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배낭여행1- 그리스 로도스에서 페리로 터키 마르마리스에
상륙해 렌터카를 빌려 보드룸으로!
이번 여행은 2007년 7월 15일 부산에서 상해를 거쳐 알이탈리아 항공으로 이탈
리아 밀라노에 도착 하여 밀라노 시내와 마조레호수를 여행하였다.
이어 베네치아 - 로마 - 나폴리 - 산마리노 등 12 도시를 여행한후 그리스로
들어가 아테네와 산토리니섬을 거쳐 로도스섬을 여행하였다.
그러고는 페리로 지중해를 건너 터키의 서남단 마르마리스에 상륙한후 이오니아
해를 거쳐 올라갈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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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 키 TURKEY ****
1. 고대역사 : BC 1650년 소아시아로 이주해온 인도유럽어족이 핫투사지방을 점령
하고 히타이트 제국 을 세워서 바빌론왕국을 멸망시키고, 이집트 람세스2세의 군대
를 시리아의 카데슈에서 물리치나 이후 BC 1,200년경 바다 민족에게 멸망한다.
이후 리디아, 프리기아, 우라르투, 킴메리아등은 페르시아제국으로 통합되며 그후
알렉산더에게 점령당해 헬레니즘 시대로 접어든다. BC 133년 로마제국에 편입되고
이어 비잔틴제국의 지배 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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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셀주크 투르크 : AD 6세기경 몽고 고원에서 중국 한무제에 격파당한 돌궐이 분열
되어, 이중 서돌궐이 서진하여 11세기경 이란에서 셀주크(족장이름) 를 세우고 이슬람
화하여 술탄의 칭호를 얻었다.
1071년 아나톨리아에 진출하여 반호수에서 비잔틴군을 격파하였다. 그리하여
소왕국 을 세웠는데, 이는 비잔틴제국의 요청으로 교황이 십자군을 파병하는 단초 가
되었다.
13세기 초에 융성했으나 1243년 몽고군에 패배 하고 서서히 무대에서 사라졌다.
3. 십자군시대 : 1099년 1차 십자군은 셀주크투르크를 격파하고 5개의 왕국을 세우니
셀주크는 후퇴하여 명맥만 유지하는데,
4차 십자군이 베네치아의 농간에 넘어가 일탈하여 오히려 콘스탄티노플 을 침략하여
비잔틴(동로마)제국을 멸망시키고 라틴제국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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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스만 투르크 : 몽고의 세력이 쇠퇴할 무렵 오스만을 족장으로하는 터키족의
일파가 아나톨리아의 비잔틴 영토에 침입하여 부르사를 점령하여 수도로 삼았다.
손자인 무라트는 유럽에 침입하여 아드리아노플을 빼앗고 천도하나 1402년 몽골의
후예 티무르에게 앙카라에서 대패하고 바야짓 왕은 포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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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르에게서 풀려난 오스만 투르크의 왕 바야짓은 기독교도 어린이(돈을 주고 삼) 를
훈련시켜 예니체리군단 을 조직하여 티무르 사후에 세력을 회복하고 1453년에는
메흐멧 2세는 마침내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켜 오스만 투르크 제국 을 세웠다.
전성기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 걸친 대제국의 위세를 천하에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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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통화 : 2005년 백만대 1로 화폐개혁을 실시하여 신터키리라 YTL 이 발행되었다.
하지만 미국달러도 통용이 된다. 1 유로 = 약 1.7 YTL, 1YTL = 약 750원
6. 아타튀르크공항 Ataturk Hava Limani : 입국카드 없이 여권만으로 통과한다.
♣ 하바슈 Havas 공항버스 - 악사라이 Aksary (구시가지, 30분) - Taksim(신시가지),
♣ 택시 : 미터제로 술탄아흐멧까지 10.7유로 정도 나온다, 하바슈요금 4.3유로,
♣ 메트로 : 제이틴 부르뉴역에 내려 트램(1.1)으로 갈아타고 Sultanahmet 까지 간다
♣ 장거리버스 : 메트로 오토가르 역에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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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택시 : 노란색으로 기본요금은 1.5YTL, 200mak다 0.2YTL씩 오른다.
8. 차이 Cay : 홍차와 우롱차 중간정도 발효된 것으로 각설탕을 넣고 마신다.
9. 음식 : 식당을 로칸타 Lokanta 라고 부른다. 유리케이스의 요리를 가리키면 된다.
샐러드는 살라타 Salata 라고하며 초반 Coban, 자즉 Cacic(요구르트+오이)등이다.
♣ 쉬쉬케밥 Sis Kebav : 한입 크기의 양고기를 쇠꼬챙이에 끼워서 구운것
♣ 이츨리 쿄프테 Icli Kofte : 잘게다진 고기를 밀가루반죽으로 싸서 튀긴것.
♣ 필라브 : 쌀을 스프에 볶은것, 바게트빵과 무발효빵인 피데(난)은 공짜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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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로도스 섬에서 배에 오른지 한시간여 만에 터키의 마르마리스 MarMaris
에 도착하여 내리는데, 그리스-터키 왕복표 끊은 사람과 우리 처럼 편도표 끊은 사람은
줄이 다르고 절차도 틀리다.
그런데 항구에는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한 렌터카며 환전소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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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의 90% 이상은 미리 대기한 승용차나 관광버스로 떠나니 대중교통도 없고
택시 몇 대 뿐이다.
티켓교환소에 렌터카 사무실이 어디 없느냐고 물으니 자기 사무실로 들어 오란다.
그러면서 사정을 듣더니 전화를 여러차례 하고는 가격을 일러주며 택시 운전수를
부르더니 타고 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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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로 들어와 멈추는데 보니 “트리오스 Trios 렌터카” 이다. 지금 10시에 차를
빌린후 멀리 이즈미르 하발리마느 Izmir HavalimanI (공항) 에서 내일 13시에 차를
반납 (27시간) 하며 보험가입 조건으로 가격을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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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전화를 해 보더니... 이야기가 잘 되었는지 한 남자가 들어서고, 물경 180
유로를 내란다! 어이가 없다!!!! ( 우리 일행은 부부 2팀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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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항구에서는 분명히 180 달러 라고 들었다고 항의해도 꿈적도 하지 않는다.
렌트카 빌리는 시간이 24시간이 넘었기로 2일분 으로 치는 걸까?
특히 여기에서 반납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진 이즈미르 (대구에서 서울 거리) 에서
반납하니, 방금 들어온 이 남자가 차를 찾으러 거기까지 오는 왕복비용을 계산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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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에게 요금을 주어서 보내고는 계속 흥정을 해보아도 도저히 더 할인할 수가
없어서 계약서를 받아들고는 마르마리스를 구경하기 위해 걸어 항구로 나선다.
마르마리스 성채 MarMaris Kalesi ( 고대의 성채를 1545년 술레 이만 1세가 재건한
것으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해안을 조망하기에 좋다 )는 차로 갈 수는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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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는 엄청 커서 수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데... 특히나 각양각색의 화려하고
우아한 모습의 요트 들이 늘어서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예쁜 가게며 분위기 있는 잘 꾸며진 레스토랑들... 한참을 걸어 성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은 것을 위안으로 삼고 돌아온다.
선배님이 배가 고프다는데... 시간 절약을 위해 도중에 휴게소에서 먹기로 하고
( 이것이 실수다. 그냥 분위기 있는 이곳에서 먹었어야 하는건데... 허기가 지면 생기
를 잃는 분들이라는 것을 잠시 깜박했으니... 나의홈페이지 : cafe.daum.net/baik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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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