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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에서 커피한잔?
왠지 한옥에는 전통차가 더 어울릴것같고 커피는쌩뚱맞아보이지만 호랑은 이미 전주한옥마을 맛집으로 유명한 커피숍이다.
은행로 (향교방향) 길가에 위치한 호랑은 단층의 한옥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한 모습으로 처음 마주했다.
가게로만보면삼청동에있는 아기자기한 작은카페와 비슷한 느낌이다.
take out해서 가려고했는데 내부가 너무나 궁금하고 몇시간을 돌아다닌 노고에 자연스레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ㅎㅎ
출입구에 큼지막한 커피모양의 문고리부터시작해서 오래된 미싱등의소품들이너무나 흥미로워서 자꾸만 눈이간다.
두분의 멋진 사장님들
이 가게의 가장 신비로운 포인트는 한옥마을에서도 볼 수 없었던우물
실내에 들어가면 사장님보다 더 먼저 맞이하는 이 우물은 깊이는 10m로 다소 위험하게 느껴질정도로 깊다.
예전에 조상들이 가정집에서 사용하던 우물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전통과의 현재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게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어떻게 보면 전통물이라고해서 한쪽에 가만히 방치해두는것보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자연스러운 공존이 될듯 하다 .
우물 주변의 아지자기한것들
메모나 냅킨에 다녀간 이들의 사인과 사연들이 가득하다. 음식이 맛있고 친절하다고 적혀져있은데
사실 이곳의 사장님은 커피교육협의회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계시고 전광수 아카데미에서 더욱 맛있는 커피 제조법을 전수받았다고한다.
이곳의 재료또한 공정무역 커피만을 사용해서진항향과 부르러운 커피를 만들어낸다.
전광커피하우스 포스팅
아주 재밌는 추억거리 - 일명 전통체험?
한옥마을에 관광온 손님들을위해 갓,족두리,도령모등의 전통적인소품으로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게 준비되어있다.
다양한 수공예 작품들
피곤함에 한참을 앉아있으니깐 친절하고 마음씨 좋은 사장님이 따듯한 카모마일을 서비스로 내어주셨다
서비스때문에 칭찬이아니라 정말 친절하십니다 ㅎㅎㅎ
미인도를 연상케하는 동양화에 호랑이라고 적혀있는 커피잔을 들고이쁜 여인의 모습이스쳐지나갈수있는 그림을 재미밌게 만들어주었다.
또한가지 재밌는것은 볶은 커피와 북어로 만든 사장님의 작품이 문위에 걸려져있다.
전주한옥마을은 반나절 혹은 하루코스로 돌아다녀야할만큼넓은 곳이다.
피로를 달래러 전통 다원도 좋치만 전통과 맛의 두마리 토끼를 잡고있는 호랑에서
재밌는 체험과 정이 묻어나오는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피로를 풀고오는것도 좋을듯하다.
전주시 완산구 교동 81-5 / 063-231-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