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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한번 생기면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는 것은 한번쯤은 들어서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당뇨관리 여하에 따라 당뇨병을 갖고도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지만, 합병증으로 고생하며 평생을 살아야 할 수도 있다. 선택은 당뇨병을 지닌 사람의 몫이다. 자신이 당뇨병을 지니고 있다면 어떻게 건강하게 살 것인지 고민을 해보는 것도 관리의 중요한 부분이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정상에 가까운 혈당을 유지해야 한다. 혈당을 정상으로 잘 조절하면 할수록 합병증이 예방되고, 이미 생긴 합병증의 진행을 막거나 늦출 수 있다. 이처럼 당뇨병은 철저한 혈당조절과 꾸준한 자기관리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잇다. 그러므로 당뇨병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당뇨병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습득과 함께 계속적인 스스로의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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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혈당측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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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혈당수치를 아는 것은 당뇨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규칙적인 자가혈당측정은 저혈당과 고혈당으로 인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해 주고 자신의 당뇨관리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혈당은 하루 중에도 식사, 운동량, 스트레스, 약물복용 등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1~2개월만의 병원 방문 시 시행하는 검사만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변화하는 혈당을 관리하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혈당조절을 잘하기 위해서는 집에서도 규칙적으로 혈당을 측정하여 자신의 몸 상태를 알고 수치 변화에 따라 그 원인을 파악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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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의 종류와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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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거나 알코올 소독을 한 경우는 완전히 말린 후 채혈한다. 알코올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는 혈당수치기 낮게 나올 수 있다. |
② |
스트립에 혈액이 가능한 한 번에 충분히 묻혀야 하며, 혈액이 조금 묻었다고 다시 덧바르지 않도록 한다. |
③ |
충분한 혈액을 얻는 방법은 따뜻한 물로 손을 씻거나 30초 정도 심장 아래로 손을 떨어뜨리거나 흔들어 주면 된다. 또 손가락 끝을 짜는 것보다 손가락을 전체적으로 충분히 마사지하여 채혈하도록 한다. |
④ |
채혈 시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손가락의 끝부분 보다는 양쪽 가장자리를 찌르는 것이 덜 아프고, 채혈침의 깊이 조절을 하여 통증을 줄일 수도 있다. 또한 채혈부위를 돌아가면서 찌르도록 하여 손에 굳은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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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측정기 사용시 주의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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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혈당측정기는 10% 내외의 허용오차를 보인다. 당뇨인은 코드는 어떻게 맞추어야 하는지 등 혈당 측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혈액량이 너무 적거나 시험지 코드번호를 정확히 맞추지 않고 사용한 경우, 시험지의 보관상태가 양호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것을 사용했을 때는 부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습기는 스트립을 변질시킬 수 있으므로 용지를 꺼낸 후 뚜껑을 잘 닫아 습하지 않게 보관하도록 하고, 개봉한지 3개월이 지나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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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혈당 측정은 언제 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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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식사 전, 식사 2시간 후, 잠자기 전에 검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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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철저한 혈당관리를 위해서는 아침, 점심, 저녁 식전과 자기 전에 검사하여 하루 종일 변화를 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렵다면 하루 2회 정도 아침 식전과 식후 2시간 후의 혈당을 측정하고, 가능하면 보름에 한번 정도는 하루에 4회(매 식전과 잠자기 전) 혈당을 측정해 보는 게 좋다. 혈당조절이 잘되면 주1-2회만 측정해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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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검사하도록 하며 평소보다 과식했거나, 낮에 활동량이 많았거나, 인슐린 용량이 증량된 경우에도 추가로 검사를 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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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이거나 몸이 아플 때에는 좀더 철저한 혈당조절이 필요하므로 매 식전과 식후를 모두 측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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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전에 한 번 측정하여 혈당수치가 좋으면 혈당조절이 잘된다고 생각하여 식후 혈당관리를 소홀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식후 고혈당은 공복 시 고혈당보다 심혈관 질환 및 미세혈관 합병증 발생에 더 관련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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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의 공복혈당은 70-110g/dl이고, 당뇨병 환자인 경우 식후 2시간 혈당이 160mg/dl 미만이면 비교적 조절이 잘 된다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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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수치는 당뇨수첩에 꼭 기록하도록 하고, 진료 시 의사와 상담할 때 활용한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