하게 되었으며 평화롭고 멜랑꼴리한 음색으로 학자와 젊은이,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소(簫)는 중국의 오래된 기명(氣鳴)악기인데 퉁소(洞簫)라고도 불린다. 몇 천 년 전에 퉁소는 벌써 중국 민간에서 널리 유행되었다. 퉁소의 내력은 배소(排簫)와 깊은 연관이 있다. 수천 년 전 배소가 방금 세상에 나오자 사람들을 이를 소(簫)라고 불렀다. 그 후 사람들은 배소를 부는 과정에서 하나의 관(管)에도 거리가 서로 다른 지공만 뚫려 있으면 얼마든지 고저음을 연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였다. 그러면서 소(簫)는 점차 여러 개의 대나무 관으로 만들어지던 형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관(管)에 여러 개의 지공이 뚫어진 퉁소 형식으로 변모하게 되였다. 오늘과 같은 퉁소는 한(漢)나라 때에 벌써 있었는데 당시에는 “강적(姜笛)”으로 불려졌다. 강적은 원래 사천, 감숙 일대에서 생활하던 강족(姜族)의 악기였으며 기원 1세기경 황하유역에 전해졌고 발전을 거쳐 점차 6개의 지공을 가진 형태로 정착하면서 오늘의 퉁소와 비슷해졌다. 퉁소는 구조가 비교적 간단한데 모양은 피리와 아주 흡사하다. 보통 오죽, 황죽이나 백죽으로 만들어지며 관신(管身)이 피리에 비해 조금 길고 위쪽 끝부분이 대 마디에 의해 봉해져 있다. 그 모서리에 취구(吹口)가 나있고 관신 정면에 5개의 지공이 뚫려져 있으며 뒷면 윗쪽에 또 하나의 지공을 가지고 있다. 그 외 관신 하단 뒷면에 3~4개의 출음공(出音孔)과 조음공(助音孔)을 뚫어 음의 정확도를 조절하고 음색을 곱게 하며 음량을 높여주기도 한다. 퉁소는 음색이 부드럽고 우아하다. 저음구에서는 낮고 굵은 소리가 나오며 약음 연주가 가장 특징적이다. 중음구의 음색은 부드럽고 아름답다. 퉁소의 연주법은 거의 피리와 비슷하나 영활성이 떨어져 경쾌한 곡조나 화사한 곡조보다는 은은하면서도 섬세하고 서정적인 선율을 연주하는 데 적합하다. 대부분 대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나 인물의 내면 감정을 표현하는 데 쓰인다. 퉁소는 표현력이 풍부해 독주, 중주, 합주 등 형식에 모두 사용되며 강남 사죽(絲竹)이나 복건 남음(南音), 광동음악 등 민간기악의 연주에도 활용되고 기타 일부 지방 희곡의 반주 악기로도 등장한다. 퉁소는 종류도 아주 많은데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로는 오죽퉁소, 옥병소(玉屛簫), 구절소(九節簫) 등이 있다.
	소나(Souna/红木小G调唢呐) 쇄납이라고도 하는 중국의 태평소 재질 : 홍목. 쇠 사이즈: 8.3*26.5cm
	경호(Jing Hu) 경호는 중국에서 호금이라 칭하기도 하는 현악기이다. 청대 중엽 이후 경극의 형성에 따라 민간에서 전래된 현악기의 기초 위에 개선을 진행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초기 금의 손잡이는 짧았으며 금통은 작고 구렁이 가죽 혹은 뱀 껍질을 씌웠으며 실현을 늘어놓고 부드러운 활로 연주하였으므로 연궁호금이라 칭하였다. 19세기 후반에 경궁이 출현하였으며, 20세기 상반무렵 현재의 모양이 형성되었으며 1950년대 철사현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금의 손잡이는 단자라 칭하기도 하며 길이는 49cm이다. 다섯 마디의 오죽, 백죽으로 만든다. 윗부분 첫 번째, 두 번째 마디에 현축을 설치하고 마지막 마디에 금통을 끼우며 통 안의 손잡이 부분에 직사각형의 통풍구를 뚫어, 복공명이 되도록 한다. 금통의 길이는 11.4cm, 뒷판은 직경 4.3cm이며 죽순대로 만들고 앞판은 뱀가죽을 씌우며 뒤에는 벌어져있다. 현축은 회양목 혹은 황단목으로 만든다. 금마는 대나무로 만든다. 활은 갈대죽으로 만들며 윗부분에 말총을 감고 길이는 74cm이다. 2현이다. 5도정현으로 창강 및 곡패에 따라 각기 다르며 반이황 do, sol 현, 이황 sol, re현, 서피 la, mi 현, 반서피 re, la 현이다. 일반적으로 D조, E조의 이황경호 및 E조, G조의 서피경호를 사용한다. 음역은 대략 2개의 8도이다. 연주 시 앉은 자세로 하며 금통을 왼쪽 다리위에 올려놓고 금의 손잡이는 약간 왼쪽으로 기울이며 왼손으로는 금의 손잡이를 잡고 현을 누르며 오른손으로 말총으로 된 활을 쥐고 두현 사이을 잡아당겨 연주한다(그림4-1-18). 궁법은 잡아당기기, 밀기, 굴리기, 뒤집기, 끌고 오기, 빠른 활 등이 있으며 지법은 누르기, 두드리기, 미끄러지기 등의 기교가 있다. 반주 혹은 독주에 사용한다. 경극의 주요 반주악기이며 기타 극의 종류에도 사용한다. 독주곡은 대부분 경극의 곡에 기원하며 <소개문>, <야심침> 등이 있다.

