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만화 좋아하는 찐따남이다.
요새 자꾸 별이샾삼 추천글이 많길래 저번주엔가 1화를 봤는데, 보다가 접었다. 고백어쩌고해서 오글거린달까, 찐따가 고백 실패하는 건 차마 보기가 힘들었다. 나도 찐따이기 때문이였을까?
아무튼 1회차 시도는 그렇게 접었지만, 오늘 또 게시글이 많길래 내가 제대로 안보고 섣부른 평가를 했나 싶어졌다. 그렇게 8화정도까지 봤다. 나도 찐따라고 했는데 학생때는 연애나 패션, 노래도 관심이 없었기에 크게 공감되는 부분은 많이 없었다. 학교에 양아치들도 없었고(내가 몰랐던 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그렇게 혹평을 내렸는데... 그래도 웃기는 부분이 있었던지라 조금 더 보기로 했는데...
오전 5시 40분, 지금 시간이 정말 맞는 것인가?
일요일 조지고 일주일 내내 조져지는 내 미래가 보인다. 보여
공감은 떨어지지만 그래서 만화로 받아들인것일지도 모르고, 찐따라서 캐릭터들과 친해지는 게 오래 걸렸나보다.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쿠키는 안 구웠지만. 카카오페이지에는 돈을 잘 쓰는데... 흐흠 인식의 차이인가.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가 확실히 더 과금 유도가 센 것 같다. 네이버도 기다무를 도입해서 확장 및 전환하려는 것 같은데. 연재주기 옵션 선택도 많아지고, 작가분들의 노력이 무료가 아니게 되는 일은 좋은 일이지만, 그래도 소비자로써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사람이라는 증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