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1월달에 돌잔치를 하게된..
늦깍이 엄마?? 벌써 30대 중반이거든요..^^
저보다 더 늦게 결혼을 하는 분들도 무지 많겠지만
결혼하고 나 보니.. 전.. 참으로 늦게 결혼한 편이더군요...^^
다시 웨딩포토 사진을 들여다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래봐야 1년 전에 결혼했는데요...^^
한 두장 더 볼까요?? 헤헤
제 남푠.. 만난지 서너개월만에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단기간 준비하여 식을 올렸지요...
ㅎㅎ 왜케 서둘렀을까요.. 그냥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하게 되었는데.. 무의식은 알고 있으려나요??
저 웨딩포도 찍을 때 뱃속에 아가가 있던 것을 몰랐었어요...ㅎㅎ
참.. 무심하죠.. 결혼 준비하느라 피곤해서 지친 줄만 알았는데.. 우리 딸이 그 안에서 자라고 있었던 거에요..
그래서 결혼식 올린 지 6개월도 안되어 우리 딸이 태어났어요...^^
오랜만에 제 딸 막 태어났을 때 사진 들춰보내요.. 지금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어요..
애들을 수백번도 변한다고 하던데.. 진짜 그렇답니다^^
소개해 드릴께요~
전 막 태어난 우리 딸도 예뻤어요.. 쭈글쭈글해두요...^^
이렇게 꼬꼬마였던 공주가 지금은 10키로에 육박하는 큰 아이가 되었습니다.
ㅎㅎ 사진 보다보니.. 더 보여드리고 싶네요...^^
사실~
미루다미루다. 이제서야 돌잔치 준비를 한다고..
여기저기 까페를 쑤시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준비하는 엄마입니다.
오늘은 성장동영상을 준비하자.. 하면서.. 또 못하게 되고.. 하루를 마감하네요..
내일은 꼭 사진과 동영상 초이스를 해야해요....ㅠㅠ
저의 스토리는 어떤 컨셉을 가지고 꾸며볼까.. 많은 생각을 했더랍니다.^^
돌잔치 하면서..
그냥 깔끔하게 정장입고..
딸만 예쁘게 한복과 드레스 한벌 씩을 입히려 했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면 알수록.. 주변에 물어보면 물어볼 수록.. 수렁에 빠지게 되네요..
한복을 입어볼까.. 일주일 넘게 까페를 헤짚고 다녔는데.
도저히.. 맘에 쏙드는 한복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 적당한 것 입어야 겠다고 그냥.. 무덤덤하게 지내다가..
나도.. 화려한 드레스를 입어볼까하는.. 막연한 생각에..
또다시 까페를 뒤지고 다녔습니다.
커다란 컴퓨터 화면으로 보면서 빠른 손놀림으로 마우스를 누르면서 검색하믄 다행이게요...ㅠㅠ
밤마다 아가 재워놓고 스마트폰을.. 200% 활용했네요..
참으로 고마운 스마트폰이에요...^^
지난 약 1년 동안 우리 딸을 키우면서..
느낌과 경험은 참... 누구나 다 아는 감정을 아닐 듯 합니다.
엄마가 되어서 아가를 돌본 엄마만이 알 수 있는 뭉쿨한 감정을 터트리게 되네요~
매일 육아에 지쳐 초췌한 모습이지만 틈만나면 외출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제 딸은 어딜가도 해맑게 웃고 낯선 사람을 봐도 울지도 않는 씩씩한 아이가 되었어요.
더 많은 사진 보여드리고 싶지만,, 팔불출 이라고 할까봐요~~~^^
결혼식한다고 웨딩포토 찍을 때 입어본 드레스와 본식 때 입은 드레스~~~
그리고..
두둥@@@
얼마전에 마지막으로 결혼을 하게 되는 친구의 웨딩포토 촬영에 친구들 몇몇이 들러리 촬영을 했는데..
ㅋㅋㅋㅋ
그나마 지친 일상에 단비같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미니 드레스를 입었지요^^
쫘잔~
들러리 웨딩 포토를 찍으면서..
얼마나 설레고 기분이 좋던지..
5년에 한번씩 만나서 웨딩드레스 같은 멋진 드레스 빌려서 한껏 멋내고..
사진 찍어 기념으로 남기자고들.. 입이 마르도록...
다짐과 다짐을 했더랍니다~~~
근데 마침.. 제가 돌잔치를 하잖아요..그래서 대여 드레스를 고르고 고르는데.. ㅋㅋㅋ
이왕이면 롱 드레스를 입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고른 드레스가 모나코 롱 드레스랍니다.
이번에야말로 다시 한번 웨딩마치의 느낌을 살려볼라구요...
그 날은 엄마의 날이기도 하니깐요~~~^^
사실 세컨퀸 도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제가 고른 롱 드레스가.. 설마하니.. 안 맞을 수도 있고.. 입어보니.. 도저히..
사람들 앞에 서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여벌로라도 한 번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전합니다.
정말로 만에하나 롱드레스를 입지 못하게 되면.. 어쩌겠어요..
집에 구겨져 처박아져 있는 한복을 입을 수도 없구요....ㅠㅠ
그래서.. 정말로 간절히.. 두번째.. 드레스가 필요하답니다.~~~
이왕이면 블랙으로 입고 싶어요. 그나마 블랙이 날씬해 보이지 않겠어요??
꼭꼭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드레스를 입었는데.. 허걱..하는 느낌을 받아버리면.
멘붕아니겠어요?
그럼 전.. 그냥 제 옷장에 있는 제 낡은 원피스를 입는 수밖에요...ㅠㅠ
수자드레스가 저를 꼭 살려주시리라 믿어요~
그리고 더 한가지.. 멋있는 돌잔치 치르고 멋있는 후기 남겨 많은 사진 올려보도록 할거에요.
사실. 모나코 롱드레스를 모델분이 입을 것을 봐도 앞모습이 없고 후기도 없어서.. 앞모습을 보지도 못한 채
제가 위험을 무릅쓰고 대여하는 것이어서.. 사실 지금도 다른 옷으로 고를까..
고민중입니다.
제가 멋있게 입어서.. 멋진 모습으로 여러 많은 분들께.
모나코 롱 드레스의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런 기회를 저에게 주세요~~^^
제 딸과도 함께.. 좋은 추억 남기고 싶습니다.~~
제 딸도 그날 처음으로 드레스를 입잖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원하는 드레스를 여러벌 골라봤어요~
꼭 그 중에 한벌 추가로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히로쓰와 화이트 진주 드레스, 연분홍이, 비너스 빈, 애플쩀, 용기드레스, 그대왈츠, 블랙 유진, 로즈힙, 쥬비트, 장비정원, 샤낼벨라, 블루오버에, 쉘위댄스, 구름드레스, 깃털드레스, 모브, 크림빈, 등등 엄청 많습니다.
얼마나 입고 싶었으면요...^^
원하는 순서는 아니에요. 모두 다 입고 싶은 드레스랍니다.
그러나 제가 고른 드레즈 중에 팔뚝과 종아리 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것으로 추천해 주시면 더더욱 고맙겠습니다.
꼭 보내주세요.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첫댓글 히로쓰와 화이트 진주 드레스도 추가로 세컨 드레스에 넣고 싶어요~~~ 팔뚝이 가려지고 허리 라인이 살아 있는 드레스가 입고 싶어요~~~