일본악기

	히치리키 한국의 피리와 같은 계통인 히치리키는 종적의 겹서악기(두 겹으로 된 목관 악기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기가쿠(주로 야외에서 상연하는 일본의 가면 무곡)의 모든 음악에 사용된다. 생김새는 18cm의 대나무로 만들고 7개의 자공을 갖는다. 바깥쪽은 벗나무 껍질로 만들었고 안쪽은 옷칠이 되어있다. 이것은 악기를 보호하고, 음색을 매끄럽게 한다. 크기도 큰 것과 작은 것으로 나누어져 있다.
	샤쿠하치(尺八) 백제 의자왕이 일본에 보낸 헌물장(獻物帳)에 그 이름을 보이는 샤쿠하치(尺八)는 현재에 보이는 그런 사쿠하치처럼 그 취공(吹孔) 이 한국 단소(短簫)같이 둥글게 파낸 것이 아니고 비스듬히 깎아내린 것이다. 사쿠하치의 지공(指孔)은 전부 다섯으로 d, f, g, a, c, d의 6음을 내지만 실제 연주할 때는 한국 젓대같이 지공을 전부 막지 않고 반만 막는다든가 입술의 각도를 변화시켜 6음 이외의 음을 내며 고개를 흔들어서 비브라토를 낸다. 그렇게 음을 올리는 것을 가리라 하고 내리는 것을 메리라고 한다. 크레셴도가 사용되는데, 그것은 음량(音量)뿐만 아니라 음빛깔(音色)의 변화를 가져온다.

