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육아 경험이 없는 젊은 부모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2010년까지 25개 자치구에 ‘영유아플라자’를 설치키로 했다. 서울시의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중 대표적 사업인 영유아플라자는 보육 종합 서비스 공간으로 시간제 보육시설, 육아정보 나눔터, 양육상담, 장난감 대여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보건소·병원·보육시설·아동센터 등의 전문기관과 연계해 임신·출산 등 보육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특별시의 계획에 따르면 통·폐합되는 동사무소를 활용해 영유아플라자를 신축하며 이를 위해 리모델링하는 동사무소에는 10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도봉·동작·서초·강동구 등 서울특별시의 4개 자치구에서 영유아플라자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에는 강남·영등포구 등 10개구에 영유아플라자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6개 구, 2010년에는 5개 구에 영유아플라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기능과 목적사업은 기존의 보육시설과 유사함에도 명칭만 바꾸어 지자체장의 업무성과를 홍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