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맛있는성경- 사무엘상3:1~14 ]
- Daily Delicious Bible with Rev. Hong -
샬롬~
[매일맛있는성경] 입니다.
어제보다 2도가 떨어진 영하 10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는 하루 종일 눈이 내렸습니다. 내린 눈을 자세히 살필 때에 여럿의 규칙적인 눈의 결정을 볼 수 있었네요.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하루 수고하시면 이틀 쉬어가는 주말이 시작됩니다.
어디에 계시든지 따뜻하게 목도리 하시어요. 행복한 하루되시길 응원합니다. 샬롬~
#본문 도우미.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음성으로 들려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을 나이 30에 시작하게 되면서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았어서 힘들었던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경향성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성경 말씀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10장의 말씀 곧, [목자와 양과의 관계성] 을 비유로 하시는 말씀이 위로가 되는 동시에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서 묻고자하는 분들에게 반증이 됩니다.
"양은 그(목자)의 음성을 듣나니 그(목자)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녀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목자)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요10:3~5).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보이지 않았더라"
교회적으로 혹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없을 정도로 흔치 않을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로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라고 말씀합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삼상3:1~14).
1. 1~10절,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앞을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때입니다. 그에게 사무엘은 너무나 귀한 지팡이 같은 존재였음이 분명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 하루 근근히 지내고 있었을 터입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등불이 아직 꺼지지 않았다' 고 합니다.
1) 3절,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었더니
하나님의 궤는 '언약궤'를 의미하고,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곧 언약궤가 있는 곳에 하나님이 현존하신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런 속에서 사무엘이 자라났습니다. 자고 일어났습니다. 얼마나 큰 축복이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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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마십시요. 오늘날에는 하나님이 성령님으로 우리 안에 와 계십니다. 예수님이 말씀으로 우리 안에 와 계십니다. 예수님의 핏 값으로 사신 분들 안에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인쳐주셨습니다. 영원히....?
그런데 어제 사무엘상 2장과 오늘 사무엘상 3장을 통해서 볼 때에 '영원히' 는 세상에 없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영원히 함께 하시겠다고 하신 약속조차도 그 약속을 받은 상대방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변개될 수 있음을 우리가 기억해서 잘 살아내야 하겠습니다.
개혁주의 신학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 already ~ but ~ not yet. ] 의 구조가 떠오릅니다.
그러므로 항간에 '한 번 00 은 영원한 00 이다.' 하는 구호는 그냥 의리를 강조한 구호 정도로만 여기면 되지 그 이상으로 착각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신앙 생활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주의를 요하는 문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가 예레미야서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언약관계를 파기하는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버린 사건' 을 기억하며 이 땅에서의 성도로서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의 존재로서, 언약의 파트너로서의 마땅한 삶을 최대한 경주해야만 하겠습니다.
그럴수록이 어린양 예수님의 피가 얼마나 귀한 줄 모르겠습니다. '구원론' 과 관련해서 더 이상의 언급은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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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절,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영적인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제사장인 엘리를 건너 띄고 어린 사무엘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주님의 음성으로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알지 못했던(만나서 '야다' 하지 못했던) 사무엘이 음성을 듣지 못했던 어린 사무엘이 자신을 부르는 음성이 제사장 엘리가 호명하는 줄로 알고 세(3) 번이나 반복하여 달려갑니다(8절). 그래서 제사장 엘리가 경험으로 응대해주고 있습니다.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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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경험상 제사장 엘리와 어린 사무엘의 관계성이 매우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제사장 엘리의 음성으로 들렸다는 데에 이 둘이 좋은 관계성을 가졌었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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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14절, 사무엘이 처음으로 듣게 된 하나님의 음성의 내용은 제사장 엘리의 집안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1)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2) 내가 그(엘리)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는데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다.
그것은 엘리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 한 것이다. 그들이 스스로 금하지도 않았다.
3) 그러므로 엘리의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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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 과 '예물' 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을 사는 성도들에게 '제물' 이 무엇입니까?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저희들의 극악 무도한 죄악으로 영원한 죽음, 형벌을 받아 마땅한 저희들의 죄악을 깨끗히 사해주시기 위해서 그 분 예수님께서 흠도 점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하나님되신 예수님께서 친히 제물되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예물' 은 무엇입니까?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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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이 생애 처음으로 듣게 된 제사장 엘리의 가문에 이야기가 뜻하는 바는 의미 심장했습니다.
1) 일차적으로 제사장 엘리와 그의 가문에게도 주는 메시지가 크지만,
2) 위의 내용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 어린 사무엘이 평생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사무엘이 평생을 어떻게 살았을까? 하고 물어오는 사람들에게 오늘 사무엘이 들었던 음성의 감동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맹세적인 내용의 말씀이 여기 있습니다.
●삼상2: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아멘.
#적용과 기도.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귀를 쫑긋하여 "주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며 말씀 중에 혹시나 있으실 음성을 기대합니다.
또한 일상을 살면서도 들려오지 않을까 하고 귀추를 주목하게 되는 인생이 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송이꿀보다 더 달콤한 주의 음성을 사모합니다.
●시19: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시19: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주여 말씀하시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아멘.
할렐루~ 할렐루야~ 할렐루~ 할렐루야~ 할렐루~ 할렐루야~ 아멘.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