그외나라악기

	클루이(태국)
	림베(몽골) 가로로 부는 관악기로 관대의 재질은 과거에 나무에서 구리로 바뀌었다가 현재는 플라스틱(pvc관)으로 된 것을 사용한다. 음고 조정을 위해 위아래로 관을 나누고, 양 옆에 1개씩 조율 구멍을 뚫는다.
	캔베(베트남) 캔베는 직경이 1cm짜리인 14개의 곧은 대나무 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관은 청동이나 은으로 된 서를 가지고 있다. 이 중 13개 관이 소리를 낼 수 있다. 반면 나머지 관은 악기의 대칭성을 위한 장식적인 기능을 한다. 캔베는 남성을 위한 악기이며, 노래반주에 주로 사용된다. 한밤중에 춤과 노래의 반주로 쓰이며 남성이 여성에게 마음을 전할 때 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앞에 7개의 지공과 뒤에 한 개의 지공을 가진 목관악기로서 음역은 3옥타브로 날카롭고 통쾌한 소리를 낸다. 켄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켄띠에우(Ken Tieum,작은 목관)와 켄쭝(Ken Trung,중간 크기 목관), 그리고 켄다이(Ken Dai, 큰 목관) 등이 있다.
	술링(인도네시아) 타이의 쿠루이와 같은 종류로 코로 호흡을 하면서 곡이 끝날 때까지 음을 끊지 않는 것이 특색이다. 술링은 음계의 종류에 따라 슬렌드로술링(4구멍), 펠로그술링(5구멍)의 2가지가 있으며 양음계 겸용(6구멍)의 것도 있다. 길이 30∼50 cm의 것이 많고 발리섬에서는 1m 전후의 큰 것도 있다. 부는 곳에 마개를 하고 리코더식(式)의 마우스피스로 한 것도 특색의 하나이며, 6개의 지공을 가진 인도네시아 전통 피리로서 가믈란 합주에 사용되는데, 발리음악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한 관악기이다.
	고음 저대(북한) 저대(Bb조)는 오랜 역사를 가진 무황죽 관악기로, 저대를 3죽이라하여 대함, 중함, 소함이있었는데 현재는 저대, 중음저대, 고음저대 3가지로 개량, 발전되었다. 본래 저대는 참대의 밑부분을 잘라서 만든 5음계 악기인데 음공우에 있는 청공이라는 구멍에 갈청을 말아 붙여서 불면 애처로운 2중적인 음색을 내게 되어 있었다. 저대의 취구가 타원형이고 크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 없이는 연주하기가 힘들지만 이것이 이 악기의 특색 있는 묘기와 음색을 갖게 하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저대는 악기를 잡은 왼팔의 팔굽 움직임으로 롱음을 하며 미분음과 끌소리를 낸다. 8세기 중엽 명월이 부는 저대소리가 얼마나 절묘하였던지 달조차 황홀하여 걸음을 멈추었다고 한다. 그러나 저대는 5음계로 조음되어 있고 갈청소리가 진하며 음역이 좁은 등 시대적 요구에 뒤떨어진 측면들이 적지 않았다. 1960년대부터 저대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개량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악기의 재질을 박달나무나 자단으로 하고 건을 달아 12음률체계를 도입하였으며 음역도 넓히고 음량도 풍부하게 하였다. 그 결과 갈청소리도 없어지고 보다 부드러우면서도 맑고 처량한 음색을 가진 독특하고 우월한 악기로 되었다.

[경주예술의전당]

버스노선	황성주공 2차, 계림고 - 30번, 31번, 40번, 41번, 50번, 51번, 60번, 61번, 210번, 216번, 230번, 231번, 232번
자가용/고속도로 안내	경주 IC - 요금소(경부고속도로) - 금성삼거리(좌회전-금성로) - 황남주민센터네거리(좌회전-첨성로) - 터미널(직진-강변로) - 황성대교(진직) - 경주예술의전당 도착

[경주교육문화회관]

[자가용]

출발지	운행경로	소요시간
서울	서울 -> 경부/중부고속도로 -> 대구 -> 경주 I.C -> 서라벌대로 -> 보문로 -> 호텔 경주교육문화회관	4시간 30분
부산	부산(경부고속도로이용) -> 경주 I.C -> 서라벌대로 -> 보문로 -> 호텔 경주교육문화회관	1시간 30분
대구	대구 -> 경부고속도로 -> 경주 I.C -> 서라벌대로 -> 보문로 -> 호텔 경주교육문화회관	1시간
대전	대전 -> 경부고속도로 -> 대구 -> 경주 I.C -> 서라벌대로 -> 보문로 -> 호텔 경주교육문화회관	2시간 30분
광주	광주 -> 88고속도로 -> 화원 I.C -> 대구 -> 경주 I.C -> 서라벌대로 -> 보문로 -> 호텔 경주교육문화회관	2시간 30분

[대중교통]

운행구간	운행시간		배차시간	소요시간	요금(원)
	첫차	막차
서울<->경주	06:00	18:30	30분 간격	4시간 30분	우등 : 23,400 보통 : 15,700
부산<->경주	07:30	21:30	1시간 10분 간격	1시간 10분	우등 : 4,900 보통 : 3,600
대구<->경주	06:40	21:10	30분 간격	1시간	우등 : 4,100 보통 : 3,000
대전<->경주	07:00, 08:40, 11:00, 16:10, 18:40			2시간 40분	우등 : 14,300 보통 : 9,700
광주<->경주	09:40, 16:40			4시간 10분	우등 : 18,700 보통 : 12,700

※ 경주고속보스터미널 건너 승강장에서 좌석 10번, 일반 10번 이용. 거구장 앞에서 하차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안내 http://www.exterminal.co.kr

※ 한국철도 안내 http://www.korail.com

[클로버]

경주 예술의 전당이네요..
좋은 행사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계순]

피리 종류가 엄청 많네요,~피리소리 들으러 가보고싶어요,~~

[정상원]

멋진 공연일것 같으이 여가나심 경청 하믄 세계적 리듬을 한곳에서 모듈 담을것 같심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