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께서 적어주신 글을 보니 이 상담사례를 보고 계신 많은 분들께서도 고개를 끄덕거리고 계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월 수입대비 20%가 넘는 자금을 보험료로 지출하고 있으며, 투자와는 동떨어진 적금에만 월 100만원씩 납입하고 계시니 해를 거듭할 수록 손해를 보고 계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해답은 간단합니다. 쓸모없는 것들을 그대로 쌓아두기보단 버릴건 과감히 버려 보다 여유있는 공간을 확보하면 되겠지요. 그렇다면 과연 회원님의 재정상태는 어떠한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financial affairs]
- 근로소득 : 본인 및 배우자 포함/실 수령액 기준
- 보육비 : 30만원 - 생활비 : 80만원(교통/식비 및 기타잡비 포함) - 공과금 : 20만원
- 보험 : 67만원 - 펀드 : 10만원 - 적금 : 100만원 => 월 잉여투자자금 : 13만원 현재 대출 잔여금 : 4,500만원
4. 부채현황 : 4,500만원(담보대출 잔여금)
- 금융자산 : 적어주신 내용으로 측정불가 - 부동산 자산 : 1억 3,500만원 ============================================================================== 대략 위의 내용처럼 요약이 됩니다. [financial &investment consulting] 1. 효율적인 위험관리!! - 회원님과 배우자 분의 위험관리 비용 67만원은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과도한 위험관리 비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험의 의미는 위험관리 측면에서 당연히 지출되어져야 마땅합니다만, 중요한 건 과도한 위험관리 비용은 향후 재정적 부담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복되어진 위험보장 범위는 필요이상의 지출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또한, 생명보험으로 구성된 보험상품은 보장범위의 한계로 인해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손해보험의 실손보장제도로 이뤄진 보험상품을 통해 보장범위를 확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사항은 위험관리 전문가의 증권분석을 통하여 보장범위와 보장금액을 측정한 뒤 리모델링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위험관리 비용이 줄어들게 되면 추가적인 투자자금이 발생하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보시다시피 어떠한 보험을 가입했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발생합니다. 보다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경우라고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출관리!! - 현재 회원님께선 아주 알뜰한 살림을 하고 계시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아래 그림을 한번 보시죠.
현재 회원님께선 동일 소득군 대비 아주 근검한 소비습관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렇듯 지출관리를 잘 하고 계신 분은 아주 드문 경우인데 지금처럼만 꾸준히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매일 가계부를 적는 습관과 매월 말 익월 예산을 적어보시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3. 투자관리!! - 위에 말씀드린대로 월 투자자금을 확보하시는데 주력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대출금 중도 상환을 하시는 것도 좋지만 가능한 투자자금으로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위험관리 비용을 대폭 수정하여 투자자금을 확보하여야 하는데 여기서 재테크의 기초단계라 볼 수 있는 위험관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선 원활한 투자관리가 이뤄질 수 없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회원님께선 장기투자에 집중하기보단 중단기 투자에 집중하여, 금융자산 비중을 늘려나가야 합니다. 적립식 펀드 및 적금 등 중단기 투자 상품에 집중하여 향후 주택확장 및 각종 이벤트 자금마련차원에서 우선적으로 활용될 목적자금을 만드는데 어느 정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립식 펀드는 단기간(1년내외)의 투자상품으로선 적합하진 않지만 향후 2년 이상 투자할 목적이라면 투자기간이 일정부분 리스크를 헷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중도상환 비중을 줄여 적립식 펀드 및 중단기 투자상품으로 투자하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펀드 투자를 하실 경우 어떤 펀드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단돈 1만원이 나중에 1,000만원이 되느냐, 천원짜리가 되느냐가 달려있으니까요. 보통 우량주(성장주)와 가치주(blue chip), 배당주를 잘 섞어 가입을 하게됩니다. 여기에 좀더 공격적인 패턴으로 간다면 해외투자형을 추가로 가입하면 되는데 현 시점에선 중국(홍콩주식포함) 주식에 투자되는 펀드나 이머징 유럽 등에 투자되어지는 펀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회원님의 경우엔 빠른 시일 안에 투자자금을 확보한 뒤 펀드 투자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엔 대략 8,000여개가 넘는 펀드가 있습니다. 이중 어떠한 펀드를 어떻게 잘 믹싱(혼합)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되겠지요. 또한, 현재 CMA계좌를 개설 후 긴급자금 및 각종 이벤트 자금을 확보하셔야 합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회원님께서 CMA계좌에 보유해야 할 금액은 390만원이지만 두분께서 맞벌이를 하고 계시고, 향후 소득증가분을 감안했을 때 250만원 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가입하고 계신 적금은 당장!! 리폼을 하셔야 겠네요. 100만원이란 금액은 향후 회원님의 중단기 투자에 집중되어야 합니다. 저축을 하시면 안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4. 은퇴견적!! - 회원님의 은퇴견적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대략적으로 은퇴이후 30여년동안 월 200만원의 생활비를 가정했을 경우 은퇴시점에서 총 7억2천만원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즉, 현 시점에선 장기투자 비중을 높일 필요는 없지만 일정부분은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현재 준비되어있는 연금재원은 부동산 자산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위 그래프를 보시면 대략 얼마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부족자금이 대략 10억원이 넘는데 이는 현재가치를 미래가치로 환산했을 경우이오니 큰 부담은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Advice. 현재 회원님의 경우 아주 알뜰한 재정상황을 유지하고 계십니다만!! 하지만 과도한 보험료 지출 및 투자자금 확보(저축개념이 아님), 대출상환에 편중된 잉여자금 지출 등이 차후 재정 상황에 부담요소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유지하고 계신 보험을 해약할 수도 없는 일이니 심사숙고해서 결정을 하셔야 할 사항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또한 월 투자자금을 적금에서 투자로 전환, 은퇴자금 확보차원에서 일정부분은 준비를 하셔야 하며, 대출금리 이상의 투자소득을 얻기 위해선 보다 합리적인 투자 포트폴리오가 구성한 뒤 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지금부터 차츰 금융자산 비중을 높여나가셔야 하며, 머지않아 자녀출산 이후 생활비 지출이 급격히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재무설계는 향후 회원님의 재정적인 목표를 최우선시 합니다. 향후 회원님께서 보다 원활하게 재무목표를 실현하고 싶으시다면 제가 위에 말씀드린 내용은 꼭 수정/검토 하셔야 할 것입니다. (위험관리 및 투자관리, 은퇴자금 준비 부분) 그럼 꼭!! 성공투자하셔서 행복한 부자되시길 바랍니다. |
(BRIDGE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